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의 정확한 명칭 사용 기준을 제시했다.한의협은 한의사의 정의를 국내 한의과대학 또는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한의학 학사학위를 받은 후 국시원에서 주관하는 한의사면허시험에 합격한 의료인으로 정의한다고 밝혔다.최근 일부 언론에서 중국 한의사나 미국 한의사라는 표현은 잘못이며, 각각 중(中)의사와 미국 침구사로 표현해야 정확하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한의사들과 동일한 면허가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협회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유럽에서는 일부 대학의 3년 과정의 침구학 강좌가 있을 뿐 정식 한의과대
대한한의사협회가 질병관리청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진 관련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내용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관련 한의사들의 권리 보호에 필요한 거부처분 취소소송'이다.한의협은 12일 "감염예방법에 따라 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코로나19 환자 혹은 의심자를 검사하려 해도 질병청이 한의사 접속을 승인하고 있지 않다"며 소송제기 사유를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현재 감염예방법에는 감염병환자를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의 진단 등으로 확인된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 아울러 질병청장에게 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신고토록 하고 있다. 신고
정부가 한의사의 전문가용신속항원검사(RAT) 불인정은 재착 밝힌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강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홍주의 한의협회장은 22일 긴급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RAT 참여 의료기관의 2~3천 곳은 호흡기질환과 거리가 먼 산부인과, 비뇨기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와 일반과"라며 한의원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강조했다.또한 "이미 공중보건한의사들이 코로나19 현장에서 PCR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한의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홍 회장은 "보험수가를 인정하지 않아도 실시하겠
대한한의사협회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협회는 21일 "폭증하는 환자로 의료체계 붕괴까지 걱정하면서 한의사 참여를 외면하는 처사는 국민을 납득시킬 수 없다"며 21일부터 본격 시행을 선언했다.협회는 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천만명에 육박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런데도 특정 직역의 눈치만 보고 있는 방역당국의 행동은 우유부단하다"고 규탄했다. 폭증하는 환자로 의료체계 붕괴까지 걱정하면서 한의사 참여를 외면하는 처사는 국민을 납득시킬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협회는 코로나19 관련 모든 검사에 한의
뇌졸중환자의 재활치료에 훼방꾼으로 알려진 피로를 해소하는데 보양환오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 교수팀은 뇌졸중 입원 진료환자의 의무기록으로 피로 발생과 우울 및 염증 정도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헬스케어(Healthcare) 와 근거중심 보완대체의학(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뇌졸중 후 피로는 뇌졸중환자의 40~70%에서 발생한다. 휴식하면 해소되는 일반 피로와는 달리 장기간 무기력을 일
대한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재택치료환자의 비대면 치료를 위해 한의진료접수센터를 운영한다.한의협은 코로나19의 한의약적 대처를 위해 유무선 전화와 화상통신 등으로 비대면 진료와 처방하는 코로나19 한의진료접수센터를 22일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진료 대상자는 재택치료환자, 코로나 및 백신접종 후유증 등을 호소하는 환자다. 진료참여 한의사는 현재 537명이며 진료접수센터가 홈페이지와 전화로 환자와 연계한다.다만 비대면 한의진료에는 비용이 발생한다. 홍주의 한의협회장은 "무상진료 의견도 있었지만 일선 한
한방 침치료가 뇌출혈 후유증을 줄이고 기능회복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와 신경외과 공동연구팀은 지주막하 출혈 후 뇌혈관 연축에 대한 침 치료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국제전문학술지 '보완대책의학저널'(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지주막하출혈 발생 96시간 이내에 결찰술이나 코일로 동맥류 폐색술을 받은 환자 46명. 이들을 침치료와 전기 침치료, 피내침 치료군(22명)과 가짜 치료군(24명)
제44대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이 2일 오후 협회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 얻는 회무추진으로 사랑과 신뢰받는 한의약 만들겠다"며 후보시절 공약을 재천명했다.홍 회장은 한의사의 기본적 권리인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해결하고, 대표적인 물리치료기 ICT, TENS와 약침의 건강보험 급여화도 약속했다. 아울러 공공한방병원 설립 등 한의약 공공성 강화, 그리고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추진 계획도 밝혔다.이밖에 △한의 난임 치료 사업의 전국적 확대 △한의치매관리 사업 관련 한의계 역할 강화 △‘K-medicine’으로 대
발목이 삐끗해서 열감과 통증이 발생하는 발목염좌 치료에는 한의과를 선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류호선 한의사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2015~2017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발목염좌에는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고 BMJ Open에 발표했다.발목염좌로 진단받고 의료서비스를 1회 이상 받은 환자 15만 1천여명을 분석한 결과, 한의과 진료 환자는 약 8만 5천명(56%)으로 의과 진료 환자는 7만 8천여명(52%) 보다 많았다. 의과를 먼저 찾았다가 한의과 진료를 받은 환자의 경우 10명
대한한의사협회가 첩약급여 시범사업 공개토론 요청에 대환영의 뜻을 밝혔다.범의약계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첩약급여 시범사업 대안을 제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에 공개토론 참여를 요청했다. 한의협은 "양의약계가 제안한 10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할 것이며, 현재 추진 중인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 공청회(공개토론회)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한의협은 또 "한약의 현대화와 과학화를 염원하고 있는 양의약계의 입장을 확인한 만큼,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확신한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학 관련 악의적 가짜뉴스와 혐오조장 내용에 대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최혁용 한의협회장은 25일 "양의계가 의사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 실시에 극렬 반대하며 총파업을 선언했다"며 "이런 가운데 인터넷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한의약 폄훼 가짜뉴스와 혐오를 조장하는 게시물에 대해 최고 수위의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유튜브채널인 AKOM-TV를 통해 "친양방 단체들은 '검증도 안 된 한약에 세금을 낸다'며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면서 "현재 의사와
