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가 비만을 질환으로 규명한지 거의 30년이 되고 있지만 자신의 비만지수(BMI)를 모르는 사람이 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만학회(이사장 박철영)가 세계 비만의 날(3월 4일)을 맞아 실시한 비만 및 BMI 인식조사 결과, 자신의 BMI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30%도 안됐다. 자신의 BMI를 알게된 경로는 국가건강검진으로 가장 많았고(35%), 해당 비율은 5060세대에서 특히 높았다(50대 46%, 60대 48%). 자신의 BMI에 대해서는 몰라도 비만이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데는 성별, 연령대, BMI
전세계적으로 소아청소년의 비만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10년째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아청소년 비만 기준은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 체중이 신장 별 표준체중 보다 20% 이상이거나 같은 나이내에서 체질량지수(BMI)가 상위 5%인 경우다.대한비만학회가 6일 국민건강보험서비스과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빅데이터를 분석한2023 비만팩트시트(Obesity Fact Sheet)를 6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소아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19.3%로 5명 중 1명이 비만이다.남아 비만 유병률은 25.9%로 10년 새 2.
비만환자의 생활습관 관리를 위한 다이어리가 나왔다.대한비만학회는 코로나19 시대에 비만환자의 식사, 운동 및 약제 복용 등 생활습관 관리를 돕기 위해 헬스다이어트 다이어리를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학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민 10명 중 4명은 3kg 이상의 체증증가를 보였다.비만의 주 원인은 열량 소모량 보다 섭취량이 많기 때문.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체중이 유지 또는 감소의 주요인은 식이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나타났다.이 다이어리는 △하루에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 △운동 여부 및 강도와 시간, △약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국민 10명 중 4명은 체중이 3kg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만학회(회장 강재헌, 이사장 이창범)은 29일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전후의 체중관리와 비만인식을 조사한 '코로나19 시대 국민 체중 관리 현황 및 비만 인식 조사'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3kg 이상 체중이 늘었다'는 응답이 40%였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연령 별로는 30대가 가장 높았고 40대, 20대, 50대 순이었다.체중 증가 원인으로는 활동량감소(56%)를 가장 많이 꼽았으
비만치료를 위해서는 현재 보헙금여 범위를 비만수술 뿐 아니라 사후 관리방법에까지 넓힐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비만학회(이사장 이창범)는 지난달 26일 제53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비만진료의 국민건강보험 적용 현황 및 향후 급여 확대 방향’이라는 온오프라인 정책 토론회를 열고 비만 수술 후 관리법에 까지 보험급여 확대의 당위성을 제기했다. 학회에 따르면 2018년 고도비만의 대사수술에 급여가 적용된 이후, 2019년과 2020년 2년간 약 4,700여명이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비만은
한국인의 복부비만율이 젊은 층에서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만학회는 31일 열린 추계학회 및 국제학술대회(ICOMES,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최근 6년간(2009~2015년) 국내 비만율의 변화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국내 비만율은 29.7%에서 32.4%로 증가했다. 복부비만 역시 18.4%에서 20.8%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비만과 복부비만은 특히 20, 30, 40대 연령층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젊은 남성(19~39세)의 1인 가구 다인가구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만1기와 2기로 갈수록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발생위험 증가했으며 성별로는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높아진 반면 여성에서는 줄어들었다. 남성의 경우 교육수준이나 수입이 낮으면 비만과 복부비만 유병률이
"한국인 10명 중 3명 이상은 비만이다. 경제활동 인구의 주축인 30~40대 남성의 10명 중 4명 이상은 비만이다. 핵으로 치면 폭발 직전이다."대한비만학회가 국내 비만인구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경각심은 여전히 낮다고 지적했다.유순집 이사장은 춘계학회 하루 전인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만과 대사질환, 암은 불가분의 관계"라면서 "비만극복을 위한 사회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 연구 결과에서도 확인됐다. 박철영 학술이사에 따르면 자궁체암, 위암(분문), 식도선암, 간암을 포함한 13개 암종에서 정상 체질량지수(BMI)를 가진 사람에 비해 비만환자의 상대적인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 지
