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가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과 함께 7월 18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5개월, 문제점과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환자의 의사추정, 누가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좌장 연세대 의료법윤리학과 석희태 교수)에서는 서울대의대 내과 허대석 교수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이어 △의료계-김선태(대한병원협회 대외협력 부위원장) △법조계-이석배(단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학계-최윤선(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환자단체-안기종(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이사장 최윤선, 회장 이창걸)가 12월 2일(토)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1부에서는 비암성 말기환자의 돌봄에 대한 국제세션이, 2부에서는 각 직종과 주제에 따라 다양한 내용의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학회 관계자는 “이번 동계학술대회를 통해, 양질의 호스피스 돌봄이 보장되기 위한 실무 및 제도마련, 나아가 돌봄의 범위를 확대하는 기틀이 마련되는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8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을앞둔 가운데관련 학회들이 법의 미흡성을 주장하며 시행 반대를 주장했다.연명의료결정법은 말기환자나 임종을 앞둔 환자가 보다 인간적이고 품위있게 치료받을 수 있고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대한가정의학회를 비롯한 13개 학회는 4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명의료결정법이 원래 취지와동떨어진 내용과 방식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하위법령 입법 예고안도 이를 보완하기엔 미흡하다"고 주장했다.학회는 모법(母法)과 하위 법령의 표현 및 기준이 애매하고 해석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의사는 처벌받을까 두려워 불필요한 연명의료를 조장할 가능성도 높다고도 덧붙였다.학회가 문제삼는 부분은 7가지. 우선 '연명의료결정을 2명 이상의 일치하는 의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대균 센터장이 지난 27일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2016년 완화의료주간 기념식에서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김대균 센터장은 2010년부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보험이사로서 호스피스건강보험수가개발 및 제반 제도화 과정에 지속적인 기여로 말기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 혈액종양내과 권정혜 교수가 2014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권정혜 교수 외 2명(사회사업팀 유정화 계장, 내과 원지윤 간호사)은 ‘암환자의 디스트레스(distess,정신적 고통) 관한 예비조사 연구‘라는 주제로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디스트레스 스크리닝과 중증의 디스트레스 암환자의 문제를 다빈도 영역별로 구분, 적극적인 완화 의료의 개입이 이루어져야 하는 적절한 시점을 제시했다 점을 인정받았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현)는 지난 9일사단법인 사랑의 전인치유센터 부설 생명회복연구소(소장 박남규)에서 차상위 계층 암 환자를 위한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시의사회는 이날 행사에서 차상위 계층 암환자 열여섯 가족에게각각 100만원씩 총 1,600만원 성금을 전달했다.이와 함께 김원철 정보이사(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의 ‘암환자를 위한 심리적 지원과 사회복지정보’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나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각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보이지 않은 곳곳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의사회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서울시민들이 의사를 바라보는 시선에 많은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루에 한 번 복용하는 마약성 진통제가 나왔다. 이름은 저니스타. 주성분은 진통제 시장에서 잘 알려진 하이드로몰폰이다.이 약이 주목받는 이유는 지금까지 나와있는 마약성 진통제가 모두 1일 2회, 1일 3회 또는 그 이상으로 잦은 복용이 큰 단점으로 지적됐기 때문.반면 저니스타는 하루에 한 번 복용으로 24시간 지속되는데다 강력한 효과까지 보인다. 발작성 통증과 수면개선 등 부수적인 효과도 뛰어나다. 영국 킹스컬리지통증연구소 맥디 한나(Magdi Hanna)교수팀이 2008년 10월 BioMed Central(BMC Palliative Car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환자가 느끼는 가장 심한 암성통증을 몰핀 서방정 보다 저니스타가 더 많이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몰핀 서방정의 경우 24일
