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박찬정 서울아산병원 교수, 이사장 권계철 충남대병원 교수)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2020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aboratory Medicine Congress & Exhibition, 이하 LMCE 2020)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학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기조연설(plenary lecture)과 핵심연설(keynote speech) 각 3개씩과 심포지엄 20개, 교육워크숍 15개, 구연발표 및 e-포스터 243개 등 학술프로그램이 발표된다. 이번 온라인 학회 참석자는23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한의사 혈액검사기기 사용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12일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의료기기 시연을 벌이고 향후 X레이 등을 비롯한 모든 의료기기를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데 따른 것이다.학회는 "혈액검사, 소변검사와 같은 환자의 검체검사 의료행위는 결과 해석을 위해 전문적인 식견이 필수적이고, 근거중심의학적인 객관적 입증이 선결돼야 한다"며 거부 이유를 밝혔다.검체 검사의 위험성은 검체 채취 과정보다는 거의 전적으로 검사결과 도출 과정의 정확성과 적절한 판독에 기인한다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라고도 덧붙였다.학회에 따르면 검체 검사 결과는 의학적 의사 결정의 약 70%에 영향을 미친다.그런만큼 혈액검사나 소변검사 결과를 정확히 해석하고 검사 결과를 진단과
유전자 검사 관련 개정안에 대해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영리추구의 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지난해 국회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생명윤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에는유전자치료에 대한 허용기준을 확대해 난치병 치료를 위한 내용과, 의료기관이 아닌 유전자검사기관(비의료기관)에서 질병의 예방과 관련된 유전자검사를 의료기관의 의뢰없이 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들어있다.학회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개정안에 대해 "난치병 치료를 위한 유전자 치료 허용기준 확대는 바람직하다"는 평가를 내렸다.하지만"의료보건 체제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 비의료기관의 무분별한 유전자 검사 상업화를 조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국민건강권 보호에 심각한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서순팔; 이사장 김정호)가 오는 10월 15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56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조화와 창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회는 진단검사의학뿐 아니라 의생명과학의 최신지견 학술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우선 첫날 특별강연에서는 미국임상화학회(AACC) 회장인 미국 에모리대학 데이빗 코치(David D. Koch) 교수가 '임상 현장에서 진단검사 및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의 가치와 역할, 그리고 다른 임상 필드와 어떻게 효율적으로 소통할 것인가?'에 대해 강연한다.둘째 날에는 전남의대 미생물학교실 최현일 교수와 잭 자코스키(Jack Zakowski) 박사(미국 국제진단검사표준 및 임상검사실 품질협회 차기회장)의 강의가 이어진다.최 교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전공의 정원을 신청하고 지원자를 받지 못하거나 전공의가 수련을 포기할 경우 수련병원에 불이익을 주는 방침을 제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보건복지부가 인턴과 전공의 정원간 괴리를 해소하기 위해 미충원 정원을 회수하기로 하자 최소한의 정원을 지키기 위한 고육지책을 내놓은 셈이다.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방안을 담은 전공의 정원 배정 기준을 확정하고 병원신임위원회에 제출했다.학회 관계자는 18일 "전공의 지원율이 계속해서 떨어지면서 정원 회수 대상 수련병원이 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진단검사의학 전문의 배출에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그는 "이미 학회가 요청한 인원보다 정원이 적게 배정되는 상황까지 왔다"면서 "더이상 정원이 감축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