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방암학회(GBCC2023, 주최 한국유방암학회)가 27일 사흘간 일정으로 그랜드워커힐에서 개최됐다.올해로 12회차를 맞는 이번 대회는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물론 학회 공식 유튜브채널(GBCC TV)을 통해 분야 별 주요 세션과 발표자 및 키포인트 정보도 제공된다.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석학 197명이 초청됐으며, 총 53개 세션에서 134개 강의가 진행된다.미주와 유럽의 유방암 분야 대가 5명이 기조강연에 나서 기초 연구부터 치료까지 다양한 주제로 설명한다. 아울러 저명한 연사의 강연을 들은 후 일반 참가자와 질문과 대답
제11회 세계유방암학회(GBCC2022)가 4월 28일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와 함께 그랜드워커힐에서 개최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방식으로 열리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해외연사와 참가자가 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국내외 저명 인사 197명이 초청돼 57개의 세션 139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기조강연에서는 방사선종양학 대가 벨기에 안트워프대학 필립 푸어트만스 교수 등 유럽의 대가 5명이 참석해 기초 연구부터 치료까지 망라한다.참가자는 34개국 2천여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사전등록자
한국유방암학회가 주최하는 세계유방암학회(GBCC 2019, 조직위원장 노우철)가 지난 25일 송도컨벤시아(인천)에서 개막돼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이번 대회에는 150명의 세계적 석학을 비롯해 1,500여명에 참가하며, 49개 세션과 151건의 초청 강의가 예정돼 있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특히 유방암 치료 뿐만 아니라 삶의 질과 건강권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대회 슬로건을 'Go Beyond Cure of Breast Cancer'로 정했다.학회는 25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국가는 간암과 위암
10년 생존율 85%, 심부전 발생률 3배유방암환자의 생존율이 늘어났지만 합병증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유방암학회(회장: 박성환/이사장: 노우철)는 26일 우리나라 유방암의 현황과 유방암 생존자의 후기 합병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국내 유방암 현황에 따르면 2015년에 신규 환자는 2만 2,468명으로 15년간 약 3.6배 이상 늘었다.2016년에는 병기가 또는 1에 해당하는 환자가 약 60%로 조기 유방암 진단 비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조기진단율 증가와 치료법의 발전으로 생존율도 높아졌다. 유방암등록사업에 등록된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정성후, 이사장 한세환)가 유방암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학회는 14일 유방암 환자들의 상태에 따른 최적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환자용 정보 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이 큰 특징은 "유방암, 궁금하세요?" 메뉴에서 본인의 병기와 호르몬 상태에 따른 치료법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환자들이 자신의 종양 크기, 림프절 전이 정도, 원격 전이 여부를 체크하면 이에 해당하는 병기를 보여주고, 아울러 이에 대한 설명, 치료법, 주로 사용하는 항암요법, 후속 조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각 병기의 치료법 페이지에서는 환자들이 자신의 호르몬수용체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HER2)의 양성
최근 유방암 유전자(BRCA) 검사가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적 수술인 반대편 유방절제술 건수는 5배, 양측 난소절제술 건수도 4.7배 증가했다.한국유방암학회(회장 정성후/이사장 한세환)은 2012년과 2015년에 실시된 예방적 수술 조사결과를 18일 발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근거해 연간 BRCA1 검사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2년 946건에서 2015년 2,837건으로 안젤리나 졸리가 예방적 수술을 받은 2013년 이후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전국 28개 대형병원에서 한쪽 유방암이 있는 BRCA 변이 보인자 7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반대편 유방절제술 건수는 2012년 대비 2015년 5배, 양측난소절제술을 받은 건수는 4.7배 증가했다.
