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근육에 염증이 발생하는 피부근염 유발 약제 일부가 보고됐지만 단일 기관의 보고와 증례보고가 대부분이다. 최근 많이 사용하는 면역항암제로 인한 피부근염 정보는 적은 편이다.미국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은 약제유발 피부근염의 원인 약물 및 임상관련 연구를 종합분석한 결과, 항암제를 비롯해 스타틴, 비스포스포네이트,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 등 화학요법 및 면역요법과 관련한 약제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Dermatology)에 발표했다.이번 분석 대상 연구는 의학데이터베이스 PubMed에선 선별한 약제 유발 피부근염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관리만 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인데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약물의 처방률과 폐기능검사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25일 발표한 천식(9차)·COPD(8차)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천식에 대한 흡입스테로이드(ICS)와 COPD에 대한 흡입기관지확장제의 처방률이 의원급에서 각각 40%와 70%로 저조했다. 의료기관 전체에서 각각 54%와 약 90%로 1차 평가 때보다는 크게 증가했다. 또다른 평가기준인 폐기능검사율은 의원급에서는 각각 25%와 45%로 여전히
천식환자가 기관지확장증까지 있으면 증상이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이정규 교수는 천식환자 667명의 CT(컴퓨터단층촬영) 및 폐기능검사 데이터로 기관지확장증과 천식증상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대상자 가운데 38%에서 기관지확장증을 갖고 있었다. 4년가 추적관찰한 결과, 기관지확장증이 있는 천식 환자는 없는 환자에 비해 결핵 및 비결핵성
국내 천식환자 10명 중 6명은 폐기능 검사를 건너뛰는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세계천식의 날(5월 3일)을 맞아 발표한 2020년 8차 천식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폐기능검사 시행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검사시행률은 42.4%로 여전히 낮았다.연령 별로는 70대에서 48.5%로 가장 높고, 90대 이상이 27.6%로 가장 낮았다. 성별로는 여성 40.9%, 남성 44.2%로 전 연령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낮게 나타났다.검사 뿐만 아니라 천식 조절 예방이 효과적인 흡입스테로이드 흡입스테로이드(ICS) 처방률도 약 5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잘하는 병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7일 발표한 '만성호흡기질환 적정성평가결과'에 따르면 폐기능검사, 지속적 외래진료, 흡입치료제 처방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다. 우수 의료기관은 천식은 1,763곳, COPD은 369곳으로 지난해 보다 비율이 각 3.2%p, 1.4%p 증가했다.우수 병원은 총 2,004곳으로 전국에 고르게 분포했으며[그림], 이용 환자 비율도 30%로 2014년(14.2%)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인구 10만 명 당 우리나라 만성 호흡기 질환
폐기능이 안 좋으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헌성 교수(교신저자), 알레르기내과 이화영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폐기능 저하 및 기도 저항이 폐 뿐만 아니라 혈당 변화와도 관련한다고 대한내분비학회지(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당뇨병은 고혈당이 장기간 지속되는 전신 염증성 질환으로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만성염증으로 인한 폐활량 저하에 대한 사전 연구들이 발표됐다. 반대로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만성기도질환자의 당뇨병 발생 연구도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동네의원(양호의원)과 전체 의료기관을 1~5등급으로 구분해 30일 공개한다.대상은 외래 요양급여비용 청구가 발생한 의료기관천식이며 분석 자료는 천식의 경우 2019년 7월에서 2020년 6월까지 15세 이상, COPD는 2019년 5월에서 2020년 4월까지 40세 이상이다.평가항목은 주기적 검사시행, 지속적인 외래환자 관리, 적절한 흡입약제 처방이었다. 그 결과, 검사 시행률은 천식에서는 증가했다. 반면 COPD에서는 줄어들었는데 심평원은 코
방사선 치료 중에도 폐암, 식도암 환자가 호흡재활 치료를 지속하면 숨쉬기가 편해져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세원 교수팀은 흉부 방사선 치료 과정 중인 폐암, 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호흡재활요법 여부에 따른 폐활량을 비교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술지(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에 발표했다.폐암과 식도암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호흡능력이 더 떨어져 치료 전후로 호흡재활치료를 동시에 실시한다. 호흡재활요법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나 간질성폐질환, 폐섬유
호흡기질환자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상철 교수와 연구소 안찬식 교수 연구팀은 호흡기환자의 폐기능검사로 COPD 발생을 예측하는 프로그램(진단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BMC Pulmonary Medicine에 발표했다.COPD은 만성적인 기도 폐쇄를 특징으로 하는 유병률 높은 호흡기 질환으로, 전 세계 사망률 3위에 올라있다.특히 폐 기능이 50% 낮아진 다음에서야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 대부분이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중증 단계로 진행된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치료하는 의료기관 10곳 중 2곳만이 양호 및 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천식과 COPD 치료기관 2만 3천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정성 평가 결과를 28일 홈페이지에 발표한다.이번 평가의 실제 대상 의료기관은 외래 요양급여비용 청구가 발생한 요양기관(천식 8,467곳, COPD 6,398곳, 중복시 제외)이며 평가 기간은 천식의 경우 2018년 5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그리고 COPD는 2018년 7월에서 다음에 6월까지였다. 평가 주요항목은 폐기능검사 시행률과 지속
