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의료방사선 검사와 함께 방사선 피폭량이 늘어났다.질병관리청이 17일 발표한 2020~2022년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에 따르면 검사 건수와 피폭량 모두 지속 증가했다.2022년 의료 방사선 검사 건수는 3억 5,200여만건으로 3년 전(3억 800만여건) 대비 14.6% 증가했으며 방사선 피폭량도 같은 기간 11.2% 증가한 14만 1,831man·Sv(맨·시버트)다.국민 1인 당 검사건수는 기간 별로 5.9건, 6.4건, 6.8건이며, 피폭량도 각각 2.56mSv(밀리시버트), 2.64mSv, 2.75mSv로 점차 늘어
의료기기 전문업체 제노스가 최근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3, 미국 시카고)에서 WBCT[사진]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세계 최대 규모 영상의학 분야 학회인 RSNA는 글로벌 영상의학 분야 의료인, 과학자와 관련 기업 종사자가 참석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제노스는 이번 전시에서 선 자세는 물론 앉아서도 촬영할 수 있는 CT(컴퓨터단층촬영) 장비bright WBCT(Weight Bearing Computed Tomography, WBCT)를 선보였다. WBCT는 치과용 CT를 연간
윈윈정형외과(청주)가 12월 개원,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병원은 무지외반증을 포함한 다양한 발 질환 및 발목 통증을 일으키는 관절염, 발목 염좌, 발목 인대 손상, 이단성 골연골염 등에 대한 족부질환과 골절 및 무릎 퇴행성 관절염‧허리 디스크 등 관절·척추 질환 등 오십견‧회전근개파열 등 어꺠질환을 다룬다.개원과 함께 면밀한 진단을 돕는 CT(컴퓨터단층촬영) 장비인 ‘bright WBCT(Weight-Bearing Computed Tomography)’를 도입했다. 국내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제노스에서 출시한 이 장비는 서있거나 입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11월 13일 방사선종양학과 로비에서 신규로 도입한 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인 선형가속기와 모의치료 장비 CT시뮬레이터에 대한 축복식을 개최했다.미국 베리안(Varian)사의 선형가속기인 바이탈빔(VitalBeam)은 정상조직의 방사선피폭량을 최소화하면서 종양표적조직만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다.모의치료 장비인 CT 시뮬레이터는 지멘스(Siemens)사의 소마톰 고오픈프로(SOMATOM go.Open pro)로 방사선 치료를 받기 전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를 비침습적으로 획득하는 치료계획을 세울 때 활용한다.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 제노스가 앉거나 서서도 촬영할 수 있는 CT(컴퓨터단층촬영) 장비 bright WBCT(Weight Bearing Computed Tomography)를 출시했다.해당 기기에는 치과용 CT를 연간 1,000대 이상 개발, 생산하면서 검증된 덴티움의 CBCT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피폭량을 최소화하는 저선량 기술과 향상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아울러 최상의 뼈 조직 임상 이미지 해상도를 구현했다.bright WBCT의 최대 장점은 체중부하(weight bearing) 상태에서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4월 18일 소화기내시경센터를 대폭 확장했다.소화기내시경센터에는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한 최신의 ERCP(Endoscopic Retrograde CholagioPancreatography, 내시경적 역행 담췌관 조영술) 장비를 추가로 도입, 전용 검사실도 갖췄다.또한 위·대장내시경실과 ERCP실, 캡슐내시경 및 운동기능검사실, 간 섬유화스캔실, 내시경 초음파 검사실, 운동기능검사실, 회복실을 비롯해 내시경세척 및 소독실까지 한 공간에 갖췄다.
인제대 일산백병원이 초정밀 심장혈관조영 촬영 장비인 필립스의 아주리온(Azurion 7B1212)을 도입하고 3월 2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아주리온은 심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할 때 사용하는 심혈관 조영촬영 장비다.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부정맥 등 심장혈관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 피부에 2~3mm 구멍을 뚫고 혈관에 조영제를 주입, 영상을 보면서 막힌 혈관을 찾아 치료하는 방식이다.기존 장비 대비 방사선 피폭량을 최대 약 80% 줄일 수 있다. 또한 조영제 한번 사용으로 관상동맥 뿐만 아니라 대동맥과 판막, 말초동맥 등을 포
유방암 표준치료법 중 하나인 방사선요법. 하지만 좌측 유방암 치료 시 방사선 노출에 따른 심장의 부담이 크다.실제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에 따르면 유방암 치료 7년 후 심혈관질환 발생률이은 최대 17%다. 국제학술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서는 유방암 방사선치료 중 심장에 전달되는 방사선 피폭량이 1Gy(그레이) 증가할 때마다 관상동맥질환 발생률이 7.4% 증가했다. 방사선치료시 심장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는 브레스홀딩(breath holding)이 있다. 숨을 들이마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응급의료센터 전용 CT를 지멘스의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이 CT는 신속 정확하게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응급환자, 노인, 어린이, 무의식 환자 등 숨을 참기 어려워 정확한 검사가 어려운 경우에 시행할 수 있다.또한 현존하는 CT 가운데 방사선 피폭량이 가장 적고 조영제도 소량 투여하는 만큼 환자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3차원 유방단층촬영술(Digital Breast Tomosynthesis, DBT)의 암발견 정확도가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3차원 유방단층촬영술이란 유방 구조를 3차원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존 한방향에서만 촬영하는 유방촬영술에 추가하면 암 발견율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2개 방식을 병용하는 만큼 방사선 피폭량이 늘어나는 게 문제로 지적돼 왔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김은경, 이시은 교수팀은 3차원 DBT가 기존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3차원 유방단층촬영 환자 1