현재 엄마 세대인 50대 보다 20대에서 향후 유방암 위험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유방암학회가 20~50대 여성 1천명(연령대별 각 250명)을 대상으로 74세까지의 유방암 발생률을 예측한 결과, 현재 50대에서 3.14%인데 비해 20대에서는 7.42%로 약 2.4배나 높았다.현재 20대 여성 13명 중 1명은 유방암 환자가 된다는 이야기다.유방암 발병 확률이 세대간 달라지는 것은 생활환경 차이 때문이다. 우선 20대에서는 13세 미만에 초경 경험자가 23.6%(59명)인데 비해 50대에서는 4.8%(12명)에 그쳤다.이른 초경으로 월경 기간이 길어지면 여성 호르몬 노출 기간도 늘어나는 만큼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낮은 출산율과 이에 따른 모유수유 감소도 한 원인이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정성후, 이사장 한세환)가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회장 구자용)와 함께 22일부터 나흘간 ‘핑크리본 캠페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방암 유전자 BRCA1을 가진 여성은 70세까지의 누적 유방암 발생률이 4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BRCA2의 경우는 35%였다.한국유방암학회는 17일 'BRCA1과 BRCA2 유전자 돌연변이에 기인한 한국인 유방암 위험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국립암센터 박보영 박사가 주도한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BRCA1과 BRCA2 돌연변이 보인자 각각 151명과 225명.연구결과에 따르면 연령대 별 유방암 발생률은 BRCA1 보인자의 경우 40세가 19.5%, 50세가 18.4%로 나타났다.BRCA2 보인자 역시 40세(12.8%)와 50세(12.0%)가 가장 높았으며, BRCA1과 2 보인자 모두 40~50대에 정점을 보였다가 차츰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그림].이번 연구에서는 또
유방암에 대한 인식이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예방을 위한 노력도 매우 저조한 것으로 지적됐다.한국유방암학회가 국내 30~40대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방암 인식 실태조사 결과, 4명 중 1명(23.5%)은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암을 꼽는 등 젊은 여성의 암 발병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가장 흔한 여성 암인 유방암의 위험도인식은 매우 낮았다. 응답자 약 절반(46.0%)이 위암을 꼽은 반면유방암은 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최근 10여년 간 유방암은 연평균 5.9%씩 발생률이 높아졌다. 갑상샘암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다. 오히려 30~40대 여성에서는 위암이 소폭줄고 있다.또한 자궁경
우리나라 유방암 발병 현황과 양상이 모두 서구형으로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유방암학회가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발표한 국내 유방암 발생률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0만명 당 39명에서 2012년에는 5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이 수치는 우리보다 먼저 서구화됐던 일본의 51.5명을 넘어선 것으로, 국제 암 등록 통계 집계 이후 동아시아 최고의 유방암 발생률 국가가 됐다.나이별 발생률은 만 15세에서 54세까지 일본 보다, 15세에서 44세까지는 미국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연간 발생 환자수도 15년 사이 약 4.5배 늘어났다.가장 큰 원인은 식생활의 서구화였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여성 육류 섭취 15년 새 50% 증가하고 5명 중 1명은 과잉 섭취하고 있다.에스트로겐
내년 4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유방암학회를 위한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렸다.발대식에는 박찬흔 대회장(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장 교수), 송병주 조직위원장(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장 교수), 김성배 조직위원장(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등으로 이루어진 113명의 조직위원회 중 70여 명 외에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인 노동영(서울대학교 유방센터) 교수가 참석했다.이번 세계학회는 한국유방암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국제심포지엄으로 대회 주제는 'Cutting edge with integrative collaboration!'. 조직위는 이번 대회가 공동개최인 만큼 삶의 질과 관련된 종양간호학과 유전체학을 아우르는 다학제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특히 환우의 치료와 삶의 질에 대
국내 유방암 생존 환자의 절반 이상이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이사장 송병주)가 26일 발표한 한국인 유방암생존환자 약 1천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삶의 질 관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중증 스트레스로 분류되는 4점 이상의 스트레스 경험 환자가 50.7%(275명)에 달했다.12.7%(69명)는 8점 이상의 중증 스트레스를, 3.1%는 10점으로 매우 심각한 스트레스 상태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평균 스트레스 점수는 4.04점이었다.40~50대는 3.87인데 비해 30세 미만 환자에서는 6점으로 1.5배 높았다. 유방암 발병 이후 외모 변화나 치료 후 불임 우려 등에 대한 고민으로 젊은 유방암 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 심하기 때문이다.
