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질환치료제인 JAK(Janus Kinase)억제제 발암 위험이 종양괴사인자(TNF)알파억제제 및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bDMARD)와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온데 이어 이번에는 반대 결과가 나왔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메드라인 등 의학데이터베이스에 실린 관련 논문 총 78건을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류마티스질환연보(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에 발표했다.분석에 이용된 연구는 류마티스관절염, 건선성관절염, 건선, 염증질환, 아토피피부염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JAK억제제와 위약, TNF알파억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국제진료센터 류마티스내과 김형진 교수,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강지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가건강검진(2010~2017년) 데이터로 류마티스관절염과 파킨슨병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 신경학저널(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류마티스 관절염은 체내 면역체계의 오류로 자신의 몸을 공격하여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 지속되어 점차 관절이 파괴되는 질환이다.연구 대상자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인터루킨-23(IL-23) 억제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가 판상 건선에 이어 건선관절염에도 승인받았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스카이리치가 과거 항류마티스제제(DMARDs) 반응이 적절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스카이리치는 건선성 관절염에 있어 1회 150mg(75mg 2회 주사)을 0주, 4주, 그 이후에는 12주에 한번 피하투여한다. 단독투여 또는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 (DMARDs)와 병용할 수 있다.이번 승인의 근거는 3상 임상연구K
류마티스관절염환자에서 암발생 위험이 일반인 보다 낮고, 이는 관련 치료제 덕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고경민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환자의 암 발생률과 위험인자를 분석해 대한내과학회지 영문판(KJIM)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환자에서는 심혈관질환, 감염병, 골다공증, 암 등과 관련하며, 특히 항류마티스제제 사용으로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메타분석에서 류마티스환자에서는 림프종과 폐암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중국 연구에 따르면 암발생률이 0.6%, 유방
건선치료제 리산키주맙(제품명 스카이리치)이 건선관절염에도 효과적이라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애브비는 지난 5일 활동성 건선관절염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리산키주맙(150mg)과 위약을 비교한 3상 임상연구 KEEPsAKE-1과 KEEPsAKE-2의 결과를 발표했다.대상자에는 생물학적 제제 또는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부적절하게 반응하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가 포함됐다.이에 따르면 24주차 관해지표인 ACR20 반응 달성률은 리산키주맙 투여군은 57%와 51%인데 비해 위약군은 34%와 27%였다. ACR50(33% 및
염증질환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온 가운데 신규 류마티스치료제가 치매 발생 위험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척추관절전문병원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 세바스티안 사투이 박사는 미국건강보험 청구데이터로 신구(新舊)류마티스치료제의 치매 발생률을 비교해 미국류마티스학회(ACR2020)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 류마티스관절염 등 염증질환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종양괴사인자(TNF)억제제 등을 이용한 항염증치료가 치매 예방에도 도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류마티스치료제는 생
한국애브비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이번 허가는 3상 임상시험 SELECT 결과에 근거했다. 이 시험은 총 5개로 린버크 단독요법 및 기존 합성류마티스치료제(csDMARD) 병용요법과 위약 및 메토트렉세이트, 휴미라(아달리무맙)를 비교했다.대상자는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를 사용한 치료에 실패했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 메토트렉세이트 사용 경험이 없거나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환자 등 4천 4백여명이다.비교 결과, SELECT-BEYOND 연구에서 투여 12주째 질병활성도
한국아스텔라스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스마이랍(성분명 페피시티닙)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스마이랍은 경구용 JAK(야뉴스키나제)억제제로 화이자 젤잔스(토파시티닙), 릴리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에 이어 국내 세번째 출시됐다.용량은 50mg과 100mg 두가지이며, 기존 DMARDs(질병조절 항류마티스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1일 1회 100mg 복용한다. 이번 허가의 근거가 된 3상 임상시험 RAJ3와 RAJ4에 따르면 스마이랍은 1차 효과 평가변수인 12주째 ACR20 반응률에서 위약 대비 개선효과가 우수한
애브비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유파다시티닙(upadacitinib)이 유럽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한 가지 이상의 기존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대해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활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 대해서다.이번 승인은 3상 임상시험인 5건의 SELECT의 결과에 근거했다. 이들 연구의 대상자는 약 4,400명의 중등도~중증 류마티스관절염환자로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에 실패했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 메토트렉세이트 사용 경험이 없거나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경우다.연구에 따르면 유파다시티닙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의 인터루킨 17A 억제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를 성인 활동성 건선성관절염치료제로 12월 28일 품목 허가했다.이에 따라 탈츠는 기존 성인 판상건선과 함께 2가지 적응증을 갖게 됐다.이전에 항류마티스제제(DMARDs) 효과가 없거나 내약성이 없는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을 가진 성인 환자의 치료에 단독 또는 다른 항류마티스제제(cDMARDs)(예,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투여 할 수 있다. 탈츠의 권장 용량은 제0주에 160mg(80mg씩 2회주사), 그 이후에는 4주마다 80mg씩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화이자제약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젤잔스(성분명 토파시티닙 시트르산염)의 적응증에 중등도~중증 궤양성대장염과 건선성관절염을 추가했다.이에 따라 젤잔스는 기존 △메토트렉세이트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증 내지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외에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대장염 △이전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 활동성 건선성관절염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적응증 추가 승인의 근거가 된 글로벌 임상 프로그램 OCTAVE와 임상시험 OCTAVE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별 생산성 격차가 최대 130만원으로 나타났다. 시간으로는 132시간의 차이를 보였다.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 4월 대한류마티스학회지에 발표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질병 활성도 단계에 따른 생산성 손실' 논문에서 확인됐다.이 연구의 대상자는 2012년 1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국내 22개 상급종합병원에서 항류마티스제제(DMARDs)를 6개월 이상 복용 중인 20세 이상 환자 2천명. 이들 가운데 류마티스관절염 평가 지표인 DAS-28-ESR 점수가 기록된 환자 1,457명을 대상으로 질병활성도
