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남성과학회(회장 김수웅 서울의대 비뇨의학과 교수)의 공식 학술지 World Journal of Men's Health(WJMH)가 지난 6월 30일 발표된 학술지 영향력 평가에서 인용지수(impact factor) 5.4를 기록해 남성의학 분야 세계 1위에 올랐다. 학회에 따르면 한국에서 발행되는 학술지가 분야별 학술지 영향력 평가에서 수위에 오른 것은 고려인삼학회지 이후 두 번째이다.1982년 대한남성과학회지로 창간돼 2004년에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2009년에는 정식 등재지로 승격됐다. 2012년에 영문저널인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로 국가경쟁력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남성난임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남성과학회가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대한남성과학회(회장 문두건, 고려대교수)를 비롯한 대한비뇨의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및 한국공공정자은행 연구원 등 남성불임 유관학회 전문가들은 정부의 난임지원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보다 나은 사회 경제적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저출산·남성난임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한다고 밝혔다.이 TFT는 내년 1월 부터 수차례의 공청회를 통해 국내 공공정자은행의 활성화,서울특별시 보
국내 성인남성들의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경각심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남성과학회가 지난 3월 30세 이상 성인남성 4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1.5%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위험성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 위험 정도를 ‘조금 위험한 정도’로 인식한 사람도 48.5%로 절반에 가까왔다.조사 대상 남성의 31%는 쉽게 구할 수 있어서, 그리고 23%는 호기심 때문에 복용하는 것으로 응답해 가짜 약을 복용하고 이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는 이유는 구하기가 쉽기 때문으로 지적됐다.아울러 남성의 32%는 가짜약을 먹어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고 있었으며 가짜약의 위험성을 알고 있는 남성일수록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약물 관련 정보가 부족한
19세 이상 한국 남성의 27.5%는 스스로 조루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남성과학회는 2008년 인터넷을 통해 전국 2천여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조루증 유병률과 인식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발표했다. 조루증은 삽입 후 1)사정까지 이르는 시간, 2)사정조절능력, 3)조루가 개인에게 주는 스트레스의 정도를 진단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사정에 이르는 시간이 심각하게 짧고, 사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이런 문제가 심각한 스트레스를 초래할 때 조루라고 진단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자신이 사정을 조절할 수 없다고 느낄수록 스스로 조루증을 의심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 사정 조절 능력이 조루증을 의심하는 판단 기준이었다. 그런 탓인지 나이가 들수록 스스로 조루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