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해서 붙여진 '통풍'. 원인은 고요산혈증이다. 술이나 내장, 액상과당, 등푸른생선 등 퓨린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면 신체에서 요산으로 대사되고, 늘어난 합성을 배설이 따라가지 못할 경우 고요산 혈증이 발생한다.통풍 진료 인원이 최근 5년새 17%나 증가했다. 건강보험공단이 통풍진료데이터(2018~2022년)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22년 50만 8,397명으로 나타났다. 2018년(43,3984명) 보다 7만 4천여명 증가한 수치다.성별로는 남성이 47만 1천여명, 여성이 3만 6천여명으로 남성에서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 최리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6월 1일 열린 대한진단유전학회 2023년 제18차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최 전문의가 발표한 논문은 '티오퓨린 약물치료에 있어서 NUDT15 유전형 검사'다.
의료기기 전문회사 스타로닉이 7월 2일 피부과 전문의 대상 커뮤니티 '2022 BiAxis PICO / GV laser User Meeting, CIELO Premium Launching Show'(강남 조선펠리스호텔)를 성료했다고 밝혔다.피부과 전문의 70여명이 참여한 이번 커뮤니티에서는 바이악시스피코와 지브이레이저, 씨엘로의 적응증을 비롯해 기미, 여드름, 색소질환 개선 적응증 등 임상적 효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아로피부과 이준 원장을 비롯해 퓨린피부과 김연진 원장, 이은피부과 이은 원장, 고운세상피부과 박
특정 식물성 유산균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와 비타민나무연구소(연구소장: 강신훈) 연구팀은 시벅썬베리에서 추출한 유산균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에너지원인 퓨린의 활성을 억제하는 락토바실러스 가세리(L. gasseri)를 많이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 유산균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동일한 화학적 결합자리를 가지고 있는 에이즈 바이러스의 단백질 활성에 영향을 주는 스트렙토코코스 써머필러스(S. thermophilus),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 rhamnosus) 도
신장질환, 동맥경화, 당뇨 등의 합병증 기능성약물, 운동, 식이요법 등 여러 방법으로 극복해야통풍은 체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의 형태로 결정체를 만들어 관절이나 다른 조직에 침착되어 염증반응과 관절의 변형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이다. 요산 결정체는 관절뿐만 아니라 신체 내부의 어느 곳에든 침착하여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통풍의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극심한 통증과 함께 관절의 변형을 야기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장 질환, 동맥경화, 만성 대사성 질환 등의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초기에는 통증도 심하지 않고 금세 통증이 가라앉기도 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가 쉽다. 하지만, 통풍은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부주의하더라도 쉽게 재발할 수 있는 질병이
재발 또는 난치성 말초T세포림프종(PTCL)을 치료하는PNP(purine nucleoside phosphorylase)억제제 먼데신(성분명 포로데신, 먼디파마)이 30일 일본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2008년 희귀질환약물로 지정된 이 약물은 이번이 세계 첫번째 승인이다.PTCL은 65세 이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악성림프종의 하나로 림프구 속 T세포에서 발생하는 비호지킨림프종이다. 현재 PTCL에 대한 표준치료는 없다. 특히 재발·난치성 PTCL에는 치료법이 한정돼 있다.퓨린대사 경로의 하나인 PNP효소가 선천적으로 없는 환자는 T세포 림프구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PNP가 T세포성종양의 치료타깃이 됐다.먼데신은 PNP를 억제해 세포에 자살
크론병 환자의 수술 후 재발에는 흡연이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면역조절제인 메르캅토퓨린(6-MP)이 흡연자에만 술후 재발예방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연구팀은 장관절제술을 받은 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6-MP 매일 투여군(128명)과 위약군(112명)으로 무작위 배정 후 3년간 추적한 결과를 Lancet Gastroenterology & Hepatology에 발표했다.주요 평가항목은 크론병 재발과 항염증구제치료 또는 외과적개입의 필요성. 그 결과, 재발에 따른 항염증구제치료 또는 외과적 개입이 필요한 환자는 위약군이 26명(23%), 6-MP군이 16명(13%)이며, 보정 후 분석에서도 유의차는 없었다(위험비 0.54).서브그룹 분석에서도 비흡연자 재발률은 위약군에서
