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엠폭스환자가 5명 추가돼 총 47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28일과 29명에 각 1명, 30일에 3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신규 확진환자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충남 1명, 부산 1명이며 모두 내국인이다.이들은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여행력이 없어 국내 밀접접촉자로 추정된다. 이로써 국내감염 추정환자는 총 41명이며, 해외유입 관련 6건이다. 이 가운데 환자 접촉은 3건, 피부와 성적 접촉 43건, 치료 중 의사 주사침 자상은 1건이다.한편 전세계 엠폭스 국외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8월 7,576명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대한감염학회 등 11개 학회가 강력한 방역 조치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20일 발표했다. 이들 학회는 낮은 온도와 건조한 환경에서 더 오래 생존할 수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 상 늦가을인 현재가 전파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최근 거리두기 방안이 이전 보다 완화된 만큼 더욱 위험해진 상황이다.학회는 또 최근 코로나19의 하루 감염재생산수가 1.5를 넘어섰으며, 이러한 상태로 1~2주가 지나면 하루 확진환자 수는 1천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오는 21일부터 입원환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비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보건복지부 1차관)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신규 입원환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비용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되는 동안이다.현재 정부는 확진환자, 의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건강보험과 정부 예산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신규 입원하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는 환자에도 50%의 비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사흘째 60명대를 보이는 가운데 현 상황이 엄중하다는 방역 당국의 평가가 나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내에서 위기 수준은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할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중대본의 지난 2주간 방역 관리 상황에 따르면 1일 평균 신규 확진환자 수는 31.1명으로 이전 2주간(6월 7일∼6월 20일)의 36.8명에 비해 5.7명 감소했다.지역발생은 수도권에서 19.4
앞으로 거리두기 단계의 기본 명칭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통일된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모든 거리두기 단계의 기본 명칭을 사회적 거리두기로 통일하고, 감염 유행의 심각성 및 방역 조치의 강도에 따라 1~3단계로 구분한다고 밝혔다.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는 통상적으로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이하에서 소규모의 산발적 유행이 확산과 완화를 반복하는 상황으로, 현재의 생활속 거리두기에 해당한다.2단계는 의료체계가 통상적인 대응으로 감당 가능한 수준을 말한다. 불필요한 외출·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로 인한 의료기관 손실보상액이 본격 지급된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내달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 치료 및 확진환자 발생으로 폐쇄, 업무정지된 의료기관의 손실보상액을 접수받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급 대상 의료기관에는 감염병전담병원(74곳),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29곳), 중증환자입원치료병상(97곳), 기타 환자 치료의료기관(6곳) 등이다.이들에게는 환자치료를 위해 시설을 개조하고 장비를 구입한 직접비용과 함께 사용하지 못하고 비워둔 병상의 손실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재확산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병상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서는 확진환자의 입퇴원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21일 "입퇴원 기준만 바꿔도 입원일수를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며 "고위험군에 의료자원을 집중하면 사망자 발생은 물론 사회경제적 희생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확진자 발생 수에 따라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과 해제를 반복할 경우 코로나19 환자 외 응급환자 등의 의료접근성을 떨어트려 피해를
수도권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위험도 상승과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정부는 지난 12일 수도권 방역관리체계를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추적속도는 확산 추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억제의 최선 전략은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통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손 반장은 "역학조사관을 확대 배치하고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확대하고 있지만 수도권 주민의 협조가 필수"라면서 방역수칙이 지켜지는 환경 조성을
수도권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등락을 거듭함에 따라 방역 조치가 강화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고위험 시설 집합제한, 공공시설 운영중단 등의 기존 조치를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혔다.중대본은 방역 목표를 일일 평균 확진환자 수(10명 이내)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직전 위험도 수준으로 상황을 안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이에따라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제도를 수도권 학원과 PC방으로 확대키로 하고 고위험시설 대상 집합제한 조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양성자에 대한 관리 기준이 모두 변경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내일 0시부터 현재 시행 중인 확진자의 격리 해제 후 관리 및 확진환자에 준하는 재양성자 관리 방안 적용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이달 15일까지 발생한 재양성자는 447명이며 조사 결과, 재양성 시기 접촉만으로 신규 감염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울러 재양성자 호흡기 검체에 대한 바이러스 배양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중대본은 이에 대해 "현재까지의 재양성자 및 접촉자에 대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은 12일 국제 간호사의날 기념식에서 코로나19 기간 중 확진자를 돌보다 감염된 간호사 10명을 이달의 간호사 영웅으로 선정해 발표했다.