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이엘코리아의 아일리아 주 8mg(성분 아플리버셉트)을 국내 허가했다.아일리아는 신생혈관성(습성) 노인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손상 등 주요 망막질환 치료를 위해 유리체내에 투여하는 주사 치료제다.8mg은 기존 2mg에 비해 안구 속 유효 농도를 오래 유지해 투여 간격은 늘리고 주사 횟수를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일리아 주 8mg은 첫 3개월은 매월 1회 주사하고, 이후 시력이나 해부학적 검사결과에 따라 투여 간격을 최대 16주로 연장할 수 있다. 그 이후에는 상황에 따라 투여 간격을 최대 20
동아ST가 은행잎 성분의 말초순환개선제 타나민 정을 유유산업과 공동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다.이에 따라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양사가 공동으로, 병∙의원은 동아ST가, 약국은 유유제약이 담당한다.타나민정은 독일 슈바베 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표준화한 은행엽 건조엑스 오리지널인 EGb761을 유효성분으로 만든 말초순환 개선제다. 치매성 증상(기억력 감퇴 등)을 수반하는 기질성 뇌기능 장애, 어지러움, 말초동맥 순환장애(간헐성 파행증), 혈관성 및 퇴행성 이명에 효과가 있다.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질환이지만 65세 이하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를 조발성 치매라고 하며 알츠하이머병과 전두측두엽치매가 대표적이다. 조발성 치매의 특징은 노인성 치매에 비해 유전적 특징이 뚜렷한 경우가 많다. 한국인만의 특이 유전자 발굴이 중요한 이유다.부산대병원 김은주 교수팀은 지난 2022년 한국인 조발성 치매의 원인유전자로 ANXA11의 병원성 변이(p.Asp40Gly)를 발견해 유럽신경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eurology)에 발표한 바 있다.이 연구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3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이 경구용 뇌기능 개선제 니세온 정 30mg(니세르골린)을 3월 1일 발매했다.니세온 정은 일차성 퇴행성 혈관치매 및 복합성치매와 관련된 기억력 손상, 집중력장애, 판단력장애, 적극성 부족 등 치매증후군에 사용된다.맥각 알칼로이드 유도체로서 선택적인 α1 아드레날린 수용체의 길항제인 니세르골린은 뇌경색, 급성 및 만성 말초 순환 장애, 혈관성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등에 50개국 이상에서 30년 이상 사용돼 왔다.
'맥미남' 의벤져스로 활약 중인 땡큐성형외과 의료진이 '금쪽같은 내 남자'의 콤플렉스 개선에 도움을 줬다.지난 27일 방송된 더라이프 예능 프로그램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이하 '맥미남')에서는 오랜 콤플렉스를 지닌 변지섭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사진을 찍으면 왼쪽 눈이 짝는처럼 보이는 콤플렉스로 3년 전 성형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문제 해결은 커녕 윗니가 아랫니보다 튀어나와 웃을 때 입툭튀가 강조됐다. 또한 극심한 여드름 피부로 인한 곰보 피부, 쌍꺼풀 수술에도 불구하고 더 작아보이는 눈, 선천성 백내장으로 도수높
심방세동이 치매 위험인자로 알려진 가운데 진단 나이가 어릴수록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연합의과대학 연구팀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43만 3천여명 데이터(2006~2010년)로 심방세동과 치매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에는 치매와 뇌졸중 환자, 추적 중 심방세동 보다 먼저 치매에 걸린 사람은 제외했다. 나이와 성, 교육수준, BMI, 혈압, 흡연, 음주 등을 조정해 위험비를 산출했다.이어 심방세동 진단 나이가 확인된 3만여명을 65세 미만군, 65
아토피피부염과 치매의 관련성이 제기됐지만 연구마다 일관성이 없는 가운데 중국 푸젠인민병원 연구팀이 한국을 비롯한 관련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치매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은 코호트 연구이거나 증례대조연구이면서 중고령층을 대상으로, 정량적 데이터를 보고한 연구, 그리고 비아토피피부염을 대조군으로 한 연구, 위험비를 확인할 수 있는 등의 조건을 갖춘 영어논문으로 펍메드 등 의학데이터베이스에서 선별했다.치매 정의는 미국립정신의학회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매뉴얼 5판'(DSM
서울88의원(수원, 권요한 원장, 사진)이 지역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추석 연휴에도 병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특히 연휴에도 특별 의료팀을 구성해 투석혈관치료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 가능 체계를 가동한다.권 원장(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에 따르면 말기신부전 환자는 주 2~3회 신장투석을 위해 명절 연휴기간에도 내원해야 한다.신장투석은 혈액을 체외로 빼내 노페물을 제거한 후 다시 체내로 넣어주는 치료법으로, 연휴에도 여느 병원의 혈액투석실 기계는 멈추지 않는다.투석환자에게는 생명줄 같은 역할을 하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중재신장클리닉이 지난 2009년 3월 26일 첫 시술한지 14년만에 국내 처음으로 혈액투석 중심정맥도관 삽입술, 혈액투석 혈관통로 경피적 혈관성형술 등을 총 10,000례 시행했다.
