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구강 및 인후살균소독제 헥사메딘액(chlorhexidine gluconate) 0.12%를 출시했다.헥사메딘액은 광범위 항균작용을 가진 구강 및 인후살균소독제로서, 강력한 염증억제 및 플라그제거와 예방효를 갖고 있다. 물에 섞지않고그대로 사용하는 간편한 사용법이 장점이다.부광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병원중환자실 적정성 평가항목을 충족하기 위해 헥사메딘액 0.12%을 출시했다고 말했다.평가항목 중 지표 10에 인공호흡기 사용 환자 대상으로 6~8시간마다 chlorhexidine solution 0.12% 구강 간호수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복합성분 여드름치료제 엔젤톡크림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엔젤톡크림’은 각각 항염과 항균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피코놀’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주성분으로, 이부프로펜피코놀은 여드름 환자가 하루 2회씩 4주 이상 사용하면 임상적으로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은 피부 속 여드름균 증식을 억제시킨다.또한, 피부자극이 적어 환자가 수시로 바를 수 있으며 발적과 접촉성 피부염 등 부작용이 적다. 엔젤톡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 후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세균감염을 막을 수 있는 항균인공관절(AG-PROTEX HIP 시스템)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돼 곧 시판에 들어간다.일본 사가대학과 교세라메디칼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인공관절은 은의 항균작용에 착안해 산화은(HA)을 코팅해 항균성능 갖췄으며 내달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평균 77세인 2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이 인공관절은 수술 후 1년 반 이상이 지나도 감염증이 발생하지 않았다.동물실험에서는 감염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MRSA, MSSE, MRSE, 녹농균 등 6종류의 세균에 대해 높은 항균효과를 보여주는 등 6가지 검토에서 항균효과, 세균부착억제, 바이오필름형성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명문제약(주)는 유럽 수입품목인 3세대 퀴놀론계 항생제 ‘타레린주500mg(레보플록사신수화물)’을 26일 발매한다.레보플록사신은 내성화된 그람양성균, 그람음성균, 비정형균까지 광범위한 항균작용을 나타내는 3세대 퀴놀론계 항생제로서, 부작용은 최소화, 항균력은 극대화시켰다.또한 조직이행률이 뛰어나 호흡기, 소화기, 피부 등 전신의 중증 난치성 감염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며, 체내에서 거의 대사되지 않고 대부분 뇨로 배설되기 때문에 요로감염증의 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특히 이번에 발매되는 명문제약(주)의 ‘타레린주500mg’은 ‘주사제 분야에 특화된 우수한 시설의 EU GMP 보유사이자, 유럽 등 전세계 52개국에 수출하는 그리스 의약품 수출 1위사 DEMO사의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는
종근당이 독일 엥겔하드사의 상처치료제 티로서겔을 국내에 판매한다.티로트리신을 주성분으로 하는 무색의 하이드로겔 타입으로 항균작용을 통해 상처, 화상 및 입술에 작은 물집이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입술포진 등 다양한 피부손상에 효과를 발휘한다.쿨링작용으로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바른 후 얼굴에 남지 않아 끈적임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화상을 입었을 때 비타민C를 전신에 대량 투여하면 초기 수액 총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화상조직에 비타민C가 모여 혈중 농도가 낮아져 비타민C는 조직 수복에 필요하다.최근에는 화상 조직 수복에 비타민C 국소투여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얼마전 도쿄열린 제38회 일본화상학회에서 일본 알메이다병원 성형외과 하시모토 히로유키(橋本裕之)부장은 화상환자에 식피술을 하는 동안 비타민C가 함유된 젤을 바르고 비타민C의 혈중농도를 평가한 결과 "비타민C 함유 젤은 비타민C를 보충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소투여한 비타민C는 화상조직의 수복에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하시모토 부장에 따르면 비타민C는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MRSA에 대해서도 항균작용을 갖고 있다.화상환자는 비타민C의 혈중농도가 낮고
홍차와 커피에는 항균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가정의학과 에릭 매트슨(Eric M. Matheson) 교수는 홍차 및 커피와 비강내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보균 위험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했다.그 결과, 홍차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비강내 MRSA 보균 위험이 각각 50% 이상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Annals of Family Medicine에 발표했다.단 따뜻한 음료인 경우에만 해당될 뿐 차가운 음료에서는 이같은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매트슨 교수에 의하면 미국에서 2005년 MRSA 감염관련 사망자는 6,500명에 이르면 비강내 MRSA 보균자는 250만명으로 추산된다.MRSA 예방 및 치료에 관한 연구에서는 향