암환자 10명중 6명이 수명연장보다는 덜 아프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답변은 그 만큼 통증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가 지난해 전국 63개 의료기관의 외래·입원 암환자 7,2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통증이 있는 환자 3,245명 중 59%는 하루 1회 이상 통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또 84.8%의 환자들은 ‘완치 여부를 떠나 통증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더불어 60.8%는 ‘수명이 연장되는 것보다 통증이 덜한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통증이 암투명보다 더 참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환자들이 통증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진통제를 처방받지 못한 경우도 37%나 됐다. 이 결과는 올 4월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학의 발전으로 암의 발견율이 높아지면서 신규 암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에서 임종을 맞이하는 환자 또한 급증하고 있다.문제는 이러한 임종을 맞이하는 환자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정작 입원을 하여 치료를 받아야 하는 다른 환자들에 대한 의료체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데 있다.연명치료의 옥석 가려야서울대병원 허대석 교수는 12일 대한암협회가 주최한 ‘호스피스 제도화를위한 방안마련’이라는 심포지엄에서 회생가능성과 연명가능성의 환자는 분명히 가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호스피스 진료를 인도하기 위해서는 그 전제조건으로 ‘무의미한 연명치료’가 중단돼야 한다는 것이다.허 교수가 지적하는 현재 우리나라 진료시스템의 큰 문제점은 3차에서 1, 2차 의료기관이나 호스피스 시설 등으로 연계시키는
연내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말기암환자 전문의료기관 지정 기준 제정안을 위한 호스피스 심포지엄이 개최된다.오는 12일 오후 2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호스피스 제도화의 정부 기준이 실제로 의료현장에서 얼마나 현실적인지를 논의해 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주최측인 대한암협회는 이번 심포지엄이 호스피스의 사회적 관심과 공론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 허대석 교수가 맡으며 토론자로는 연세대 간호대학 이정렬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건세 실장, 건강세산네트워크 강주성 대표,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홍영선 이사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이 대변인 제도를 도입하고 초대 대변인에 강남성모병원 종양내과 홍영선 교수를 임명했다. 이에 따라 홍 교수는 앞으로 주요 의료관련 이슈에 대한 대 언론 발표나 응대에 대한 창구 역할을 하게 됐다.병원관계자는 “대변인제는 언론과의 대화창구를 단일화·전문화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홍 교수는 의료원은 물론 재단관련 업무도 일정부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 교수는 가톨릭의과대학 졸업 후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연수를 마쳤으며, 가톨릭암센터 소장과 아시아태평양 호스피스완화의료학술대회 사무총장, 강남성모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아시아 태평양 호스피스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보령제약㈜은 13일 오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암환자의 영양상태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암환자의 식욕부진과 영양상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후근(뉴욕 의과대학) 교수가 ‘미국 암환자의 식욕부진과 영양상태’ 주제로 특강을 하고 홍영선(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교수가 한국의 현황을 발표하여 국내 암환자의 식욕부진을 위한 의료 대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암환자의 최대 83%가 겪고 있는 식욕부진은 항암 치료의 예후 및 수명 연장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심포지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02-708-8124
홍영선(가톨릭대)교수가 지난 3일 개최된 제7차 한국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한편 홍 교수는 지난 1995년부터 1997년까지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1996년부터 International Hospice Institute College 이사를 맡고 있다.
임종을 앞둔 환자를 가까이 두고 잇는 의료인들과 가족을 비롯한 친지들은 환자를 어떻게 대하여야 할까?유승흠 연세대보건대학원장이 편저자 대표를 맡아 발간된 호스피스 안내서‘편안한 임종’은 호스피스를 이해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종교인, 호스피스자원봉사자는 물론 죽음을 앞둔 환자의 가족과 친지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와 관련된 기본 원칙과 개념을 안내한다.이 책은 호스피스와 죽음에 대한 정의, 통증을 비롯한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의 관리와 해결방안, 환자와의 대화 등 환자와 가족의 정신적 문제를 돌보는 방법, 임종의 과정 및 가족돌보기, 호스피스 교육 및 국내외 호스피스활동현황을 소개하고 있다.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원희 교수(연세대 간호대학) 등 18명이 공동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