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성폐암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0명 중 9명은 비흡연자로 나타났다.대한폐암학회는 8일 '비흡연여성폐암 캠페인'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여성의 흡연율과 폐암 발생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국내 19세 이상 여성의 흡연율은 2017년 기준 6.0%로 매우 낮고, 만 19세 이상 비흡연여성의 가정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이 꾸준히 감소하는데도 불구하고 여성폐암이 증가하고 있다. 대한폐암학회 연구위원회 김승준 교수에 따르면 국내 여성폐암 환자 중 흡연자는 12.5%다. 여성폐암환자 10명 중 약 9명은 비흡
대한폐암학회가 대국민홍보 강화와 국제적 위상 강화를 다짐했다.학회는 11월 23일 국제폐암학회(잠실 롯데월드호텔) 기자회견에서 "학문적 발전 외에도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학회가 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11월을 폐암의 달로 정하고 탤런트 변우민이 사회를 보는 대국민 캠페인을 개최한다. '희망을 찾아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은 이 캠페인은 과거 폐암의 어두운 면 보다는 밝은 면을 찾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예컨대 비흡연 여성폐암환자인데도 남에게는 흡연해서 걸린 것처럼 보지 않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이와함께 요
스트레스가 많거나 요리를 많이 하는 여성에서 폐암위험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폐암학회 연구위원회가 2년간 전국 10개 대학병원에서 여성폐암환자(비흡연 478명, 흡연 459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조사 항목은 총 70개로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운동량 등의 건강정도 외에도 주방환경, 취사연료, 요리종류, 머리퍼마와 염색 등의 여성에서 익숙한 생활패턴도 포함됐다.조사에 따르면 심리적 스트레스를 1주일에 4일 이상 받는 여성은 그 이하인 여성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1.5배 높았다.환기시설이 열악한 공간에서
대한폐암학회가 만화를 이용한 홍보책자로 폐암 예방 인식 확산에 나섰다. 이 책자는 의료기관 등 폐암 정보가 필요한 기관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인터넷 주요 포털 사이트에 웹툰으로 게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