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엔허투 주(성분 트라스투주맙 테룩스테칸)이 보험급여에 실패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1일 발표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적정성 심의 결과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의 철분제 페린젝트 주(성분 카르복시말토오스 수산화제이철착염)은 철 결핍증에 급여 적정 평가를 받았다.같이 심의된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 주(100mg)는 HER2 양성유방암, HER2 양성 위암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에 재심의 결과가 나왔다.이번 심의에서는 한국화이자제약의 폐암치료제 로비큐아 정(25, 100mg 성분 롤라티닙)은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성분 수산화제이철 카르복시말토오스복염)가 항암환자 빈혈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장준호 교수팀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페린젝트 1,000mg 투여 후 헤모글로빈 수치를 추적관찰해 학술지 플로스원 메디슨(PLoS Medicine)에 발표했다.페린젝트주는 하루 최대 1,000mg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신속 보충할 수 있다. 철 결핍 또는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여성이나 만성 출혈환자 뿐만 아니라 출혈이 발생하는 다양한 수술과 항암요법으로 인한 빈혈 등에 활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10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약제 6품목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항암제 비짐프로(한국화이자)와 파킨슨병치료제 에퀴피나필름코팅정(한국에자이), 철분보충제 페린젝트주(JW중외제약)는 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았다.녹내장치료제 에이베리스점안액(한국산텐)과 독감백신 조플루자정(한국로슈)도 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았지만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라는 조건이 붙었다.한편 피부손상치료제 피블라스트 스프레이(대웅제약)은 비급여 평가를 받았다.
위암수술 후 부작용 1위인 빈혈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발표됐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영우 교수팀은 위암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 빈혈을 치료하는데 고용량 철분주사 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JAMA에 게재됐다.교수팀은 위암 수술 후 5~7일 사이에 중간 정도 빈혈(혈색소 수치 7∼10g/㎗ )이 있었던 454명(평균 나이 61.1세)을 대상으로 7년간 페린젝트(성분명 : 페릭 카르복시 말토즈)를 정맥투여했다.그 결과 페린젝트군 92.2%에서 12주 후 헤모글로빈 수치가 본 연구의 1차 목표인 혈색소 반응(혈중 혈색소 반응 등재 당시 보다 2g/㎗ 이상 증가한 경우 및 / 또는 혈중 혈색소 수치가 11g/㎗ 이상인 경우)이 정상치에 가깝게 개선되었다.반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