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안과 정진호 교수가 11월 23일 열린 제130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및 제 16회 한중일 안과학술대회(코엑스)에서 연구 비디오를 발표 세광학술상 금상을 받았다.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인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아시아 임상개발에 본격 나선다.SK바이오팜은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데 이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1상 그리고 3상 임상시험계획(CTA) 승인 결과를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일본에서도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3상 임상시험 계획서를 조만간 제출할 예정이다.SK바이오팜은 중국과 일본에서 승인과 동시에 한중일 약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아시아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세노바메이트
동아시아인의 제2형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주는 유전요인이 규명됐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는 동아시아 3개국(한국, 중국, 일본) 중심 약 43만 명(당뇨환자 77,418명, 정상군 356,122명) 유전체정보를 분석해 2형 당뇨병 발생 유전요인 61개를 발굴했다고 네이처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 183개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61개가 동아시아인에 영향을 주는 요소였다. 나머지 122개는 서양인에서도 보고돼 동서양인의 당뇨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도가 유사했다.이번에 발견된 61개 가운데
유전질환인 잠복 황반이상증의 특성이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한중일 3개국 공동연구팀은 잠복 황반이상증 환자를 대상으로 질환의 임상 양상과 유전자 이상을 분석해 미국안과학회지 오프탈몰로지(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잠복 황반이상증은 망막 중심부인 황반이 변성돼 기능이 서서히 쇠퇴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20세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시력이 저하되며, 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1989년 일본 안과의사가 발견한 질환이지만 아직까지 발병 메커니즘이 뚜렷하지 않는 유전성 질환이다.연구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11월 7일(화)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11차 한중일 감염병예방관리포럼(The 11th Korea-Japan-China Forum for Communicable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을 개최한다.3개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H7N9),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뎅기열 등 감염병 발생현황과 대비·대응체계 등 각국의 신종감염병 관리 노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감염병예방관리포럼은 감염병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을 위해 2007년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3국의 감염병 관리기관(한국 질병관리본부, 중국 질병관리본부,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이 순환 개최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이 지난 4월 2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6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에서 한중경제협력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주한대표부와 한중일경제발전협회, (사)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이 ‘한중FTA와 산업협력추진’을 주제로 공동으로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중국의 정부관계자외에3백여 개 중견기업인이 참여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장선영 교수가 10월 31일(금)~11월 2일(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12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7회 한중일 안과학술대회에서 ‘삼일엘러간 젊은 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을 수상했다.수상 논문은 ‘누낭비강문합술에서 나소포 패킹(Nasopore Packing)의 효과’로, 눈물길이 막힌 경우 새 눈물길을 만들어 주는 수술에서, 코 지혈을 위해 사용하는 물체인 나소포(Nasopore)가 다른 코 지혈 물체인 메로셀(Merocel)을 사용했을 때 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수술 후 재출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이다.한편, 대한안과학회는 삼일엘러간의 후원으로 만 45세 이하 의학자를 대상으로 최우수 학술논문을 선정해, ‘삼일엘러간 젊은 의학자를 위한
일본이 한국의 임상시험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 일본의 '의약경제'에서 '한국의 임상시험을 선도하는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라는 기사에서 한국의 인프라 확충사업을 자세히 언급하고 일본이 뒤처진 분야가 임상시험 인프라 분야라고 말했다고 7일 밝혔다.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 분자이미징연구센터의 구리하라 치에코 씨가 쓴 이 탐방기사에는 급속도로 성장한 한국의 임상시험 인프라의 배경으로 국가임시험사업단을 들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지원과 관심, 학계, 산업계의 꾸준한 연구와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적인 공인을 받은 IRB의 활동도 임상연구의 질을 보증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기사는 이밖에도 미국 NIH에 등록한 연구를 기준으로 한국 임상시험의 단계별,