건보공단 빅데이터 10년치 분석 결과 발표비만학회-복지부 비만예방대책 '건강댄스' 개발한국성인의 비만율은 32.4%로, 3명 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10년간 고도비만율은 78% 증가했으며, 20~40대에서 비만 및 복부비만율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청소년 비만율은 15.4%로 6명 중 1명은 과체중~비만으로 조사됐다.대한비만학회가 비만예방의 날(10월 11일)을 맞아 발표할 국내 비만 유병 현황 '2016 Obesity Fact Sheet'[그림]를 10일 발표했다.이번 현황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 분석를 통해 나온 한국인 비만데이터의 첫번째 전수조사 결과다. 특히 2006~2015년까지 분석 대상자수가 연간
한국 성인남성의 10명 중 4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만학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체결한 연구협력의 일부 결과를 1일 추계학회 및 국제학술대회(ICOMES)에서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비만율은 지난 10년간 28.7%에서 32.4%로 꾸준히 증가해 2015년에는 성인남성의 40.7%가, 성인여성의 24.5%가 비만으로 나타났다.심혈관 및 대사질환의 합병증 위험이 높은 복부비만율 역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30세대 젊은 남성에서 증가율이 두드러졌다.2015년 기준 한국 성인의 고도비만율은 4.8%로 2009년에 비해 약 45% 증가했다. 이번 분석의 추가 결과는 오는 10월에 발표될 예정이다.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흡연이나 전쟁
영어 번역비 교정비 학회가 부담영어 투고 논문에는 장려금 더 지급대한비만학회가 7월 1일부터 투고되는 모든 논문은 게재시 영어로 발간한다. 학회는 1일 "국제학술지가 되기 위해서는 인용지수가 높아야 하는 만큼 영어논문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다만 현재 많은 논문들이 국문으로 투고되고 있는 만큼 학회지 게재가 결정된 경우에 한해 영어번역 및 교정과정에 따른 비용을 학회가 부담한다.그러니까 모든 투고는 국영문으로 가능하며, 국문 논문의 영어번역은 학회에서 진행을 도와준다는 것이다. 학회의 영어번역에 따른 지원비 지급 시한은 결정되지 않았다.아울러 영문 투고 활성화를 위해 처음부터 영문 투고된 논문이 게재되는 경우 국문논문 보다 장려금을 더 지급하기로 했다.
국내 성인남성 3명 중 2명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만학회는 12일 열린 국제학술대회(ICOMES)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 분석 결과 ‘숫자로 보는 우리나라 비만'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이며, 2명 중 1명은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나타났다.전체 성인의 약 4.8%는 고도비만으로 나타났다. 성인 남성의 경우 전체의 약 62.7%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으로 여성의 47.5%보다 높았다.복부비만은 나이에 비례해 증가 경향을 보였으며 50세 이상에서 50세 미만인 경우보다 약 2배 높았다.복부비만인 경우 대사증후군이 4배 높았으며, 고혈압, 당뇨병, 만성콩팥병도 1.5배에서 2배 더 많았다.학회 원종철 정책위원(인제의대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부모와 저녁식사를 하지 못하는 청소년의 비만 위험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5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한비만학회(이사장 유순집)는 13일 국민건강영양조사(2009~2013년)에서 만 6~11세 어린이 3,281명 및 그 부모의 통계 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비만일 경우 자녀가 비만일 위험은 각각 2.1배와 2.4배 높게 나타났다. 부모가 모두 비만이면 이보다 더 높은 2.8배였다.특히 일주일에 3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다는 응답률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자녀를 둔 부모에서 더 높게 나타나 부모 식습관과 자녀의 비만 정도가 유의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함께 발표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1천명을 대상으로 부모의 생활습관과 자녀 비만의
"비만은 질환입니다." 최근 체중감량 프로그램에서 몇주만에 수십킬로그램을 뺏다는 등의 쇼킹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가운데 대한비만학회가 우려를 나타냈다.학회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비만을 질환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미용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이 때문에 TV나 쇼, 오락프로그램에서 잘못된 체중감량의 상식을 파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염근상(가톨릭 서울성모 가정의학과) 홍보이사는 "1년에 20kg 정도로 그다지 급격한 감량을 하지 않았는데도 면역계에 이상을 일으켜 사망한 20대 여성도 있다"면서 모든 국민이 단시간내에 상당 량의 체중을 감소시킬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갑자기 뺀 살은 또 갑자기 살이 찔 뿐만 아니라 각종 부작용도 발생한다"고 덧붙였다.이러한 무분별한 감량의 열풍이
운동후 갈증을 일찍 해소시킨다는 스포츠 이온음료에 당분과 열량이 생각보다 매우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한비만치료학회(회장 유재욱)가 현재 판매 중인 스포츠 이온 음료의 포장 용기에 표시된 당류와 칼로리를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히고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학회에 따르면 음료 500ml 한 병을 기준으로 당류는 파워에이드 40g, 포카리스웨트 30g, 아쿠아리스 22g, G2 7.5g으로 표시돼 있어 당류 함유량을 낮춘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보통 각설탕 5~7개에 해당하는 당류가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각설탕 1개는 약 5.3g이다.열량 역시 각 제품 당 160Kcal, 125Kcal, 88Kcal, 40Kcal로 표시돼 있어 맥도날드 일반 햄버거 1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