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개정을 두고 직역 단체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의사 단체에서 기존과는 다른 견해를 제시했다.대한외과의사회 신임 이세라 회장(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26일 열린 온라인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를 비난하는 게 아니다"면서도 "의료문제는 간호사와 의사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외과의사회는 지난 달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환자에게 가장 먼저 제공돼야 하는 의료서비스는 간호가 아니라 의사 진료"라며 간호법을 포함해 의사면허 박탈법에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골프와 테니스에 막 입문한 사람을 지칭하는 신조어로 골린이와 테린이가 있다. 실제로 골프와 테니스는 유입 인구 증가가 두드러지는 종목이다. 문제는 두 스포츠가 상지 관절 사용량이 많아 회전근개파열이 많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과도한 운동, 관절 사용은 어깨 통증으로 이어진다.회전근개에 발생한 파열과 염증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움직임도 제한된다. 파열 정도가 크지 않은 부분파열과 파열의 범위가 넓은 완전파열 등으로 나뉘며 각각 보존요법과 수술요법을 적용한다.완전파열은 부분파열보다 통증도 심하고 어깨를 들어 올릴 수 없어 일상생활이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김지향 교수팀이 난임치료를 위해 개발한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치료법(PRP, Platelet-Rich Plasma)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았다.임신을 위한 자궁내막의 두께는 8~10mm이며, 7mm 이하면 임신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자궁내막이 평균 5.4mm 이하인 난임환자에 PRP를 적용한 결과 평균 5.7년간 임신 성공률이 30%를 보였다. 자궁내막이 4mm인 경우에도 출산에 성공했다.치료 후에는 자궁내막이 0.6mm 이상 두꺼워지고 상태도 안정적이었다. 자기의 혈
신체 관절에는 뼈 끼리 부딪치지 않도록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이 있다. 다만 많이 사용해 닳거나 노화 등으로 줄어들면 뼈 끼리 닿아 관절염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무릎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무릎관절염은 무릎 뼈의 연골이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이지만 최근들어 야외 스포츠나 취미활동을 즐기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무릎관절염환자에서는 무릎에 통증, 붓기, 하지정렬이 틀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년층 이상은 영양공급도 원활치 않아 더 빨리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밟생 초기에는 단순히 뻐근한 근육
녹십자가 코로나19 혈장분획치료제 지코비딕주 품목허가 불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증 자문단은 지코비딕주에 대해 3상 임상시험 조건 부 허가는 적절치 않다고 권고했다.회사는 11일 식약처 검증 자문단 결과에 대해 "추가 임상결과가 필요하다는 이번 권고사항이 혈장치료제 한시적 역할의 일몰을 의미한다면 품목 허가를 위한 당면 과제에 급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코비딕이 의료현장에서 더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보건 위급상황에서 제약기업으로서의 책무"라고 덧붙였다.허가받기 위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생성되는 중화항체가 최대 9개월까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2~3회 이상 혈장을 제공한 11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중화항체 생성과 지속기간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후 평균 3개월, 6개월 경과시 중화항체 생성률은 78%로 동일했고, 9개월 시점에서도 중화항체는 유지됐지만 67%로 감소했다.
회전근개질환에 대한 PRP(혈소판 풍부혈장)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정형외과 조현철 교수는 회전근개 손상환자 60명(평균 53.9세)을 대상으로 스테로이드요법과 PRP요법의 효과를 비교해 뼈·관절수술저널(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회복률은 스테로이드요법은 6%(53.3%%→59.3%)인데 비해 PRP요법은 22%(47.7%→70%)로 3배 이상 높았다. 치료 6개월 후 회전운동 범위도 PRP군이 8도 컸으며, 통증점수도 상대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혈장치료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투여됐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를 환자에게 처음으로 투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후 한달 만이다.첫 환자 투여는 지난 19일 중앙대병원에서 실시됐으며, 추가로 삼성서울, 서울아산, 고대안산, 세브란스, 충남대병원 등 총 6개 의료기관에서 추가 투여된다.GC5131A는 약물재창출이 아닌 신약으로 분류되는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에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GC5131A 임상
GC녹십자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가 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GC5131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 시험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관련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시험은 총 16건(치료제 14건, 백신 2건)으로 늘어났다.GC5131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해 개발 중인 ‘고면역글로불린(Hyper-immune Globulin)’ 성분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활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 농축돼 있다.혈장치료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임상시험용 제제가 완료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임상시험을 위한 제제 생산 가능한 혈장이 수집돼 지난달 18일부터 혈장치료제 제제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어 29일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했으며 10일 임상시험용 제조공정을 완료했다. 현재 분병(만들어진 약물을 병에 담는 과정)을 마치고 임상시험에 승인되면 즉시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GC녹십자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2상 임상시험을 신청했다.이번 임상시험은 약물의 적정 용량을 설정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탐색하기 위해 삼성서울, 서울아산, 중앙대, 고대안산, 충남대병원 등 총 5개의 병원에서 시험 대상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GC5131A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 성분)에서 다양한 유효 면역 항체를 추출해서 만드는 고면역글로불린이다. 고면역글로불린은 오랜 기간 인체에 사용돼 온 제제이기 때문에 개발 과정이 간소화 될 수 있다.GC녹십자에 따르면
