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88의원(수원, 권요한 원장, 사진)이 지역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추석 연휴에도 병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특히 연휴에도 특별 의료팀을 구성해 투석혈관치료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 가능 체계를 가동한다.권 원장(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에 따르면 말기신부전 환자는 주 2~3회 신장투석을 위해 명절 연휴기간에도 내원해야 한다.신장투석은 혈액을 체외로 빼내 노페물을 제거한 후 다시 체내로 넣어주는 치료법으로, 연휴에도 여느 병원의 혈액투석실 기계는 멈추지 않는다.투석환자에게는 생명줄 같은 역할을 하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중재신장클리닉이 지난 2009년 3월 26일 첫 시술한지 14년만에 국내 처음으로 혈액투석 중심정맥도관 삽입술, 혈액투석 혈관통로 경피적 혈관성형술 등을 총 10,000례 시행했다.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다 만성폐색전증성 폐고혈압 치료를 시행했다.병원은 2015년 국내 처음으로 만성폐색전증성 폐고혈압 환자에 경피적 폐동맥혈관성형술을 성공한 이후 6월 현재까지 300례, 폐혈관내막절제수술도 100례 시행했다고 밝혔다.경피적 폐동맥혈관성형술은 하지정맥을 통해 가느다란 관을 넣어 좁아진 폐혈관을 혈관용 풍선으로 넓혀주는 시술이다. 시술 후 환자의 90% 이상에서 폐동맥압력이 개선되거나 증상 개선, 운동기능 향상을 보였다. 사망률은 0%였으며 합병증 발생률은 6%지만 모두 치료 가능한 상태였다.
약물코팅 풍선카테터가 신장투석환자의 경피적 혈관성형술 치료효과를 더 높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는 지난해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6개월 효과 평가에 이어 두번째다.메드트로닉은 지난 4월 열린 2021 차링 크로스 심포지엄(2021 Charing Cross Symposium)에서 인팩트 AV 약물코팅풍선카테터[사진]의 24개월 효과와 안전성을 알아본 글로벌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미국과 일본, 뉴질랜드 등 29개 의료기관의 신장질환자 33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김상동 교수가 혈액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동정맥루 수술 및 동정맥루 풍선혈관성형술을 각 1천례씩 총 2천례를 실시했다.
급성심근경색 치료 예후에도 비만의 패러독스(역설)가 적용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김대원 교수팀(교신저자 허성호 교수)은 급성심근경색 치료 예후가 정상체중 환자 보다 비만자에서 더 좋다고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한국심근경색증등록연구(KAMIR-NIH)에 등록된 급성심근경색 환자 1만 3104명.스텐트를 삽입하는 관상동맥 혈관성형술 시행 1년 후 발생하는 사망, 심근경색, 재협착, 뇌혈관질환 등 심혈관질환을 비만지수 별로 비교했다.비만기준은 정상체중군(BMI 22 이
보건복지부가 감염관리, 심장질환 등 18개 항목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한다.복지부는 적응증(질환, 증상, 대상환자 및 부위 등) 등의 제한에 따른 기준 비급여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로 확대하기로 하고 '요양급여적용방법 및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적용되는 주요 항목으로는 난청수술 재료(인공와우(달팽이관))와 진정(수면)내시경, 다제내성 결핵균 신속 검사(결핵균 및 리팜핀 내성검사) 횟수 제한이다. 격리실 입원기간 제한도 폐지되며 노로바이러스, 수족구병 등 격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인터벤션 클리닉 김지창 교수팀이 투석혈관 경피적 혈관성형술(PTA) 2500례를 달성했다.경피적 혈관성형술은 만성 신부전증 환자들이 투석을 위해 인위적으로 동맥과 정맥을 연결해 만든 동정맥루가 좁아지거나 막혔을 때 주로 시행하는 시술이다.동정맥루를 오랜 기간 사용하다보면 혈관내경이 좁아져 투석이 잘 되지 않거나 심한 경우 혈전으로 막히는 경우가 있다.