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이 심방세동 치료법인 냉각풍선절제술 1,000례를 달성했다. 액체 질소를 이용하는 냉각풍선절제술은 좌심방의 폐정맥 주변 조직을 얼려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방법이다.기존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에 비해 시술시간이 짧고, 후유증 및 합병증 위험이 낮아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심장질환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추워진 날씨에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특히 급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중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부정맥이다. 그 중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심부전 발생 위험은 3배, 뇌졸중 위험은 5배나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사람의 심장은 2개의 심방과 2개의 심실로 이뤄져 있다. 심방과 심실은 규칙적인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심방에서 심실로, 심실에서 장기와 조직으로 혈액을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순환기내과 오일영, 조영진, 이지현 교수)이 4월 19일 냉각풍선절제술 500례를 달성했다. 심방세동 치료법인 이 수술은 국내에는 2018년 하반기에, 분당서울대병원에는 2019년 초에 도입됐다.그 전에는 고주파에너지로 좌심방의 폐정맥을 전기적으로 차단시키는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이 주로 시행됐지만 시간이 걸리는게 단점이었다.반면 냉각풍선절제술은 풍선을 폐정맥에 밀착시킨 후 액체질소로 풍선을 급격히 냉각시켜 폐정맥 주위를 한번에 치료할 수 있는 만큼 시술 시간을 줄일 수 있다.효과는 초기 발작성 심방
건국대병원이 심방세동치료법인 냉각도자절제술을 시행했다. 이 절제술은 폐정맥 입구를 풍선으로 막은 후 폐정맥 입구 전체를 영하 6~60도로 얼려 조직을 괴사시키는 시술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심방세동을 치료한다.심방세동은 심방이 불규칙하게 떨리면서 나타나는 부정맥을 가리킨다. 60세 이상에서 주로 나타나며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률과 유병률이 높아진다. 만성 부정맥으로 진행해 혈전을 유발하고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심방세동을 치료하는 원리는 좌심실과 연결된 폐정맥 내부에서 빠르고 불규칙하게 발생하는 전기신호를 차단하는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심방세동의 대표적 치료법인 최신 냉각도자 절제술(cryoballoon ablation) 장비를 인천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이 절제술은 좌심방 내의 폐정맥 초입부에 가느다란 관을 밀어 넣은 뒤 풍선을 삽입해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이상 부위를 영하 75℃로 얼리는 방식으로 제거한다. 시술시간과 환자의 회복 속도를 줄일 수 있어 미국 등 의료 선진국에서 특히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부각되고 있다.한편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부정맥 팀(김대혁 과장, 백용수 교수)은 내달 부터 심방세동 냉각도자 절제술을 인천 최초로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산부인과 조현진 교수팀이 11월 2일 열린 제21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태아 폐정맥혈류저항과 주산기 예후의 상관관계'라는 논문으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메드트로닉이 최근 유럽에서 어치브 맵핑 카테타(Achieve Mapping Catheter)[사진]를 런칭했다. 이 카테타는 발작성 심방세동(PAF) 치료시 폐정맥 차단을 평가하는 기능을 가진 심장 속에 삽입하는 전기생리학적 진단 카테터다. 