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열 뇌동맥류 치료 후에 투여하는 항혈소판제는 현재의 표준요법보다 맞춤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은 비파열 뇌동맥류의 코일색전술 후 합병증 예방을 위한 항혈소판제 표준요법과 맞춤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비교해 21일 발표했다.현재 표준요법은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이지만 환자의 약 절반에서는 클로피도그렐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 맞춤요법이 제시됐지만 실제 임상데이터는 적은 상황.보의연은 1년간 국내 44개 의료기관에서 코일색전술을 받은 비파열 뇌동맥류환자를 표준요법군(924명)과 맞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리즈 채트윈)의 브릴린타 60mg가 아스피린과 병용해 혈전성 심혈관 사건의 발생률 감소에 적응증을 획득했다.대상자는 심근경색의 병력(최소 1년 이상 이전에 발생)이 있는 혈전성 심혈관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다.브릴린타는 2011년 90mg 용량이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대상 혈전성 심혈관 사건의 발생률 감소'에 이어 두 번째 적응증을 획득했다.이번 승인으로 브릴린타는 심근경색 발생 후 초기 1년간 브릴린타 90mg 또는 티클로피딘, 클로피도그렐, 프라수그렐과 같은 ADP 수용체(adenosine diphosphate receptor) 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와 심근경색 후 2년 이내 또는 이전에 티클로피딘, 클로피도그렐, 프라수그렐과 같은
바이엘헬스케어의 항응고제인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2차 예방제로 적응증을 추가했다. 이로써 자렐토는 총 5가지의 적응증을 갖게 됐다.이번 적응증은 심장표지자(cardiac biomarkers) 수치가 증가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환자의 죽상동맥혈전성 사건(atherothrombotic event) 발생률 감소를 위한 자렐토 1일 2회, 1회 2.5 mg과 표준 항혈소판 치료제의 병용 투여다.이번 적응증은 결정은 글로벌 임상시험인 ATLAS 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1만 5,52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렐토의 3상 임상시험인 ATLAS ACS 2-TIMI 51 연구에 따르면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경험한 환자에게 자렐
바이엘 헬스케어의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인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유럽위원회로부터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2차 예방제로 승인받았다.적응증은 심근손상지표(cardiac biomarkers) 수치가 증가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환자의 죽상동맥혈전증(atherothrombotic event)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1일 2회 자렐토 2.5mg과 표준 항혈소판 치료제의 병용 투여하는 경우다.이번 승인으로 자렐토는 심근손상지표 수치가 증가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을 위한 유일한 신개념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가 됐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연구결과는 1만 5,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렐토의 3상 임상시험인 ATLAS ACS 2-TIMI 51연구.이에 따르면
시카고- 혈관성형술 등을 받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게는 항혈전요법 전에 혈소판기능검사(PFT)를 해야 효과적이라고 이탈리아 카레기병원 순환기내과 귀도 파로디(Guido Parodi)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박사에 따르면 PFT에서 잔여혈소판반응성이 높게 나타난 환자는 단기 추적과 2년간의 장기추적 모두 허혈성 사고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응집능과 사고 관련성 검토잔여혈소판반응(residual platelet reactivity;RPR)은 항혈전요법에 대한 저항성을 반영한다.앞서 발표된 여러 연구에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를 받은 환자에서는 클로피도그렐 치료 도중 RPR의 정도가 주요 심혈관사고의 예측인자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번 논문에 따르면 in vi
