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분비학회가 젊은 학자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학회는 26일 열린 제11회 SICEM2023(서울국제내분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내분비학에 관심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설명했다.이를 위해 가톨릭의대 하정훈 교수를 미래이사로 선정하고 미래위원회 구성도 45세 미만으로 제한했다.하 이사는 "심장내과나 신장내과에서 비해 내분비내과를 지원하려는 전공의가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의대생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겠다"고 밝혔다.학술이사인 조영민 이사(서울대병원)는 "내분비내과는 몸은 ㅎ힘들고 돈은 안되는 진료과로 인식하고 있다"며 수가 문제와 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가 2023년 대한골대사학회 국제학술대회(서울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하 교수는 폐경 후 골다공증 여성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두 가지 주사제형의 효과를 3년간 비교한 연구를 발표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특히 감기를 조심해야 한다. 감기 증상이 심하면 즉시 병원을 찾는게 바람직하다. 감기라고 생각했다가 뒤늦게 후두암으로 진단받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후두암은 얼굴에서 뇌와 안구를 제외한 부위에 발생하는 두경부암 가운데 구강암 다음으로 많다. 하지만 악성종양 발생률은 0.5%에 불과하고, 후두암 초기증상을 모르거나 이상을 느껴도 즉시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흡연자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초기 증상은 쉰목소리다. 암이 진행될수록 호흡곤란과 목에 멍울이 잡힌다. 땡큐서울이비인후과 하정훈
조혈모세포이식환자에서 대사질환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국내 첫 위험발생률 조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공동 제1저자),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국내 조혈모세포 이식 후 대사질환 발생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미국임상내분비학회지'(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조혈모세포이식의 의학적 기술 발달로 조혈모세포 이식 후 장기 생존자들이 늘어났지만, 환자들은 치료 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합병증
갑상선은 목 전면부에 튀어나와 있는 물렁뼈(갑상연골)의 아래쪽에 자리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선이다. 이러한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경우를 갑상선 결절이라고 한다.성인의 4~7%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하며 70세 이상 절반 이상은 갑상선 결절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3배 이상 많이 발생한다.전체 갑상선 결절의 5~10%은 갑상선암으로 진단되는데 양성 결절과 달리 점차 커져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 전이나 원격 전이될 수 있어 초기 치료와 추적 관찰이 중요하다.전문가에 따르면 결절이 악성, 즉 암으로 진단되면 수술
갑상선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비교적 예후도 좋아 '착한 암'이라고 불린다. 때문에 암 발생에도 불구하고 제거하지 않고 크기와 전이 여부를 관찰하는 경우도 있다. 갑상선암은 대개 무증상인데다 작은 경우에는 자각하기 어렵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이 건강검진 중에 발견되는 이유다.암이 상당히 커지면 목 앞쪽에서 혹이 느껴지거나 림프절 전이로 목멍울로 만져질 수 있다. 드물지만 갑상선암이 주변의 성대 신경을 침범하면 목소리가 쉬고 사래가 발생한다. 갑상선암 수술 여부와 시기, 수술 범위는 종류와 크기, 위치, 진행 정도를 고려
2형 당뇨병환자에서 골절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한국인 대상 분석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제1저자)와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백기현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2009~2016년) 데이터로 당뇨병와 골절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골다공증저널(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당뇨병환자는 고혈당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뼈의 구성요소인 콜라겐에도 영향을 주어 골절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분석 대상자는 41세 이상 건강검진자 654만 8천여명. 연구팀은 1
인공지능(AI)으로 갑상선 암을 가려내는 방법이 개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임동준, 하정훈 교수 연구팀과 포항공대 전기전자공학과·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 김철홍 교수·박별리 박사, 부산대 김지수 교수 공동연구팀은 광음향 영상을 이용한 인공지능으로 갑상선 결절의 악성과 양성을 구별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에 발표했다.현재 갑상선 결절 진단은 초음파 영상을 이용한 미세침 흡입생검이다. 하지만 부정확 비율이 20%로 불필요한 생검과 진단검사가 반복되는 문제점이 있다.연구팀이 진단에 이
신체의 칼슘 조절을 담당하는 부갑상선에 항진증이 발생하면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강무일, 하정훈 교수(공동 교신저자), 정채호 임상강사(제1저자) 연구팀은 부갑상선절제술 후 갑상선유두암 발생률을 분석해 대한내분비학회지(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부갑상선항진증은 부갑상선에 발생하는 선종이나 부갑상상선의 과형성으로 인해 부갑상선호르몬이 다량 분비되는 질환으로 혈중 칼슘농도가 높아진다.일차성의 경우 4개의 부갑상선 중 하나에 양성 종양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가 11월 12일 온라인 개최된 2020년 대한골대사학회 The 8th 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 및 제3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받았다.하 교수는 다양한 골다공증 치료제의 순차 치료 방법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연구 제안서를 바탕으로 향후 1년간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가 지난달 18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하 교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분석해 출산 이후 미역국 섭취 후 갑상선기능저하 위험은 무관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왼쪽]와 정채호 임상강사가 11월 1일 열린 2019 대한내분비학회 학연산 및 추계학술대회(대전컨벤션센터)에서최우수연제상을 각각 받았다.하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 이후 조기난소부전이 발생한 환자에서의 여성호르몬 투여가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정 강사는 '조혈모세포이식 이후 발생한 골밀도 저하에서의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인 데노수맙의 효과의 후향적 분석'을 발표했다.