이미 유럽 CE마크를 획득했으며 최소침습적 치료를 통해 심방세동 치료시 아크틱프런트 냉동절제 카테터 시스템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뮌헨-보겐하우젠 클리닉 엘렌 호프만 박사(Ellen Hoffmann)는 "어치브 맵핑 카테타(Achieve Mapping Catheter)는 아크틱프런트 냉동절제 카테터 시스템을 사용할 때 실시간으로 폐정맥의 차단현상을 측정할 수 있어 의료진이 시술을 진행하는데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대 의료진이최근 열린 아태지역 부정맥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26일 고려대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국 베이징에서는 3천여 명의 세계 각국 부정맥 전문의 및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APHRS: Asia Pacific Heart Rhythm Society 2009)’가 열렸다.아태부정맥학회는 부정맥 환자의 완치를 공동목표로 각국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로 발전해 나가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고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 김영훈 교수가학회학술위원장으로서 학술프로그램의 선정과 진행을 진두지휘했다. 김 교수는 차기 학회의 한국 유치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는 ‘지속성 심방세동 시술시 발생
【뉴욕】 증후성이고 약제저항성인 심방세동(AF)을 가진 심부전환자에는 폐정맥격리술(PVI)과 방결절 어블레이션+이식형 제세동기(ICD)를 병용한 양실 페이싱 어느 쪽이 우수할까. 오뜨레베끄 심질환병원 모하메드 칸(Mohammed N. Khan) 박사팀은 전향적 다시설 공동 임상 시험에서 PVI가 병용한 경우 보다 더 우수한 결과가 얻어졌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PVI군 88%서 AF 발병안해칸 박사팀은 증후성이고 약제저항성인 AF를 갖고 있으면서 구출률(EF)이 40% 이하인 심부전[뉴욕심장협회(NYHA) 심기능분류 II도 또는 III도]환자 81례를 대상으로 했다. 이들을 PVI 실시군(41례)과 방결절 어블레이션과 ICD 양실페이싱 병용군(방
심방세동(Af)에 대한 폐정맥 주변 어블레이션(CPVA)이 항부정맥제에 비해 심방성빈박성부정맥(AT)의 재발을 유의하게 억제시킨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나왔다.[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8; 168: 581-586]Af에 대한 CPVA와 항부정맥제 치료를 비교한 대규모 무작위 시험의 결과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Af 관리에 CPVA가 항부정맥제 치료보다 우수한지를 평가하기 위해 메타 분석을 했다. 1차 엔드포인트는 여러가지 AT의 재발로 했으며, 무작위 효과 모델을 이용해 AT 재발이 없는 생존 위험비를 추정했다. 메타 분석에는 4건의 연구가 포함됐다. AT 무재발 생존례은 항부정맥제군 218례 중 41례(18.8%)인데 비해 CPVA군에서는 214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유아의 선천성심질환은 임신부의 요로감염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아칸소주립대의대 사디아 말리크(Sadia Malik) 교수는 4일 미국심장학회에서 미국선천성이상 예방연구(National Birth Defects Prevention Study)의 결과를 토대로 임신 중 요로감염증과 선천성심질환의 관련성을 분석, 그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의 대상에는 비증후성 선천성심질환 유아를 낳은 3,690명의 여성과 선천성심질환이 없는 유아를 둔 여성 4,760명이 등록됐다.분석에서는 임신 전 1개월부터 임신 제1/3기 사이에 한번이라도 요로감염증을 일으킨 적이 있는 산모에 초점을 맞추고, 감염되지 않은 산모와 비교했다. 감염성 질환에 쉽게 걸리는 당뇨병 여성은 제외했으며, 선천성
지난 3월 15일 일본 고베에서 제71회 일본순환기학회가 열렸다. 일본순환기학회는 아시아 수준을 넘어 전세계 순환기학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날 발표된 내용을 소개한다. 최근 일본에서도 순환기 분야에서는 치료방법 뿐만 아니라 예방적 역할을 담당하는 바이오마커나 진단 및 치료평가를 위한 영상진단의 유용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주요 연제를 소개한다. ●심방세동∼폐정맥 어블레이션∼ 전체 폐정맥 포함 좌방후벽 완전 격리가 식도상해 막아심방세동(Af)의 근치요법으로 전기 소작시키는 폐정맥 어블레이션(절제)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식도에 상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후쿠오카대학 순환기내과 구마가이 고이치로 강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폐정맥