미식품의약국(FDA)이 17일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인 오메프라졸과 항혈소판제인 클로피도그렐을 병용하면 클로피도그렐의 작용이 떨어진다며 2개 약제의 병용을 삼가라는 권고를 발표했다.이에 대해 미국심장협회(AHA)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일 뿐 심혈관사고를 검증한 결과는 아니라고 주장했다.CYP2CI9억제약물과 병용 피해야FDA가 의사에게 권고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오메프라졸과 클로피도그렐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클로피도그렐의 활성대사산물 및 항혈소판작용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병용을 삼간다○2개 약제는 투여시간이 달리해도 상호작용은 줄어들지 않는다○약물대사효소인 CYP2CI9를 억제할 가능성이 있는 다른 약제와의 병용도 피한다(예:에소메프라졸, 시메티딘(타가메트), 플루코나졸(
항혈전약물 복용 환자의 출혈 합병증 위험을 검토한 다시설 공동 전향적 관찰연구인 BAT(Bleeding with Antithrombotic Therapy) 연구 결과가 Stroke(2008; 39: 1740-1745)에 게재됐다. 중등·중증 출혈의 연간 발생률은 단일 항혈소판제에서 1.21%(두개내출혈 0.34%), 와파린과 항혈소판제를 병용한 경우에는 3.56%(0.96%)였다. 한국인과 비슷한 일본인에서는 두개내출혈이 많고 항혈전요법에 따른 발생률 증가가 우려되지만 BAT 연구에서는 서구의 보고와 비슷한 출혈위험이 나타났다.W+A/P 출혈 위험은 W 단독의 1.76배BAT 연구는 일본내 19개 시설에서 실시된 전향적 관찰 연구로서 뇌혈관장애나 심혈관질환 발병 후 항혈소판제나 와파린을 복용 중인 환자를 대
● 집중토론 ●“급성관증후군 예측 이젠 현실화”ACS 발병 예측 연구 진행급성관증후군(ACS)의 발병 예측에 관한 연구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임상적으로 쓸만한 방법은 한정돼 있어 “예측은 아직 먼나라 이야기”라는 인상이 강하다. 하지만 72회 일본순환기학회에서 진행된 토론회에서 임상적으로도 뛰어난 예측법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VUS~IB-IVUS, VH-IVUS서 객관성ACS는 플라크가 터지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플라크를 관혈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이 혈관내초음파(IVUS)다. ACS를 잘 예측하려면 파열되기 쉬운 불안정 플라크를 검출해야 한다. 따라서 플라크 상태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다.예를들면 초음파 후방산란신호의 적분(inte
유유가 개발한 뇌졸중∙심근경색 신약인 ‘유크리드정’이 오는 6월 출시된다.회사 측은 ‘유크리드정 80mg’을 식약청으로부터 최근 품목허가를 취득하고 올 6월경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클로피도그렐 제제보다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을 갖고 있어 큰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유크리드정은 유유가 지난 1998년도부터 10년 동안 개발한 신약으로 티클로피딘염산염과 은행엽엑스의 복합제다.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을 통해 뇌졸중,심근경색 및 만성동맥폐쇄증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특히 티클로피딘에 의한 중증 부작용인 무과립구증(agranulocytosis)을 줄여 환자의 순응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제품은 2000년 국내 특허를 비롯 미국,일본,중국,유럽에 특허가 등록돼 있다.유유 관계자는 ‘유크리드
2006년 유럽심장병학회(ESC)에서 약물방출스텐트(DES)의 장기 안전성에 관한 우려가 잇달아 보고되면서 DES의 장기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 그로부터 약 1년 후 미국·워싱턴DC에서 열린 TCT(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2007 학회가 열린 것을 계기로 동서양의 스텐트 전문가 5명이 이러한 논란의 배경을 돌아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좌담회에서는 또한 DES 삽입 후 스텐트혈전증 감소를 위한 전망에 대하 의견도 나누었다. 스텐트혈전증의 현황과 극복을 향한 전망[Chirman]Takaaki Isshiki, Teikyo University Hospital, Japan[Panel]Marco Costa, Case Western Reserve Un