미식품의약국이 진행성섬유화를 동반하는 간질성폐질환치료제 오페브(성분명 닌테다닙)을 승인했다. 오페브는 특발성섬유증에 이미 승인됐지만 일련의 진행성 섬유화폐질환에 대한 치료제로는 처음이다.진행성섬유화 간질성폐질환에는 자가면역성간질성폐질환, 과민성폐렴, 특발성비특이성간질성폐렴 등 다양한 기초질환과 상태로 야기되는 섬유성폐질환군이다.진행성섬유화 간질성폐질환의 특징은 폐기능검사와 영상검사에서 나타나는 폐 반흔화와 급속한 진행이다. 진행성폐반흔화는 호흡곤란을 유발하고 폐기능저하 진행은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오페브의 안전성과 효과는 진행성
▲일 시 : 2019년 6월 15일(토) 오후 2시 30분▲장 소 : 병원 지하 1층 대강당▲대 상 : 인근지역 호흡기내과 및 협력병원 의료진▲내 용 :[세션1]-스마트헬스케어시대 진료정보교류사업(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한창훈 교수) -폐기능검사(그래프해석을 중심으로)(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여창동 교수) -폐결절의 진단과 관리(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영상의학과 홍용국 교수)[세션2]-내과의사가 바라보는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정재호 교수) -폐렴의 진단과 치료(검단탑종합병원
천식은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검사와 약물처방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1일 발표한 천식 5차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속 내원율은 높은 편이지만 폐기능검사와 흡입스테로이드 처방은 여전히 낮게 나타났다[표].흡입약 처방률은 37%로 싱가포르, 대만, 인도 등 아시아권 국가에 비해 낮았다.천식치료가 양호한 동네의원은 전체의 51%인 844곳이었다. 의원급 이용환자는 77%였으며, 이 가운데 1개 의원만 다닌 환자는 85%였다. 특히 한곳 의원만 다닌 환자에서는 흡입약 및 필수약제 처방 환자비율 평가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검사 및 처방제, 그리고 병원 지속방문율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3일 발표한 폐기능검사 시행률과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지속방문 환자비율 등의 평가지표를 이용해 COPD 4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폐기능검사 시행률은 71.4%로 3차 평가 보다 3.5%p 늘었다. 1차 평가에 비해 12.7%p 증가했다.기관지확장제 처방률은 80.7%p로 3차에 비해 3.8%p, 1차이에 비해 12.8%p 향상됐다.환자 지속방문율은 85.5%로 대부분의 환자들이 같은 의료기관에
미세먼지가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즌 호흡기질환 예방에는 폐기능검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김영균)는 5월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호흡기질환 조기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건강검진에 폐기능 검사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지난 25년간 경제개발기구(OECD) 국가의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5um/m³로 낮아진 반면, 한국은 29um/m³로 오히려 높아졌다. 세계보건기구
천식에 대한 흡입스테로이드 처방률이 30%대로 높아졌지만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1일 발표한 천식 3차 적정성평가에 따르면 흡입스테로이드 처방 환자비율은 약 30%로 여전히 낮았으며 특히 의원급에서는 이보다 더 낮은 약 20%였다.이번 평가는 만 15세 이상 천식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 16,950곳을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스테로이드 처방 환자비율 ▲필수약제 처방 환자 비율 등 총 7개 지표를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시행했다.그 결과, 폐기능검사 시행률은 28.34%로 1차 평가에 비해 4.87%p 증가했지만 여전히 낮았다. 치료지속성 평가대상 환자는 26만 5천여명 가운데 약 72%가 연간 3회 이상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국제기구(GOLD)가 COPD의 진단 및 관리, 예방전략에 관한 보고서를 4년만에 개정, 발표했다.개정안에 따르면 ABCD환자분류를 폐기능검사에서 분리시켜 환자의 증상, 악화 빈도를 직접 반영하도록 제안했다.이 보고서는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과 GOLD 홈페이지에 발표됐다.환자분류와 폐기능검사 분리이번 보고서의 주요 특징은 스파이로메트리를 이용한 폐기능검사와 환자의 증상 평가를 분리했다는 점.GOLD 2017의 공동집필자인 미국 웨일코넬의료센터 페르난도 마르티네즈(Fernando Martinez) 박사는 "스파리로페트리가 기류폐색의 중증도 판정과 비약물요법의 적응
전국 6천 7백여개 의료기관 가운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 결과 296곳이 1등급 판정을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COPD 2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평가지표가 산출된 1,499곳을 대상으로 종합점수와 평가등급을 산출한 결과, 1등급은 전체의 약 20%로 나타났다[표].병원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이 93%, 의원 14%가 1등급으로 종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17개 광역시도별로 살펴보면, 1등급 기관의 비율이 높은 3개 지역은 제주(36.8%), 서울(35.8%), 인천(34.5%) 순이었고, 5등급 기관의 비율이 높은 3개 지역은 대구(26.2%), 충남(25.9%), 경북(23.4%) 순이었다.이번 평가의 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
국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질환 인지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제14회 폐의 날(World COPD day)을 맞아 COPD의 국내 유병률과 인지도를 27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2년 현재 국내 COPD 유병률은 40세 이상 성인에서 14.6%였으며 남성에서는 23.4%로 여성의 약 3배 였다.특히 70세 이상 남성환자는 최근 5년간 약 2만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70대 유병률은 38.4%로 매우 높았다.유병률은 높은 반면 질환 인지도는 약 3%로 매우 낮았다. 진단을 위한 폐기능검사 수행률 역시 38%로 낮았다. 주 원인이 흡연인데도 불구하고 COPD환자 3명 중 1명은 현재 흡연자로 조사됐다. 40%는 과
치아관리를 못한 남성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윤형규(교신저자)·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세원(제1저자) 교수팀이 2012년 국민건강영양평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폐기능 검사를 받은 40세 이상 남성 1,291명과 여성 1,798명 총 3,089명.이들을 폐기능검사에 따라 정상군, 제한성군, COPD군 등 3개군으로 나누고 자연치아 개수를 비교했다. 잔존 자연치아기준은 사랑니를 제외한 28개로 정의했다.이들을 나이, 체질량 지수, 사회경제적 지표, 구강 건강 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