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과 ㈜엠이티라이프사이언스(대표이사 육종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강덕영, 강원호)이 난치성 폐섬유증 치료를 위한 나노메디슨 플랫폼 치료기술을 공동개발한다.이 연구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정부와 미간으로부터 약 82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이번 연구에서는 흡입약물과 흡입장치를 동시에 개발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흡입장치 개발 경험이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참여했다. 엠이티라이프사이언스가 개발한 흡입약물 후보물질은 새로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잘하는 병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7일 발표한 '만성호흡기질환 적정성평가결과'에 따르면 폐기능검사, 지속적 외래진료, 흡입치료제 처방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다. 우수 의료기관은 천식은 1,763곳, COPD은 369곳으로 지난해 보다 비율이 각 3.2%p, 1.4%p 증가했다.우수 병원은 총 2,004곳으로 전국에 고르게 분포했으며[그림], 이용 환자 비율도 30%로 2014년(14.2%)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인구 10만 명 당 우리나라 만성 호흡기 질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흡입치료제 UI030의 효과가 확인됐다. 한국유나이티드는 고대의대 생물안전센터 연구팀과 공동 실험에서 GH와 GR형 바이러스의 억제효과가 시클레소니드에 비해 5배 높게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시클레소니드는 관지 천식의 예방적 치료에 쓰이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로 바이러스억제 효과가 렘데시비르 보다 2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 UI030는 S형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에서도 10배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확인됐다.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는 올해 4월 초까지 전 세계적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로 개발 중인 UI030의 임상시험계획서(IND)를 18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제출했다.이번 임상 2상시험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의 호흡곤란증상 개선을 입증해 3상 조건부허가를 신청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UI030는 폐에 약물이 직접 닿지 않는 방식으로 전임상에서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으며, 코로나19에도 항바이러스와 면역조절 작용을 보인다는 실험결과도 확인된 상태다.
비타민D가 천식 악화를 억제한다는 알려졌지만 6~16세 천식환자는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피츠버그대학 에릭 포노 박사는 비타민D의 위약대조 무작위시험 VDKA(Vitamin D to Prevent Severe Asthma Exacerbations)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여러 연구에서는 비타민D 체내 수치가 낮으면 천식이 악화되고, 비타민D를 보충하면 악화 위험이 줄어든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는 16세 이하에서는 억제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해 6~16세 천식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D 보
국내제약기업이 코로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흡입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천식치료제로 개발해 온 부데소나이드와 아포르모테롤의 복합개량신약 UI030에 대한 임상시험을 한국과 필리핀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UI030은 항바이러스 작용과 면역조절을 동시에 하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현재 임상 1상 승인 후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UI030의 면역조절 작용은 고려대의대 생물안전센터에서 사람 폐세포를 대상으로 실시된 실험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시클레소니드에 비해 항바이러스효과가 최대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치료하는 의료기관 10곳 중 2곳만이 양호 및 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천식과 COPD 치료기관 2만 3천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정성 평가 결과를 28일 홈페이지에 발표한다.이번 평가의 실제 대상 의료기관은 외래 요양급여비용 청구가 발생한 요양기관(천식 8,467곳, COPD 6,398곳, 중복시 제외)이며 평가 기간은 천식의 경우 2018년 5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그리고 COPD는 2018년 7월에서 다음에 6월까지였다. 평가 주요항목은 폐기능검사 시행률과 지속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흡입제 환자 교육수가가 올해 안에 결정될지에 대해 학회와 해당 부처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윤호주 교수는 24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심비코트 출시 1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알레르기학회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은 "고려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윤 교수는 "만성호흡기질환 치료에는 흡입제 치료가 가장 적합하다. 문제는 환자가 흡입제 사용법을 숙지하지 못하는데 따른 저조한 이용률"이라고 지적했다.교수에 따르면 흡입제 사용법 숙지와 교육수준은 비례하지 않으며, 약물 사용법의 교육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흡입제 사
GOAL-QOL 스터디서 입증올초 유럽호흡기학회서 발표천식을 세레타이드(살메테롤/플루티카손 복합제)로 치료를 할 경우 삶의 질(QOL)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GOAL-QOL이 올해 초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천식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가벼운 질환이 아니라 중증 질환이며 발병 초기부터 기침, 호흡곤란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환자의 고통이 심하다. 따라서 임상적 효과와 함께 삶의질 개선율 또한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그런 점에서 올 초 유럽 호흡기학회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는 의료인 환자들이 주목할 만한 연구다. 이 연구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GOAL(Gaining Optimal Asthma Control) Study의 서브 연구결과다. 현재까지도 다양한 서브연구가 진행 중인 GO
항염증 작용을 가진 류코트리엔은 스테로이드 요구량을 줄일 수 있고, 경구용 제제라 사용이 편리해 운동 유발성, 아스피린 과민성 천식환자에 주로 선택되는 1차 치료제이다. 류코트리엔의 가장 큰 차별성은 천식의 기전인 염증작용에 관여하는 화학매체를 직접 목표로 개발됐기 때문에 기관지수축, 점액분비촉진, 기관지점막부종 및 혈관투과성을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는 저용량의 흡입스테로이드제로 조절되지 않는 중등증 지속성 천식에서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류코트리엔조절제의 임상적 효과는 투여후 수시간에서 수일후에야 나타나기 때문에 급성천식발작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번 호에는 천식의 현실과 미래 두 번째로 이대목동병원 조영주 교수의 류코트리엔 조절제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이대목동병원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