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업체 제노스가 최근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3, 미국 시카고)에서 WBCT[사진]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세계 최대 규모 영상의학 분야 학회인 RSNA는 글로벌 영상의학 분야 의료인, 과학자와 관련 기업 종사자가 참석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제노스는 이번 전시에서 선 자세는 물론 앉아서도 촬영할 수 있는 CT(컴퓨터단층촬영) 장비bright WBCT(Weight Bearing Computed Tomography, WBCT)를 선보였다. WBCT는 치과용 CT를 연간
한국애브비의 린버크(성분 유파다시티닙)가 12월부터 중증 활동성 강직척추염 에 보험급여 적용에 들어갔다.적용 대상은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저해제 또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 반응이 부족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강직척추염 환자다.린버크를 16주 간 사용 후 질병활성도(BASDAI)가 50% 또는 2(0-10 척도 기준) 이상 감소한 경우 추가 6개월 투여를 인정한다. 이후 6개월마다 평가에서 첫 16주째 평가결과가 유지되면 지속 투여를 인정한다.린버크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으로 투약을 지속할 수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 제노스가 앉거나 서서도 촬영할 수 있는 CT(컴퓨터단층촬영) 장비 bright WBCT(Weight Bearing Computed Tomography)를 출시했다.해당 기기에는 치과용 CT를 연간 1,000대 이상 개발, 생산하면서 검증된 덴티움의 CBCT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피폭량을 최소화하는 저선량 기술과 향상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아울러 최상의 뼈 조직 임상 이미지 해상도를 구현했다.bright WBCT의 최대 장점은 체중부하(weight bearing) 상태에서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아비만율이 높아지면서 어린이 건강에 비상등이 켜졌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섭취 열량은 늘고 활동량이 줄어든 게 가장 큰 원인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6세이상부터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비만율이 2018년 11.6%에서 2021년 16.2%로 급증했다.전문가들은 소아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불규칙한 식습관과 실내생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남용을 꼽는다.소아비만의 특성은 성인비만과 달리 비만으로 인한 질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점이다. 대표적 질병으로는 당뇨병, 고혈압, 지방간, 심혈관질환 등이다.또한 성조숙증으로 이어져 초
척추를 구성하는 뼈마디는 총 33개다. 부위 별로는 경추(목뼈) 7개, 흉추(등뼈) 12개, 요추(허리뼈) 5개, 천추(엉치뼈) 5개, 미추(꼬리뼈) 4개다. 이 가운데 목뼈와 등뼈, 허리뼈의 마디에는 추간판(디스크)이 있어 관절 형태로 움직일 수 있어 가동(可動)척추라고도 부른다.가동척추 중에서도 등뼈는 갈비뼈에 연결돼 움직임이 제한되지만 목뼈와 허리뼈는 움직임이 많은 편이라서 척추 가운데 퇴행성 변화나 척추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특히 체중을 지탱하는 허리뼈는 퇴행 변화가 심하다.허리뼈에 발생한 질환 치료에는 주로 꼬
추운 겨울 노년층과 여성들이 주의할 질환은 척추압박골절이다. 미끄러운 길에서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으면 척추 뼈가 으스러지면서 내려 앉는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척추압박골절은 등과 허리 부분의 척추뼈(흉추, 요추)가 위아래 방향으로 눌리는 힘에 의해 부서지면서 척추가 찌그러지듯 내려앉아 발생한다.서재곤링커병원 척추센터 안장호 원장[사진]에 따르면 척추뼈는 기본적으로 큰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튼튼하지만 골밀도가 매우 낮거나 골다공증이 있으면 가벼운 엉덩방아만으로도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골다공증이 심하
최근 장시간 개인용컴퓨터(PC)나 스마트폰을 사용량이 늘면서 근골격계 질환 발생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청소년의 척추후만증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척추는 옆에서 보면 S자 모양으로 목 부위인 경추와 가슴 부위의 흉추, 허리 부위인 요추로 이뤄져 있으며 상호 보완작용으로 유지된다. 척추후만증은 어떠한 이유로 흉추가 비정상적으로 뒤로 휘는(후만) 증상이다.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척추후만증은 잘못된 자세와 밀접하다. 등을 구부린 자세로 오랫동안 책을 보거나 휴대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많이 사용할수록 발생 위험
글로벌 의료기 전문기업 누가의료기가 '봄이오면 누가좋다 봄 이벤트'를 진행한다.누가의료기기는 "고객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봄 맞이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이번 이벤트는 4월말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벤트 기간에 누가의료기의 척추의료기 N5 제품 구매 시 누가의료기 TI-2 제품과 유텐유산균 2개월분, 홍삼세븐 2개월분(재고 소진 시 종료)을 증정한다.N5는 개인용 온열기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2015 세계일류상품과 굿디자인에 선정됐다. 경추 전용발열도자를 적용해 3개
최근 5년간의 국내 발생한 골절과 낙상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2일 발표한 골절과 낙성 관련 진료통계 현황(2016~2020년)에 따르면 골절환자는 2020년 기준 225만 3천여명으로 5년 새 2% 늘었다. 낙상환자는 5만 1천여명으로 141% 증가했다.골절환자는 외래 약 217만 7천명으로 입원의 4.6배 많았다. 진료환자수는 50대 (18.6%)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60대(18.4%), 70대(13.6%) 순이었다. 전년 대비 60대와 80대를 제외하면 모두 줄었다.40대까지는 남성이
흉추통증 환자 최근 5년간 1만 4천명 늘어난 15만 3천명으로 늘어났다.등과 가슴이 아픈 흉추통증은 부상이나 특별한 이유없이 발생하며 통증이 퍼지는 듯한 방사통 또는 가슴이나 복부의 바늘이 찌르는 것과 같은 따끔거림, 발열 또는 오한, 걸을 때 중심을 못잡거나 날로 심해지는 두통이 동반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22일 발표한 5년간(2015~2019년)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13만 9천명에서 15만 3천명으로 증가했다.연령 대 별로는 60대가 약 21%(3만 2천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3만명), 70