이달의 영웅으로 선정된 대전 보훈병원 김성덕 간호사(42)는 3월 8일부터 22일까지 대구시 동산병원에 의료 지원을 다녀와 자가 격리 중이던 4월 4일 확진 판정을 받고 전북대병원에서 39일째 격리치료 중이다.강정화(51) 간호사는 전북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다가 대구 지원을 신청, 2월27일부터 45일간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근무한 뒤 대구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정된 감염병 전담병원이 오늘부터 단계 별로 축소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반진료와 코로나19 치료 간 균형과 환자 추이에 따른 탄력적 병상 운영을 위해 67곳의 감염병 전담병원 7,500여개 병상 중 일부를 4단계로 일반병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1단계 대상은 현재 확진환자가 없는 12곳, 682개 병상이다. 2차 감축은 감염병에 지속 대응하기 적합하지 않은 요양병원과 산재병원, 그리고 가동률 5% 이하인 11곳 등이며 4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5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달까지 연장된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해 한차례 연장시행됐다가 오늘(19일)자로 종료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기존보다 강도를 낮춘 이른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일부터 5월 5일까지 약 2주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중대본 박능후 1차장은 연장 결정에 대해 감염경로 불분명한 확진환자 발생이 여전하고, 국회의원 선거 등 대규모 국민 이동으로 인한 감염전파 가능성이 잠복기 1~2주 이후 표출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는 나흘째 20명대로 유지되는 반면 격리해제 후에 다시 양성을 보이는 재양성자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재양성자가 어제보다 8명 늘어난 141명이라고 밝혔다. 재양성자가 가장 많은 연령층은 20대(34명)다. 이어 50대(26명), 40대(17명), 60대(16명), 80세 이상(13명) 순으로 확진자 발생률 순서와 동일하다.신규 재양성자 역시 20대에서 가장 많은 4명이 발생했으며 30대, 40대, 50대, 60대에서 각 1명씩 나타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서 격리해제 후 재확진된 경우가 다수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재확진 사례가 경북 봉화군 소재 푸른요양병원에서 7건, 대구 18건 등 총 25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재확진 누적사례는 51명이다.정은경 본부장은 "이번 재확진은 코로나의 재발이 아니라 재활성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향후 전염력 강도 등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병원의 집단감염사례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자가격리 중인 4명이 확진돼 총 44명으로 늘어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병원 콘서트를 유튜브로 전송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병원은 2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치료받는 음압격리병동을 찾아 환자와 의료진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특별 베드사이드콘서트와 특별 로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평화외교활동을 펼치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 씨가 특별히 참여했다.
대구의 한 정신병원에서 집단감염사례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달성군 소재 정신치료의료기관인 제이미주병원에서 총 6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3월 26일 입원환자 1명이 확정돼 직원 및 환자 355명을 검사한 결과, 61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 중 환자는 60명, 간병인이 1명이다.제이미주병원은 지난번 집단감염사례인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위치해 지난 2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음성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후 3월 24일에 입원환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환자의 정보데이터가 공유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그 이유는 데이터 입력 부족 때문으로 나타났다.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임상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데이터 전담팀을 구성했지만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의 업무 하중이 높아 데이터를 입력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국내 환자의 85%를 차지하고 있다.지난 20일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임상 정보가 일부에게만 공급되고 있어 공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중앙임상위원회는 "정보가 축적되지 않았기 때문이지
서울백병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외래진료, 응급실 및 수술실 운영을 23일부터 재개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별관(P동) 3층에 국민안심병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병원은 지난 8일 입원환자 중 1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되면서 응급실 및 병동 일부를 폐쇄됐다. 병원은 당시 확진환자와 같은 병실의 환자 2명, 같은 층 및 인접한 층의 모든 환자, 관계된 모든 의료진과 직원 등 25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추가 감염자는 없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확진환자수가 나흘째 두자리수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93명이 늘어난 총 8,413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나 총 84명으로 늘어났다. 격리해제자는 139명이 추가돼 총 1,540명이다. 하루 확진자수는 여전히 대구가 46명으로 많고, 이어 경기(15명), 경북(9명), 서울(5명), 충남(3명) 등이다. 경기지역 하루 확진자수 가운데 7명은 분당제생병원(2명)과 성남 은혜의 강 교회(5명)에서 발생했다. 코로나19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