혈액이 혈관을 순환할 때 고혈압이 있으면 심장에 더 많은 일을 하게 만든다. 고혈압은 본태성(일차 고혈압)과 이차성으로 나뉘는데, 후자의 원인은 부신종양에서 알도스테론의 과다분비로 발생하는 원발성 알도스테론증(PA)이다.고혈압은 치매 발생 위험인자이지만 PA와 치매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는 많지 않지만 최근 PA가 치매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홍남기 교수팀은 일차 고혈압 환자에 비해 PA환자에서 치매 위험이 높고, 특히 미네랄코르티코이드수용체길항제(MRA) 투여시 혈관성치매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
치매와 파킨슨병에 대해 한의사의 뇌파측정기기(뇌파계) 사용이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양동원)가 우려를 나타냈다.학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대법원 판결로 의료 현장에서 뇌파 검사 오남용과 치매 진료의 전문성이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며 "환자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학회는 아울러 이번 판결로 불거지는 사안들은 의사와 한의사의 직역 다툼으로 곡해해서는 안되며, 의료기기 사용과 치매 진단 및 치료에 있어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지침 준수의 중요성이 우선임을 강조했다.그러면서 환자에
눈앞에 뿌예지는 질환으로는 망막박리와 백내장 등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중심장액망박병도 있다.망막 안에 물이 차 발생하며 갑자기 눈앞이 동전으로 가려진 것처럼 시야가 뿌예지거나 물체가 휘거나 실제와 색이 다르게 보인다.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데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황반변성으로 진행하거나 시력까지 잃을 수 있는데도 발생 기전에 알려져 있지 않았다.이런 가운데 최근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엽 교수팀이 특정 마이크로RNA(miR-184)의 증가로 중심장액망막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를 나노바이오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Nan
미식품의약국(FDA)이 7월 6일(현지시간) 알츠하이머병치료제 레카네맙(에자이-바이오젠 공동개발, 상품명 레켐비)을 승인했다. 미FDA는 올해 1월 레카네맙에 대해 신속 승인한 바 있다.레카네맙의 미국내 판매가는 연간 약 2만 6,500달러이며 치료대상자는 경도인지장애 또는 조기알츠하이머치매환자다.가장 많은 부작용으로는 주사 부위 반응(26.4%)이며 이어 미세출혈 및 혈철소증(hemosiderosis)을 소견으로 하는 ARIA-H(17.3%, 9%) 뇌의 혈관성 부종 및 혈관외 삼출물 현상이 관찰되는 ARIA-E(12.6%, 1.
뇌경색 후 직접작용형항응고제(DOAC) 효과는 투여 시기와 별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위스 바젤대학병원 연구팀은 심방세동을 동반한 뇌졸중환자를 대상으로 DOAC 투여시기를 비교한 임상시험 ELAN의 분석 결과 "조기투여나 후기투여나 뇌경색 재발 등의 결과에는 차이가 없었고, 조기투여시 위험이 높아지지 않았다"고 NEJM에 발표했다.DOAC은 심방세동에 동반하는 뇌경색과 전신색전증 위험을 낮추지만 급성뇌졸중 후 DOAC 투여시기에 따른 뇌졸중 재발 및 뇌출혈 위험의 관련성은 명확하지 않다. 일찍 투여하면 뇌출혈 위험이 높아
혈압과 혈당,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고, 일반인에서는 치매 위험인자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뇌졸중환자에서는 고혈당인 경우에만 인지기능이 빠르게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미시건대학 연구팀은 자국의 코호트 연구 4건(뇌졸중환자 982명)을 대상으로 수축기혈압과 혈당, LDL-C치와 인지기능의 관련성을 메타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대상자의 수축기혈압과 LDL-C의 누적 평균치를 조정해 분석한 결과, 뇌졸중 발생 후 누적 혈당 평균치가 높을수록 인지기능 저하 속
4차산업혁명 분야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서일이앤엠(Seoil E&M. 이하 서일이앤엠)이 주력 영역 중 하나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본격적인 해외 공략에 나선다.서일이앤엠은 4월 28일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Neurophet)의 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아쿠아(AQUA, 사진)를 일본 긴키의대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뉴로핏은 아시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일본에 진출하게됐다.아쿠아는 AI 기술로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및 혈관성 치매 등 신경퇴화 질환에서 관찰되는
한국로슈의 황반변성치료제 바비스모(성분 파리시맙)가 약효는 물론 경제적 효과도 입증했다.한국로슈는 7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3천명 이상의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neovascular or 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4건의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를 소개했다.이에 따르면 최대 4개월(16주)에 한번 투여, 즉 연 3회 투여로 시력을 유지 및 개선시켰다. 또한 nAMD환자의 경우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NOAC) 처방률이 높아지면서 심방세동을 동반한 뇌졸중환자의 뇌졸중, 혈관성 사망, 모든 이유 사망, 혈관질환 발생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배희준 교수 연구팀은 최근 열린 국제뇌졸중학회(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 2023)에서 'NOAC이 심방세동과 관련된 급성허혈성 뇌졸중 후 혈관 사건 또는 사망의 시간적 추세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NOAC이 심방세동을 동반한 뇌졸중환자의 뇌졸중, 혈
금연하면 치매 위험이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지만 흡연량 변화와 치매 위험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이철민·정수민(제1저자)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흡연량을 줄여도 치매 발생 위험은 동일하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의학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지난 2021년 흡연량을 줄이기 보다는 끊어야 심혈관질환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유럽심장학회지에 발표한 바 있다. 이어 2022년에는 감연(減煙)하면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도
겨울철에는 찬바람과 실내외 온도차로 피부가 예민해지면서 안면홍조가 쉽게 발생하고 증상도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얼굴홍조란 다른 사람보다 얼굴이 더 쉽게 그리고 더 심하게 붉은피부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증상이다. 머리와 얼굴, 목에 주로 나타나며 혈관 확장돼 나타나며 여드름, 약물복용, 갱년기 등 발생 원인도 다양하다.일시적 증상이라고 생각해 방치할 경우 얼굴에 실핏줄이 보이는 모세혈관확장증으로 악화되다. 나아가 딸기코 등 다양한 피부혈관질환을 야기할 수 있으며 피부 혈관의 탄력성 저하와 피부노화도 앞당길 수 있다.올바른 안면홍조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