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엔젤레스】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마크 리들(Marck Riedl)교수는 브로콜리 등 아브라나과(科) 야채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화합물이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호흡기염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이번 연구로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페인(sulforaphane)이 사람의 기도에서 항산화효소를 증가시켜 오염된 대기, 꽃가루, 디젤배기가스, 담배 연기 등에 들어있는 프리래디칼의 공격을 막아준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프리래디칼은 산화로 인한 조직손상을 일으키고 천식 등의 염증과 호흡기질환을 유발한다. 리들 교수는 65명의 자원자에게 여러 용량의 브로콜리 싹 또는 알팔파
만성신장병(CKD)환자는 심혈관질환(CVD)의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 연구팀이 CKD에는 항산요법이 효과적이라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Nanayakkara PW, et al. 2007; 167: 1262-1270)에 발표했다.CKD환자의 CVD발병에는 산화스트레스가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에서는 경증~중등증 CKD환자 93명을 단계적으로 산화스트레스를 저하시키는 치료군과 위약군으로 나누었다. 치료군에는 프라바스타틴 투여 외에 6개월 후부터 비타민E를 투여했으며 다시 6개월 후부터 호모시스테인 강하요법을 추가했다.치료기간은 18개월이고 24개월까지 추적했다. 혈압은 양쪽군 모두 양호하게 조절됐다.치료군에서는 베이스라인 당시와 비교한 18개월 후의
4명중 1명이 암에 걸리지만 암 치유률은 50%에도 미치지 못해 일단 암이 발병하면 가정이 경제적으로 파탄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암에 대한 치료법보다 강조해야 할 것이 암 예방법이다. 셀레늄·야채·과일 암 예방식생활변경 금연으로 65% 막아지금까지 많은 역학적 연구들을 종합해보면 대부분의 암이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동·서양에 흔한 암 종류도 식생활을 비롯한 생활방식에 따라 크게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울내과 장석원 원장은 셀레늄의 암 예방효과, 야채와 과일로 암 예방이 가능한가에 대한 고찰과 근거들을 설명했다.암 발생 35% 잘못된 식생활과 연관암의 위험인자에 관한 Dole과 Peto의 역학적 연구에 의하면 암 발생의 35%가 잘못된 식생활에 기인한 것이며 흡연이 30%, 바이러스 감염
【독일·비스바덴】 수술 전에 항산화제를 투여하면 수술 결과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엔하임대학 생화학·영양학 연구소 Hans Konrad Biesalski 교수는 산화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제110회 독일내과학회에 보고했다.수술후 합병증과 관련항산화물질에 대해서는 원래 ‘항산화 네트워크’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 네트워크에는 효소나 비타민, 단백질 등 프리래디칼의 활동을 억제하는 약 60 종류의 물질이 포함돼 있다. 프리래디칼은 급성 질환이나 외상, 염증과정, 종양 등에서 국소적 허혈과 재관류가 교대로 일어날 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 후 세포내 칼슘 항상성이 억제되면 프로테아제가 활성화되어 혈관내피 기능이 장애를 받게 된다.외상이나 수술 뒤에는 항산화물질의 혈중농도가 떨어진
AHA 2000 - 미국심장협회(AHA)제 73회 학술대회 새틀라이트 심포지엄Atherosclerosis:New Concepts in Pathophysiology, Risk Factor Mangement and Cardiovascular Protection미국심장협회(AHA)제 73회 학술대회가 작년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국을 비롯 세계 각국의 순환기영역 전문가 약 35,000명이 참가하여 최신 테마를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그 중에서도 주목되는 것이 동맥경화에 관한 최신 연구성적이 보고된 새틀라이트 심포지엄 「동맥경화:병태생리, 위험관리, 심혈관보호의 뉴컨셉」이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미국의 동맥경화 연구의 제1인자가 강연하여 심혈관질환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