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전세계 소화기내시경 전문가 4,5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학회가 열린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KSGE) 주관으로 열리는 제4차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ENDO 204)와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학술대회(IDEN 2024)다.KSGE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IDEN & ENDO 2024를 통해 전세계소화기내시경 양대 학회인 미국(ASGE) 및 유럽(ESGE)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회로서 위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IDEN은 KSGE에서 2011년 처음 개최한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다. 이후 매년 전 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이오영)와 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태일)가 국내 친환경 내시경 정착을 위한 캠페인 ]Go Green, Together'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대장내시경은 대장용종 및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용종절제를 위한 치료에 매우 유용하지만 의료폐기물이 발생한다.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대장내시경 1회 진행 시 2.1kg의 의료폐기물이 발생한다. 연간으로는 폐기물을 1m 높이로 쌓았을 때 축구장 117에 이른다.우리나라 위·대장내시경 검사 및 시술 건수는 2021년 기준 약633만 건이며, 이 때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친환경내시경운동을 위해 Green Endoscopy TF를 발족했다.활동 목적은 소화기 내시경 검사의 환경적 영향에 대한 평가, 인식 제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활동 등이다.학회에 따르면 내시경검사 후 1병당 배출되는 의료폐기물이 하루 3kg에 달하는데다 내시경 시행 후 소독 과정에서 대량의 물과 소독제가 사용돼 환경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에서는 2020년 초 환경에 미치는 소화기내시경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학회에서는 친환경운동의 계획을 단기와 중장기목표로
대장내시경에서 고위험 용종을 선종이라고 하는데 이 선종은 5~10년 후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만큼 치료가 필요하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조주형)는 24일 대장용종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한 대장용종 바로 알기 인포그래픽[그림]을 배포했다.이에 따르면 대장용종은 대장내시경 검사대상자의 30~40%에서 발견된다. 검사에서 선종성 용종이 발견되면 그 자리에서 진단과 절제 및 치료가 가능하다.이성준 학회 윤리/사회공헌이사(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률은 70~90%, 사망률은 50% 줄어든다.용종 절제 후에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조주영)이 '대장암 예방을 위한 일상 생활 속 실천' 가이드라인을 인포그래픽으로 발표했다.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장(腸)주행 캠페인'의 일환인 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장암 가족력이나 특별한 증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은 누구나 만50세부터 국가가 무료로 제공하는 국가대장암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만50세 이상의 모든 국민에게 1년에 한 번씩 무료로 분변잠혈검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일 경우, 대장암 확진을 위해 실시되는 대장내시경검사도 무료
대장내시경 검사 주기는 50세 이상에서는 5년에 한번 실시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제거 용종이 고위험이면 3년 후, 저위험이면 5년 후에 추적검사를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이 나와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4일 '대장내시경검사, 제대로 해야 암 예방까지 쭉!'이라는 장주행캠페인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가이드라인에서는 대장내시경 검사 전 효과적으로 장을 정결하는 팁도 소개했다. 3일 전부터는 질긴 야채, 씨있는 과일, 견과류, 잡곡, 해조류, 고춧가루 등의 섭취를 삼간다.2일 전부터는 식사량을 줄이고 쌀밥, 두
국내 학회가 주도로 만든 학회가 국제학회로 거듭났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도한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이하 IDEN)가 올해 1월 독립된 국제학회로 창립됐다.학회는 지난 28일 국제학회 창립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권에서 소화기내시경 관련 국제학회 규모의 활동이 부진한 가운데 국제화 움직임이 중국이나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도약하게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아울러 "아시아국가 중심의 소화기내시경 분야에서 세계 리더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IDEN에 동
지난해 우리나라 대장암 사망률이 위암 사망률을 추월하는 등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로 나타났다.대장암은 국내 암 사망원인 3위이자 두번째로 발생률이 높다. 원인은 많은 스트레스와 기름진 음식이 지적되고 있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특성상 대장암 발생률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우리나라의 대장암 발생률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서구화가 높다고 알려진 일본과 싱가포르 보다 높은 상황이다.대장암은 진행이 느린 특성을 갖고 있으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증상이 나타나면 상당히 진행돼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대한소화
우리나라 30~50대 국민의 20%는 위내시경 및 대장내시경 경험이 전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김용태)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거주 30~50대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내시경 경험 및 인식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건강검진자 930명 중 위내시경 검사율은 78.5%인 반면 대장내시경 검사는 40.4%로 나타났다. 소화기내시경 검사경험이 전혀 없는 경우는20.1%였다. 특히 정기검사가 필요한 40~50대의8 중 1명 (12.6%)이무경험자였다.위내시경의 경우 40세부터 2년에 1번 정기 검사를 받도록 하면서 검사 비율은 증가했지만 40~50대 7명 중 1명 (13.5%)은 검사를 받지 않았
우리나라의 위내시경 가격이 극단적으로 낮다는 주장이 나왔다.이달 28일 열린 55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세미나(일산 킨텍스)에서 가톨릭의대 정대영 교수는 한국 내시경의 극단적인 저수가는 의료시스템의 붕괴, 국가적인 망신이라고 지적했다.정 교수에 따르면 한국 정부가 책정한 위내시경 가격은 4만 2천여원(병원 기준)이다. 일본은 12만여원, 인도는 16만여원이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등도 비슷한 가격이였다.유럽형 공공의료의 대표격인 영국 조차 60만여원이며 미국은 비영리 병원도 3백 29만여원이다.심사평가원 공개자료에 따르면 현재 상부소화관 내시경 검사의 원가는 10만여원. 현재 의료기관에 보상하는 의료수가는 절반도 안되는 4만 2천여원이며 내시경 소독비는 제외됐다.정 교수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회장 양창헌, 이사장 김용태)는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사장 김용태)과 함께 29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부터 정기적인 소화기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대국민 내시경 인식개선 캠페인 ‘위대한 내시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내시경 검사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위암·대장암의 조기 검진율을 높여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위대한 내시경’이라는 캠페인의 이름은 소화기관인 위장과 대장의 앞글자를 차용해 ▲위와 대장이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의미한다. 또한 ▲위암·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최소 침습적 시술로 생명을 살리는 위대한 내시경이라는 의미와 ▲내시경 검사는 본인의 건강은
대한내시경학회가 11일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고 국내 최고의 학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미션은 국민건강과 인류복지에 기여하는 것이고 미전은 소화기내시경학을 선도하는 최고의 학회다.아울러 활동 강화를 위해 학회의 학술역량 강화, 공익적 기여 활동 강화, 회원 전문성 활용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내걸었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지난 1976년에 창립된 이후 현재 약 7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세부전문의학회다.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와 교재를 공동집필하고 미국소화기질환주간(DDW)에 국내 학회 세션을 개최하는 등 해외 학회와의 교류도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