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당뇨병학회와 일본당뇨병협회가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당뇨병의 새로운 호칭으로 다이아비티스(Diabetes의 영문발음)를 유력 후보로 제안한 바 있다.이에 대해 호칭을 바꾼다고 무엇을 기대할 수 있냐는 등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양 단체가 밝힌 호칭 변경에 대한 이유에 대해 소개한다.국제당뇨병연맹서태평양지구(IDF-WPR) 회장인 가도와키 다카시(도쿄의대)와 일본당뇨병협회 세이노 유타카 이사장(간사이전력병원), 당뇨병 호칭변경검토를 주도하는 츠무라 가즈히로 부장(가와사키시립병원)씨의 설명을 자세히 소개한다.50년
대한당뇨병학회가 오는 5월 춘계학술대회에서 2023년 당뇨병진료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 학회는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진료지침 개정을 예고했다.새 가이드라인 항목은 총 27개이며 이 가운데 선별검사와 의학영양요법, 2형 당뇨병 약물치료,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관리, 당뇨병신장질환, 노인당뇨병, 연속혈당측정과 인슐린펌프 내용이 개정될 예정이다.이날 문민경 학회 진료지침이사(보라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선별검사 시행 나이를 기존 40세에서 35세 이상으로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당뇨병 위험인자가 있는 2
성인 당뇨병환자가 급증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10년새 30세 이상 당뇨병환자가 320만명에서 600만명으로 급증했다.이른바 당뇨병 대란이 오고있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국민 대부분은 당뇨병이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혈당수치의 주요 기준인 당화혈색소(HbA1c) 인지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당뇨병학회는 14일 열린 당뇨병 2차 대란 위기관리를 위한 정책포럼(주최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실, 대한당뇨병학회,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에서 질환의 인식률 개선과 심각성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인의 당뇨병 인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늘었지만 조절률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당뇨병학회가 6일 발표한 2022년 당뇨병팩트시트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세 이상의 당뇨 유병률은 전년 보다 2.2%P 상승한 16.7%였다.즉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은 당뇨병을 갖고 있는 것이다. 공복혈당만으로 진단했을 경우에는 14.5%로 7명 중 1명이 당뇨병환자다.2019~2020년 데이터 통합시 30세 이상 당뇨환자는 526만명이며, 70세 이상이 150만여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60대 146만명, 50대 138만명, 40대가 68만명, 3
대한당뇨병학회가 2021 진료지침개정판(7판)을 발간한다. 학회는 오는 6일부터 온라인 개최되는 34차 대한당뇨병학회 및 5차 한일당뇨병포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학회가 밝힌 개정판의 주요내용에 따르면 근거수준의 경우 연구설계에 따라 구분했으며, 권고등급은 적용 범위에 따라 일반적과 제한적 등으로 나누었다. 치료약제는 경구형과 주사형을 통합하고 혈당조절과 동반질환 중심의 약제선택으로 분리했다.비알코올지방간질환과 연속혈당측정과 인슐린펌프 편도 새로 만들었다. 2형 당뇨병을 선별하는 경구포도당내성검사 기준도 공복혈당 100~109 mg/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나오는 가운데 당뇨병환자가 접종을 기피하지 말고 적극 나서야 한다는 학회의 성명이 나왔다.대한당뇨병학회는 26일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관련 성명서에서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모든 치료를 이득과 위해의 경중을 고려해 결정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하에 시행되는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신뢰를 갖고 참여하는 것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길"이라며 "당뇨환자는 접종 기회를 피하지 말고 적극으로 임해달라"고 부탁했다.학회는 당뇨병환자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100명 중 약 14명이 당뇨병환자로 나타났다.대한당뇨병학회는 국민영양조사(2016~2018) 데이터로 국내 30세 이상 성인 당뇨병환자의 규모와 관리실태를 분석한 Diabetes Fact Sheet 2020을 15일 발표했다.주요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유병률은 13.8%로, 같은 해 추계 인구 적용시 494만명에 해당된다. 공복혈당장애 유병률은 약 27%(948만명)로 2018년 발표(13.4%, 870만명)를 크게 넘었다.당뇨병 인지율은 65%, 치료율은 60%였으며, 당화혈색소(HbA1c) 6.5% 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바뀐 가운데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학회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제33차 춘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Clinical Update, Education, Hot topic 3개의 채널로 구분하고 총 10개의 세션(7개의 학술 세션과 3개의 특별세션)으로 구성됐다.총 36명의 강사진이 참여하고 70여편의 온라인 포스터가 발표될 예정이며1천 3백여명의 당뇨병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당뇨병 관련 역학,