대한한의사협회가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협회는 22일부터 이틀간 전 회원 대상으로 실시된 온라인 투표에서 63%가 찬성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협회는 지난 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 뇌혈관질환 후유증, 안면신경마비, 월경통에 환자 당 연 1회, 10일분을 건강보험 적용하며, 수가는 월경통 약재비 상한금액 기준 10일분 15만원 이상으로 한다는 시범사업 추진 내용을 제출한바 있다.첩약급여화 시범사업 최종안은 내달 열리는 건정심 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자동차보험 시장동향에 대한 보험개발원의 발표를 반박했다.지난 24일 보험개발원은 '2019년 자동차보험 시장동향-지급 및 가입특성'이라는 보도자료를 발표하면서 인적 담보 손해액 증가의 주된 원인은 한방진료비 증가 탓이라고 밝혔다.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보험개발원의 발표에는 보험사의 이해관계와 한의계를 쉽게 생각하는 기조가 있다고 지적했다.최 회장은 "보험개발원의 발표에는 독점 기득권과 관련있다. 보험료율 문제는 공급자와 보험자의 다툼이 있기 때문인데 공급자가 의협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0) 확진자가 6천명을 넘는 등 급증하는 등 국가적 재난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은 의료인력과 병상 등 의료자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런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달 25일 대구경북지역의 한의사 파견하겠다고 나섰지만 정부에서는 투입 허가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예방한의학회는 5일 코로나19 관리에 한의사 투입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학회는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전국 각지의 의료인들에게 도움을 호소했고 한의사 99명도 자원했다"면서 "그러나 대구, 경북지역을
정부가 첩약에 건강보험 적용을 고려하는 가운데 한약산업발전과 보장성강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의학정책연구원 이은경 원장은 21일 열린 '한의약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국회의원회관)에서 첩약의 건보적용 배경에는 한의 건강보험의 낮은 보장률이 있다고 말했다.현재 한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동일 종별의 의과 보장률에 비해 낮다. 특히 한방병원의 보장률은 일반병원 보다 크게 낮다. 급여범위가 좁은 것도 또다른 배경이다. 현재 한의과 급여행위는 201개로 의과 5천 6백여개에 비해 매우 적다. 여기에는 정부
대한한의사협회가 전문의약품 사용은 합법이며 그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한의협은 13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일 수원지방검찰청이 전문의약품 리도카인을 사용한 한의사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며 "앞으로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을 방해하려는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검찰 결정에 대해 "한약, 한약제제 이외에도 통증 감소를 위한 리도카인 등 전문의약품을 한방의료행위에 사용해도 범법 행위가 아님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사건은 한 제약회사가 리도카인을 한의사에게 판매하고 이를 한의사가 약침액에 섞어 주사한
대한한의사협회가 의료기기 사용 확대 운동을 본격 전개한다.한의협은 13일 프레스센터에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확대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혈액검사이와 엑스레이를 한의계가 자발적으로 적극 사용하겠다"고 밝혔다.한의협이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주장하는 근거는 추나요법의 급여화와 오는 하반기 실시될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이다.추나요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엑스레이 사용권이 필요하기 때문이란 것이다. 혈액검사 역시 한약 투여 전과 후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해서는 의료기기 사용이 먼저라고 주장했다.한의
남북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남북통일을 대비한 보건의료 추진 예정사업 계획을 발표했다.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28일 열린 남북보건의료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국회도서관)에서 제시한 보건의료 추진 예정사업은 6가지다.우선 북한지역내에 고려약제와 고려약의 생산 협력이다. 최 회장은 "북한이 가진 양질의 토양 및 도지약재 이미지와 남한의 스마트농법을 결합해 고품질 약재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제형 및 주사제, 성분추출을 포함한 고려약 생산 공장도 설립한다.일회용 침 공장 건립 계
대한한의사협회가 1차 의료 통합의사로서의 한의사 역할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1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를 1차 의료 통합의사로서의 한의사 역할 확대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1차 진료에 한해 한의사도 통합전문의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최 회장은 "1차 의료의 강화는 시대정신"이라며 "한의사들도 커뮤니티케어, 만성질환관리제, 장애인 주치의, 치매 국가책임제 등 공공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의사의 역할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밖에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함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원년
대한한의사협회가 첩약 건강보험급여화 실현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한의협은 지난 14일 협회 '첩약 건강보험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임장신, 이하 첩약 건보 특위)' 발대식을 갖고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기 위한 한의계 대표기구의 공식출범을 알렸다.위원회는 자문단과 4개 소위원회 즉, 회원소통소위원회, 사업추진소위원회, 정책연구소위원회으로 구성돼 있다.위원회는 우선 소아와 여성, 노인의 대표 상병과 치매와 난임 등 국민의 요구도가 높은 질환에 대한 첩약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