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한특위) 해체를 청원하는 국민동의가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달 26일 청원된 한특위 해체 국민동의가 동의 종료일(27일) 보다 이른 지난 22일 오전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국회 국민동의청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공개된 날로부터 30일간 5만명 이상의 국민동의를 받으면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채택 시에는 본회의에도 상정된다.한특위 해체 국민동의 청원은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45대 당선인이 제기했다. 윤 당선인은 "한해 10억원이 넘는 예산을 퍼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의 한의사의 영문명칭 변경에 대해 철회를 4일 요청했다.앞서 지난달 26일 보건복지부는 면허사이트에서 한의사 영문명칭을 오리엔탈 메디칼 닥터(Oriental Medical Doctor)에서 닥터 오브 코리안 메디슨(Doctor of Korean Medicine)으로 변경했다.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이에 대해 한방의 영문명칭을 코리안 메디슨(Korean Medicine)으로 바꾼 후 일어난 또 하나의 황당한 작태라고 비난했다. 한방특위는 또 "한방을 비호해 오던 보건복지부의 민낯이 드러난 사건"이라고 규정한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입회원에 한의대 교수 2명을 선출되자 대한의사협회가 반발했다.앞서 이달 10일 의학한림원은 경희대 한의대 고성규 교수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신병철 교수를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한 바 있다.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교웅)는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의학한림원의 설립취지에 역행한다"며 심각한 우려와 함께 철회를 요구했다.또한 "의학과 한방은 완전히 다른 학문이고 검증 기준과 체계 역시 너무도 다르다"는 이유도 들었다. 의학은 과학에 기초한 근거중심의 학문
대한의사협회와 의사단체가 정부의 한방첩약 시범사업에 재차 반대 의사를 밝혔다. 시범사업은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후유증, 월경통에 대해 첩약을 급여화하는 정책으로 오는 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안건을 의결해 오는 10월 중 실시가 예상된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16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시국에 정부가 할 일은 건강보험료를 한방첩약에 돌려주는게 아니라 한의학을 과학화하고 한약에 대해 검증시스템을 만들어주는데 있다"며 서두를 필요가 없음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콜린알포세레이트 등의 약제를 유효성 검증이 부족하다면서 선별급여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19일 홍보·공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임 비상근 임원 2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김대하 홍보이사는 고대 의대 출신으로, 고대안산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수료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임상강사로 근무해왔다. 대한전공의협의회 기획이사를 지냈으며,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과 홍보자문위원으로 협회 회무에 참여해 왔다.신임 조승국 공보이사는 연대원주의대를 나와 현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내과 임상강사로 근무 중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수련이사와 정책이사를 맡아 대한전공의협의회 사업과 정책 전반을 뒷받침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4일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이 발언한 의과의약품의 한의사 처방요구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최회장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한의사 제도와 한의사 면허가 더 이상은 필요가 없음을 한의사 단체 대표가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고 말했다.한방특위는 또 " 한의사 단체의 이러한 행동이 과연 그들이 말하는 소위 '법정단체'가 해야 할 행동인지, 그들이 말하는 국민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행동인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그러면서 "의과의료행위를 하고, 의과의약품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추무진)가 한의약의 효과와 안전성 검증에 나섰다.비대위는 9월 27일 제6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의협에 전문가들로 관련 TF팀을 구성해 검증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와함께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와 공조해 한의사의 불법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해서도 보건소 고발 등 지속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추무진 비대위 위원장은 "한의사의 무분별한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국민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하고 "국민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모든 정책과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일원화 정책 등을 포함한 대 한방 정책의 방향성과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한방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대한의사협회가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4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가동한다.의협은 지난 7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1차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은 체제로 보건의료 기요틴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공동위원장으로는 김주형 전라북도의사회장, 김용훈 대한정형외과개원의사회장, 유용상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됐다.공동위원장 체제를 선택한 것은 의협 뿐 아니라 각 시도의사회에서도 선거 등으로 집행부가 교체되는 시기라는 점, 그리고 정부가 보건의료 기요틴과 관련하여 상반기 내에 결정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기 때문이다.다만 의협 추무진 회장은 11만 의사 대표인 만큼 비대위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총괄 책임진다.