폐경기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압박골절을 예측하는 방법이 개발됐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욱 교수팀은 흉추(등뼈) 12번 척추체가 짧아져 있으면 척추압박골절 발생 위험이 높다고 국제학술지인 임상노화연구(Clinical interventions in aging)에 발표했다.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이란 골다공증으로 인해 척추뼈가 부러지는 것을 말한다. 허리나 등 부근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도움없이는 일어나기도 어렵다.김 교수가 신체에서 가장 큰 압력을 받는 흉추 12번 척추체에 주목하고 여기에 척추압박골절이 어떤 영향
사람의 신체 구조는 장시간 앉아서 하는 노동에 적합하지 않다. 동물 중 유일하게 완전한 직립 보행을 하게 되면서 안정적인 보행 자세를 위해 우리의 척추는 S자 구조를 갖게 됐는데, 앉은 자세에서는 하중이 허리 등에 집중되면서 척추 부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러한 신체적 구조와 상관없이 현대인들은 직업적, 환경적 영향으로 앉은 채로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척추에 이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척추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수가 1160만 명에 이르는 것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척추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 허리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척추관은 척추 가운데 관 모양의 속이 빈 곳으로, 위아래 척추에 의해 추간공이 생기며 가운데 관 속은 뇌로부터 팔다리까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된다.관 모양은 타원형 또는 삼각형으로 목 부분의 경추 부위가 가장 크며, 가슴 부위의 흉추 부위에서 좁아졌다가 허리 부위 요추부에서 다시 커진 후 하부로 갈수록 좁아지는 구조다.척추관협착증은 주로 요추부, 즉 허리 부분의 증상을 가리키며, 나이가 들면서 발
청담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이 최근 세계적 의과학 출판사 ‘Thieme’에서 내시경 척추 치료술의 임상경험과 사례연구, 전문지식을 담은 영문 의학서 《내시경 척추 수술(원제: Endoscopic Spine Surgery)》 제2판을 펴냈다.1판이 내시경 이용 척추치료법에 대해 포괄적으로 설명했다면 2판에서는 척추 수술의 전체 스펙트럼을 총망라하고 있다. 특히 허리 통증과 척추 변형에서부터 종양, 감염, 외상에 이르기까지 해부학적인 연결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과 같은 기본적인 시술법은 물론, 척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 정형외과 김정훈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8년 판에 등재됐다.김 교수는 ‘경피적 척추체 성형술 후 인접 척추체의 새로운 골절 발생에 대한 생존분석’, ‘특발성 흉추 측만증에서 비 기기고정 요추에 대한 추체 회전술의 효과’, ‘체 제거술과 전 척추 절제술에서 360도 안정화 술식의 생역학적 비교’ 등 척추 관련 SCI(E)급 논문을 다수 발표하여 연구 분야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나이가 들면서 허리가 점점 앞으로 굽어지는 요부 변성 후만증(꼬부랑 할머니)의 수술에는 중증일 경우 척추경 제거절골술이, 경증~중등도에는 장골나사 고정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는 요부 변성 후만증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척추경 제거 절골술 군과 절골술을 하지 않은 장골나사 고정술군으로 나누어 척추-골반 정렬의 변화를 비교 분석해 미국 SCIE급 척추 전문 학술지인 클리니컬 스파인 서저리에 발표했다.절골술군(30명)과 고정술군(25명)을 각각 평균 4.9년과 4.7년 추적 관찰한 결과, 절골술은 고정술에 비해 요추 전만각, 흉추 후만각 등의 척추 지표를 유의하게 교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정술은 천추 경사와 골반 경사등의 골반 지표의 개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척추측만증을 가진 환자의 44%는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2일 발표한 최근(2011~2015년) 진료정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척추측만증환자는 총 11만 3천명이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았다. 환자의 약 44%는 10대 청소년이며, 13~16세에서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매년 10만명 이상이 척추측만증 진료를 받고 있으며 진료인원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척추측만증은 발생 원인이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은데다 별다른 통증이 나타나지 않은 만큼 신체검진 등을 통해 조기발견해야 한다.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이며,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흉추(가슴 부분)가 뒤로 나오고, 경추(목 부분)와 요추(허리 부분)가 앞으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이 6월 1~4일 개최된 세계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학회(WCMISST,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초청강연을 했다.이 회장은 척추 의사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흉추 디스크 탈출증과 흉추 후종인대골화증에 적용한 최소침습적 치료기술에 대해 강연했다.
척추 전문 강남 우리들병원 정형외과 김경환 전문의가 척추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2016년판에 등재됐다.김경환 정형외과 전문의는 요추, 경추, 흉추 부위 척추체 융합술에 대한 연구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척추치료 연구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오고 있으며, 그 중 4편은 SCI급 학술지에 실렸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지난 1월 21일~23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제 34회 국제 최소침습 척추수술학회(ISMISS)'에 초청받아 강연했다.이상호 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아시아인에게 빈발하는 흉추 후종인대골화증을 2cm 상처로 안전하게 제거하는 현미경 측사면 흉추 접근법(Microscopical Oblique-Paraspinal Thoracic Decompression; MOTD)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