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부작용 발생을 좀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박찬영 교수 연구팀은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약물의 효과와 용해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그래프 신경망(graph neural network) 기법을 개발했다고 기계학습 분야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 ICML)에 발표했다.그래프 신경망은 화학, 생명과학 등 다양한 기초과학 분야의 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신경망은 두 물질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물
제이엘케이바이오가 국립암센터/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한 PLK-1 저해 항암제 개발의 가속화와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확대를 위해 제주대약대 이상호 교수를 최고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유한양행 선임연구원 출신인 이 교수는 대웅제약 신약센터장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전략기획단 바이오PD를 담당해 신약개발은 물론 한국 바이오벤처의 생태계를 누구보다 잘 꿰뚫고 있는 전문가다.황현준 제이엘케이바이오 대표는 "이상호 교수는 신약개발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뿐만 아니라 제이엘케이바이오가 추구하는 AIDO의 오픈이노
동물보호단체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이하 HSI)과 남인순 국회의원 주관으로 2일 ‘과학적 접근으로 동물 희생 줄이는 대체시험법, 어떻게 가능한가?’ 현장 간담회가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 국회의원 남인순, 신현영, 동물복지국회포럼이 공동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후원했다.간담회에서는 국제적인 OECD 표준 시험 방법으로 검증 받은 피부자극시험법이 시연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용역 연구과제로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의 주관 하에 개발된 이 시험법은 화장품,
inno.N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COVID-19) 백신 후보물질 'IN-B009'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제출했다. IN-B009는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제조해 투여하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이다. 항원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면역 활성을 유도하는 물질로, 바이러스의 활동을 무력화하는 중화항체 생성률과 세포성 면역 활성을 높인다.inno.N은 지난해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CEVI)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기술을 이전 받고, 융합연구단 바이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태반추출물을 포함하는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질환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국제특허 출원했다.한국화학연구원이 실시한 제브라피쉬 모델 동물실험에 따르면 태반추출물은 지방 축적을 약 60%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마우스 모델 실험에서도 간 조직의 손상 여부를 알 수 있는 수치인 AST(아스파라긴산분해효소)와 ALT(알라닌분해효소)를 유의하게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회사는 현재 알코올성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환자를 대상으로도 태반 추출물의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아울러 투여경로 및 용량 확대
한미약품의 코에 뿌리는 호흡기바이러스차단제 콜드마스크(성분명 람다카라기난, 사진)가 코로나19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화학연구원은 람다카라기난 성분의 항바이러스 활성도를 시험관 내 세포에서 평가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트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연구원은 COVID-19 바이러스(SARS-CoV-2)와 유행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 B형에 대한 람다카라기난의 활성 지표로 EC50(50% 유효농도)를 사용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시험 분석에서 람다카라기난의 EC50은 렘데시
담낭 속에 생기는 돌을 깨지않고 녹여서 제거할 수 있게 됐다.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김세준 교수팀과 한국화학연구원 정관령 교수팀은 새로운 담석용해제인 메톡시메틸피리딘(2-methoxy-6-methylpyridine, MMP)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중개의학저널(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담낭은 소화물질인 담즙이 흐르는 담도계의 일부로 여기에 생긴 결석을 담석이라고 한다. 화학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담석으로 나뉜다.담석 발생 원인은 유전적 질환이나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일 시 : 2018년 11월 16일 오후 1시 30분▲장 소 :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제 목 : '대한민국 항생제 개발의 딜레마'▲문 의 : 한국제약바이오협회(02-6301-2172)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에스티팜의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치료제 신약 후보물질(STP03-0404)이 미국립보건원(NIH)의 생명과학 분야 연구프로젝트 지원사업 과제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에스티팜은 NIH로부터 향후 5년간 약 139만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에스티팜은 2014년부터 한국화학연구원의 김봉진∙손종찬 박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HIV감염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STP03-0404를 도출했다. 이어 2016년 9월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 이전 받아 국내외 특허권과 독점개발권을 확보했다.에스티팜은 2019
글로벌제약사의 국내 투자액이 지난해 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19일 발표한 2017년 국내 R&D 투자현황에 따르면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 28곳에서 임상연구에 투자된 R&D 총비용은 지난해 2,558억원에서 5.9% 증가한 2천 710억원이다. 전년도 3.4%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R&D 인력 역시 2016년 총 1,386명 고용에서 2017년 1,530명 고용으로 10.4% 늘어났다.임상연구 건수도 늘어나 암질환의 경우 지난해 507건에서 771건이었다. 특히 희귀질환 임상연구 건수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가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기술이 특허청으로부터 물질 특허 승인을 받았다.이 항암제는 폴로유사인산화효소1(Polo-Like Kinase1, 이하 PLK1)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암 조직내 PLK1 발현은 암의 증식 및 전이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PLK1의 발현량은 다양한 암의 악성화를 추적할 수 있게 해준다. PLK1 억제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 신약후보물질 발굴사업(2014년 선정)의 성과로, 현재 물질 특허를 포함해 2건의 국내 특허가 등록됐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Polo-Like Kinase 1(이하 PLK1) 억제 항암제’ 특허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광주과기원/한국화학연구원 참여)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18일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대강당에서 협약식을 열고 기술의 소유권과 특허 관리 비용 등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PLK1 억제제 신약후보물질의 국내 및 해외 특허 등록, 개발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PLK1 억제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 신약후보물질 발굴사업(2014년 선정)의 성과로, 현재 국내 특허 출원이 완료됐다.주사제로 개발된 기존의 임상진입 약물들에서는 혈액 독성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지만, PLK1 억
