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질환인 웨스트증후군의 새로운 발생 원인이 규명됐다.고려대의대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팀과 기초과학연구원(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김은준 단장, KAIST 석좌교수)은 CYFIP2 유전자의 단일 염기서열 변이가 웨스트증후군의 원인이라고 국제학술지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신생아 1만 명 당 6명 미만에서 발생하는 웨스트증후군은 만 1세 이전에 영아연축(infantile spasm), 뇌전증 등이 나타나며 이후에도 지적장애와 발달장애가 동반된다.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외국에서 수행된 웨스트
한국오가논이 출범 1주년을 맞아 개원의 대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회사는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개원의 대상 'Better @ Organon Better for patient – ‘요즘’ 환자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오가논 위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심혈관, 호흡기, 남녀 질환 등 만성질환의 최신 치료지견을 9개 강연을 통해 전달한다. 14일에는 ''요즘' 여성 심혈관질환자'에서는 △여성의 생애주기와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관리(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 △여성 고혈압 환
뇌전증과 지적장애를 유발한다고 알려진 유전자 CYFIP2의 메커니즘이 규명됐다.고대의대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최세영 교수, 한국뇌연구원 이계주 연구그룹장은 연구팀은 CYFIP2 유전자 발현 정도와 기억과 뇌내측전두엽피질 영역의 변화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신경학연구(Annal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해외의 환자 유전체 분석 연구에 따르면 CYFIP2 유전자의 변이가 지적장애 및 뇌전증과 반복적으로 연관된다.연구팀은 CYFIP2의 발현이 감소된 마우스 모델을 만들어 기억, 의사결정, 공감능력, 감정
▲일 시 : 2018년 5월 26일(토) 오후 2시▲장 소 :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제 목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1부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원인과 임상특징 (한기훈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2부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치료 (이상학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문 의 : 02-6959-5333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 10mg가 심혈관사고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NEJM에 발표된 HOPE-3 임상결과에 따르면, 연구 대상자는 심혈관질환 경력이 없고, 지질과 혈당 등이 정상이지만 1가지 이상 위험인자(허리엉덩비율, 흡연력, 낮은 HDL-C(콜레스테롤), 혈당조절장애, 경증신기능장애, 조기 관상동맥질환 가족력)를가진 55세 이상 남자와 65세 이상 여성 환자.이들과 위약투여군의크레스토 10mg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심혈관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의 복합 발생률이 크레스토 투여군에서 3.7%(235명), 위약군에서 4.8%(304명)였다.재관류술, 심부전, 소생된 심장정지 추가로 포함한 심혈관 사건 복합 발생률은 크레스토 투여군에서 4.4%(277명), 위약군에
고려대의대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가 정부의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 가운데 최근 ‘세계선도 의생명과학자 육성(메디스타: Medi-Star)’ 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연구 분야는 ‘기분장애 정신질환 발병기전 규명을 위한 내측전두엽피질 뇌신경망 시냅스의 발달변화 연구'(Research on the synaptic development of medial prefrontal cortex neural circuits in the pathogenesis of mood disorders)다.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한국화이자)가 한국의 이상지혈증환자에 비용효과가 높다는 메타분석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김재중 교수는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심바스타틴 등 3개 약물을 대상으로 한 '한국인 이상지질혈증의 조절을 위하여 투여되는 스타틴 간의 비용-효과' 결과를 지난 12월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지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분석건강보험 약가(2012년11월 1일 기준)를 기준으로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 자료(종합병원 기준)를 이용해 산출했다.비교 약물로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아토르바스타틴 (10, 20, 40, 80mg)과 로수바스타틴(5, 10, 20mg), 심바스타틴(20, 40, 80mg).약물의 효과 측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나흥식)은 14일 안암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 의사와 의대생, 간호사, 의과학연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심혈관 학생심포지움’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움에서는 고대 의대생이 연자로 나서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기초적인 기전으로부터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병태생리와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고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안철민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가 특강을 가졌다.나흥식 학장은 “오늘 발표자로 나선 학생들은 학문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수개월간 이 심포지움을 준비한 만큼 얻는 것도 많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직은 학생이기에 의학도로서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는만큼 거는 기대도 매우 크다”며 학생들을
고지혈증 치료제인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예방효과를 검증한다.중외제약은 서울아산병원 한기훈교수 연구팀과 함께 당뇨병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높은 환자 2천여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의 대규모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이달부터 5년 동안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보라매병원, 부천성가병원, 아주대병원 등 전국 20여개 종합병원의 심장내과와 내분비내과에서 진행한다. 지금까지 고지혈증치료제의 지질수치 개선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은 있었지만, 한국인을 대상으로 스타틴을 투여해 심혈관 질환 감소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임상엣는 당뇨
