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 한재민 신임회장이 12일 기자회견에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법안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의대생 및 범 의료계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배제하고 환자를 위하는 진정성이 의료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고도 말했다.한 회장은 정부의 의료인력 수급 정책에 대해 "이달 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밝힌 박능후 복지부 장관의 답변은 의료계에 대한 방관적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기자회견에 배석한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이호종 위원장은 의대생 국가고시와 관련
무의미한 연명의료을 중단하는 암사망자 26%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은 2018년 1월부터 약 1년간 암 사망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한 보고서 '연명의료중단 현황 파악 및 한국형 의사-환자 공유의사결정 모델 탐색'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체 성인 암 사망자는 총 54,635명이었으며 이 중 14,438명이 연명의료를 결정했다. 10명 중 2.6명이 연명의료를 선택한 셈이다. 연령 별 선택률은 65세 미만에서 34%, 65세 이상 23%였다.자기결정률은 53%로 가족결정(4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14일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 출범을 선언했다.의대협은 단체행동의 중단 조건으로 상설기구출범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기구의 역할은 의-당정 합의서 이행 여부와 보건의료정책의 현장 목소리 반영을 비롯해 의료정책에 대한 정치적 논리 개입, 지역의료 불균형 및 필수 기피과목 등 의료문제 해결, 의료정상화를 위한 제안 등이다.의대협은 "두 단체를 시작으로 향후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의 젊은의사단체를 넘어 의료계 내 여러 직역과 빠르게 연대하겠다"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재접수 기한이 연장된다.보건복지부는 의대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일였던 재접수 기한을 이달 6일 24시까지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시험일자를 1주일 연기했으나 오늘 의정합의서를 서명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시험기간도 기존 11월 10일에서 20일까지로 연장됐다.재접수는 국시원 전자우편(cs@kuksiwon.or.kr) 또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1544-4244)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취소 신청한 경우 재접수는 필수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응시기회는 부여하지 않는다.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여당과 합의서 서명 후 의료계 내부의 후폭풍이 일고 있다.대한병원의사협회는 이번 합의서 서명에 대해 원천무효와 함께 의협회장 및 집행부 사퇴를 요구하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대한전공의협의회도 단체행동 여부를 독자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합의안 마련 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됐다면서 선배의사들에 대한 배신감도 내비치는 등 내부 분열 조짐도 배제할 수 없다.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현재 의협의 독단적인 결정에 대한 해명을 공식 요구한 상태다. 반면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을 비롯해 사립대의료원협의회, 사립대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가 4일 정부·여당과 합의서를 작성했지만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대전협)은 이에 반발하며 단체행동 지속의사 가능성을 내비쳤다.대전협은 이날 오후 소셜미디어 라이브중계를 통해 의협회장이 정부 여당과 합의하는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단체행동 결정은 합의서에 상관없이 우리가 한다"고 밝혔다. 최종 권한은 의협회장에 있지만 협상 및 합의 과정상의 정당성 문제가 있는 만큼 합의서에 명기된 의료계 단체행동 중단 조항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대전협은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향후 행보에 대해 결정할 계획이다.박 회
대한의사협회가 정부 및 여당과 맺은 합의서에 대해 의료계 내부의 불만이 나왔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4일 "어제 분명히 젊은의사 비대위는 정책 철회와 원점 재논의 명문화를 요구하는 합의안을 주문했다고 했지만 오늘 최대집 의협회장은 이러한 내용이 전혀 담기지 않은 믿기 힘든 내용의 합의안에 서명을 했다"고 의협 집행부를 비난했다.협회는 "최 회장의 합의안 서명은 처음부터 힘든 투쟁을 이끌어온 젊은 의사들에 대한 명백한 배신행위이고, 전체 의사회원들을 우롱한 기만행위"라며 독단 결정한 의협 회장과 집행부의 사퇴를 요구했다.이와함께 합의안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4일 오후 의료정책을 강행하지 않는 대신 파업을 철회하는 합의문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양측은 코로나19라는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 힘을 합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졸속합의라는 전공의들의 불만에 대해 복지부 손영래 대변인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충분한 협의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의사협회는 전공의협의체 협상권까지 위임건을 받았고 전체적으로 전공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대한의사협회가 4일 더불어민주당과 합의서를 체결하면서 의정 갈등은 수습 국면에 들어갔지만 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이를 감안한듯 최대집 의협회장은 4일 오후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이번 합의에서는 명분보다는 실리를 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의협과 더불어민주당은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의 추진 중단과 원점 재논의하겠다고 합의했다. 또한 의협은 보건복지부와 체결할 합의문에서도 관련 정책 중단과 함께 의협-민주당의 협의체 논의결과에 따른다는 내용을 명문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 회장은 "정책 협약 소식에 또다시 속고 분열하
의료정책 추진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이 최종 합의했다. 하지만 전공의협의회는 이에 반발해 의정 갈등의 완전 해소는 미지수다.의협과 더불어민주당은 4일 새벽까지 이어진 협상 끝에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최종 합의문에 서명했다. 최 회장은 협약서 체결 후 정책 철폐가 명문화되지 않은 점에 대해 '중단 후 원점 재논의'라는 어구가 들어있는 만큼 이는 정책 철폐와 같은 의미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의사협회-더불어민주당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 대한의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건강과 보건의료제도의