가족성 유방암 환자 4명 중 1명은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BRCA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유방암학회는 13일 한국형 유전성 유방암의 특징을 규명하는 대규모 연구결과(KOHBRA, Korean Hereditary Breast Cancer Study)를 발표했다.이 연구는 전국 주요 36개 병원 유방암센터에서 3,060명의 유전성 유방암 고위험군 유방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6년간 조사한 결과다.이에 따르면 2,526명의 유방암 환자 중 16.5%(418명)에서 유전성 유방암을 유발하는 BRCA1/BRCA2 변이 유전자가 발견됐다.가장 큰 원인은 가족력이었다. 유방암이나 난소암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 1,168명 가운데 10명 중 2명 이상(23.7%)은 변이 유전자
세계유방암학회(GBCC 2013)이 10일부터 서울 쉐라톤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학회의 주제는 'Together We challenge, Together We win'으로 1500여명의 유방암 전문가들이 최신 치료법에 대해 논의한다.특히 삶의 질과 관련한 보건연구, 종양간호, 유전체학, 정신종양의학을 아우르는 유방암 관련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학제적으로 치료법에 접근한다.이번 대회에는 유방암의 보조요법 결정에 도움이 되는 Oncotype Dx 개발에 참여한 피츠버그대학 암센터 낸시 데이빗슨(Nancy Davidson) 교수와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호프 루고(Hope Rugo) 교수, 그리고 마이애미대학 마이클 안토니(Michael H. Antoni) 교수 등 세계
50대 이상 폐경여성의 유방암 비율이 30~40대 젊은 유방암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이사장: 송병주)가 발표한 2013년 한국여성유방암백서에 따르면 폐경 후 여성 유방암 비율 51.3%로 과반수를 기록하며 젊은 유방암 발병률을 처음으로 역전했다.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유방암 환자 발생률은 1996년 3,801명에서 2010년에 16,398명으로 늘어나 15년 사이에 약 4배가 증가했으며 조발생률도 4배 이상 늘어났다.하지만 연령별 발병률의 경우 30~40대는 줄어들고 50대 이상은 늘어났다. 실제로 2006~2010년 연령별 유방암 환자 발생 비율을 보면 50대 발생률은 25.7%에서 29.1%로, 60대 발생률도 13%에서 14%로 증가했다.반면 같은
"요즘 유방암 분야 이슈는 맞춤치료다. 환자의 나이, 성별 등 환자별로 치료법을 달리할 수 있다. 이번 국제 유방암심포지엄에서도 맞춤형 치료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한국유방암학회 박찬흔 회장(강북삼성병원)은 오는 26~27일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국제 유방암심포지엄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그에 따르면 유방암은 매년 7%씩 증가하고 있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에 달한다. 특히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호르몬치료에 이어 최근 표적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완치율을 높이고 있다는 것.그만큼 유방암 학계에서도 맞춤형치료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이번 국제 심포지엄 주제는 유방암 고위험군의 조기진단을 포함해 유방암의 분
국내 유방암환자와 그 가족은 암 발병 위험 걱정이 큰 반면 검진율은 일반인보다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유방암학회(회장: 조세헌/이사장: 박찬흔)가 핑크리본 캠페인의 하나로 2012년 6월부터 8월까지 유방암 환자 195명과 환자 가족 127명, 그리고 일반인 112명 등 총 43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유방암 인식조사를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유방암 진단 이후 환자의 69.7%(136명), 환자 가족의 74%(94명) 등이 본인(가족)의 진단 이후 가족의 유방암 발병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검진율은 오히려 일반인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정기 검진율은 일반인이 56%(28명)로 환자 가족 53.1%(17명)을 약간 앞섰으며, 유방암 자가 검진법에 대한 인지도
최근 폐경 이후 여성의 유방암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방암학회가 4일 발표한 유방암 백서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낮은 통계를 보였던 50~60대 여성 유방암 환자 수가 2000년대 이후 급증하고 있다.이에 따르면 지난 15년 새 연간 유방암 환자 발생률은 1996년 3,801명에서 2010년 16,398명으로 4배나 증가했다. 최근 2년(2008~2010)만 해도 2천 5백 여명의 환자가 더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명 당 발생하는 암환자를 나타내는 조발생률 역시 1996년 16.7에서 2010년에는 67.2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이른바 연간 유방암 환자 수 2만명 시대가 예고되고 있는 것이다.연령별 발생자 수는 40대가 37%로 가장 높았고 40대 이하의 젊은 유방암 환
국내 젊은 여성의 유방암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박찬흔 교수,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 암센터)가 발표한 최근 유방암 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6년에서 2008년사이 유방암 발생률이 3.5배 이상 증가했다.OECD 국가 중 2002년 대비 유방암 환자 발생 증가율은 우리나라가 약 91%로 가장 높다.한국의 유방암 환자의 특징은 나이가 젊다는 것. 40대 이하 환자가 전체 유방암 환자의 절반 이상(55.7%)을 차지했다. 40대가 약 39.8%로 1위, 30대도 가파르게 상승했다.연령대별 발병률 순위로는 40대> 50대> 30대> 60대> 70대이지만 30대가 2배 가량 증가해 40세 이상부터 폐경 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