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비대위와 회장당선인 간 갈등이 일단락됐다.지난 8일 회장당선인 인수위는 비대위원장 직을 넘겨달라는 공문을 발표했고, 비대위는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정부와 물밑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인수위 주장에 대해 비대위는 근거없는 비방과 거짓 선동을 경고하는 등 일촉즉발의 양상을 보인 바 있다.하지만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임현택 회장당선인은 14일 비대위 브리핑에서 그간의 과정은 의료계의 한목소리를 내기 위한 과정이었으며, 의료계의 목표는 하나임을 강조했다.또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의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관리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정부의 제약바이오 분야의 구체적인 육성 정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24일 정부는 협회 강당에서 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과 바이오헬스산업 수출활성화 전략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2027년까지 1조원 이상의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 창출과 글로벌 50대 제약기업 3곳 육성 등을 목표로 한다.협회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바이오 공급망 강화 등 행정명령에서 보듯이 제약바이오산업은 인류의 건강한 삶이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여하는 산업인 동시에 자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중환자 및 준중환자병상이 확보되면서 병상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 13일(월요일) 대비 2주 동안 중환자 병상은 1,276개에서 1,344개로 68개 병상이 늘어났다. 중중환자병상은 276개 늘어 999개다. 중등증병상은 1,325개 늘어난 1만 3,251개다.이에 따라 병상사동률과 점진적으로 감소했다. 중환자병상의 경우 82.6%에서 78.8%로, 준중환자는 77.6%에서 69.8%로 줄어들었다. 감염병 전담병원의 가동률도 78.2%에서 66.0%로 10%포인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7천명대로 발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면서 정부가 또다시 병상확보에 나섰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중증·준중증병상 1,578개, 중등증병상 5,366개 총 6,944 병상을 1월까지 새로 확충한다고 밝혔다.여기에는 기존 행정명령으로 확보된 병상 외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1곳, 산재병원 1곳, 그리고 감염병전담요양 및 정신병원 병상이 포함된다. 생활치료센터는 대학교 기숙사 3곳, 공공기관 연수원 등 3곳을 활용해 2,412개의 병상을 추가 확충한다.추가 병상의 운영을 위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 가동률이 90%에 육박한 가운데 국립대학병원협회가 자발적으로 추가 병상 확보에 나섰다.협회(협회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는 16일 국립대병원장 긴급회동을 열고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이미 확보된 병상 외에 중증환자 치료병상 200여개를 확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현재 국립대병원 10곳의 코로나 치료병상은 총 1,021개. 전체 허가병상 1만 5,672개의 약 7%다. 중증환자 병상은 전체의 50%인 470여개다.김연수 협회장은 "기존에 입원중인 응급·중환자 관리, 의료·간호 인력의 추가 확보와 투입 등
신규확진자가 사흘째 7천명대, 위중증환자는 800명대, 사망자도 연일 급증하면서 또다시 병상 확보에 나섰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병상 여력을 개선하기 위해 10일자로 추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전국의 500~700병상 규모의 28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중증과 준중증 병상을 허가 병상의 1%와 0.5%를 확보한다. 중등증 병상 확보를 위해서는 비수도권에 200병상 이상에서 299병상 이하의 13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병상수의 5%를 확보한다.중대본은 이번 행정명령으로 중증 병상은 158개, 준중증은 83개, 감염병 전담병원은 1,6
코로나19 위험도가 전국적으로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지만 방역조치는 현 상태로 유지된다.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29일 합동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2차 개편을 유보하고 현재의 일상회복 수준을 29일 부터 다음달 26일까지 4주간 더 유지하면서 방역상황을 안정화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일부의 방역 강화 요구에도 불구하고 유보를 택한 이유에 대해 권 장관은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을 멈추거나 되돌리기보다는 진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권 장관은 또 "방역조치 강화 논의도 있었지만 국민
신규확진자가 4천명을 넘고 위중증, 사망자가 역대 최고치를 보이자 정부가 또다시 병상 추가 확보에 나섰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비수도권의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 24곳과 700병상 이상 종합병원 4곳에 대해 허가병상의 1%를 준중증 병상으로 확보한다는 행정명령을 내렸다.이번 조치로 확보되는 병상은 267개다. 이달 6일부터 현재까지 확보한 병상은 중증과 준중증병상 62개, 중등증병상 730개다. 정부는 앞서 행정명령을 통해 수도권 준중증병상 454개, 중등증병상 692개 확보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현재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위드코로나와 함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지난 5일에 이어 12일에도 수도권내 병상 확보에 나섰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700병상 이상 종합병원 7곳을 대상으로 감염병 전담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는 준중증병상 52개가 추가돼 총 454병상으로 늘어난다.지난 5일 중대본은 행정명령을 통해 수도권 준중증병상 402개와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692개를 확충한바 있다.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와 위중증,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고령자
휴젤의 보툴리눔톡신제제인 보툴렉스에 내려졌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행정처분이 일시 정지됐다.휴젤은 처분 당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한 제조판매 중지명령 등 취소 및 집행정지 잠정처분 신청이 인용됐다고 11일 오후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명령 효력은 이달 26일까지 일시 정지된다.식약처는 지난 10일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국내 판매했다는 이유로 휴젤 보툴렉스 4개 품목에 대한 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및 회수·폐기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휴젤은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식약처로부터 처분을 받은 제품은 수출을 목적으로 생산 및 판매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사흘연속 2천명대를 보인 가운데 방역 당국은 향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5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수도권이 1,875명(80%), 비수도권이 469명이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과 방역조치의 완화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면서 5일부터 수도권 의료기관에 대해 추가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5일 현재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111개, 준중증(준중환자) 병상은 455개, 중등증 병상은 1만 56개로 하루 평균 약
