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가 낮아도 일정 수치 이상에서 고강도 운동하면 사망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 박한진 강사,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 공동 연구팀은 미세먼지 농도와 운동 강도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의학저널(Mayo Clinic Proceedings)에 발표했다.미세먼지는 심혈관계, 호흡기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고농도일 경우 야외활동을 삼가야 한다. 하지만 동일 수준의 미세먼지라도 운동강도에 따라 사망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알려져 있지 않다. 연구 대상자는 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9~201
호흡기질환의 입원환자수는 겨울에 많지만 입원사망률은 여름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프랑스국립보건의료연구소(INSERM) 연구팀은 스페인의 호흡기질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호흡기질환 입원사망 위험인자는 여름철 기온이며, 남성보다 여성에서 취약하다고 오픈 액세스의학저널(Lancet Regional Health)에 발표했다.외부 기온(ambient temperature)는 호흡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환경요인 중 하나다. 특히 기저질환자는 고온과 저온에 단기노출시 기온변화에 비례해 호흡기질환 이환율과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이 호흡기질환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권오정 교수를 영입했다.권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과장, 삼성서울병원 기획실장, 성균관의대학장, 삼성서울병원 원장 등을 지냈다.
전세계 호흡기질환 사망률 3위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초기에는 경미하지만 진행될수록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 등을 초래한다.꾸준한 치료와 흡입기 사용과 함께 일상생활의 운동 역시 증상 완화의 중요한 방법이다. 하지만 숨이 차기 때문에 운동량이 적어 근육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증상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하지만 운동하는 COPD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박혜윤 교수·김태윤 임상강사,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김현수 연구원, 삼성융합의과학원 공성아 연구교수
인간의 성장과 발달 단계는 크게 소아기와 성인기로 나눈다. 소아기는 출생 후부터 청소년기까지다. 소아기를 세분화하면 1세 이전까지를 영아기, 1세부터 5세 혹은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를 유아기, 6세부터 10세까지의 초등학교 입학 후를 학령기, 11세부터 21세의 청소년기로 나눌 수 있다. 소아기가 성인기와 가장 큰 차이점은 역동적이고 빠른 성장이다. 대전 범미르부부한의원[사진] 한방 재활의학과 김정민 원장에 따르면 소아기에는 왕성하고 빠른 성장으로 신체적, 정신적 및 사회적 건강 상태와 밀접하게 관련한다.복합적인 발달과 성장이 나타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자기의 결정이나 가족의 동의로 연명치료를 받지 않을수 있도록 하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3년째 그동안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임재준·유신혜 교수 공동 연구팀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3년간 병원의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임상윤리 지원 서비스에 의뢰된 사례를 분석해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JKMS)에 발표했다.서울대병원 의료기관윤리위원회는 연명의료결정 과정에서 의료인과 환자가 합리적인 판단 및 결정을 돕는 임상윤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기오염은 호흡기질환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중앙대병원 심장혈관·부정맥센터 원호연 교수(순환기내과)는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APCMS 2023)에서 '대기오염과 심혈관질환 건강'이라는 연구를 통해 대기오염 영향 심뇌혈관질환 위험 사례를 보고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9년 세계 인구의 99%가 WHO 대기질 지침 수준 미달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매년 약 670만 명의 조기 사망 원인과 대기오염이 관련하며, 2019년에는 전 세계 약 42
국민건강보험료 수입과 지출이 최근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28일 발표한 지난해 건보재정에 따르면 건강보험 수입은 88.8조 원으로 전년 대비 10.3%(8.3조) 증가했으며, 지출은 85.2조 원으로 역시 9.6%(7.5조) 증가해 3조 6,291억원 흑자를 보였다. 누적 적립금은 23조 8,701억원이다.이는 수입 증가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으로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담은 줄었지만 소득 증가·경제 성장 등으로 늘어난 덕분이다.공단측은 특히 상용근로자의 꾸준한 증가로 직장가입자 수가 증가,
폐쇄성폐질환 진단에 사용되는 노력 폐활량 비율로 위험 환자를 조기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보라매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현우 교수는 한국인의 평균적인 FEV1/FVC 감소 속도가 빠를수록 폐쇄성폐질환 발생률과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고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폐쇄성폐질환은 기도 내 공기 흐름에 제한이 발생하면서 나타나며, 주요 원인은 담배 연기와 대기 오염이다. 노력으로 내쉬는 전체 숨의 양(강제 폐활량, FVC)에 대한 1초간 노력으로 내쉬는 숨의 양 (1초
불안과 공황장애, 불면증 등에도 처방되는 항정신약물인 알프라졸람이 유산과 조산, 그리고 저체중아 출산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제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은 한국마더세이프(임신약물정보센터)에 등록된 출산 여성을 대상으로 임신 중 알프라졸람 복용에 따른 출산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파마콜로지(Frontiers in Pharmacology)에 발표했다.알프라졸람은 불안,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뿐만 아니라 감기 등 호흡기질환이나 불면증, 편두통, 비만환자에도 처방된다. 이번 조사에서 알프라졸람