의약품과 동시 복용을 삼가야 하는 식품 정보를 담은 안내서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원은 11일 ▲천식, 관절염, 통증약 ▲심혈관계질환약 ▲통풍, 골다공증약과 식품을 함께 섭취 시 나타날 수 있는 상호작용 내용을 담은 '약과 음식 상호작용을 피하는 복약안내서'를 발간했다.안내서에 따르면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 기관지염 등에 사용하는 알부테롤, 클렌부테롤, 테오필린 등 기관지 확장제는 초콜릿,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식을 함께 복용하면 중추신경계를 자극시켜 흥분, 불안, 심박수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아스피린, 피록시캄, 이부프로펜 등 진통소염제는 위를 자극할 수 있어 위장장애가 있을 경우 음식 또는 우유와 함께 복용하는게 좋다.또한 복합진통제나 감기약에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은 페북소스타트 성분의 고요산혈증 통풍 치료제 ‘펙소스타정’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고요산혈증은 단백질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요산 및 요소로 대사되어 소변 등으로 배출되지 않고, 혈중에 남아 각종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펙소스타는 비(非) 퓨린계 선택적 크산틴 산화효소 억제제로, 요산 생성 억제 및 통풍 발작, 결절 감소에 효과적이다. 펙소스타는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2016년 9월 11일까지 독점권을 부여받았다.장기 복용시 통풍 발작 재발률과 통풍 결절을 감소시키며, 알로푸리놀에서 페북소스타트로 전환할 경우에도 유의한 요산감소 효과를 나타냈다.특히, 경증
국내 통풍환자의 90%는 남성이며 이 가운데 40~50대가 약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류마티스학회가 국내외 통풍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3대 통풍 위험요소를 발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 분석 결과, 국내 통풍환자수는 최근 5년 39%(8만 7천 여명)가늘어난약 31만명이며남성환자가 90%(약 28만명)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절반은 40~50대(약 14만명)다.혈중 요산 농도와 통풍 위험도가 비례하는데 같은 농도이면 남자가 여자보다 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는여성과 달리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것도 한 원인이다.통풍의 합병증으로는 대사증후군이 특히 많았다.최근 3곳의 대학병원에서 통풍 치료 중인 환자 136
미국내과학회(ACP)가 지난 4일 성인 신장결석재발예방과 관련한 임상진료 가이드라인을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 가이드라인에서는 신장결석 기왕력자는 하루 소변량 2리터 이상이 되도록 물을 마실 것과 그래도 재발하는 경우에는 사이아자이드계 이뇨제와 구연산, 고요산혈증 치료제인 알로푸리놀 복용을 권고했다.치료안하면 5년내 35~50%는 재발미국에서 신장결석 발생률은 남녀 각각 약 13%와 7%. 치료하지 않을 경우 첫번째 결석 발생 후 5년 이내에 35~50%는 재발한다.재발 예방을 위해서는 칼슘(Ca)과 옥살산 등의 결석 위험인자를 줄이고 구연산 등의 결석억제인자를 늘려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식단 변경과 약물요법이 필요하다.
J&J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포니(성분명 골리무맙)가 EU로부터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 추가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심포니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6-메르캅토퓨린 또는 아자치오프린 등의 기존 치료제들에 효과가 별로 없거나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성인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게 됐다.심포니는 이번 승인에 앞서 지난 7월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적응증 추가승인 권고를 받았으며, 미FDA로부터는 이미 지난 5월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 추가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음주는 다양한 질병 위험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파킨슨병 발병 위험과의 관련성은 밝혀져 있지 않다.이런 가운데 미국립환경위생과학연구소(NIEHS) 뤼 리우(Rui Liu) 박사는 "맥주는 마시는 양에 상관없이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줄어들었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하지만 소주나 양주 등 증류주는많이마실수록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리우 박사는 '미국립보건원(NIH)과 미국퇴직자협회(AARP) 식생활 건강조사' 등록데이터로 주종(酒種)별 음주량에 따라 파킨슨병 위험을 검토했다.대상은 1995~96년에 50~71세이고 음주 관련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30만 6,895명(남성 18만 235명, 여성 12만 6,600명). 파킨슨병 발병 기준은 2000년 이후에 새로 진단된 경우로 했다
통풍과 고요산혈증 발생 원인으로 알려진 납중독. 납 노출이 기준치 이하라도 농도에 의존해 통풍, 고요산혈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스탠포드대학 에스와 크리시난(Eswar Krishnan) 교수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미국에서는 성인의 혈중 납농도 기준치를 1.21μmol/L(25μg/dL) 미만으로 정하고 있다.교수는 "납중독이 허용 범위 이내라도 위험했다"고 말하고 납노출을 좀더 줄이는 노력이 실제로 득이 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준치 20분의 1도 위험 상승크리시난 교수는 미국민영양조사(NHANES) 2005~2008년 데이터에서 40세 이상에 추산사구체여과량(eGFR)이 10mL/min/1.73㎡ 이상인 1,653명을 분석