위암수술 후 골다공증치료제 조기투여가 골소실을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제1저자), 여의도성모병원 백기현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위절제술 환자 107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치료제 조기투여군의 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본(BONE)에 발표했다.위암 수술 후에는 골다공증 발생이 쉽다고 알려져 있다. 위암 수술 이후에는 칼슘 흡수 장애와 부갑상호르몬 증가, 체중 감소 등이 발생해 골소실이 진행되기 때문이다.대상자를 칼슘 및 비타민D 단독투여군과 골다공증치료제인 비스포스포
갑상선암 진단하는 새로운 영상기술이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임동준· 하정훈 교수팀은 포스텍(포항공대) 창의IT융합공학과 김철홍 교수팀과 공동으로 임상용 광음향영상 시스템을 이용한 갑상선암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대한내분비학회 학연산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이 연구는 이번 학회의 우수연제상을 받기도 했다.연구에 따르면 이 진단법은 기존 초음파의 단점 보완과 침습적 조직검사 대체를 기대할만큼의 의미있는 데이터가 얻어졌다.광음향 영상(photoacoustic imaging)이란 빛을 받으면 열이 발생되는 광음향소재를 조영제로 이용해 부작용 없이 생체조직을 의료영상으로 촬영하는 기술을 말한다. 갑상선암 조직에 적용하면 암 조직이 특정 레이저에 반응하여 생성되는 정보를 시각
우리나라 갑상선암 환자 90%는 과잉진단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하정훈 교수가관련 해법을 제시하는 책을 발간했다.‘갑상선암 단계별 심층 강의’ 5개 파트로 나뉘어진 이 책은 각각 ▲갑상선암 검진 할까? 말까? ▲갑상선암이라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갑상선 반절제 수술을 받고 싶어요 ▲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 ▲암이 재발했다는데 어떻게 하나? 로 구성됐다. 즉, 갑상선 진단부터 수술 후 관리와 재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일반인이 알기 쉽게 풀어냈다.하 교수는 “이제 막 갑상선암을 진단 받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치료 여부는 물론 향후 치료 과정을 더 잘 이해하고 선택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하정훈, 정은재[사진 왼쪽부터] 교수가 11월 7일 열린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하정훈, 정은재 교수는 ‘두경부암에서 측와위로의 자세 변경 없이 시행한 광배근피판재건술의 유용성(Latissimus dorsi flap for head and neck reconstruction: is lateral decubitus position essrntial)’ 을 발표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가 생후 12개월 이상 72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엄마 50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실태 및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돌 이전에 정해진 예방접종을 지킨 엄마 중 돌 이후에도 예방접종을 완료한 엄마는 10명 중 평균 5명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돌 이전 첫 접종을 시작해 돌 이후에도 해야 하는 예방접종으로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인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폴리오(소아마비, IPV), 선택예방접종인 뇌수막염(Hib), 폐구균(PCV) 등이 있다. 기초접종 3회를 모두 마친 엄마 중 돌 이후까지 접종을 완료한 엄마의 비율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의 경우 71.5%, 폴리오는 33.2%,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뇌수막염 61.1%, 폐구균 57.1%에 그쳤다. 또 대한
갑상선암 수술시 수술 부위의 출혈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배액관. 하지만 사용하지 않는게 더 많은 장점을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하정훈 교수팀은 3년간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2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배액관 사용환자와 사용하지 않은 환자를 비교한 결과, 93%의 환자에서 배액관없이 수술이 가능했다고 대한갑상선 춘계학회에서 밝혔다.교수팀은 배액관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지혈로 인한 시간이 생략돼 수술시간이 줄어들고 입원기간 역시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특히 43%의 환자는 수술 다음날 퇴원(2박3일) 가능하였고, 50%의 환자는 수술 이틀 후 퇴원이 가능했다.최근들어 배액관은 대량 출혈을 막거나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거나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계 아기들이 너무 늦게 자고, 조금 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계적 유아수면 전문가 조디민델 박사는 한국존슨앤드존슨의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 존슨즈베이비가 맞춤형 아기 수면습관 분석 프로그램(Customized Sleep Profile) 발표를 기념한 자리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의 아기들의 수면패턴 조사데이터를 공개했다.약 30000여 명(0~3세)의 아기를 조사한 결과, 한국 영유아의 평균 취침 시각(22시06분)은 아시아계 영유아의 평균 취침 시각(21시26분)보다 40분이 늦고, 백인계 유아의 평균 취침 시각(20시51분)보다는 무려 1시간15분이나 늦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아기의 평균 수면시간(9시간25분)도 백인계 유아(10시간)보다 35분이나 적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계 아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에 참가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영유아 무료 건강 상담’ 및 ‘초보엄마들을 위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이 행사는 협의회가 진행하는 ‘러브 앤 키드’ 캠페인 일환 중 하나로, 환절기부터 유행하기 시작하는 바이러스성 장염과 감기에 대비한 건강 수칙 정보 제공은 물론, 바이러스가 쉽게 발생하는 장소와 신체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줄 계획이다.행사기간 내 협의회 부스를 찾는 관람객은 2007년 새롭게 추가되는 선택접종인 로타바이러스 장염 및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또한 24일 오후 5시 이벤트 홀에서는 국제모유수유 전문가이자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 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