고위험군의 DES 적절성 검토 약물방출스텐트(DES)를 이식한지 1년이 지난 이후에도 항혈소판요법을 계속하는게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제55회 일본심장병학회에서 발표됐다. 아울러 급성관증후군(ACS), 당뇨병망막증 합병례에 대한 DES 이식은 아직까지는 신중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 결과는 현재 일본에서 진딘을 병용하는 항혈소판요법을 추천하고 있다. 하지만 티클로피딘 복용 1개월째 10%의 환자가 부작용 때문에 복약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는 보고를 근거로 연구팀은 DES 이식 전 1개월 동안을 복약 순응도의 확인 기간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ACS 증례에서는 PCI 의 사전 준비기간이 없을 뿐만 아니라 급박한 초기 대응 현장에서는 출혈위험이나 장기간의 2제 병용 항혈소판요법이 적합하지 않은 합병 질환을
【미국 플로리다주 키시미】 아스피린 등의 항혈소판제가 재발성 뇌졸중이나 허혈성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뇌졸중센터 너세스 사노시안(Nerses Sanossian) 박사는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에 항혈소판제를 투여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국제뇌졸중 회의에서 보고했다. 박사는 “이번 지견은 아스피린 뿐만아니라 모든 항혈소판제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뇌졸중 발병 점수 낮아져 사노시안 박사는 260명의 환자를 재검사했으나 이 중 92명은 몇몇 항혈소판제, 142명은 항혈소판제 이외의 요법을 받았으며 26명은 와파린만을 투여받고 있었다. 항혈소판제를 투여받은 환자 가운데 68명은 아스피린(바이엘社)만, 5명은 클로피도그렐(상품명 플라빅스, 사노피아벤티
【시카고】 브리검여성병원과 하버드대학 내과학 심혈관부문 마크 사바타인(Marc S. Sabatine) 박사는 항혈소판제인 clopidogrel(상품명 플라빅스)을 관상동맥성형술 실시 전에 투여하면 술후 30일 이내의 심혈관사망, 심근경색(MI) 또는 뇌졸중 위험이 줄어들었다고 JAMA (2005;294:1224-1232)에 발표했다.가이드라인은 권장안해이번 연구의 배경이 된 것은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후에 티클로피딘이나 클로피도그렐 중 하나를 아스피린과 병용하는 항혈소판제 2제 병용요법으로 혈소판의 활성화가 억제되고 혈전성 및 허혈성 합병증이 감소했다는 결과였다.그러나 클로피도그렐을 언제 투여해야 할지에에 대해서는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고위험 급성관증후군환자에 클로피도그렐을 투여하는 경우 PCI를
유럽서 고령환자 실태 조사 발표【뉴욕】 체코 카렐대학 다니엘란 피알로바(Daniela Fialova) 박사는 체코,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영국의 대도시에서 재택 고령환자를 조사한 결과, 부적절한 약제 사용 실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JAMA (2005; 293: 1348-1358)에 발표했다.20%가 부적절 약제 사용이번 연구는 집에서 개호를 받고있는 환자 2,707명(평균 연령 82.2세)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19.8%가 부적절한 약제를 1종류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적절한 약제로 많이 이용되는 것은 pentoxifyline, 디아제팜, 아미오다론, 아미트립틸린, 티클로피딘, 고용량 디곡신, 고령여성에 대한 에스트로겐 단독요법, 독사
배선량(대전성모)교수가 ‘티클로피딘을 활성성분으로 함유하는 각막 혈관생성 억제조성물과 그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다.티클로피딘은 혈소판응집저해제로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약물로 이를 발견해 약제로 제조하는 방법을 발명했다. 한편 각막의 혈관신생은 반흔이나 지방축적을 야기하여 심각한 시력저하 또는 실명을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각막의 혈관신생을 치료하기 위해 레이저 수술이나 약물투여 등의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어 왔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효과가 없는 실정이다.