강동성모이비인후과(대표원장 정연민, 사진)가 개원과 동시에 두경부에서 갑상선까지 다양한 질환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연민 원장은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수석 전공의를 거쳐 공군 10 전투 비행단 항공 의무 실장, 서울 성모 이비인후과의원 부원장, 나사렛 국제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학동역 서울수면의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국내 최다 수면다원검사 진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병원은 △수면&코골이 클리닉 △이명클리닉 △어지러움증 클리닉 △보청기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비염, 알레르기,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질환을 진료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감과 코로나19 모두 감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분류되며, 감염에 대한 위험도가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높은 호흡기질환이다.기침이나 재채기,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다른 사람이나 물체에 묻은 비말(작은 침방울)에 노출된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면 쉽게 감염된다.코로나19 전염 경로도 매우 비슷해서 코로나 예방 강
아토피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 등 다양하게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인스턴트 음식의 과다 섭취 등의 영향으로 아토피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고등학생 P 양은 최근 부쩍 심해진 아토피 증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초기에는 습진처럼 조그맣게 올라왔던 아토피 증상이 시간이 지나면서 눈 주변과 무릎 뒤까지 찾아왔다. 특히 무릎 뒤 아토피는 가려움증이 심해 수시로 긁은 탓에 진물이 마를 날이 없을 지경이다. 아토피는 팔꿈치나 무릎의 접히는 부위, 목, 얼굴, 복부, 등, 팔, 다리 주변 부위에 주로 발생
임신과 출산은 여성 신체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다. 과거에는 밭일하다가 출산하고, 며칠 후 다시 일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요즘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출산 후 몸이 예전같지 않다고 하면 임산부의 넉두리로 간주됐지만 이제는 삶의 질에 크게 관여하는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자연분만이건 제왕절개이건 출산 방식에 상관없이 임산부의 신체에는 후유증이 생긴다. 가장 흔한 증상은 요실금이다. 성인이 되서 소변이 새는 경험은 생각보다 수치심을 느끼게 되는데 출산 후에는 굉장히 흔한 일이다. 자궁과 골반 근육도 늘어나 밑으로 빠지는 느낌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18일 기온저하와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3도까지 낮아져다. 올 가을 첫서리도 내렸다. 다음날까지 추위는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급격한 기온 저하는 만성염증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의 적신호다. 특히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신체 면역력 저하로 아토피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아토피 발생 원인은 유전적, 환경적, 면역학적 요인 등 다양하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인스턴트 음식의 과다 섭취 등의 영향으로 아토피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청소년기 아토피를 경험한 경우 밀가루 음식을 먹은 날이면 어김없이
편강탕 개발자인 편강한의원 서효석 대표원장[사진]이 9월 17일 한국경제 TV 건강매거진에 출연해 환절기 호흡기질환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유튜브와 동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방송의 주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 호흡기 질환 주의'다. 방송 중 서 원장은 기관지 확장증 진단을 받은 시청자와 전화연결을 통해 기관지 확장증 치료법도 제시했다.서 원장은 기관지확장증 치료에 대해 "기관지 확장증은 기관지가 필요에 따라 수축하지 못하고 확장돼 폐에 가래들이 쌓이는 질환"이라면서 "기관지 확장증 치료제는 전 세계 어디에도
비알코올성지방간(NASH) 수치와 사망위험은 비례하며, 특히 저체중환자에서 뚜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유수종 교수·숭실대 한경도 교수(제1저자 강남센터 정고은·전 삼성서울병원 정수민 교수) 공동연구팀이 국가건강검진(2009년) 참여자를 대상으로 NASH와 사망률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대사: 임상과 실험'(Metab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에 발표했다.NASH는 음주하지 않아도 정상보다 많은 지방이 간에 쌓이는 질환으로 전세계 유병률은 약 25%이다. 비만과 당뇨병,
동양인에서도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국립암연구센터과 요코하마시립대 연구팀은 암이나 순환질환, 간질환이 없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과일·채소 섭취 5년 후 실시한 조사에서 과일·채소 섭취량이 많은 군의 사망 위험이 적은 군에 비해 최대 9% 낮다고 국제학술지 '영양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했다.과일·채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 등이 많이 들어있다. 서양연구에서는 과일·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사망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
대기오염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고 급성심근경색(AMI)을 유발시키지만 장기적인 예후는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고려대의대 심장혈관연구소 최세연 박사는 AMI환자의 1년 후 임상결과와 대기오염의 관련성 연구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대기오염으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는 연간 420만명이며 호흡기질환뿐 아니라 급성 및 만성질환과도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다. 심혈관질환(CVD) 위험, AMI 유발, 폐와 전신의 염증으로 인한 CVD사망과도 관련한다고 보고되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전향적 연구인 Korea
신체 면역을 담당하는 내츄럴킬러(natural killer)세포가 호흡기감염질환과 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이프센터 차움(원장 이동모) 디톡스슬리밍센터 이윤경 교수와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팀이 재발성 호흡기 환자의 NK세포 활성도에 대한 논문을 국제학술지 '진단'(Diagnostic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면역력을 정상화시켜 호흡기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PMBL(polyvalent mechanical bacterial lysate) 요법을 받은 재발 호흡기질환자(311명)와 질환이 없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