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의 국시 응시 문제 해결에는 결자해지하는 정부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의학교육협의회(의교협)는 29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제5차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의사 국시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은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휴학과 국가시험 미응시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 추진에 대한 정당한 의사 표현이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신규의사 배출이 적어질 경우 인턴수급이 어렵고 업무과중으로 인한 의료 질 하락, 국민 건강에 대한 악영향, 그리고 의대교육의 어려움 등이 발
서남의대의 폐교에 따라 정부가 공공의료대학 설립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의학교육협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협의회는 22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공공보건의료의 강화 필요성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최선의 방안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그러면서 "공공의료대학의 설립을 서두르기 보다는 공공의료 취약성의 원인 파악과 해결방안을 위해 보건의료발전계획부터 우선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양질의 의사를 양성하는 제도를 확립하고 여기서 배출되는 의사들에게 공공의료에 대한 소명의식을 심는게 우선이라는 것이다.공공의료만을
김철수(대한병원협회)회장이22일 한국의학교육협의회 전체회의에서 신임회장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년. 의학교육협의회는 우리나라 의학교육에 관한 정책 입안과 조정, 대안 개발 등을 의학계 및 의료계와 협의·조정해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협의회는 병협을 비롯 의협, 의학교육평가원,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의과대학장협의회, 의학교육학회, 개원의협의회, 기초의학협의회,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한국의학원, 의학교육연수원, 국립대병원장협의회,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 등을 회원으로 하고 있다.
한국의학교육협의회 회장에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이 선임됐다.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12일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새 회장으로 결정했다.지난 96년 발족한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의학교육 관련정책의 입안과 조정·대안 개발 등 의학계·의료계·의학교육계의 의견을 조율하고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활동하고 있다.현재 산하에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의학회·한국의학교육평가원·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한국의과대학학장협의회·한국의학교육학회·대한개원의협의회·기초의학협의회·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한국의학원·의학교육연수원 등 12개 회원단체를 두고 있다
최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전공의 수련에 관한 업무 등 의사관련 모든 업무를 총괄하려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병원협회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지난 12일 홀리데인 서울 호텔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한국의학교육협의회의 회칙개정 등에 대한 최근 움직임과 관련, 병원신임위원회를 확대개편하고 보건복지부가 승인한 병원협회 정관상의 업무를 존중해 줄 것을 의평원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병협 관계자는 “의평원이 타기관이 하지 않는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모르나 의사관련 전체 업무를 관장하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 경우 상호 견제와 균형을 상실할 수 있으며, 조직 관료화의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특히 “복지부가 승인한 병협 정관에 따른 업무를 병협과 일체의 협의없이 의평원이 수행하겠다는
국내 의학교육 전반에 관한 사업을 통합 관리하게 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이 복지부로부터 재단법인 승인을 받았다.의료계의 오랜 숙원인 의평원은 의학의 기본 교육을 비롯하여 졸업 후 나아가 평생교육을 담당하게 된다.의평원의 올해 사업계획은 의과대학 인정평가 사업, 의사국가시험 및 전문의자격시험 연구, 평생교육(CME) 발전방안 연구 및 추진, 의학교육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홈페이지 구축 및 운영 등이다.한편 초대 이사장으로는 김세곤 의협 상근부회장, 원장은 이종욱 서울의대 교수가 맡게 되었으며 이사진은 다음과 같다.◇이사진 : ▲노영무 의협 부회장 ▲박윤형 의협 기획이사 ▲윤용범 의협 학술이사 ▲권용진 의협 사회참여이사 ▲장동익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장 ▲홍창기 한국의학교육협의회장 ▲김영명 전 의학교육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