연일 지속되는 강추위에 감기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신종플루까지 확산 기미를 보이면서 겨울철 건강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 특히 장기간 계속되는 추위로 인해 면역체계가 무너질 경우 전염성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돼 병치레가 잦을 뿐만 아니라 비염,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라도 일상 생활에서 쉽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 건강 먹거리 섭취를 습관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다. ◇면역력 Up! 하늘이 내린 천연식품…바나나바나나에는 백혈구를 구성하는 비타민 B6, 면역 증강 및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A,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해 노화방지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한국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에서 출시한 ‘델몬트 클래식’
병원 감염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균과 바이러스를 불활성화시키는 소재와 기술이 주목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 렌셀러공과대학 조나단 도딕(Jonathan S. Dordick) 교수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을 20분 내에 100% 살균하는 코팅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소재는 세정을 반복해도 효과는 그대로라고 한다.항균제 사용재보다 영향적어이 연구는 렌셀러공대과 미국 어바니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했다. 도딕 교수가 주목한 것은 펩티드가수분해효소(엔도펩티다제)인 리소스타핀(lysostaphin).이 효소는 강력한 세포벽구조를 가진 황색포도상구균을 제거할 수 있고, 황색포도상구균 감염 마우스에 삽입한 경정맥 카테터에 주입한 결과, 삽입 카테터상에 형성된 MRS를 포함한 황색포도
최근 항균활성이 높다는 은 함유 창상드레싱재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BMJ 자매지 Drug and Therapeutics Bulletin이 독자적으로 검토한 결과, 비용 대비 효과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비용의 4분의 1차지이번 결과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기존 제품에 비해 고가의 은 함유 드레싱재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2007년말 현재 이 드레싱재는 창상드레싱재 전체 비용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2,500만파운드에 이른다.은 함유 드레싱재는 난치성 만성하퇴궤양과 광범위 화상 등에서 창상을 유의하게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현재 데이터상에서는 충분한 임상적 증거는 없고 기존의 저렴한 드레싱재에 비해 그다지 크게 우수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이 드레싱재에
한국와이어스가 역대 출시된 항생제 가운데 가장 광범위한 치료범위를 가진 타이가실을 출시, 감염전문가들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타이그사이클린 성분의 이 약은 그람양성 및 음성 영역은 물론, 기존 약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내성균 영역까지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른바 가장 진보된 ‘슈퍼 박테리아 항생제’ 또는 ‘제3세대 항생제’라고 불리는 이유다. 비교적 최신 항생제인 옥사졸리디온(oxazolidinone)계열보다도 한 단계 앞서는 뛰어난 효과로 미국FDA도 2005년 이 제품을 조기 승인했다. 전세계적으로 내성률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여러 연구논문에 따르면 metallo-β-lactamases(MBL) 가운데 VIM, carbapenemase, IMP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
【시카고】 워싱턴대학 마리언 콜레프(Marin H. Kollef) 박사팀은 중환자실(ICU)에서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환자에 삽관시 은으로 감싼 튜브를 이용하면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이 줄어든다고 JAMA(2008; 300: 805-813)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배경 정보에 의하면,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은 병원균이 기관·식도(aerodigestive tract)에서 콜로니를 형성하거나 환자가 오염된 분비물을 공기 중에 배출했을 때 발병하기 쉽다.그리고 이로 인해 입원기간이 연장되거나 의료비 증가, 항균제 내성균에 대한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콜레프 박사는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예방전략에서는 세균 콜로니 형성과 흡인과 관련하여 수정할 수 있는 위험인자에 초점을 맞춰 발병률을 낮추지만, 폐렴을 완전
【스위스·취리히】 말할 때 나는 입냄새.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사회생활에서는 커다란 장애가 될 수 있다. 특히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일수록 심하다. 취리히대학 치과·구강턱치료 센터 토마스 임펠드(Thomas Imfeld) 교수는 “입냄새의 원인 대부분은 구강내에 있다. 이비인후과 영역은 물론 소화관에 원인이 있는 경우도 드문 편”이라고 Therapeutische Umschau(2008; 65: 83-89)에 발표했다. 본인은 느끼지 못하지만 사람 4명 중 1명은 보통 입냄새가 난다고 한다. 입냄새는 단순한 상위 개념으로 Foetor ex ore와 Halitosis로 나뉜다. Foetor ex ore는 구강이나 편도에 문제가 있어서 나는 입냄새로 원인은 구강내에 존재한다. 입냄새 증례의 90%가 여기