지난 달 수도권에 시행된 병상확보 행정명령이 비수도권에도 시행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비수도권내 지자체 및 의료기관 등과의 논의를 통해 오늘 10일부터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중대본은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국립대병원의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를 기존 1%에서 1.5%로 확대해 93병상을 추가한다. 7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경우 1%를 확보해 53병상을 추가 확보한다.아울러 중등증환자 병상은 코로나19 치료병상을 운영하지 않은 300~700병상 종합병원 가운데 46곳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환자가 전국에서 확산되면서 병상 부족이 가사화되고 있다.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수도권 민간병원의 코로나19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13일 발동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중대본 정례례브리핑에서 현재 수도권의 중환자 497병상 중 70%인 344병상이 사용되는 등 여유분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중등증환자의 경우 총 3,773병상 중 80%인 2,993병상이 사용 중이다.추가 확보하는 중증환자 병상은 171개다. 수도권의 22곳 상급종합병원은 중
정부가 성탄절과 연말연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식당내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한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은 23일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를 발표한 바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24일부터 1월 3일까지 열흘간 전국적으로 식당내 5인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위반한 운영자에는 300만 원 이하, 이용자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가족 등 주민등록상 같은 장소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제외되며 식당을 제외한 장소에서의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권고사항이다. 이밖에 전국의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23일부터 강화된다. 서정협 서울시장행은 21일 오후 2시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3개 자치단체는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5인 이상 집합금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10명 이상 집합금지보다 훨씬 강화된 조치다. 이에 따라 동호회, 송년회, 직장 회식, 집들이 등 성탄절과 연말연시 단체 모임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다만 결혼식과 장례식은 50명 이하일 경우에만 예외로 허용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수도권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66
보건복지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도입 현황을 발표했다.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18일 오전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와 계약이 완료됐으며, 얀센과 화이자는 12월 중, 모더나와는 1월 중에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노바백스와는 공급에 대해 추가 논의 중이다.임 국장은 현재 확보된 백신은 코박스 퍼실리티(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1천만명 분과 개별기업 3천 4백만명 분 등 총 4천 4백만명 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기준으로 공급계약을 마친 백신은 코박스 퍼실리티 1천만명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과 과태료 부과 방안이 마련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정례브리핑에서 감염병예방법을 개정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추석특별방역이 끝난 12일 이후 부터 한달의 계도기간을 거쳐 11월 13일부터 발동한다고 밝혔다. 위반시에는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보기 이르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50명 내외 수준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지만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가 19% 내외이고 병원과 학교 등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향후 2주간 수도권에 한정해 생활속 거리두기를 강화한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28일 오후 열린 긴급관계장관회의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5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학원이나 피씨방, 노래방 등 수도권 유흥시설에 보건복지부 장관명의로 운영자제 행정명령이 내려진다. 해당 시설에는 운영 자제가 권고되며 운영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다. 또한 이들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고발이나 집합금지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달까지 연장된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해 한차례 연장시행됐다가 오늘(19일)자로 종료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기존보다 강도를 낮춘 이른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일부터 5월 5일까지 약 2주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중대본 박능후 1차장은 연장 결정에 대해 감염경로 불분명한 확진환자 발생이 여전하고, 국회의원 선거 등 대규모 국민 이동으로 인한 감염전파 가능성이 잠복기 1~2주 이후 표출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
요양병원 및 정신병원과 학원에 대한 방역 관리가 강화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수본)는 8일 정례브리핑에서 요양병원, 정신병원(폐쇄병동), 요양시설, 교회 등 종교시설 등에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집단 내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강화한다고 밝혔다.방역관리자는 집단의 성격에 따라 종사자, 환자와 수급자, 참여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를 정기 확인해야 한다. 방문자에 대해서도 열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해 명단을 작성해야 한다.또한 종사자 가운데 해외여행력이 있거나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의 가족이 있다면 일정 기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