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은 20일 신규 항암제 개발을 위한 PI3K 저해제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이에 따라 보령제약은 한국화학연이 출원한 PI3K 저해제 특허에 대해 전용실시권을 가지며,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PI3K(phosphoinositide 3-kinase)는 세포 내 신호전달 과정을 조절하는 효소로, 세포 성장, 증식 및 분화, 이동, 생존 등 여러 기능을 조절한다. 이번 기술이전협약으로 한국화학연구원은 다시 한번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으며, 보령제약은 림프종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함으로써 항암 분야에서 새로운 신약개발을 기대하게 되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임근조)이 3일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과 대장암치료제 후보물질인 ‘STP06-1002’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에스티팜은 자체 개발한 선행기술을 기반으로 한국화학연구원의 허정녕 박사팀과 2014년부터 2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해 후보물질 ‘STP06-1002’를 도출했다. 국내외 특허는 각 2건씩을 공동 출원했다.이번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한국화학연구원의 ‘STP06-1002’의 특허 지분과 연구결과를 모두 이전 받아 독자 개발에 나선다.‘STP06-1002’는 텐키라제(tankyrase) 효소 억제기전을 통해 기존의 얼비툭스주사제(세툭시맙)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대장암유발유전자돌연변이 대장암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산업. 특히 신약개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매우 강하다. 문제는 신약개발의 성공률이 매우 낮아 리스크가 뒤따른다는 점.이런 가운데 신약개발 보다는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고 개발기간도 짧은 신약재창출(drug repositioning, 이하 DR)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R이란 신약개발 중 부작용으로 인해 추진하지 못했던 적응증을 하나의 연구대상으로 삼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화이자의 비아그라다. 이 약물은 원래 고혈압치료제가 최종 목표였으나 실험 도중 부작용으로 음경이 강직되는 현상이 나타나 오히려 발기부전치료제로 성공을 거뒀다.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폐동맥고혈압에도 적응증을 얻었다. 이밖에도 GSK의 항우울제인 부프로피온은 금연보조제로, 일라이
한국화학연구원(KRICT, 원장 김재현)과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이동호)은 10월 12일(금) 한국화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보건복지부가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및 동물흡입실험 결과와 전문가 검토 결과를 근거로 위해성이 확인된 총 6종류의 가습기 살균제에 대해 수거를 명령했다.수거 명령 대상은 동물실험에서 이상소견이 확인된 옥시싹싹과 세퓨, 그리고 이들 제품과 동일 성분이 들어있는 와이즐렉, 홈플러스, 아토오가닉 가습기 살균제와 유사 성분이 든 가습기 클린업 등 총 6종이다.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의 검사 결과에 따르면 세퓨에서는 인체내 임상 양상과 뚜렷하게 부합하는 조직검사 소견인 세기관지 주변 염증, 세기관지내 상피세포 탈락, 초기 섬유화 소견이 관찰됐다.또한 옥시싹싹에서는 세기관지 주변 염증이 관찰되었다. 또한, 두 군 모두에서 두드러진 호흡수 증가 및 호흡곤란 증세가 관찰됐다.한편 보건복지부는 모든 가습기
시력상실의 주요원인인 ‘황반변성’을 치료할 수 있는 점안제신약 후보물질(KR-31831)이 개발됐다.교육과학기술부는 가톨릭의대 주천기 교수와 한국화학연구원 이규양 박사가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했으며 동물실험을 통해 그 효과를 검증했다고 11일 밝혔다.3대 실명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인 황반 속 빛을 받는 세포가 퇴화돼 실명되는 질환이다. 그 원인 중 하나가 황반부위에 신생혈관이 생겨 망막을 손상시키는 것이다.현재 황반변성 치료법으로는 신생혈관 생성과 증식을 억제하는 항체주사요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안구 내 약물을 직접 주사해야하고 1~2개월 마다 맞아야 하는 고통과 불편이 있었다.이에 연구팀은 이러한 불편을 개선코자 신약후보물질을 주사제가 아닌 약물을 눈에 직접 한방울씩 떨어뜨려 사용
간암, 동맥경화 등 질병의 조기진단용으로 사용되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MRI조영제를 국내기술로 값싸게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 조선행 박사팀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식경제부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으로 '물리화학적 선택반응성 유․무기입자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하여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MRI 조영제를 국내기술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새로이 개발된 조영제는 산화철을 생체적합 고분자 물질로 코팅하여 제조공정이 간단하고 제조시간이 짧아 수입 산화철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제조가 가능하여 175억 규모 국내 MRI 조영제 시장의 수입대체와 함께 20억불 수준의 세계 조영제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생체적합한 고분자 물질로 코팅하여 생
한독약품이 13일 본사에서 제 51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 해 매출 2751억원, 영업이익 251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올해는 전년대비 5.4% 증가한 2,900억원을 올리겠다고 강조했다.이날 한독약품은 김영진 회장은 “지난 해 ‘아마릴-M’ 등의 성장품목들이 판매 호조를 보여 전체 매출 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나, 약가인하와 환율상승으로 인해 매출 총이익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올해는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 등 주요 신약 도입과 출시, 커머셜팀 출범과 같은 영업마케팅의 혁신을 통해 목표 매출액을 달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이날 한독약품은 임기가 만료된 이환무 이사와 올리비에샤메일 이사를 재선임하고, 김철준 부사장을 신임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한진수 사외이사를 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