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응고를 차단하는 직접 작용형 항응고제(Direct Oral Anticoagulant, DOAC). 기존 와파린에 비해 출혈 위험이 적고 복용이 간단한데다 경과를 관찰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현재 많이 사용되는 DOAC은 4종류이며 효과는 비슷하지만 출혈 위험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순환기병연구센터 연구팀은 암 관련 정맥혈전증(VTE)에 대한 리바록사반(제품명 자렐토), 다비가트란(프라닥사), 아픽사반(엘리퀴스), 에독사반(릭시아나) 등 항응고제 무작위 비교시험을 분석한 결과, 효과는 비슷하지만 출혈
심방세동의 항응고요법에서 와파린 보다 직접작용경구항응고제(DOAC)을 우선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DOAC을 선택할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영국 칼리지런던대학 약대 왈리스 라우 박사는 심방세동환자 52만 7천여명의 데이터로 DOAC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결과, 아픽사반에서 소화관출혈 위험이 가장 낮았다고 미국내과의사협회지인 내과연보에 발표했다.이번 직접 비교 항응고제는 아픽사반, 다비가트란, 에독사반, 리바록사반 등 4가지. 분석 대상자는 2010~2019년 심방세동으로 진단받고 이들 4가지 약물을 처방받은 환자 52만 7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가 경쟁 약물 대비 출혈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 비샤병원 심장내과 필립 가브리엘 스테그 교수는 프랑스의 리얼월드 데이터 NAXOS의 분석 결과를 유럽심장학회(ESC 2019, 파리)에서 발표했다.이 데이터는 32만명을 대상으로 엘리퀴스와 와파린과 자렐토(리바록사반) 그리고 프라닥사(다비가트란)의 출혈 안전성을 비교한 것으로 프랑스 최대 규모다.분석 결과, 엘리퀴스의 주요 출혈발생 위험은 와파린에 비해 51%, 리바록사반에 비해 37%, 다비가트란에 비해 15% 낮았다.또한 엘리퀴스
항혈전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안전성이 확인됐다.포르투갈 리스본 산타마리아병원 신경과학 및 정신건강의학과 호세 페로 교수는 정맥혈전증 또는 뇌정맥동혈전증환자 대상 프라닥사 임상연구인 RE-SPECT CVT 임상연구의 일차분석 결과를 미국의사협회 신경학회지(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프라닥사 투여 후 정맥혈전증이 재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와파린에 비해 프라닥사의 주요 출혈 발생률이 약 2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3.3% 대 1.7%).페로 교수는 "정맥혈전증 재발의 일반적인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가 지난 9일 세계보건기구(WHO) 필수의약품개정판에 등재됐다.WHO는 2년 마다 필수의약품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으며, 산하 전문가 위원회가 의약품의 효능, 안전성 및 비용효과를 검토해 결정한다.프라닥사의 등재 이유에 대해 WHO는 심재성 정맥혈전증 치료 및 와파린의 대안으로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경구용 항응고제가 WHO의 필수 의약품에 등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7년 개정판에서는 에녹사파린, 헤파린나트륨, 와파린 등이 항응고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의 효과와 안전성이 아스피린 대비 우수하다는 사실이 첫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다.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원인을 알 수 없는 색전성 뇌졸중 환자의 재발 예방효과를 알아본 3상 임상시험 RE-SPECT ESUS에서 프라닥사가 아스피린에 비해 유의하게 우수하게 나타났다.이 연구에서 다비가트란은 아스피린 대비 임상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못해 연구의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는 못했다.하지만 사후 분석 결과에서 치료 1년 이후 시점부터 다비가트란에 유리한 치료효과가 발생했다.주요 출혈의 발생 위험
항응고제(NOAC)는 와파린 보다는 효과적이지만 역시 출혈 위험이 존재하고 있는 만큼 최적의 요법을 찾는게 관건이었다. 최근에는 새로운 NOAC이 나오면서 와파린을 대체하는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이런 가운데 1월 18일 '아시아심방세동환자의 최적 NOAC 치료'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한국BMS제약 한국화이자제약 주최)에서 한국과 대만, 일본의 전문가들이 아시아 심방세동환자에 최적의 NOAC 치료법에 대한 각 나라의 NOAC 투여 상황과 최적요법을 제시했다.첫번째 연자로 나선 대만 창궁메모리얼병원 이쉰찬 교수는 자
