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의사에 형사적 책임 물어선 안돼"횡격막탈장 등으로 8세 어린이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대한가정의학회가 통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사에 대해 형사적 책임을 묻는 것은 해결 방법이 아님을 분명히했다.학회는 9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13년 당시 가정의학전공의가 응급실 진료에서 오진으로 인하여 최근 법정구속된데 대해 가정의학 전공의 수련과 교육을 담당하는 학술단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그러나 "흔치 않은 질병과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고의성이 없는 진료 과정의 결과에 형사적 책임을 묻는 것은
의사 5회 진단해도 놓친건 그만큼 발견이 어렵다는 방증 대한민국 법에서 의사는 100% 신이 아니면 죄악이고 유죄불 못 꺼서, 범인 놓쳐서 실형받는 소방관, 경찰관 어디 있나최선 다해도 가해자 되면 방어진료 불가피, 국민 생명권에 영향 "불을 끄지 못했다고 구속되는 소방관은 없다. 범인을 놓쳤다고 실형을 받는 경찰관도 없다. 하지만 의사는 100%인 신이 되지못하면 죄악이고 유죄이다. 그것이 현재 대한민국 법이 제시하는 정의다."대한개원의협의회가 25일 성남 모 병원에서 발생한 8세 어린이 사망사건과 관련해 의사 3명이 법정구속된데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등이 25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앞에서 판결이 부당하다며 삭발했다.앞서 성남지원은 횡경막 탈장 및 혈흉에 따른 저혈량성 쇼크로 환아(8세)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42살 전 모 씨에게 금고 1년 6개월, 41살 송 모 씨와 36살 이 모 씨에게 각각 금고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사망한 환아는 2013년 5월 말부터 약 열흘간 복부통증으로 한 병원에서 4차례 진찰받았으며, 얼마 후 인근 다른 병원에서 횡격막탈장 및 혈흉이 원인인 저혈량 쇼크로 사망했다.검찰 조사 결과, 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