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트리, 한화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파마사이언스코리아의 제품이 약사법 위반으로 1개월간 제조 및 수입 정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회사의 품목인 글리메프정 2mg과 하이퍼셋세미, 유니온아스피린장용정 등이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기준(2017년)에 미달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파마사이언스코리아 피엠에스가바펜틴캡슐100mg도 같은 이유로 수입 1개월 정지된다. 이번 조치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다.
불순물이 들어간 고혈압약물 발사르탄(valsartan)이 잠정 판매 중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중국산 발사르탄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라는 불순물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이 불순물이 들어간 발사르탄 제품을 회수 중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식약처는 이번 조치는 해당 제품의 NDMA 검출량 및 위해성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 차원이라고 설명했다.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가 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류한 물질이다.이번에 판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규모 7.8의 강진으로 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에콰도르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 12억 9천만원대의 구호 의약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각 회원사들이 지난 22일까지 긴급 구호의약품 지원을 위해 단일 창구로 일원화한 협회에 제출한 지원 의사를 취합한 결과 26개사가 진통제, 항생제, 영양수액제 등 모두 12억9천1백60만원 어치의 의약품을 전달하기로 했다.이번에 긴급 구호의약품 지원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힌 회사는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ST, 동성제약, 동화약품, 명인제약, 보령제약, 부광약품, 비씨월드제약, 삼익제약, 삼진제약, 신풍제약, CMG제약, CJ헬스케어, 알보젠코리아,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종근당, 진양제약, 태극제약, 하원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근육이완제 치오콜치코시드 함유제제가 사용 제한 조치를 받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염색체 배열 이상 초래 위험성을 지적한 유럽의약품청(EMA)의 결정에 근거해 국내 의약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밝혔다.EMA는 치오콜치코시드 제제가 염색체 이수성(염색체 수 또는 배열이상)을 초래할 16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에서 척추 질환으로 인한 동통성 근육 구축에 보조 치료제로만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최대 권장용량과 치료기간도 경구제의 경우 12시간당 8mg, 7일 미만으로, 주사제의 경우 12시간당 4mg, 5일 미만으로 제한했다.현재 국내에 출시된 제제로는 2012년 기준으로 한국유니온제약(주) 무코나캡슐로 2억1천만원 생산됐으며, 복합제는 건일제약(주) 치오시나정(1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업무효율성 제고 및 업무 집중도 향상과 변화하는 의약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협회는 2일 그동안 3실 10팀으로 운영하던 조직을 2본부 1실 8팀 2반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경영지원실은 경영지원본부로 하고 산하 약가정책팀과 공정거래팀을 공정약가팀으로 통합했다. 연구반은 신설했다.아울러 전략기획실을 바이오의약품 본부로 개정, 본부장에천경호 씨를 영입했다. 신임 천 본부장은 중대약대, 동 대학원(약물학전공)을 나왔다. 태평양, 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 바이로메드(주), 녹십자, 한국유니온제약 개발 상무를 역임했다.산하에는 기존 기획정책팀을 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정책팀으로 나누고, 교육진흥팀과 정보관리팀은 교육정보팀으로 통합했다.한편 협회는 조직개편에 따른