육류나 해산물 등 퓨린(purines)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통풍이 심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보스턴대 의과대학 터히나 네오기(Tuhina Neogi) 교수는 통풍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를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발표했다.교수는 평균 54세의 통풍환자 633명(남성 78%)을 대상으로 한 1년간의 진행과정에서 1,247명이 발가락 관절의 심한 통풍발작을 일으켰으며 검토결과, 섭취한 퓨린양이 1.66g인 환자는 발작이 없었던 반면, 2.03g의 퓨린을 섭취한 환자는 통풍발작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퓨린 섭취양이 상위 20%인 환자는 하위 20%인 환자보다 단기간 통풍발작이 약 5배 높았으며, 식물성 식품보다 동물성 식품
염증성장질환(IBD) 여성환자가 임신 중에 면역조절약인 티오퓨린(thiopurine)계 약물(아자티오피린 등)을 사용해도 선천성이상질환 아기를 낳을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 등 임신 결과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프랑스 연구팀이 Gut에 발표했다.IBD여성의 임신 중 티오퓨린계 약물에 의한 치료 안전성을, 다수례에서 검토한 연구는 적다. 연구팀은 IBD여성 204명의 총 215회 임신을 티오퓨린계 약물사용군(A군), 다른 약물사용군(B군), 약물 비사용군(C군)으로 분류. 임신 중의 티오퓨린계 약물 사용과 임신 결과의 관련성을 평가했다.75.7%가 크론병, 21.8%가 궤양성대장염이며, 병을 앓은 평균기간은 6.8년, 임신 당시 평균 나이는 28.3세였다.215회의 임신에서 출산은 138건 1
뉴욕 - 양전자방사단층촬영(PET)을 이용한 비침습적 방법으로 미리 종양치료제의 반응성을 평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데이빗 게펜의학부 레이첼 라잉(Rachel E. Laing) 씨와 카이우스 라두(Caius G. Raing) 교수팀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서 “이 방법을 이용하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신속하게 알 수 있어 각 환자의 생화학적 특징에 맞는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FAC 집적이 DCK활성 관련라잉 씨가 이번에 검토한 방법은 PET로 in vivo의 데옥시시티딘키나제(deoxycytidine kinase, DCK) 활성을 관찰하는 것이었다.젬시타빈(dFdC) 및
【뉴욕】 미질병관리센터(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금기사항이 없는 한 60세 이상에게는 대상포진 백신예방 접종을 권고했다. 미국립백신접종·호흡기질환센터 바이러스성 질환부 라파엘 하르파즈(Rafael Harpaz) 박사팀은 CDC 추천안을 만들어 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 (2008; 57: 1-30)에 발표했다(http://www.cdc.gov/mmwr/preview/mmwrhtml/rr57e0515a1.htm). 접종 늦게 할 이유 없어백신 접종 대상자에는 대상포진을 앓았거나 만성질환인 만성신부전, 당뇨병, 류마티스관절염, 만성폐질환 등의 환자도 포함된다. 그러나 급성질환자의 경우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백신 접종을 보류해야 한다. C
【뉴욕】 미국소화기병협회(AGA)는 염증성장질환(IBD)에 부신피질스테로이드(이하 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 인플릭시맙 이용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IBD환자에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약제치료를 실시하는 소화기전문의는 각 치료법의 편익과 위험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한편 가이드라인은 증거에 근거했지만 제시한 약제를 이용한 치료에는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아예 없는 부분도 많다고 밝혀 높은 완성도는 아님을 인정했다. 중증도별 약제치료 검토 이 가이드라인은 취급하는 모든 약제에 대해 중증도별로 적절한 약제 치료를 검토하고 있다. ▶경증~중등증 IBD에 대한 스테로이드 치료 회장(回腸)과 우측결장크론병(CD)인 환자에는 회장방출성 부데소니드 제제가 적합하다. 그러나
제14회 고려대학교 암연구소 심포지움(소장 김준석 . 구로 혈액종양내과)이 8월23일 Cancer Biology and Target이란 주제로 의대 교수와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김준석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암연구소에서는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하여 기초와 임상에서 암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새로운 암 치료제 개발과 암 예방 연구 등의 성과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오늘 Cancer Biology and Target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참가자 여러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심포지움 주제발표 내용을 정리했다.Proteomics in Drug Development 장정순 경상대 의과대학 내과학 교실의약연구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