광동제약이 기존의 의약외품이 많은 상처치료제 시장에 일반의약품(OTC) 제품으로 약국 시장공략에 나선다.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항균작용을 하는 ‘푸시딘산나트륨’이 함유된 습윤드레싱 밴드 ‘더마케이’로 외부는 하이드로겔 소재를 채택했다.이 제품에는 생체자연치유물질인 삼출액을 잃는 것을 방지하고 약물을 방출하여 상처부위에 습윤환경을 조성하고 유지시켜 상처치유를 촉진시키는 새로운 기술개념(NET)이 적용됐다.특히 기존 습윤드레싱 밴드와 달리 고분자 친수성 하이드로겔 소재를 사용하여 딱지 생성 후에 사용해도 딱지를 분해해 상피세포를 활발하게 하여 상처치유를 도와주고, 포도상구균이나 농피증, 화상, 욕창, 식피창에 의한 2차 감염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광동제약 OTC마케팅 이강주 과장은 “더마케이는 자극을 주는 점착물질
부비동염에서 많이 사용하는 약물 중 하나인 마크로라이드계는 현재 항생제 역할 외에도 면역조절성(immunomodulatory) 기능을 갖고 있음이 밝혀져 있으며, 이들은 또한 항염증 효과도 갖고 있다. 하지만 만성부비동염에서의 이러한 항염증효과나 면역조절기능에 대한 연구논문은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니다. 이번에는 이비인후과 심포지엄 2번째로 ‘부비동염에서 마크로라이드 항생제의 사용’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erythromycin, roxithromycin, clarithromycin, azithromycin 등이 부비동염에서 항염증효과나 면역조절기능을 어떻게 나타내는지에 초점을 맞춰본다.부비동염에서 마크로라이드 항생제의 사용좌장장태영 인하대 교수조중생 경희의대 교수조진희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독일 드레스덴】 독일에서의 좌창(여드름)은 인구의 약 80%에서 발생하는 ‘국민병’이다. 뮌헨의 클라우스 데기츠(Klaus Degitz) 교수는 “좌창을 유발하는 복수 인자에 관한 최신 연구에서 클린다마이신과 과산화벤조일의 병용은 좌창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러한 약제는 병태생리학적인 주요 기전에 작용하여 피부증상을 효과적고 신속하게 개선시킨다”고 독일피부과학회에서 열린 Stiefel Laboratorium GmbH주최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 다른 작용 기전도 조합좌창의 발생에는 복수의 병태생리학적 기전이 관여한다. 발병 인자로서 중요한 것은 지방과다분비증과 모낭성각화증. 결과적으로 모낭내에 Propionibacterium acnes을 과잉 증식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P. acnes의
【독일·비스바덴】 만성적인 코막힘의 원인으로 가장 먼저 생각되는 것은 알레르기다. 하지만 아스피린 불내증이나 진균류성 비부비강염 등 다른 원인도 적지 않다. 비스바덴 비과학·알레르기학센터 룻거 클리멕(Ludger Klimek) 교수는 “간헐성 비염의 원인 가운데 알레르기가 85∼90%를 차지하지만, 코막힘이 지속되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이들 환자의 약 30∼50%는 알레르기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난다”고 Essex사 지원 연수회에서 설명했다. IgE가 코에서만 생산되기도만성 비염 뿐만아니라 꽃가루 알레르기도 프릭테스트에서 음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확실히 알레르기가 의심되지만 혈청학적으로 알레르기를 증명할 수 없는 경우에는 IgE가 코에서만 생산된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클리멕 교수는 “이 경우
【뉴욕】 급성폐장애(ALI)·호흡곤란증후군(ARDS) 환자의 경우 요중 일산화질소(NO) 농도가 높을수록 예후가 매우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직업·환경의학 다나 맥클린톡(Dana E. McClintock) 박사는 대규모 다시설시험을 통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7; 175: 256-262)에 발표했다. 이번 발표 내용은 고농도의 요중 NO와 ALI 예후 불량의 관계를 인공호흡 정도에 따라 검토한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의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Network 시험 결과다. 생존환자서 NO농도 높아 고농도의 요중 NO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성분이 영지버섯의 항암효과를 더 증가시키고 치매유발과 관계되는 AChE 효소활성을 더 낮춘다는 연구결과가발표됐다. 강원대 생물공학과 이신영 교수팀은 1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카카오·초콜릿 건강 기능성 재조명이라는 심포지엄에서 ‘카카오 폴리페놀의 생물활성과 이의 바이오 소재화 응용 기술’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팀은 영지버섯 액체배양을 카카오 껍질(CBH)의 추출물을 일정기간 배양한 후에 첨가하는 2단계 기질 첨가법으로 배양한 실험군과 첨가하지 않은 대조군으로 비교 실험했다.그 결과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항암다당이 대조군은 4g/L, 실험군에서는 25g/L이 생성돼약 6.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이런 효과는 카카오 폴리페놀에 의한 버섯균사의 세포
【미국 미시간주 애나버】 아스피린이 약제 유발성 난청을 예방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시간대학 이비인후과·생화학과 요헨 샤흐트(Jochen Schacht) 교수팀은 아미노글리코시드계 항균제인 겐타마이신을 투여받은 중국 입원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아스피린이 약물로인한 난청을 막아주며 겐타마이신의 항균작용도 떨어트리지 않았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 2006; 354: 1856-1857)에 발표했다. 난청발현율 약 75% 저하 아미노글리코시드계 항균제는 가격이 저렴해 개발도상국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과거 60년간 세계 각국에서 급성감염증이나 결핵치료, 낭포성섬유증 등의 환자의 감염예방에 널리 이용됐지만 불가역성 난청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