엑스레이 진단시 피폭되는 방사선량의 적정 참고치가 수정됐다.질병관리청은 위와 장 관련 기능, 염증, 협착, 암 등 8가지 투시조영촬영 검사의 진단 참고수준을 13일 개정, 권고했다.이번 검사 선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분석과 영상의학과전문의 등 전문가들의 합의로 결정됐다.아울러 진단참고수준은 전국 51개 의료기관에 설치, 운영 중인 투시조영촬영 장치(5개회사 63대)에서 얻은 1,931건의 피폭선량 자료를 수집‧분석을 통해 설정됐다. 특히 이번 권고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설정을 재수정한 것으로, 절대적 기준이 아닌 진
진단이나 검사 시 이용하는 방사선의 노출량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질병관리청은 2020년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환자에 대한 방사선 피폭선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선량평가 프로그램(ALARA-F)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프로그램 적용 대상은 위장조영검사, 대장 조영 검사 등 8개 투시촬영과 간동맥 화학색전술, 뇌동맥류 코일 색전술 등 15개 중재시술이다. 촬영방향이나 조사시간 등 영상검사 조건을 입력하면 피폭선량을 평가할 수 있다.머리, 가슴, 배 등 7종의 신체 부위 총 31개 인체 장기에 대한 투시촬영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국민이 받은 방사선검사로 인한 피폭량이 검사량 보다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이 8일 발표한 2016~2019년 진단용 국민의료방사선건수 및 피폭선량 현황에 따르면 국민 1인 당 평균 검사 건수는 약 6.1건에서 7.2건으로 20% 늘었다. 피폭량은 1.96 mSv(맨시버트)에서 2.42로 25% 증가했다. 이는 미국(1.88)과 유럽연합 평균(0.97) 보다 높은 수치다.2019년 기준 방사선검사 건수는 X선 촬영이 2억 6,800만건으로(1인당 5.2건)으로 72%를 차지했다. 피폭선량은 CT(컴퓨터단층
방사선기기 전문기업 레메디(대표 구자돈)의 의료용 포터블 엑스선 촬영장치(REMEX-KA6)가 정부(중소벤처기업부) 지정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이 제품은 소형 흉부진단 엑스레이로 저선량이라 의료진 및 환자의 피폭량을 대폭 줄이고 이동성과 휴대의 편리성이 개선했다.
인제대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이 심장혈관센터를 확장 개소하고 필립스의 디지털 심혈관조영장비 아주리온을 올해부터 가동에 들어갔다.병원에 따르면 이 장비는 20인치 대형 디텍터 장착을 통해 심장동맥, 대동맥, 사지혈관, 심장 등 모든 부위의 진단과 중재시술을 위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장비보다 방사선 피폭량을 50%까지 줄여 환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국내 방사선의료진의 연간 피폭량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여전히 선진국 보다 높게 나타났다.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이 14일 발간한 '2019년도 의료기관 방사선 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에 따르면 국내 연간 평균 방사선피폭선량은 0.45mSv(밀리시버트)로 최근 5년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하지만 일본(0.30mSv)의 1.5배, 캐나다와 독일, 영국 보다는 7배 이상 높다. 현재 연간 피폭선량 한도치는 50mSv 이하다.연보에 따르면 현재 국내 방사선의료진 수는 꾸준히 증가해 9만 4,375명이며 전국 4만여 의
방사선 투시 장비를 이용한 시술시 환자 피폭량의 권고기준이 제시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중재적방사선시술 환자의 방사선 피폭선량을 낮추기 위해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을 개선한 11개 지침을 23일 발표했다[표].이번 지침은 전국 46개 의료기관에 설치·운영 중인 중재적방사선시술 장치에서 획득한 1만여건의 환자 피폭선량 자료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분석과 영상의학과전문의 등 전문가들의 합의를 거쳤으며, 최종 검수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가 담당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지멘스의 최첨단 3세대 듀얼소스 CT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를 도입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소마톰 포스는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다중 튜브 방식으로, 서로 다른 두 개의 데이터를 동시에 획득해 촬영시간을 대폭 단축하면서도 선명하고 세밀한 고해상도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약 0.3㎜의 미세한 병변까지 발견할 수 있고, 빠른 촬영 속도로 움직임이 심한 심장까지도 정확히 촬영할 수 있어 노인, 어린이, 무의식 환자, 응급환자처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이 3월 11일부터 차세대 CT인 지멘스 헬시니어스사의 CT 소마톰 포스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두 개의 X-선관과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듀얼소스방식으로 방사선 피폭량은 절반으로 줄이고도 촬영속도는 2배 빠르고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비소포폐암 환자의 생존기간은 늘어났지만 심혈관질환 부작용이라는 새로운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미국 다나파버암연구소와 브리검여성병원 케이틀린 애트킨스 박사는 방사선요법 후 심장이 받는 평균 방사선량은 주요 심혈관사고 및 전체 사망 위험을 높인다고 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했다.폐암환자의 약 절반은 방사선요법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발표된 방사선요법의 심독성 관련연구는 규모가 작고 심장 평가항목과 연구 대상자의 심장위험 평가에 일관성이 없다는게 단점이었다.애트킨스 박사는 심장 피폭선량과 주요 심혈관사고 및 전체 사망의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