【파리】 파리 중앙병원 신경내과 J. Boulliat씨는 “심혈관질환 기왕력을 보인 고령환자에서 프로톤펌프인히비터억제제(PPI)를 투여하자 미오쿨로누스(근경련)와 추체외로증후군을 동반하여 뇌증이 급속하게 발현했다면 이 약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 특히 레보도파와 병용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2건의 연구결과를 Revue Neurologique (2004;169:250-351)에 발표했다. 첫 번째 연구는 66세의 고혈압남성으로 소뇌좌엽에 경색을 일으켜 마도파 125mg을 하루 3회 투여받았다. 그 다음해 파이버스코프검사에서 유문협착이 발견돼 란소프라졸을 하루 15mg씩 투여받았다. 그러나 그 후 보행장애가 발생한데 이어 인식장애를 비롯한 고차정신기능장애가 급속하게 나타나 입원하게 되었다. 신경학적 검사에서
【미국·뉴올리언즈】 급성심근경색(AMI)환자에 고용량의 글루코스·인슐린·칼륨(GIK)주입요법을 실시해도 사망, 심원성 쇼크는 줄어들지 않았지만, 저분자량 헤파린인 레비파린의 투여로 ‘사망, 재MI, 뇌졸중’은 유의하게 줄어든다는 사실이 대규모 무작위 비교시험인 CREATE-ECLA에서 밝혀졌다. 이 2건의 결과는 제77회 미국심장협회학회(AHA 2004)에서 맥매스터대학의 Shamir R. Metha교수 등 4명의 시험연구자들로부터 발표됐다. 고용량 GIK 사망 안줄여이 시험을 전세계 21개 지역(인도, 파키스탄, 중국, 남미, 북미, 유럽, 중동) 518개 병원에서 실시된 것으로 AMI발병 후 12시간 이내의 ST상승형 환자를 1)GIK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또 2)GIK군이 레비파린군과 플라시보
유유의 티클로피딘과 은행닢 추출물 함유조성물이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특허를 받았다.이 약물은 뇌졸중 및 말초동맥폐색증 등을 치료하는 티클로피딘과 PAF(혈소판활성화인자)억제작용 및 항산화작용을 가진 은행닢 추출물이 들어 있어, 티클로피딘 투여로 인한 호중구 감소증 및 무과립구증을 억제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유유는 현재 혈액계 및 간기능에 대한 치명적인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항혈전효과를 높여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항혈전제를 개발 중이며 올 하반기쯤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현재 국내시장의 항혈전제 시장은 1,000억원대로 유유는 이중 30%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해외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 후 28개월 동안의 장기 추적 연구에서 티클로피딘이 클로피도그렐보다 심혈관성 사망 위험을 63%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결과는 티클로피딘에서 클로피도그렐로 교체되고 있는 시기에 발표돼 약물 교체의 재고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지난 3월에 발표된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y of Cardiology에 따르면 스텐트 삽입 시술 환자 7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스텐트 삽입술 후 4주동안 티클로피딘 500mg/day 또는 클로피도그렐 75mg/day을 아스피린 100mg과 같이 투여한 후 28개월간 추적하자, 심혈관성 사망은 티클로피딘군 8명, 클로피도그렐군에서는 26명으로 나타났다.또한 심혈관성 사망 또는 비치명적인 심근경색은 티클로피딘 투여군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혈전치료제인 실로스탄정을 14일 출시한다. 실로스탄정은 실로스타졸(Cilostazol 100mg)제제로 혈소판응집을 억제하고 뛰어난 항혈전효과를 나타낸다. 또, 말초혈관 확장작용에 의한 폐색부위로의 혈류증가작용이 있어서 만성 동맥폐색증(버거씨병, 폐색성 동맥경화증, 당뇨병성 말초혈관병증 등) 환자의 궤양, 동통, 냉감 등의 허혈성 증상에 효과적이다. 특히, 실로스탄은 만성동맥폐색증의 증상인 간헐성 파행증 치료제로 미국 FDA에 함께 승인을 받은 펜톡시필린에 비해 더 뛰어난 치료효과를 가져온다고 보고된 바 있다. 실로스탄정은 이외에도 당뇨병환자의 말초혈관증에 의한 순환장애에 있어서도 개선효과가 있으며 만성뇌경색에 대해 같은 항혈소판제에 속하는 티클로피딘보다도 뇌순환 개선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