RE-SPECT ESUS 시험 결과원인을 알 수 없는 뇌색전증(ESUS) 환자에서는 직접 작용형 경구항응고제(NOAC)와 아스피린 간에 효과와 안전성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에센대학 한스 크리스토프 다이너 교수는 다비가트란(상품명 프라닥사)과 아스피린을 비교한 무작위 비교시험인 RE-SPECT ESUS 시험 결과를 10월 17일 제11회 세계뇌졸중회의(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발표했다.ESUS는 재발 가능성이 높고 예후도 좋지 않기 때문에 재발 예방이 중요하다. 하지만 최적의 항혈전요법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ESUS
최근 새 항응고제 NOAC(비-비타민 K 경구용 항응고제)이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과 출혈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NOAC 중 하나인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는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를 대상으로 와파린과 뇌졸중 예방효과를 비교한 결과 2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출혈과 사망률도 각각 31%와 11% 낮았다.특히 신장애가 있거나 고령환자에서는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과 주요 출혈 발생이 낮았으며, 위장관 출혈 위험은 높지 않았다.엘리퀴스는 또 아스피린 대비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발생 위험이
비판만증성심방세동(NVAF)환자의 항응고요법으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가 와파린 보다 골다공증성 골절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중국 홍콩대학과 퀸메리대학 연구팀은 홍콩내 병원 데이터를 이용한 후향적 코호트연구에서 프라닥사나 와파린을 투여받은 NVAF 신규 환자의 골다공증성 골절위험을 비교해 JAMA에 발표했다.NVAF 신규 환자수는 프라닥사 투여군 3천 2백여명과 와파린투여군 4천 8백여명으로 총 5만 1천여명. 여성이 50%, 평균 74세였다.추적하는 동안 104명(프라닥사군 32명, 와파린군 72명)에서 골다공증성골절이 발생했다.분석 결과, 프라닥사군은 골다공증성 골절위험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와파린군 대비 발생률 비율(IRR)은 0.38(95%CI 0.22~0.66)이
직접작용형 경구항응고제(DOAC) 투여시 발생하는 출혈 위험에 대해서는 와파린과 같거나 낮은 것으로 각 DOAC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밝혀졌지만 대출혈과 이에 따른 의료비에 대해서는 뚜렷하지 않다.미국 UC어바인(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알페시 아민(Alpesh Amin) 교수는 미국 고령자 의료보험인 메디케어의 비판막성 심방세동(NVAF) 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DOAC 3제[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엘리퀴스(아픽사반), 자렐토(리바록사반)]와 와파린을 비교해 대출혈 위험과 의료비 검토 결과를 66회 미국심장학회(ACC 2017)에서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메디케어 수급자 데이터베이스에서 NVAF로 진단돼 DOAC 중 하나를 신규 투여하는 65세 이상의 환자.보험청구 데이터를 기준으로
유한양행이 베링거인겔하임과 당뇨 및 고혈압치료제등 6개 품목의 마케팅과 유통에서 전략적 제휴 관계를 연장하기로 했다.유한양행은 20일 베링거인겔하임의 주요 품목에 대한 국내 마케팅 및 영업, 그리고 국내 유통에 대해 양사의 전략적 제휴 계약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유한은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 그리고 당뇨약인 트라젠타와 트라젠타 듀오를 포함한 트라젠타 패밀리 및 자디앙 (베링거-유한-한국릴리 공동판매)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을 함께 진행한다.아울러 경구용 항응고제 프라닥사와 고혈압약 미카르디스는 유한양행이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양사의 제휴는 올해로 6년째. 지난 2010년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의 공동판매 발표 이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양측의 파
