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에 LDL-C(콜레스테롤) 축적을 촉진시키는 단백질 PCSK9이 이번에는 염증까지 유발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기전이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의생명연구원 장현덕 교수, 신다솜 박사, 김성찬 박사과정)은 PCSK9 단백질의 죽상경화증 악화 기전을 입증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C는 혈관 벽에 쌓이면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죽상경화증을 유발하며, 심근경색이나 뇌경색까지 초래할 수 있다.간세포 표면의 LDL 수용체와 결합
JW중외제약이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 내용은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이다.이로써 JW0061는 러시아를 시작으로 호주, 일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등 총 7개국에서 특허를 등록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5개 지역에서는 특허 심사 중이다.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Wnt 신호전달경로는 피부 줄기세포가 모낭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의 Wnt 표적 탈모치료제(JW0061)가 2023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JW중외제약은 8월 28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2년간 JW0061의 비임상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이다.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JW중외제약의 탈모치료제 JW0061가 호주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지난 3월 러시아에 이어 두번째다.이번 특허의 목적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 보호에 있다.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선충, 초파리부터 포유동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이 가진 Wnt 신호전달경로는 피부 줄기세포가 모낭 줄기세포로 변해 모낭으로 분화하는데
국내 대표적인 장수 제약기업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올해 6월20일 창립 97주년을 맞았다.조욱제 사장은 기념사에서 "유한 100년 미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효율적 사업 운영, 신규 사업 확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는 한편, 존경과 사랑을 받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기업’으로 꾸준히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ESG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지난 5월 26일 제1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서울드래곤시티 호텔)를 진행했다.기초연구에 특화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인 이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연구를 지원한다.연구결과에 따라 유한양행은 미래 혁신 신약 R&D 기술을 확보하고 후속연구를 협력해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연구책임자)가 진행하는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다중 약물 적응증 최적화 플랫폼 개발 및 혁신신약 발굴(공동2)'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AI)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3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고인은 1945년 광복둥이 기업으로 탄생한 JW중외제약에서 제약구세(製藥救世)의 일념으로 필수의약품부터 혁신신약까지 약 다운 약을 만들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제약보국(製藥保國) 실현에 앞장섰다. 또한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이라는 경영이념으로 대한민국 제약 산업의 발전과 보건의료 기반 향상에 평생을 바쳤다.1966년부터 경영 일선에 나선 고인은 1969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합성 항생제 리지노마이신을 개발해 그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국내 제약산업을 한단
동아ST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가 개발 중인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DA-1241 임상시험 준비에 들어갔다.뉴로보는 미식품의약국(FDA)에 2상 임상시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3분기 내에 시작해 내년 하반기에 종료될 계획이다. NASH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번 임상시험은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DA-1241은 GPR119 agonist(작용제) 기전의 혁신신약으로서 전임상시
JW중외제약이 Wnt 표적 탈모치료 후보물질 JW0061의 성분 조성물 보호를 위해 러시아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JW0061의 물질 특허 등록은 이번이 처음이며,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10여 개국에도 특허 출원된 상태다.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시켜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메커니즘을 가진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안드로겐성(남성) 및 원형 탈모증에 효과적이고 예방효과도 기대되고 있다.지난해 11월 열린 Wnt 20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이 독감백신 개발에 본격 나섰다. 회사는 지난해 4월 캐나다 소재의 아퀴타스와 체결한 지질나노입자(이하 LNP, Lipid Nano Particle) 관련 개발 및 옵션 계약(Development and Option Agreement)을 통해 mRNA 독감백신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이어 최근 LN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 옵션을 행사했다고 9일 밝혔다.LNP는 나노입자를 체내 세포로 안전하게 운반해 mRNA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전달 시스템으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에 적용된 바 있다.
GC녹십자가 바이오벤처 노벨파마와 개발 중인 신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 A) 치료제가 미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소아질환의약품으로 지정됐다.희귀소아질환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허가 신청 시 향후 다른 신약 허가 심사기간을 6개월로 단축할 수 있는 우선심사바우처(PRV, Priority Review Voucher)를 신청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최근 미국 블루버드바이오(Bluebird Bio)는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을 받은 유전자 치료제를 네덜란드 아르겐엑스에 1억 200만 달러(한화 약 1,259억원)에 판매한 바 있다.