이때 풍선 카테터를 이용해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고 혈전에 의해 막힌 경우 특수 기구를 이용해 혈전을 제거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그물망(스텐트)을 넣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심장 동맥 혈관 성형술에 해당하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예후가 금연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인트 루크 미드 아메리카심장연구소 존 스퍼투스(John A. Spertus) 박사는 PCI 환자 2,765명을 대상으로 흡연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PCI 전 금연한 환자, 수술 후 계속 흡연중인 환자, 흡연을 전혀 하지 않는 환자로 분류한 결과, 지속적인 흡연환자에서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12개월간의 추적기간 동안 PCI 후 지속적 흡연환자의 38%가 흉통을 호소했다. 이는 PCI 후 금연한 환자의 31%와 전혀 흡연하지 않는 환자의 21%보다 높은 비율이었다.스퍼투스 박사는 "연구결과는 흡연이 혈관성혈술에 악영향을 준다는 증거다. 수
증후성 두개내동맥협착에는 풍선스텐트 보다는 약물요법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위스콘신의대 오사마 자이닷(Osama O. Zaidat) 교수는 풍선스텐트술과 항혈전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비교한 결과, 약물요법이 뇌졸중과 일과성뇌허혈발작이 더 적게 발생한다고 JAMA에 발표했다.이번 지견은 2011년에 발표된 SAMMPRIS(Stenting vs. Aggressive Medical Management for Preventing Recurrent Stroke in Intracranial Stenosis) 시험을 다시한번 뒤집는 결과다.예정 등록환자 도달 전에 중단증후성 고도 두개내동맥협착은 발생 1년 후 뇌졸중 위험은 약물요법을 받아도 23% 높다.이번 VISSIT(the
심근경색 환자에 관상동맥중재술(PCI)을 실시할 때 혈전제거술(thrombectomy)은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매스터대학 새닛 졸리(Sanjit S. Jolly) 교수는 16일에 끝난 64회 미국심장병학회(ACC)에서 "혈전제거술은 중요하지만 이번 시험 결과 PCI시 일상적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면서 "첫번째 풍선확장술에서 동맥을 뚫는데 실패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NEJM에도 발표됐다.현행 가이드라인에서는 PCI 시행 때 혈전제거술을 지속할지 여부는 의사의 재량에 맡기고 있다.교수에 따르면 혈전이 혈관을 막지 않게 예방하면 경색 크기가 줄어 당연히 예후가 개선되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이러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이번 결과는 TOTA
일과성뇌허혈발작과 뇌졸중, 다른 신경학적 징후와 증상이 없는 성인에게는 경동맥협착검사가 필요없는 것으로 재확인됐다.미국예방의료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는 2007년에 이어 검사에 따른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며 불필요하다는 'D등급'의 권고를 내렸다고 8일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경동맥협착은 뇌졸중 위험인자이지만 무증후성인 경우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혈증 등 주요 위험인자에 비해 영향력은 낮다.그리고 고령자와 흡연자, 고혈압환자, 심질환자 등에 많지만 경동맥협착에 의한 뇌졸중은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다.초음파 진단장치 위양성률 높아초음파 진단장치는 간편하고 비침습적인 경동맥협착검사법이다. 듀플렉스초음파검사(DUS)와 디지털 서브트랙션혈관조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가 ▲다발성 양성골종양 수술 후 청구한 자28 양성골종양의 소파술 또는 절제술 2800% 인정여부 ▲ABO 불일치 간이식 후 시행한 혈장교환술 인정여부 ▲간이식술 후 부수술로 산정된 혈관성형술 및 혈전제거술 인정여부 ▲조혈모세포이식 요양급여대상 인정여부 등에 대한 심의사례를 공개했다.자세한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요양기관업무포털/심사정보/정보방/공개심의사례(순번163번)에서 조회할 수 있다.