대한당뇨병학회가 당뇨병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위원회의 상설화와 세계적 학회로의 비상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건호 11대 학회이사장[사진]은 30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2년간 학회의 중점활동 목표와 계획을 발표했다.이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단순히 당뇨병 관련 학술 논의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회 혁신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회 공식기구로 사회공헌위원회를 상설화해 환자와 사회 및 국가가 일심동체로 움직이도록 학회가 솔선수범을 보이겠다는 것이다. 환자 단체와의 관계, 지원, 사회공헌 및 기부, 지속 활동 가능한
당뇨병치료제 메트포르민에서 발암 추정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의 발표에 대해 대한당뇨병학회가 13일 공식입장을 밝혔다.학회는 우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명확한 설명과 조치를 요구했다. 학회는 "현재 문제가 된 원료의 국내수입 여부를 알 수 없는데다 제약사의 자율점검으로는 문제 해결책이 아니라 관계 기관이 직접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뇨병환자는 자의적으로 약물을 중단해선 안된다고도 밝혔다. 현재 싱가로프에서 문제가 된 메트포르민은 64개 가운데 3개 품목이다. 미식품의약국(FDA)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문규)공식학술지 DMJ(Diabetes & Metabolism Journal)가 세계적수준의 학술지로 공인받았다.학회는 21일 DMJ가 국제적인 과학기술 분야 데이터베이스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등재됐다고 발표했다.SCIE는 약 5천여 종의 국제적인 과학기술 분야 학술지를 보유한 데이터베이스로, 매년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과학기술 분야 저널을 선정해 색인 및 인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대한당뇨병학회는 1972년 공식학술지(한글판) 당뇨병(The Journal of Korean Diabetes Association)을 처음 발간했다. 그리고 2008년 학회지 명칭을 Korean Diabetes Journal로 바꾸고,
대한당뇨병학회가 제7차 진료가이드라인을 개정,발표했다.학회는 2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가진 추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독창적인 디자인을 도입한 2형 당뇨병약제치료 지침을 소개했다.이 지침은 당뇨병전문의, 개원의, 간호사, 영양사 등 20명으로 구성된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위원회가 만들었다. 학회는 "회의와 문헌고찰, 공청회 등을 거쳐 객관적인 증거에 근거해 2형 당뇨병치료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당뇨병환자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개정 사유를 밝혔다.7차 개정판은 기존처럼 진료가이드라인의 개정이 아니라 약물치료 분야만을 업그레이드했다.우선 경구약제와 주사제의 알고리듬을 나누고 2015년 당뇨병 약제치료편을 세분화했다[그림]. 또한 약제를 클래스별로 나누고 문헌평
한일당뇨병포럼과 춘계 대한당뇨병학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대한당뇨병학회와 제3차 한일당뇨병포럼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학회의 기조강연자로는 전북의대 박태선 교수와 도쿄대 의학부 다카시 가도와키(Takashi Kadowaki)교수가 맡았다.대한당뇨병학회 신경병증연구회장이기도 한 박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인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강연한다.2형 당뇨병의 세계적 석학인 가도와키 교수는 2형 당뇨병에서 나타나는 인슐린 저항성의 메커니즘-새로운 개념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아디포넥틴의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아울러 인공췌장, 신형 인슐린, 연속혈당측정, 인공지능
후향적코호트연구라도 미지의 변수 가능성 감안해야얼마전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발표한 스타틴과 당뇨병 발생의 관련 연구논문에 대해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당뇨병학회는 24일 NECA의 '고지혈증치료제 스타틴의 당뇨병 발생 위험도 분석'에 대해 고지혈증환자들이 스타틴 치료에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되고, 일선 의료현장에서 불필요한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학회는 "과거부터 스타틴과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상승폭은 최대 27%로 알려져 있었다"면서 "하지만 한국인에서 88% 높아진다는 NECA의 연구결과는 기존 주장과 너무 큰 차이를 보인 만큼 추가 근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학회는 후향적 코호트연구임을 감안하더라도 여전히 고려하지 못한 변수들이