600개가 넘는 품목에서 대규모 약가인하가 단행됐다.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26일 628개 의약품의 약가인하 내용을 담은‘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고시했다.이는 정부가 시중 약품들의 실거래와 보험약가를 맞추기 위한 조치다.내달 1일부로 약가가 인하되는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대웅제약의 아리셉트와 한국애보트의 글래리시드 등 제품명 변경 품목까지 총 12개 품목이다.아리셉트는 1정 당 2971원에서 변경 후 2936원이 된다. 클래리시드 50mg의 경우 1만7956원에서 1만7723원으로 인하된다.6월 1일부터 인하되는 품목은 628품목으로 가장 많다. 동아제약의 동아가바펜틴캡슐이 601원에서 600원으로 1원 내려갔다. 또 한국유니온제약의 유니온피록시캄주는 1앰플 당 85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한 주간(7/13~7/17) 프레가발린, 텔미사르탄, 라미부딘 성분 등을 포함한 7개 품목에 대하여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품목은 한미프레가발린캡슐150mg(한미약품), 사브정2.5mg(일성신약), 현대텔미사르탄정80mg(현대약품), 한국콜마사르탄정80mg(한국콜마), 자부딘정100mg(근화제약), 유니온라미부딘(한국유니온), 태준로수바스타틴정20mg(태준제약) 등이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통틀어 가장 많은 약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는 한국유나이티드로 조사됐다.유나이티드는 일반약 156개와 전문약 436개로 총 592개의 약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제약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약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로 꼽혔다.그 뒤를 이어 한국신약은 589개로 2위를 차지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 회사는 일반약이 무려 558개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전문약은 31개에 불과했다.3위는 한국유니온제약으로 일반약과 전문약 각각 110개와 414개로 총 524개의 약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 회사는 전문약을 가장 많이 보유한 회사로도 순위를 올렸다.같은 순서로 종근당은 각각 174개와 322개로 모두 496개를 보유해 4위에 올렸다. 5위는
영남권 의약품 도매유통을 대표하는 영남약도회가 유통일원화제도 폐지를 주도하는 제약사들에게 강력한 응징을 하겠다고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영남약도회가 밝힌 제약사는 한미, 경동, 한림, 삼진, 서울, 세종, 한국유니온, 제일, 일화, 바이넥스, 대우약품공업, 파마킹 이상 총12개사다.영남약도회는 지난 12일 긴급회동을 통해 “의약품유통일원화제도를 훼손하고자 하는 일부 제약사의 작태에 대해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다”고 밝히고 “이젠 해당 개별 제약사에 대해 결연한 행동을 보여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1월 중으로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확립을 위해 이미 수집된 해당 제약사의 불공정 거래사례를 관계 기관과 민간단체에 연계하여 대처하겠다”면서 “제약사의 불공정 사례를 수집하여 도매업권 수호차원에서
생동성 시험 조작품목인 영일약품공업의 카베론정 25㎎과 이름만 다른 카르베딜롤성분의 고혈압약 19개가 추가로 허가 취소됐다.보건복지부는 1일 생물학적동등성 시험 조작 추가 19개 품목에 대한 보험급여 중지 알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추가 품목은 광동제약 딜라베롤정, 대한뉴팜 알베카정, 유한메디카카 로베딘정25mg, 케이엠에스제약 카르베디안정, 한국콜마 카르베딜정25mg, 한국슈넬제약 카르베론정, 미래제약카르벨정25mg, 한국파비스 카바론정, 씨트리 카버딜롤정, 구주제약 카베릴정, 수도약품공업 카베틴정, 코오롱제약 코오롱카르베딜롤정25mg, 휴온스 휴디롤정25mg, 우리제약 카베디정, 넥스팜코리아딜란정25mg, 한국약품 디라렌정, 인바이오넷카데롤정25mg, 대화제약 대화카르베딜론정, 한국유니온 딜타렌정 등이다
재평가와 실거래가에 의한 상한가격에 의한 조정으로 1,943품목에 대한 약가가 평균 10.7%인하됐다. 또 254품목에 대해서는 새로 급여 등재 했다.보건복지부는 17일 2006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라 ‘약제 급여. 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 개정고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3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 고시에는 상한금액이 변경된 품목이 무려 1,943품목으로 실거래가에 의한 가격조정이 468품목, 재평가에 의한 가격조정이 1468품목 그리고 실거래 및 재평가 모두에 의한 가격조정이 4품목이 있었다.재평가에 의한 가격이 인하된 주 품목으로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잘라탄점안액50mcg/ml(12,347->10,144 2,203원 인하), 종근당의 딜라트렌(919->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