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조인증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월 지정 기관을 통해 서울대병원이 개발한 '심박출량 계산 어플리케이션'[사진]을 2등급 의료기기로 인증했다.서울대병원 조성용 혁신의료기술연구소 전주기의료기기지원부장(비뇨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이번 제조인증 획득은 전주기의료기기지원부 연구지원 프로그램의 첫 번째 사례다. 마취통증의학과 정철우·이형철·양현림 교수팀이 개발한 이 어플리케이션은 동맥혈압 파형으로 심박출량을 계산할 수 있다.실시간으로 신체조직 내 산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이 AI(인공지능) 메디테크 전문 기업 ㈜웨이센(대표이사 김경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 내용은 △AI 기술을 활용해 임상현장에 필요한 공동 연구 주제 발굴 및 공동 연구 추진 △공동 연구 결과물인 논문, 특허권 공동 소유 △공동 연구 제품의 신의료기술/혁신의료기술 등록에 필요한 제반 업무 진행 및 임상현장에 적용되는 데 필요한 공동 연구 및 공동 마케팅 업무 추진 △상호 기술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이다.
안와골절은 안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인 안와(orbit) 주변 뼈가 부러진 경우다. 안와골절이 발생하면 안와의 크기가 증가하면서 안구가 함몰되고 심하면 골절된 뼈 사이로 눈을 움직이는 근육이 끼어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사가 발생할 수 있다.치료를 위해서는 안와 내 조직을 원 위치시키면서 인공보형물(임플란트)을 사용한다. 다만 안와 주변의 뼈가 곡선과 굴곡진 형태라 환부 형태와 정확하게 맞추기 어렵다. 잘 맞지 않으면 안구 함몰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복시가 발생할 수도 있다.기존에는 육안으로 임플란트를 제작했지만 최근에는
디지털치료기기와 인공지능의료기기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열린 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올해 9월까지 기술 특성에 맞게 건강보험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결했다.디지털치료기기란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근거 기반의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치료기기다.인공지능(AI) 의료기기는 의료용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질병을 진단 또는 관리하거나 예측해 의료인의 업무를 보조한다.보건복지부는 SW치료기기와 AI 의료기기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 3년간 건강보험에
혁신의료기기 심사 기간이 짧아져 신청 후 현장투입까지 시간도 4분의 1로 줄어들 전망이다. 혁신의료기기 인정 범위도 확대된다.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및 디지털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의 신속 사용을 위해 관련 규제를 개선한다고 25일 밝혔다.심사 기간 단축을 위해 개별 진행됐던 혁신의료기기 지정, 기존기술 여부 확인, 혁신의료기술평가 등은 통합 심사한다. 기존에는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돼도 평가받기 까지 1년 이상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혁신성과 안전성, 효과가 충족되면 신청 후 30일 이내에 지
혁신의료기술에 대한 건강보험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혁신의료기술 2건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의결했다.해당 의료기술은 2020년 혁신의료기술 3호로 고시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심근재생을 위한 자가 말초혈액 줄기세포 치료술'과 1호인 '위암 예후예측 유전자 진단검사'로 오는 8월부터 적용된다.전자는 기존 치료로 효과를 보지못한 급성심근경색환자에서 심근재생을 통한 심근 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2020년 11월 혁신의료기술 3호로 고시됐으며, 한시적
서울아산병원이 2015년 개발한 유방암 3D 수술가이드가 최근 한국보건의료원의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유방암 3D 프린팅 수술 가이드는 환자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된다. 유방의 정상 조직과 암 조직 등의 검사 데이터를 이용해 3D 프린터로 제작된다. 유방 보존술 시행시 수술 전 집도의가 3D 모형을 환자의 유방 위에 올려놓고 암의 위치를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게 해 수술 시 최대한 암세포만 제거할 수 있게 돕는다. 환자 별 맞춤치료가 가능해진다.2019년 발표된 효과와 안전성 연구에 따르면 암을 깨끗하게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팀(강현재 양한모 한정규 강지훈 기유정 교수진)이 개발한 심근경색 세포치료법(매직셀치료법)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이 치료법이 안전하고 심근재생의 잠재 유효성이 있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급성심근경색증의 사망률은 암에 이어 두번째로 높고 돌연사의 80%를 차지한다. 환자의 약 절반은 발생 후 병원 도착 전에 사망한다. 다행히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아도 손상된 심장 근육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퇴원 후 1년 내 사망률이 높다.매직셀치료법은 15년간 심근경
서울대병원이 융합의학기술원과 산하 융합의학과를 열고 융합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2021년까지 교수 15명과 연수생 30명 규모를 선발하는 융합의학과의 연구개발 분야는 데이터의학과 의생명과학, 의생명공학, 의료기술정책의학 등 총 4가지다.연수생들은 융합의학과 교수 지도 하에 혁신의료기술연구소 등에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동시에 서울의대 임상의과학과 대학원에서 의대 교수로부터 공동 지도를 받을 수 있다.융합의학기술원 및 융합의학과의 목표는 의료지식뿐 아니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가상/확장 현실 등 미래 핵심역량을 겸비한 융·복
앞으로는 인공지능과 3D프린팅, 로봇 등의 첨단기술이 융합된 혁신의료기술은 별도로 평가한다.보건복지부는 신의료기술 별도평가트랙 도입과 신의료기술 평가기간 단축의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5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해 7월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 전면 개편한다는 내용의 관련 산업육성방안을 발표했다[표 참조].개정안에 따르면 혁신의료기술은 별도로 평가된다. 이를 위해 잠재성 평가방법을 개발해 환자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거나 환자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등 높은 잠재성을 가졌다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혁신의료기술협의체를 구성했다.혁신의료기술 관련 단체와 전문가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해관계자들과 사회적 논의를 하기 위해서다.지금까지 혁신의료기술의 임상현장 적용에 대해 의료계, 산업계, 환자 등 이해관계자들은 각각 다른 입장을 보여 왔다.협의체는 매달 1회씩 회의를 열기로 하고 지난 26일 첫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혁신의료기술 전문가, 의료단체, 산업단체, 환자 및 시민단체, 학계 등 총 15명이 모여 혁신의료기술 조기 시장진입 절차 마련 및 별도 평가트랙 마련 등에 대한 현황 보고와 함께 토론도 실
▶ 연구소△이행성연구부장 김용연 △융합기술연구부장 이상진 △임상의학연구부장 김호진 △암생물학연구부장 이창헌 △암역학예방연구부장 최일주 △암중개연구과장 및 유세포분석실장 공선영 △생체표지자연구과장 직무대리 서호경 △비교생명의학연구과장 직무대리 윤경실 △분자영상연구과장 및 동물분자영상실장 김석기 △면역치료연구과장 및 현미경영상실장 박은정 △혁신의료기술연구과장 손대경 △입자치료연구과장 김상수 △정밀의료연구과장 장희진 △신표적탐색연구과장 직무대리 김선신 △호발암연구과장 류근원 △희귀난치암연구과장 직무대리 최성원 △암발생전이연구과장 직무대리 김경태 △암미세환경연구과장 직무대리 배영기 △암역학연구과장 김미경 △바이오메트릭스연구과장 직무대리 및 의학통계분석실장 주정남 △암환자헬스케어연구과장 직무대리 정소연 △임상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