‘제 5회 화이자 의학연구상’의 수상자로 울산의대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43세, 기초의학연구부문)와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임재준 교수(38세, 임상의학연구부문)가 선정됐다.‘화이자 의학연구상’은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업적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의학발전과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자 2000년에 제정된 상으로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 www.pfizer.co.kr)과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가 공동 후원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각 2천 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내달 7일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대사증후군에 대해 학회에서는 특별심포지엄(좌장 : 신현호, 박혜순)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해외 연자를 포함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사증후군에 관한 각 분야별 관점에서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에서 증가 일로에 있는 대사증후군에 대해 종적으로는 분자생물학적 관점부터 공중보건학적 관점까지, 횡적으로는 기초학자, 내분비학자, 순환기학자, 보건전문가 등 여러 영역의 최신지견이 종합 발표됐다. 대사증후군 영역별 관점 수렴한국형 가이드라인 제정돼야 아디포넥틴이 중심 “대사증후군의 병태생리에 있어 아디포넥틴(adiponection)이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오사카대학(Osaka University) 신지키하라(Shinji Kihara)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
노인들의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노인당뇨병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당뇨병의 급·만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이다. 특히 내당능장애를 보이는 노인들은 일반적으로 당뇨병 및 대혈관합병증 발병위험이 높다. 이들에 대한 치료는 혈당치를 정상으로 교정하고 대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줄이는 것이다. 또 체중조절과 식사 및 운동요법 등을 통한 위험인자 교정 노력이 높은 경우 당내성이 정상으로 복구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의 혈당을 어디까지 조절해야 할까? 이에 대해 한림대의대 내과 유형준 교수는 적정치가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노인당뇨 개인별 혈당조절치 달라야미세혈관합병증 없으면 공복 115, 식후 2시간 180관련위험인자 동시 조절얼마나 적극적으로 혈당치를 조절하고 이를 통해 합병증 발생에
위험인자를 여러개 갖고있는 고위험환자에서는 동맥경화가 진행하기 쉽고 심·뇌사고 발병률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치료에서 나타나는 에비던스가 축적되고 있지만 특히 2003 북유럽 및 영국·아일랜드에서 실시된 ASCOT-LLA(Anglo-Scandinavian Cardiac Outcomes Trial-Lipid Lowering Arm)는 고혈압환자에서의 적극적 지질저하요법이 가진 의의를 시사하는 시험으로 주목됐다. 이 시험에 따르면 강압치료에 추가로 적극적 지질저하요법을 실시한 결과, 심·뇌혈관질환의 발병이 크게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나 고혈압치료에서 지질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EXPERT INTERVIEW 시리즈 4번째로 한국과 일본 각각 3명의 고혈압치료와 뇌졸중치료 전문가로부터 이
우리나라가 심장질환으로부터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은 명확하다. 뇌졸중(stroke)과 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y diseases)을 포함한 심혈관계질환 (cardiovascular diseases)은 이미 암과 함께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이며, 특히 관상동맥질환(허혈성심질환: ischemic heart diseases)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990년 10.4명에서 2000년 21.5명으로 10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의 예방을 위해서는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동맥경화의 발생 및 진행을 저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잘 알려진 위험인자들을 우선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다.서울아산병원 내과 한기훈 교수최근에는 한 걸음 더 나아
HDL-C는 콜레스테롤 수치와는 반대로 1mg/dL이 높을 때마다 2∼3% 심혈관질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CRP는 비특이적이지만 ESR등의 지표보다 예민하고 염증의 정도에 더 비례하므로 급성관동맥 질환의 임상적인 상황에서도 질환상태의 심각도를 반영할 것으로 생각되어 왔다. 최근의 연구결과로는 명확한 염증이 없는 상태에서의 혈중 CRP의 상승 정도가 향후 관동맥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있음이 확실하다. 즉 개인별 혈중 CRP 수치는 이미 관동맥질환이 발생한 대상자들에서의 재발이나 정상인구 내에서 관동맥질환의 발생을 예견할 수 있는 지표다.서울아산병원 한기훈 교수죽상동맥경화증의 역학과 임상 특별기획시리즈 3죽상동맥경화증의기전 - Behind LDLc - 염증Lipid battery 를 이용한
동맥혈관의 염증 지표인 C반응단백질(CRP)수치가 플라크 축적 진행감소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타틴계 약물은 콜레스테롤 저하 이외에 항염증작용을 통해 심혈관계를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결과는 REVERSAL(REVERSing Atherosclerosis with Aggressive Lipid Lowering) 하위 임상연구 결과에서 나타나 NEJM에서 발표됐다.이번 임상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또 LDL콜레스테롤(LDL-C) 역시 플라크 축적의 진행속도를 늦춰주지만 LDL-C와 CRP는 각각 독립적이고 유의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대체적으로 LDL-C와 CRP가 중간치 이하인 환자는 중간치 이상의 환자보다 그 진행률이 유의하게 낮았다.서울 아산병원 한기훈 교수는 “고용량의 리피토 투여로 CR
당뇨환자, 발기부전 유병률 일반인에 약 3배 높아대한남성과학회 제20차 학술대회 및 대한여성성기능연구학회 제3차 학술대회가 5월 17일 서울아산병원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당뇨와 성기능장애 한양의대학 비뇨기과 박해영당뇨는 인구의 약 3% 유병률을 보이는 흔한 질환이다. 당뇨에 의한 발기부전은 후기 미세혈관성병변(망막, 신장, 신경장애)과 거대혈관의 경화성 합병증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발기장애는 이와 같은 만성합병증 중의 하나이며, 아마도 일반인 보다는 당뇨병환자에서 더 흔히 볼 수 있다. 발기부전의 유병률은 전체 인구에서 약 13%, 당뇨병 환자에서 약 36%로 나타나고 있다. 전체 인구에 있어 주요 위험 요소로는 노령, 흡연, 당뇨, 심장병변 등이 있으며, 이를 동반할 경우 발생위험도는 더욱 높아지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