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이 전공의 폭력민원에 대한 대리접수가 올해부터 가능해진 만큼 회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대전협은 10일 "폭력 사건이 발생한 환경에서 피해자 보호를 위해 가해자와 최우선으로 분리시키겠다"면서 "수련평가위원회에서도 추적관찰하겠다"고 밝혔다.대전협은 "지금까지 문제가 됐던 전공의 폭력피해사건에 대한 조사와 최종 처분이 합당하지 않았다"면서 "전국의 수련병원은 전공의 대상 전수조사와 관련 지침에 따라 의료진을 교육해야 하며, 사건 발생시 지침에 따른 조사와 처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폭력 사례도
전공의 법이 시행된 이후 전공의 근무시간은 줄어든 들었지만 수련의 질은 기대 이하로 나타났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는 전국 94개 병원 전공의 4,399명을 대상으로 근무 및 수련환경, 안전 등 총 40개 문항을 조사한 2019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서울대 통계연구소에 자문을 의뢰, 통계학적으로 검증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공의법 시행으로 전공의 평균 근무시간은 80시간이고 휴식시간은 10.2시간이었다. 이는 2016년 각각 91.8시간, 5.38시간
데이트폭력 피해 여성이 정신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최대 수십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 안지현 임상강사 연구팀은 데이터폭력 및 가정폭력과 피해 여성 정신장애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여성정신건강학보(Archives of Women's Mental Healt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18세 이상 국내 거주여성 3,160명. 이들을 나이와 교육수준, 직업 및 결혼 여부, 소득에 따라 나누고 정신질환진단도구(K-CIDI)로 인터뷰했다.대상자 가운데 폭력 피해여성은 47명. 이들의 정신
검찰내 성폭력 관련 사건으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다양한 병원내 폭력에 희생당한 수많은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대의원회는 5일 '어떤 종류의 폭력도 용납되어서는 안된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병원 내 폭력들은 교육 혹은 수련이라는 미명하에 오래 전부터 일부 병원들에서 자행되어 왔었고 대부분의 선배 의사들도 그 실상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들도 그렇게 견뎌 왔다는 일종의 매너리즘에 빠져 모른 척 눈을 감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선배 의사들이 통렬한 자기반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전공의에
대한의사협회가 새해에는 대 회원 민원서비스를 강화한다. 의협은 3일 현지조사대응센터 등 4개 센터의 운영을 강화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현지조사대응센터(1670-2844)는 부당한 현지조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방문확인, 심평원 현지심사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회원들의 억울한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지난해 말 운영에 들어간 의료인폭력피해신고센터(1670-9475)는 의료기관 내 폭행 및 성폭력 사건으로부터 선량한 의사회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소관이사가 직접 상담한다.상대가치기획센터는 진찰료 행위 위험도 등 중요 사안에 초기단계부터 과별 이해관계 등을 합리적으로 조율해나가는 역할을 맡는다.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에서는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가 제18회 여성주간을 맞이하여 7월 5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경기도 여성지위향상 유공자로 표창되었다.김미란 교수는 2006년부터 7년 동안 경기여성·학교폭력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에서 아동 및 여성 폭력 피해자의 진료를 담당하며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는 물론 피해자의 인권보호와 권익지원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유공자로 선정됐다.