의대생과 전공의, 전임의를 아우르는 젊은의사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비대위는 1일 오전 서울시의사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박지현 비대위원장(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젊은의사비상대책위원회는 의대생과 전공의, 전임의 협회 등을 아우르는 단일 협의체다. 공식단체는 아니지만 단체 별로 활동하면서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의대생과 전공의, 전임의 나름대로 각자의 신분과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지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재 개별 협의체로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전임
서울대병원이 파견, 용역 비정규직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국립대병원으로는 처음이다. 김연수 원장과 노동조합은 3일 오전 파견·용역 정규직 전환 노사합의서에 서명하고 올해 11월 1일까지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기로 했다.전환 대상자는 총 614명이며, 해당 직종은 환경미화, 소아급식, 경비, 운전, 주차, 승강기 안내 등이다. 아울러 병원 감염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환자유지지원직도 포함됐다.세부사항은 노사전문가협의기구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2016년·2017년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었다.㈜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배경은 사장과 오영상 노조위원장은 지난 3일 ▲2016년·2017년 2년간 기본급 인상률 각 4.0% 적용 ▲제약영업부서 영업직 대상 성과급(Performance Bonus) 8.8% 중 2.8% 고정급화 ▲전 직원 대상 회사 성과에 대한 격려금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2016·2017년 임금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고 밝혔다.앞으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노동조합은 정기적으로 열리는 공동 노사 협의기구에서 회사를 더 나은 일터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연세의료원과 중국 신화진(新華錦)그룹은 10일 중국 칭다오시 칭다오웨스틴호텔에서 세브란스칭다오병원 설립에 관한 합자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양측은 합자기본합의서에 따라 지분구조 50대 50의 중외합자모회사를 설립한다. 신화진그룹은 현금을 출자하고, 연세의료원은 세브란스 본관 설계도 및 브랜드, 자문 등 유무형자산을 현물로 출자한다. 이후 합자모회사에서 현금 투자, 전략적투자자 유치 등을 통해 자회사 성격의 세브란스칭다오병원을 설립하게 된다.
한국BMS제약(사장 김은영)은 최근, 서울 대치동 한국BMS제약 본사에서 김은영 사장과 유대희 노조위원장 및 노사 교섭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최종 단체교섭과 임금인상합의서에 서명하고 임금협상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집행부가 18일 오전 복지부와 의협간의 의료발전협의회 협의문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의협 노환규 회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진료 허용 정책에 대한 정부와 의사협회 양측의 입장 차이는 여전하다"고 강조했다.또한 투자활성화대책에 대한 입장도 여전히 평행선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양측의 협의 진전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노 회장은 "이번 협상 내용은 크게 건보제도와 의료제도다. 양측은 협상을 시작할 때부터 의료제도에 대해서는 견해 차이가 커 진행이 어려운 만큼 협상 내용에서 제외했다"면서 "의협이 정부와 협의를 진전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특히 노 회장은 이번 협의문에서는 "'논의해 나가기로 한다', '구체화하기로 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이 아랍에미레이트 UAE군과 보건의료협력 합의서를 체결(지난해 11월 21일)한 이후 첫번째 의뢰 환자가 21일 우리나라에 입국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입국한 환자는 81세 남자로 파킨슨 질환을 치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의 부인인 72세 환자도 뇌졸중으로 인한 언어 및 인지장애와 파킨슨 질환을 치료할 예정이다.이들은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학적 검사를 통해 전문치료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진흥원은 설명했다.진흥원은 앞으로 UAE군의 연간 총 해외 송출환자 4천명 중 약 10%인 400명이 한국에서 치료받게 될 예정이며, 진료수입은 약 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적인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이 미국 현지시각으로 17일 오전 9시 오스테오텍(Osteotech, Inc.)社 인수에 관한 최종적인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오스테오텍 보통주 1주당 6.5달러, 약 1억 2천 3백만 달러로 추산된다.오스테오텍사는 인체조직의 재생치료를 위한 생물학적 제품을 개발해 왔으며그래프톤 탈염(脫鹽) 골(骨)조직체 제품(Grafton demineralized bone matrix)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관련업계 최고수준의 골재생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메드트로닉측은 밝혔다.이번 인수로 메드트로닉은 생물학사업부의 골재생 치료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며 현재 척추질환 및 정형외과적 외상, 그리고 발, 무릎 등의 관절 복원치료를 포함한 스포
인하대학교병원은 지난12월 4일 중국 청도 인민병원 내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지난해12월 4일 진료를 시작한 국제진료센터는 인하대병원의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센터는 개소100여일 만에 초진환자 1000명을 돌파하고 현재까지 50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했으며, 지난9월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또한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청도시는 물론 산동 전지역의 교민과 현지 중국인 뿐만 아니라 일본인 등 다양한 국적의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지난 7월 13일에는 중국 청도시 인민병원과 진료수입을 50:50으로 하는 부속합의서를 체결했으며,8월 4일엔 청도시 한인상공회와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국제진료센터는 주말을 이용해
노바티스 벤처펀드의 첫 수혜자로 생명과학벤처기업 ㈜네오믹스가 선정됐다.이번에 노바티스 벤처펀드 투자대상으로 선정된 ㈜네오믹스는 AIMP2와 AIMP2-DX 등 ‘novel target’을 기본으로 한 혁신적인 암진단법과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이에 따라 네오믹스는 초기 투자금으로 1백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를 지분 투자형식으로 받게 된다. 또 향후 필요 시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합의서에 서명했다.이러한 가운데 노바티스가 네오믹스를 선정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는 세계적인 제약사들의 의약품 개발 흐름이 치료에서 진단과 예방으로 패터다임이 바뀌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