GC녹십자가 첫번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생산했다.회사는 지난 18일 충북 오창공장에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시험용 제품 생산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 국책과제로 국립보건연구원과 공동 개발 중인 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성분) 속에 포함된 다양한 항체를 추출해 만든 의약품이다.일반 혈장으로 상용화된 동일제제 제품과 작용 기전 및 생산법이 같아 코로나19 치료제 가운데 상용화가 가장 빠르다고 평가되고 있다.신속한 혈장 확보도 상용화 속도를 높여주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 5명이 혈장치료를 받고 완치됐다고 인하대병원이 9일 발표했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회복기 혈장치료를 받은 환자 7명 중 5명이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했으며 사망환자는 없었다고 밝혔다.혈액혈 불일치에 따른 혈장치료의 문제점에 대해 이진수 교수팀은 "혈액형 불일치는 전혈(whole blood) 수혈에서 중요한 문제일 수 있지만 회복기 혈장치료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코로나-19 치료법이 아직 명확하게 적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회복기 혈장치료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오해와
회복기환자의 혈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임상적 효과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중의과학원 리 링 박사는 중증~중등증 코로나19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요법과 회복기혈장 병용요법과 표준치료 단독요법을 비교한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 중증환자(호흡곤란 및 저산소혈증) 23명과 중등증환자(쇼크, 장기부전 또는 인공호흡기 필요) 29명으로 총 52명.이들을 표준요법+혈장요법군과 표준요법단독군으로 일대일 배정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추적관찰(28일간) 동안 퇴원 또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팔을 걷어부쳤다.정부는 3일 열린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 제3차 회의(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우선 올해 안에 국산치료제 개발과 내년까지 백신 확보를 위해 유망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K-방역 고도화, 산업화, 세계화에 1조원을 투자하고 이 가운데 1천억원 이상을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비용에 투입한다.치료제는 혈장치료제와 항체치료제, 그리고 약물재창출 연구, 백신은 합성항원 백신(1건) 및 DNA 백신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를 국내 환자에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18일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치료제의 무상 공급을 선언했다. 회사 측은 혈장치료제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개발부터 상용화 이후의 일체 비용을 자체 부담하고, 무상 공급분의 수량 제한이나 어떠한 전제 조건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금전적 손해를 감내하겠다는 결정으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GC5131A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 성분)에서 다양한 유효 면역 항체를 추출해서 만드는 혈장 치료제로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전략을 투트랙으로 진행한다.정부는 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범정부 지원단) 제2차 회의를 열고 2가지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우선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구용 혈장 채혈 자격 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채취지침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혈장 채취 표준을 제시할 예정이다.민간(기업)의 치료제‧백신개발을 위해 생물안전시설의 지원방안도 마련된다.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백신
GC녹십자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국제적 공동개발에 나섰다.GC녹십자는 8일 글로벌 혈액제제 기업들로 구성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밝히고 그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글로벌 혈액제제 업계가 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CSL Behring, Takeda, Biotest, BPL, LFB, Octapharma 등 글로벌 톱10 혈액제제 기업이 망라됐다.이들 기업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 내 다양한 면역 항체를 추출해 만드는 고면역글로불린
GC녹십자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질병관리본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과제에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치료적 확증을 위한 임상시험과 상업 생산 준비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임상시험은 늦어도 7월 중에 개시될 예정이며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약물 제조를 위한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장 수집이 이번 주에 시작된다. 조만간 적십자 혈액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범정부 지원 체계가 운영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을 설치해 국내 개발상황 점검과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한다고 밝혔다.치료제의 경우 연내 개발을 위해 기존 약물의 사용 범위 확대를 통한 약물 재창출 임상시험을 신속 지원한다. 그리고 확진자의 혈액을 활용한 항체의약품 및 혈장치료제 개발 등도 추진한다.중대본에 따르면 항체의약품은 빠르면 내년 중에, 혈장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