직접경구항응고제(DOAC)이 보급되면서 실제(리얼월드)로 각 약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연구가 발표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2016)에서 영국 버밍검대학 그레고리 립(Gregory YH. Lip) 교수는 미국 의료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아픽사반(엘리퀴스, BMS-화이자) 및 다비가트란(프라닥사, 베링거인겔하임)의 출혈 위험이 와파린에 비해 유의하게 낮다는 결과를 발표했다.표준용량 투여시 출혈위험 검토립 교수는 미국 38개주에서 3천만명 이상의 의료데이터이 등록된 Humedica de-identified Electronic Health Records(EHR)를 이용했다.대상자는 와파린군(4만 7천여명, 평균 74세, 여성 45%), 아픽사반군(5천명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의 역전제 프락스바인드(성분명: 이다루시주맙)를 6월 1일 출시했다.프락스바인드는 프라닥사 복용 환자에서 응급 수술이나 긴급 처치 시, 또는 생명을 위협하거나 조절되지 않는 출혈 발생 시 항응고 효과를 역전시킨다.프라닥사 복용환자의 응급수술이나 긴급처치시 총 5g의 프락스바인드를 정맥 점적투여 혹은 일시투여하면 항응고 효과를 즉각적이고 완전하게 역전시킬 수 있다. 프락스바인드는 프라닥사의 분자에만 결합하기 때문에 혈액 응고 기전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
베링거 인겔하임이 항응고제 프라닥사와 와파린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하기위한대규모 임상시험에 착수한다.총 1만 4,000여명의 심부정맥 혈전증 또는 폐 색전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RE-COVERY DVT/PE 시험’은 프라닥사(110mg 또는 150mg)와 와파린을 최대 1년간 복용토록 한 후 추적조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해독제 프락스바인드가 EU로부터 발매 승인을 받았다.이번 허가로 BI의 항응고제 프라닥사 복용 환자들의 응급상황 시 대안이 확보됐다. 프락스바인드는 프라닥사의 항응고 작용을 역전시키는 약물이다.임상결과에 따르면프락스바인드 투여몇분 이내에 항응고제 역전 효과가 나타났으며 최소 12시간 지속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 역전제(antidote) 프락스바인드(성분명: 이다루시주맙)가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프락스바인드는 획기적 치료제로 지정된 만큼신속 심사 제도를 거쳐 빠르게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에서이다루시주맙은 아직 시판 허가를 받지 않았다.
미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6일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의 특이적 중화제 아이다루시주맙(idarucizumab)을 승인했다.이 중화제 사용 대상자는 프라닥사 복용 중 항응고작용를 중화시켜야 하는 환자다. 아이다루시주맙은 다비가트란의 특이적 중화제로서 최초 승인됐다.FDA 의약품평가센터 리차드 파즈두(Richard Pazdur) 씨는 다비가트란의 항응고작용의 효과를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그 작용을 역전시켜야 하는 경우도 때로는 치료상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새 경구용 항응고제 아픽사반(제품명 엘리퀴스, BMS-화이자)의 주요 출혈 감소 효과가 다른 경쟁 약물 보다 우수하다는 5건의 연구결과가 유럽심장학회(ESC 2015)에서 발표됐다.연구에 따르면 아픽사반은 와파린이나 리바록사반(제품명 자렐토)요법에 비해 주요 출혈 위험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출혈위험 발생에서는 다비가트란(프라닥사)와는 차이가 없었다.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의 입원과 출혈 관련 재입원을 조사한 2건의 연구에서도 아픽사반은 리바록사반과 다비가트란에 비해 입원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출혈 관련 재입원 위험이 리바록사반에 비해 낮았다. 다비가트란과는 별 차이가 없었다.
유럽심장학회가 고령자에게 항혈전요법을 권고하는 성명서를 Europe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지난 10일 발표된 이번 성명서에는 고령자 특유의 문제를 감안한 각 약물의 용량 및 사용상 유의점 등이 정리돼 있다.고령자는 허혈성 및 출혈성질환의 위험이 모두 높은데다 노화에 따른 각종 장기의 변화가 약물동태에 영향을 주는 만큼 고려할 사항이 많기 때문이다.고령자를 타깃으로 한 권고가 나온데는 전세계 인구의 고령화라는 배경인자가 작용했다. 항혈전요법이 필요한 급성관동맥증후군(ACS)이나 심방세동의 유병률이 노화에 비례한다는 것도 또다른 이유다.고령환자는 신체 장기의 변화가 다양하게 일어나는 만큼 약물동태에도 영향을 준다. 예컨대 위속 산성도(pH) 상승 및 위배출시간 지연, 신체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