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던 편도암은 줄어들고 설암을 늘어나는 등 한국인의 두경부암의 트렌드가 서구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이비인후과 정유석, 석준걸 전문의와 중앙암등록본부 정규원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중앙암등록통계(1999~2017) 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 캔서(Cancer)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못젖 양쪽의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편도암은 지난 1999년 109명에서 지속 증가하다가 2011년을 기점으로 10만명 당 0.5명 내외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7년에는 517명으로 증가했다.편도암의 주요
후두암·편도암·설암·구강암·하인두암 등 쇄골 상부에 발생하는 암을 가리키는 두경부암에도 맞춤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이동진 교수팀은 최근 두경부 편평세포암에서 임상 경과를 예측할 수 있는 세 가지 유전학적 서브타입을 발견해 오럴 온콜로지(Oral Oncology)에 발표했다.두경부암은 암의 진행 경과와 치료 반응이 개인마다 크게 달라 예측이 어려워 완치가 쉽지 않다.하지만 교수팀에 따르면 두경부암도 유방암이나 대장암처럼 유전체에 대한 분석이 이뤄지면 맞춤치료가 가능하다. 현재
독일 비스바덴-바이러스성 경두부종양, 그 중에서도 설근부 암이나 편도암의 진단 건수는 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편도암의 25%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한 것이라는 스웨덴 보고도 있다.독일 홀스트 슈미트 박사병원(비스바덴) 내과 노르베르트 프리코펜(Norbert Frickhofen) 교수는 "역학분석 결과, 1970~2007년의 편도암에서 HPV양성종양의 비율은 10년마다 약 2배 증가하고 있으며 연령 조정 이환율은 2배 이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Internisten Update에서 보고했다.또 이 조사기간의 최후 2년(2006/07년)에 진단된 편도암의 93%는 HPV양성이고 주로 검출된 서브스터디는 HPV16. 이 수치에서 판단할 때 편도암에서의 HPV관련성은 자궁경부암의 경우와
시카고-암이 의심되는 신경학적 증상을 가진 환자에서는 전신의 양전자방사단층촬영(PET)-CT 검사를 병용할 경우 기존 검사법보다 좀더 정확하게 암을 검출할 수 있다고 메이요클리닉 앤드류 매케온(Andrew McKeon) 박사가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 방사선 노출과 비용 줄여방종양성신경장애는 암을 공격해야 할 항체가 근처 신경세포를 공격해 발생하며 폐암, 유방암, 난소암 등 일부 환자에서 나타난다.방종양성신경장애가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비침습적인 정기검사로는 암을 진단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표준 검사로는 진찰, 흉부·복부·골반내 CT검사, 여성의 맘모그래피, 남성의 정소초음파검사,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 등이 있다.방종양성신경장애의 기초질환이 되는 암은 일
【스웨덴 스톡홀름】 스웨덴에서 편도암 환자수가 급증해 1970년 이후 진단수가 약 3배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롤린스카연구소 종양병리학부 티나 달리아니스(Tina Dalianis) 교수는 “편도암 증가의 직접적인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라고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HPV감염도 위험인자달리아니스 교수에 따르면 편도암 환자수는 스웨덴에서 증가하고 있지만 스톡홀름이 유럽의 전형적인 도시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결과는 유럽 전체의 경향을 보여주는 것이다.편도암은 스웨덴에서 가장 일반적인 구강인두암이다.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치료를 시작할 때에는 이미 질환이 어느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다. 이미 인후의 림프절 까지 침윤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 하지만 다른 장기도 이 바이러스의 표적이 된다는 사실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밴더빌트·잉그램암센터(VICC) 이비인후과 델 야브로Dell Yarbrough)교수는 최근 청소년에서 증가 경향을 보이는 편도암 등의 구강인두암 대부분이 HPV 양성이라고 밝혔다. 반수가 HPV 양성교수는 “현재는 일반 사람이나 의사 모두 HPV가 두경부암에 관련하고 있음을 모르는 것같다”고 말했다. VICC에서 발견하는 구강인두암의 HPV 양성률은 약 20%이지만 대개 약반수가 양성이라고 한다. 교수는 “이미 보고된 것처럼 성행위를 갖는 나이가 점차 낮아지는데다 오럴섹스 증가 등 젊은 층의 성행위 패턴이 바뀌면서, 편도암이 특히 증가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