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의대 졸업생 134명의 의학사 자격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취소 요구를 해 파장이 예상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서남대학교(학교법인 서남학원)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교비자금 횡령, 이사회 회의록 허위작성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교과부는 향후 시정요구 등을 거쳐 학교법인 서남학원 및 서남대학교가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임원취임승인취소 및 학교폐쇄 등을 취할 예정이다.현행법상 의사면허 응시자격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학사 학위를 받은 자 또는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석사학위를 받은 자'로 제한돼 있는 만큼 이들의 의사 면허 취소 가능성이 있다교과부 감사 결과에 따르면 서남의대는 교비자금 330억원 횡령, 이사회 회의록 허위 작성, 전임교원 허위임용,
의사 100명가운데3명은 불법의료행위를 하다 적발된것으로 드러났다.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불법의료행위 단속실적'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올해 3월까지 불법의료행위 적발 건수는 총 4,096건, 의료인 100명당 평균 1,26건이 적발됐다. 한의사와 의사가 면허인력 100명 당 3.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사의 경우 2007년 603건으로 고점을 찍었다가 2008년에는 471건으로 132건(-22%)이 줄었다.약사도 71건에서 32건(-9%)으로 줄어든 반면 치과의사(117%), 한의사(113%), 간호사(254%)의 적발건수는 크게 증가했다. 의사의 불법의료행위는 서류를 위변조하거나 속임수 등의 부정한 방법으로 진료비를 거짓 청구한 사례가 55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명의로 전동침대 등 복지용구를 구입한 의원이 검찰에 고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일 병설로 재가기관을 운영하면서 입원노인의 명의로 전동침대 등 복지용구를 구입한 경기도 하남시 소재 의원 1곳을 검찰 고발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입원환자 8명의 수급자 명의로 계약서를 허위작성한 뒤 건보공단에 제출해 복지용구를 부당하게 납품받았다.건보공단에 따르면 수급자 8명중 3명은 구입사실조차 몰랐고 3명은 구입 후 동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2명은 사망 또는 보호자와 연락 두절로 확인조차 불가능했다.이중 한 수급자는 지난 9월11일 사망했으나 계약서에는 같은달 20일 본인이 서명한 것처럼 꾸며 있었다.더구나 이 의원은 거동이 어려운 노인을 맡아 돌보는 장기요양기관으로 인정받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건복지가족부와 합동으로 재가장기요양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남 여수지역의 재가장기요양기관 1곳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적발된 기관은 무자격자 서비스 제공, 허위청구, 급여제공기록지 등 관련서류 허위작성 등으로 건강보험금을 부당청구해오다 적발됐다.앞서 공단은 지난 10월에도 부산과 광주지역의 복지용구사업소 2개 기관이 수급자에게 복지용구를 제공하지 않고 허위로 급여비용을 청구 또는 저가제품을 제공하고 고가제품으로 청구 하거나, 재가장기요양기관과 결탁하는 등의 방법으로 각각 21,268,060원과 9,420,890원을 허위·부당청구한 사실을 적발하여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공단 측은 “제도를 악용하여 허위·부당청구 등의 행위를 하는 장기요양기관
앞으로 허위로 처방전을 발급하면 면허자격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받는다. 또 진료기록부 등을 보존하지 않거나 허위로 작성, 청구한 경우에는 이 중 무거운 행정처분 기준을 적용하고, 행정처분 기준을 합산·가중하지 않게 된다.보건복지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공포,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규칙개정은 불가피하게 2건 이상의 위반행위를 한 경우 가중처분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자신이 진찰하지 않은 환자에게 처방전을 작성해 교부한 경우에 대한 행정처분기준을 마련하는 등 현행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했다.지금까지는 진단서 등을 진찰없이 발급할 경우 행정처분을 받았지만 처방전에 대한 규정이 없었고, 2가지 이상의 위반행위시에는 행정처분 기준을 합산·가중해 적용해왔다.개정규
진료비청구상병명과 의무기록코드상 질병명이 다른 것을 진료기록 허위작성으로 간주하여 벌금을 부과토록 하는 건강보험법개정안이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심사에서 논란 끝에 보류됐다.법안소위는 이날 김홍신의원이 발의한 건강보험법 개정안중 요양급여비용의 심사청구 관련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자에 대한 처벌규정 신설에 대하여 몇몇 위원들이 이중처벌 조항이라며 반대의견을 개진, 상임위 상정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유보했다.한편 병원협회는 위 개정안과 관련 진료비청구상병 코딩은 의무기록 코딩방법과 다르며 진료비의 조기청구시 작성되는 진단명은 검사결과가 나온 후 작성되는 의무기록 진단명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상병명코드 불일치의 불가피성을 밝혔었다.병협은 현재 코드불일치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