경기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센터장: 유희석 아주대병원장)가 2월 22일 오후 1시 30분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7회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번 표창은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12년도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평가에서 경기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데 따른 것으로, 장관 표창은 받은 우수 기관은 경기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를 비롯하여 총 7곳이다.경기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는 2006년에 여성가족부, 경기도, 경기지방 경찰청, 아주대학교병원이 협약을 맺어 운영하는 기관으로, 피해자에게 필요한 상담, 의료, 수사, 법률에 관한 지원이 365일 24시간 무료로 제공된다.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운선 교수가 7월 3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17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정 교수는 대구 해바라기아동센터 소장이자 자문 의사로 5년여 동안 연임, 성폭력 피해아동과 그 가족, 장애인 성폭력피해자들의 치료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영국 에딘버러】 영국 의사 3명 중 1명은 환자로부터 신체적 폭력 또는 언어 폭력을 경험하지만 대부분의 의사는 그 사실을 보고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영국 의사회(BMA)에 의해 발표됐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11월에는 일반 개업의사가 진찰실에서 환자로부터 폭행당했으며 8월에는 다른 여성 개업의가 클리닉에서 환자가 휘두른 칼에 찔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5%는 중상영국 의사 약 6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병원에서 폭력 경험을 질문한 결과, 3분의 1이 협박이나 폭언 등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명 중 1명은 칼에 찔리거나 구타받거나 물리는 등 신체적 폭력을 입었다. 이들 가운데 3명 중 1명은 가벼운 외상을, 20명 중 1명은 중상을 입었다. 하지만 폭력 피해를 받은 의사의 반수
전공의 10명 중 7명은 응급실에서 폭언과 폭행 등을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전공의 보호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 이하 전공협)는 19일 전국 8,124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응급실내에서 폭언과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면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629명 중 66.6%가 폭언이나 폭력을 경험했으며, ‘환자보호자’로부터 당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행태별로는 위협적 행동이 47%로 가장 많았고, 욕설, 신체적 구타가 그 뒤를 이었다. 폭력을 경험한 횟수는 1달에 1~2회가 71%로가장 많았으며1주일에 1~2회도 2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심지어 매일 폭력에 시달린다는 응답자도 9명이나 돼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드
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이 광진구청으로부터 지난달 28일 성폭력피해자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병원은 관내에서 발생한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치료와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보건상담 및 지도,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피해자가 내원할 경우 산부인과, 정신과, 응급의료센터가 공동으로 대응하여 성병 감염 여부의 검사, 감염성병 치료, 임신여부 검사, 피해로 인한 정신질환 치료 등 대통령령으로 정해진 신체적, 정신적 치료를 제공한다.
양두현(전북대)병원장이 전북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유치 등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8일 이택순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호남권 성폭력피해 아동 전담센터인 해바라기아동센터가 29일 김상형 전남대병원장, 강정채 전남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김상형 병원장(해바라기아동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센터는 과거 피해를 입은 아동과 가족들에게까지 의료와 법률지원, 상담치료 등 모든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며 “사회도 관심을 갖고 사전 예방 기능에 최선을 다할 때 아동성폭력이 없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바라기아동센터는 앞으로 24시간 성폭력 피해아동 신고접수와 응급치료 등 긴급구조 활동과 함께 법률지원, 피해아동ㆍ가족을 위한 치료 프로그램 및 성폭력 예방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산부인과, 법의학교실, 소아청소년정신과, 임상 각과 교수 등으로 팀을 구성, 종합적인 진료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봉림 원장)이 오는 25일 오후3시부터 병원 4층 대강당에서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지역 관련기관 담당자를이 한자리에 모여 실시된다.조정진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여성폭력에 대한 의료적 접근에 대한 이해와 지역연계의 효율적 활용을 깊이 있게 논의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13일 여성부와 아동성폭력전담기구 위탁운영 약정서를 체결하고, 성폭력피해 아동을 위한 보호기구의 관리와 운영을 위탁받았다고 밝혔다.그 동안 의료기관이나 시민단체들이 운영해오던 아동성폭력센터는 있었으나 정부 차원에서 아동성폭력센터를 운영하기는 처음.‘해바라기아동센터’로 명명될 아동성폭력 전담기구는 세브란스병원 별도조직으로 설치되고, 오는 6월초 정식개소를 하게 된다. 센터에는 전문상근 직원들이 13세 미만의 아동과 정신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와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수사기관 및 보호시설 등과 긴밀한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2차적인 정신피해를 최소화하게 된다.한편, 여성부는 해바라기아동센터의 운영결과와 평가를 거쳐 전국 주요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