한국릴리의경구용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가11일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적응증은 하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증 내지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이다.JAK 억제제인 올루미언트는 류마티스관절염 발생에 관여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인 JAK1과 JAK2를 선별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단독투여 또는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투여할 수 있으며, 권장 용량은 1일 1회 4mg으로 환자에 따라 2mg을 선택할 수도 있다.올루미언트의 효과는3천명 이상의 중등도 및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대상으로 한 4개의 주요 3상 임상연구에서 입증됐다. 메
한국화이자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이달 1일부터 확대됐다.새 기준 적용에 따라 젤잔즈는 메토트렉세이트를 포함한 2가지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DMARD)로 6개월 이상(각 3개월 이상)치료해도 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에도 보험급여가 적용된다.또한 다른 종양괴사인자알파저해제(TNF-α inhibitor)나 아바타셉트, 토실리주맙 주사제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으로 투약을 중단했거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기 위해 젤잔즈로 교체투여시에도 적용된다.이밖에 장기처방 시 1회 처방기간은 최대 30일분까지로 인정됐으며, 최초 투약일로부터 24주 이후에 안정된 질병활동도를 보이고 부작용이 없는 환자의 경우에는 최대 60~90일분까지
유럽류마티스학회가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를 하면서 염증면역질환 치료제인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와 엔브렐(에타너셉트)을 권고 약물에 포함시켰다.이로써 경구용 야누스 키나아제(JAK)억제제와 종양괴사인자(TNF) 억제제가 만성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을 관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추가 옵션이라는 사실이 재확인됐다.학회는 가이드라인에서 합성 항류마티스제제(csDMARD)의 치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경우 토파시티닙 등의 표적합성 항류마티스제제(tsDMARDs)와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bDMARD)를 2차 치료제로 사용하도록 권고했다.표적 합성 항류마티스제제는 합성 항류마티스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에서 병용 또는 단독요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화이자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 5mg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중등도~중증의 활성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사용하도록 권고됐다.유럽집행위원회(EC)의 최종 결정이 승인되면 젤잔즈와 메토트렉세이트(MTX) 병용요법은 1개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활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생물학적제제 리툭시맙의 효과가 종양괴사인자(TNF) 억제제 못지않은 것으로 확인됐다.B세포의 CD20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단클론항체 리툭시맙과 TNF억제제는 활동성 RA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효과와 안전성, 그리고 비용 효과를 직접 비교한 시험은 없었다.영국 글래스고우대학 연구팀은 영국내 35개 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RA 치료시 리툭시맙과 TNF억제제를 비교한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활동성이고 류마티스인자양성, 항류마티스제제(DMARD)로 조절이 어렵고, 생물학적제제 사용경험이 없는 RA환자 295례. 이들을 리툭시맙군(144례)과 TNF억제제군(151례)으로 나누었다.리툭시맙군에는 리툭시맙 1g을 1일째와 15일째에 정맥주사하고
화이자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가 유럽에서도 2차 치료제로 권고됐다.지난 11일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16)에서발표된 류마티스관절염 최신 치료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항류마티스제제(DMARDs) 사용 후 2차요법제로 JAK 억제제등의 표적합성 항류마티스제제(tsDMARDs)의 조기 사용이권고됐다. DMARDs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는 JAK 억제제 단독사용도 가능하다.JAK 억제제는 지난 2013년 생물학적 제제 실패 후 3차요법제로 사용권고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젤잔즈의 장기 연장연구 등의 데이터에 근거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젤잔즈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에 대한 새로운 추가 정보가 2016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발표됐다.첫번째 임상결과에 따르면 젤잔즈 평균 약물생존 기간은 약 5년이었으며 젤잔즈 단독요법군과 DMARDs 병용요법군의 평균 약물생존 기간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4,867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두번째 연구에 따르면 5mg 또는 10mg을 1일 2회 투여한 환자에서 84개월 이상 지속적인 효과와 일관된 안전성을 확인했다. 두 연구 모두 젤잔즈 5mg 또는 10mg을 1일 2회 단독요법으로 투여하거나 항류마티스제제(DMARDs)를 병용요법으로 투여했다.또한 5mg 또는 10mg를 1일 2회 단독요법으로 투여한 1,750명 환자 대상으로 84개월 안전성 및 60개월까지의 효능을
올해 발표된 미국류마티스학회(ACR)의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 가이드라인에 화이자의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 시트르산염)가 포함됐다.ACR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항류마티스제제(DMARD)치료에 실패한 중증도 내지 중증 RA 환자에 젤잔즈를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 하는 치료옵션이 포함됐다.젤잔즈는 야누스 키나아제(JAK) 억제제라고 불리는 새로운 계열의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제로, 류마티스관절염과 관련된 염증작용에 관여하는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인 JAK 경로를 억제한다.젤잔즈는 메토트렉세이트(MTX) 또는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DMARD)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환자에서 중등도 내지 중증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2차 치료제로 한국을 포함한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승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