GC셀(대표: 박대우)이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와 T세포 림프종 치료제(AB-205)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아티바는 GC셀의 미국 관계사다.AB-205는 T세포 림프종에서 발현하는 CD5를 타깃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를 장착한 동종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다.회사에 따르면 CD5 타깃 CAR-NK치료제의 비임상시험결과 CAR-T치료제에 비해 부작용 감소와 뛰어난 효과가 확인돼 T세포 림프종에 대한 혁신신약(first-i
JW중외제약 연구자회사 C&C신약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C&C신약연구소는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계의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현재 화학·생물정보학 기반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품 클로버(CLOVER)를 통해 혁신신약(frist-in-class)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다. 연구소는 종양, 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총 10종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 항암
종근당의 신약후보물질인 CKD-510이 심방세동 치료제로서 개발 가능성이 확인됏다.종근당은 26~29일 열린 유럽심장학회(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심방세동 유도 동물에서 CKD-510가 심방세동 부담을 줄이고 좌심실 기능을 향상시켰다는 전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CKD-510은 아세틸화한 미세소관 구성 단백질을 증가시키고 칼슘에 의해 활성화되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칼페인(calpain) 활성을 낮췄다.아울러 활동전위기간(APD90)을 높이고 심방세동 유도성과 지속성은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방세동 환자 모델에서도 미
HK이노엔이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에 나선다. 회사는 차세대 혁신신약기업인 온코빅스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온코빅스는 신약 후보물질의 도출과 합성연구를, HK이노엔은 후보물질 평가와 검증 및 상용화 연구를 담당한다.이번 신약 개발은 HK이노엔이 계획한 소화, 면역, 암, 세포치료제 분야 신약 파이프라인 14개 연구 중 하나. 이번 협약을 통해 JAK억제제 계열의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에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온코빅스는 혁신 신약 개발 플랫폼 TOFPOMICS(토프오믹스)로 4세대 폐암 치료제
대표적 장수기업인 (주)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20일 창립 96주년을 맞아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유한양행은 지난 1926년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는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창업됐다.조욱제 대표이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한 100년사 창조를 불과 4년 앞둔 지금,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창업이념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Great Yuhan, Global Yuhan’ 이라는 회사 비전 달성을 통해 우리 모두 유한 100년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자"고 밝
뉴캔서큐어바이오(대표이사 김수열)가 췌장암치료제(KN510713) 임상시험에 돌입한다.회사는 5월 25일 열린 2022 KSBMB 국제학술대회(부산 백스코)에서 KN510713 임상시험 시행에 대해 발표한다고 밝혔다.뉴캔서큐어바이오 대표이사인 김수열 박사[사진]는 국립암센터 연구소 최고연구원으로 2010년부터 암대사를 연구해 왔다. 2020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지난 3월 혁신신약 분야에서 퍼스트인 클래스 대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 항암치료제 연구 분야 최고 권위자다.2020년 사내 벤처기업으로 설립된 뉴캔서큐어바이오는 최근 K
종근당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 T 세포(CAR-T)치료제를 공동개발한다.종근당은 19일 이엔셀과 전략적 투자 및 글로벌 혁신신약 공동연구를 위한 전략적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종근당이 투자하고 이엔셀이 개발하는 방식이다.양사는 CAR-T치료제와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 바이러스제품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공동개발한다.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및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이엔셀은 임상등급의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하는 CMO(위탁생산)회사로 2018년 설립됐다.현재 14개
장내균총으로 면역력을 조절해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 의대 의생명과학교실 조미라 교수,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지근억 명예교수(이상 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장내세균총의 하나인 비피도박테리움균을 투여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발표했다.만성염증성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림프구, 혈관세포, 대식세포, 활막세포 등 여러 가지 면역세포 기능에 이상을 일으켜, 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