국내 당뇨병인구가 1천만명 시대에 돌입한 가운데 대한당뇨병학회가 한국인을 위한 '당뇨병 관리 하나 둘 셋' 생활수칙을 발표했다.학회는 춘계학술대회를 앞둔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생활수칙과 함께 환자 대상의 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를 밝혔다.생활수칙에 따르면 최신 의학적 통계자료와 진료 지침에 근거한 핵심적 관리 지침에다 한국인의 생활 패턴을 반영해 만든 최초의 한국인 맞춤형 생활수칙이다.생활수칙은 3개의 관리 목표로 구성돼 있다. 3개 목표는 당화혈색소 수치는 6.5% 미만, 혈압은 140/85mmHg, LDL-C(콜레스테롤)은 100mg/dL 미만, 그리고 망막·콩팥·신경합병증 예방이다.18개의 생활 수칙으로는 ▲매일 관리해야 할 수칙으로는 ‘규칙적·건강한 식사’, ‘규칙적 운동’, ‘금연
얼마전 정부가 '당류저감종합계획'과 '국민공통식생활지침'을 발표한 가운데 좀더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당뇨병학회와 대한비만학회는 11일 "당류 섭취 여부를 개인의 자율에 맡기고 있어, 당류 저감화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아울러 "건강한 식사습관을 학교 정규 필수 교과과정에 도입돼야 한다"면서 "체육수업(운동)을 통해 체력을 키우고 비만을 예방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두 학회는 "범부처간 비만 및 당뇨병 예방 및 관리 종합대책 및 국가전략이 필요하며 국가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점이 반영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법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매월 8일 발(8)을 점검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발견의 날'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인식 증진과 조기 진단을 위한 제4회 파란양말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다.'당신의 발에 관심을 가져주세요'라는 슬로건 하에 이번 행사에서는 당뇨환자 발 관리 수칙 발표는 물론,당뇨병 환자 대상 '발견교실' 운영 및발 점검에 도움을 주는 발견달력 등 교육 물품도 배포된다. 신경병증은 당뇨병환자의 가장 큰 후유증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당뇨환자들의 인식은 매우 낮은 편이다. 한 연구 보고에 따르면 전체 비외상성 족부절단의 50~70%가 당뇨병에 의한 것이다.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지율은 14%에 불과하다.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 가운
전세계적으로 당뇨병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 신약도 속속 개발되면서 치료제는 많지만 여전히 혈당 관리는 숙제거리다. 약을 먹어도 관리가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는 낮은 복약 순응도와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의료관계자의 지속적인 지도 관찰을 통해 환자에게 경각심을 알려주는게 유일한 해결책이지만, 이에 따른 지원 대책은 부실하다.대한당뇨병학회가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국제당뇨병학회(ICDM)에서 당뇨병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의료관계자의 행위수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태선[사진] 학회 법제보험이사는 "현재 종합병원에서 하는 당뇨환자 관리는 의료관계자가 정식으로 하는게 아니라 그냥 병원 이미지 개선 차원의 서비스 개념"이라면서 "1차 의료에서
대한당뇨병학회가 이달 14일에 당뇨병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푸른빛 점등식’을 진행한다.푸른빛 점등식은 유엔이 공식 지정한 글로벌 캠페인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당뇨병 환자와 그에 따른 당뇨병 환자 및 관련 연구단체들의 당뇨병 극복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행사다.올해 점등식은 광화문 광장에서 거행되며 당뇨병 예방에 좋은 차(茶) 시음회 및 당뇨병 희망 기금 모금 등의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함께 세종문화회관에 푸른빛 점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차봉연 이사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은 "당뇨병은 잠재적인 환자를 포함해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약 30%가 고통 받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라며 "세계당뇨병의날을 맞아 당뇨병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제고와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연 교수)가 당뇨병 환자의 족부절단 예방과 족부질환의 주범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조기 발견을 위해 ‘제 3회 파란양말 캠페인’을 실시한다.학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당뇨병 환자의 아름다운 발(佳足) 사랑수칙’[표]을 발표하고, 전국 9개 병원 당뇨병센터 및 내분비내과에서 환자와 가족이 함께 당뇨병성 족부질환 예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파란양말 가족(佳足)사랑 교실'을 진행한다.학회에 따르면 국내 족부절단의 원인 중 약 절반이 당뇨병으로 교통사고보다 많다. 또한 발이나 다리가 점점 썩어 들어가는 ‘족부궤양’ 전체환자의 38.4%가 ‘당뇨병성 족부궤양’으로, 통상 당뇨병 환자의 15%가 일생 동안 한 번은 족부궤양을 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