최근 의협 정기대의의원총회에서 의대 교수들의 한의대 의학 강의 금지를 결의한 가운데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가 각 대학별 출강 인원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일부 대학은 생리학과 병리학 등의 의학 과목을 한의사 면허만 가진 한의대 교수가 강의하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 조짐이다.6일 전의총은 한의대로 출강을 나가는 주요 의대와 출강 인원을 공개했다.강의 목록은 응급의학에서부터 병리학, 해부학, 미생물학, 법의학, 약리학까지 의학의 전체 분야를 두루 총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먼저 동국의대는 출강 인원이 17명으로 가장 많았다.응급의학과, 정형외과, 진단검사의학과, 내과, 영상의학과 등 10개 과목 교수들은 주로 양방진단학이나 임상병리학, 응급의학, 진단검사의학 등의 한의대 과목으
대한의사사협회가 함소아제약을 검찰에 고발했다. 천연물신약 및 일반의약품인 심적환 등을인터넷(사이버몰)으로 전국 1000여곳의 무자격자인 한의사들에게 불법 유통,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30일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 이하 한특위)는 "전문의약품인 천연물신약 및 일반의약품으로 수입허가된 심적환을 불법으로 유통시킨 함소아제약을 고발했다"고 밝혔다.약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한특위는 "의료인으로서 이 같은 불법행위를 두고 볼 수 없었다"면서 "의약품의 유통질서를 바로잡는다는 차원에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천연물신약 중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된 약품은 약사법 제44조 제1항에 따라 약국 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최근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들의 처방권 요구에 대해 음모설을 제기했다. 실제는 의사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현대의약품을 쓰려고 하는 움직임이라는 것이다.위원회는 7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천연물신약 처방권을 요구하는 한의사들의 억지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위원회는 "지금도 옛날 책에 근거해 독성검사와 안전성 검사가 면제되는 한약을 짓고, 안전성 검사도 없이 쓰는 약침을 사용하고, 한약에 간질약을 넣은 한의사가 350여명 존재하고,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한방크림을 판매한 한의사 등이 존재한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과연 한의사들이 천연물 신약의 독성과 안정성 검사의 문제점을 운운할 자격이 있냐"고도 물었다.아울러 당국에는 "천연물 신약의 허가
한의계가 재활의학과 교과서 표절에 대해 무대응 방침을 밝혔다. 문제제기에 일일이 대응하기 보다 향후 실제 다툼으로 비화될 경우 대처하겠다는 의지다.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유용상)는 한방재활의학교과서가 재활의학과 교과서를 표절했다며 '한방의 날'인 10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대한한의사협회 장동민 홍보이사는 한방대책특별위원회라는 한의학을 적대시하는 단체가 제기한 문제여서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행동이 이뤄질 경우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한특위는 존재 이유가 한의계를 폄하하기 위한 단체”라며 “일본 극우단체 주장에 우리 정부가 일일이 대응하지 않듯, 한의협 차원에서도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한방의 날에 고발이
"한방의 불법의료행위 및 의료질서 문란 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앞으로 의료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유용상 위원장은 9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대한재활의학회(회장 김세주)와 공동으로 한방재활의학 교과서의 저작권 위반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밝혔다.한방특위는 그 동안 대한재활의학회와 함께 한방물리치료 교과서의 저작권 위반행위 등에 대한 검토 및 대책수립을 위해 T/F를 구성, 대처해 왔다.유용상 위원장은 "한방재활요법은 의과의 물리요법에서 사용하는 현대의료기기를 무단 차용해 한의사들이 사용하는 것"이라면서 "한의학적 원리가 아닌 과학에 근거한 현대의학의 치료방법으로 한방 고유의 치료방법이 아닌 것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맹
현대 의료기기 사용, 물리치료, 천연물 신약 등을 둘러싼 의료계와 한의계의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결국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 이하 한방특위)는 "한방재활의학 교과서 대부분이 의료계 재활의학과 교과서를 표절한 것이 확인됐다"며 검찰 고발에 착수키로 했다. 한방특위는 10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할 계획이다.9일 유용상 위원장은 "학문적인 근거없이 물리치료에 '한방'이라는 단어만 붙여 현대 물리치료를 도용하고 있다"며 "특히 한방재활의학이라고 하면서 현재 재활의학의 대부분을 베낀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한방특위는 "그 동안 재활의학회에서 법무법인에 법률 검토를 의뢰한 결과 한방재활의학교과서 대부분이 재활의학 교과서를
의료계와 한의계 간 공방전이 가열되고 있다.얼마전 대한한의사협회가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에게 "이성을 잃었다"고 직격탄을 날린데 대해 이번에는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본인 발등의 불부터 끄라"며 일갈했다.의협 한방특위는11일 배포한 성명서에서 " 노환규 의협 회장의 한방 비판 발언을 놓고 한방 측의 반응은 이에 대한 반성은 커녕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본 위원회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비난했다.의협에 따르면 2011년 한의약 육성법 통과당시 국회에서 "'한의약 육성법은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 사용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발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겼다"면서 이는 국회는 물론 국민에 대한 심각한 위증이라고 주장했다.즉 김정곤 회장을 비롯한 한의사 지도부는 여러 언론인터
대한의사협회의 한의학 비방 광고가 오르비(http://orbi.kr/)라는 수험생 사이트에 실려 논란이 일고 있다.참의료실천연합회는 1일오르비에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의 이름으로 “침술 미신에 일침을 놓을 때가 되었다”, “대체의학 같은 것은 사실 없다”는 등의 문구가 나오는 배너 광고[사진]를 실었다며 문제삼았다.연합회측에 따르면 배너 광고를 올린 위원회의 위원장 인사말에는 “한의학은 과거 전근대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의 산물이면서 몇몇 개인들의 잘못된 인체 인식과 낡은 도제 교육에 의해 성립 유지되어온 것으로서, 유구한 전통이라는 의로운 이름 또한 사칭할 자격이 없는 비과학적인 의술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연합회 측은 이러한 문구는 한의학에 대한 혹평이 들어간 문구이며 해당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