로슈의 체내 염증을 차단하는 실험약물 inclacumab가 혈관성형술 시술시 환자의 심장손상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몬트리올심장연구소 장 끌로드 타르디프(Jean-Claude Tardif) 박사는 혈관성형술이 필요한 심장마비환자 53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박사는 환자를 무작위 3군으로 분류 후 혈관성형술전 inclacumab을 몸무게 1kg당 20ml 또는 5ml로 2회 투여하고 대조군과 비교했다.그 결과, 투약 16시간과 24시간 후 20ml투여군의 troponin l레벨이 22.4%, 24.4%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5ml투여군과 대조군에서는 뚜렷한 감소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심장손상 바이오마커인 CK-MB
시카고-급성심근경색(AMI)으로 풍선혈관성형술이나 스텐트삽입술을 받았지만 좌실기능이 불완전한 경우 골수단핵구(BMC)를 주입해도 전체적인 심실 기능은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고 애보트노스웨스턴병원 제이 트래버스(Jay H. Traverse)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발병 후 2~3주 후 주입지금까지 발표된 여러 무작위 시험에 따르면 AMI 환자에 자신의 BMC를 투여하면 좌실구출률(LVEF)과 국소 좌실기능이 개선되고 임상적인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러한 시험 대부분에서는 첫번째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후 1주 이내에 BMC를 투여한 경우였다.트래버스 박사는 "사정 상 1주 이내에 BMC를 주입받지 못하는 환자가 매우 많은 만큼 AMI 발병 후 2~3주 후 자가
왼쪽 유방에 생긴 암으로 방사선치료를 받으면 관상동맥협착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스웨덴 웁살라대학 그레예르 닐슨(Greger Nilsson)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1970~2003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8,190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 오른쪽 가슴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여성보다 왼쪽 유방암으로 인해 방사선치료를 받은 여성에서 관상동매협착증이 나타날 위험이 4.38배(95% CI, 1.64~11.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왼쪽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유방암 환자에서 심각한 관상동맥협착증이 나타날 위험도 7.22배(95% CI, 1.64~31.8)로 높았다.하지만, 방사선치료로 인해 발생한 협착증을 치료하기 위해 혈관성형술을 받은 환자는
시카고-대기적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당일 퇴원은 드물지만 수술 후 2일째와 30일째의 재입원, 사망위험은 하루 입원한 환자와 같다고 듀크임상연구소(DCRI) 서닐 라오(Sunil V. Rao)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 PCI는 풍선혈관성형술이나 스텐트삽입술을 이용해 막힌 관상동맥을 뚫어주는 수술로서 환자는 대개 하룻밤 경과를 관찰하는게 일반적이다.주술기 심근경색, 급성스텐트폐색, 출혈, 신부전 등 PCI 관련 위험은 수술 후 24~48시간에 가장 높아진다. 하지만 라오 박사는 "PCI 후 결과는 장단기 모두 의료기나 약물요법의 발전으로 개선돼 왔다. 이러한 개선에도 불구하고 대기적 PCI 시술 후에는 PCI 관련 합병증을 감독하기 위해 하루 정도 관찰하는게 일반적"이라고 지적했다.박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다람] 관상동맥우회술(CABG) 이후 환자의 생존율을 떨어트리는 유전자 다형이 발견됐다. 듀크대학의료센터 마취과학 미하이 포드고레아누(Mihai V. Podgoreanu) 교수는 독립적인 2개군(발견군 1,018명, 검사군 930명)을 이용해 동일한 유전자의 다형성이 CABG 시행 후 30일~5년 후 전체 사망률과 관련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Circulation에 발표했다.토롬보모듈린 유전자 다형성연구책임자 포드고레아누 교수에 따르면 장기 사망률과 관련하는 유전적인 감수성의 상승을 제시하고 다른 독립적인 코호트에서 관련성을 재현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교수팀은 이번 혈액응고조절과 염증에 관여하는 토롬보모듈린(thrombomodulin) 유전자에서 자주 나타나는 다형
시카고- 혈관성형술 등을 받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게는 항혈전요법 전에 혈소판기능검사(PFT)를 해야 효과적이라고 이탈리아 카레기병원 순환기내과 귀도 파로디(Guido Parodi)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박사에 따르면 PFT에서 잔여혈소판반응성이 높게 나타난 환자는 단기 추적과 2년간의 장기추적 모두 허혈성 사고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응집능과 사고 관련성 검토잔여혈소판반응(residual platelet reactivity;RPR)은 항혈전요법에 대한 저항성을 반영한다.앞서 발표된 여러 연구에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를 받은 환자에서는 클로피도그렐 치료 도중 RPR의 정도가 주요 심혈관사고의 예측인자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번 논문에 따르면 in vi
[시카고] 응급 PCI(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는 대부분 적절한 이유로 실시되지만 대기적 PCI의 경우 절반은 적절한 이유없이 실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누가미드 미국심혈관연구소 폴 챈(Paul S. Chan) 박사는 50만건 이상의 PCI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 6개 학회 합동기준에 근거해 분류PCI는 풍선혈관성형술이나 스텐트를 이용해 좁아진 관상동맥을 넓혀주는 방법이다.미국에서는 연간 약 60만건의 PCI가 실시되고 있으며 시술 비용은 총 120억달러에 이른다. PCI를 받은 환자는 주술기 합병증과 장기간 출혈, 스텐트 혈전증 위험을 갖게 된다.또 급성관증후군이 없고 병상이 안정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근 시험에서 PCI는 약물요법에 비해 생각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