운동부하 심장초음파 검사, 심근경색후 심장사고 예측시 민감도·특이도 월등2003 경희 심초음파 연수강좌가 지난 4월 13일 본교 종합강의동 지하 강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강좌는‘처음 심초음파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연수강좌’를 부제로 심초음파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과 기록방법, 측정방법, 실연등을 중심으로 실시됐다.부하 심장초음파 검사경희의대 강흥선 교수부하 심장초음파 검사는 개발초기에는 일부 몇몇 병원에서 시행되었으나 최근에는 허혈성 신장질환이 있거나 의심이 되는 환자들의 평가방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부하 심장초음파 검사에서 부하방법은 최근에는 두가지 운동이나 약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운동부하 심장초음파 검사는 운동에 의해 심근허혈이 유발되어 벽운동의 장애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미 텍사스주 댈라스 미시간대학 Haken Oral교수팀은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이라는 불규칙한 심박리듬을 일으키는 세포를 특정하고 파괴시키는데 고주파 어블레이션(radio frequency ablation)을 이용하고 있다. 교수팀은 Af환자 70명을 대상으로 라디오파 에너지를 카테터 끝에서 송출시켜 Af에 이어지는 기외수축의 원인이 되는 세포의 위치를 특정하여 파괴시킨 결과, 간헐성 또는 발작성 Af군에서는 이상한 심박이 모두 제거되어 정상 리듬을 되찾는 환자가 80%를 넘었다고 Circulation(105:1077-1081)에 발표했다.또 지속성 Af환자에 대한 효과는 이보다도 낮았다고 한다.발작성 단계에서 치료해야심방세동치료의 유일한 방법Oral교수는 『우리는 이 방법으로
심방 세동은 임상적으로 가장 흔하면서도 치료에 가장 어려움이 많은 부정맥이다. 비 접촉성 고해상 진단법의 유도하에 심도자에 의한 좌심방과 폐정맥의 분리 시술최근 알려지고 있는 심방 세동의 기전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한 부위에서 지속적으로 매우 빠르고 불규칙적인 전기 자극이 방출되는 유형(single rapidly firing focus theory)으로서 폐정맥(pulmonary vein) 또는 좌심방과 폐정맥의 연결 부위(pulmonary vein ostium)가 전기 자극이 생성되는 흔한 부위이다. ▲둘째는 심방 내 여러 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전기 자극이 생성되어 심방 전체로 세동파를 전파하는 유형이다(multiple wavelets hypothesis). 심도자
고대의료원 순환기내과(주임교수 노영무)는 지난 6월 15일 오후 1시30분 본교 국제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7회 부정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Brugada증후군의 발견자인 James N Weiss(UCLA심장내과) 교수 특강을 비롯해 고대 안암병원 김영동 교수 등이 심장성 급사의 원인인 Brugada증후군 등 각종 심장질환과 심방세동의 최신 전기생리적 기전에 대한 연제를 발표했다. 특히 김영동 교수는 「심장 3차원 분석법을 이용한 심방세동의 치료」를 주제로 한 연제 발표에서 『비접촉성 고해상 진단법의 유도하에 시행한 좌심방과 폐정맥 분리 시술이 기존의 시술에 비해 재발률을 낮고 성공률이 높아졌다』며, 『심방세동의 기전에 따른 기전-맞춤형 절제술의 개발 및 시술 시간을 단축시키는 기법의
정맥혈관주사를 통해 유전자치료제를 골육종 암세포에만 도달시켜 정상 폐조직에는 손상없이 치료하는 새 유전자치료법이 개발됐다.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천 준 교수(고려대 비뇨기종양 유전자치료센터 소장)가 개발한 이 유전자치료법은 기존 유전자치료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것으로서, 골육종암의 재발시 주로 많이 전이되는 폐 부위에 있는 암세포를 치료하기 위해 정맥 혈관주사를 통해 오스테오칼신(Osteocalcin) 유전자촉진체와 HSV-TK를 아데노바이러스 운반체를 이용하여 투여하는 것이다. 이렇게 투여된 치료제는 「우심방→우심실→폐동맥→폐(→폐정맥→좌심방→좌심실→대동맥→전신)」로 전달되어 폐에 전이된 골육종 암세포만를 치료하게 된다. 이 때 폐와 심장의 기능이나, 뇌, 신장, 간 등의 다른 장기에는 전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