약 25년만에 개정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질병분류(ICD)에 전통의학의 지식체계가 포함됐다.WHO는 6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통의학국제분류(ICTM)의 수순을 발표했다.ICTM 프로젝트 자문그룹의 공동의장인 게이오의대 한방의학센터장 와타나베 겐지(渡辺賢治) 교수는 이번 국제분류를 전통의학의 조사, 연구,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토대마련'으로 간주하고 "한방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첫걸음'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서양의학과 같은 방법으로 정보수집 가능이사아 및 아프리카 등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해 온 전통의학은 현재 유럽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한방과 침구가 보급된 나라에서 조차 정확한 지식체계가 확립돼 있지 않는게 현실. 또한 한국과 중국, 일본은
한미약품이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동시에 바이오 신약 임상시험을 동시에 실시해 개발 시기의 고삐를 죈다.한미 R&D본부 이관순 사장은 최근 일본 국제의약품정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미국 등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인 바이오 신약(랩스커버리LAPSCOVERY)의 개발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 의약품의 짧은 약효시간을 최대 1개월까지 늘려 주는 기술. 한미는 현재 이 기술을 적용해 LAPS-Exendin(당뇨·비만치료제), LAPS-GCSF(항암 보조제), LAPS-EPO(빈혈치료제) 등 총 8개의 개발 과제를 진행 중이다.이러한 과제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으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 구도를 통해 3상 임상을 동시에 이루어진다.이 사장은 “주사제 제네릭 등 우리 회사의
연세의료원 신임 이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취임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이철 의료원장은 2일 오후 2시 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대적 변화에 맞춰 대한민국의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개념의 헬스시스템으로 변화함으로써 'The first, The best'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취임사를 통해 이철 원장은 교육과 연구, 진료에 대한 자신의 소망을 내비쳤다.그는 "우수인재 양성은 경쟁을 위한 핵심이고 연세의료원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세브란스 새 병원은 병원 건물로서는 세계적인 하드웨어이기 때문에 이젠 휴먼웨어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이철 의료원장은 "송도 글로벌캠퍼스에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하는 커리큘럼을 개발하겠
"한국의 다국가 임상시험 수준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 홍콩의대 요한 칼버그 교수가 7일 국가임상시험사업단(KoNECT)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칼버그 교수는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질적 수준과 환자 모집면에서 보면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다. 물론 아시아에서 1위는 인도이며 그 다음이 한국 및 대만 순"이라고 밝혔다.교수는 특히 한국의 관련 연구인력 수준은 세계적이라고 평가하고, 특히 서울은 경쟁력있는 대학과 연구소가 상대적으로 많아 이러한 인프라가 다기관 임상시험을 수행하는데 상당한 경쟁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교수는 또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가장 임상시험에서 앞선 것처럼 보이지만 자국내 임상을 강조하는 분위기로 인해 경쟁력은 한국보다 떨어진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현재
방사선 전문가들의 모여 최신 지견을 교환하는 제6차 방사선비상진료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일본의 방사선비상진료 시스템, ▲중국의 방사선 비상진료와 의료 대응, ▲한국의 국가방사선비상진료, ▲ 방사선비상진료 국제 훈련 프로그램 등의 내용이 강연된다.주요 참석자로는 시즈요 쿠수미(Shizuyo KUSUMI, 일본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 잉 리우 (Ying LIU, 중국방사선방호연구소 방사선비상진료센터 부장), 마고토 아카시(Makoto AKASHI, 일본방사선의학총합연구소 방사선비상진료연구센터장), 최창운(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등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석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 의학용어 영어 사용빈도가 일본이나 중국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원곤 교수가 대한흉부외과학회지 3월호에 ‘한·중·일 의학용어 비교분석’이라는 주제의 논문 분석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김 교수는 영어로 된 심폐바이패스 분야의 기본용어를 심폐바이패스 관련 서적 중 하나에서 발췌정리해서 선정된 129(표제 85, 연관 44)개 기준용어를 서울대병원, 일본의 동경삼정기념병원, 중국 하얼빈 아동병원, 연변복지병원의 도움을 받아 각국 의학용어로 번역했다.그 결과, 한일 양국은 영어가 혼용되는 경우가 중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표]. [표]공식용어와 임상용어 혼용빈도그러나 영어와 자국어를 혼합해 사용하는 경우는 일본이 한국에 비해 많아 영어 의존도면에서는 한국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중
박응범(이화여대)교수가 오는 31일 정년퇴임한다.박 교수는 1967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아시아대장항문병학회 서울대회 부회장,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회장, 한중일대장암 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