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에 쓰이는 투석막(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테라노바의 효과와 안전성이 재확인됐다.지난달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40차 대한신장학회 인더스트리 심포지엄에서는 테라노바의 국내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테라노바의 장점이 소개됐다.연자로 나선 부산대병원 신장내과 송상헌 교수는 기존의 혈액투석에서는 어려웠던 중분자 물질이나 단백질 결합 물질을 테라노바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는 투석막 내경을 좁히고, 큰 중분자 물질 제거가 용이한 크기의 투석막 포어가 균일하게 배치된 미디엄 컷 오프(MCO; Medium Cut Of
부산 온종합병원(이사장 임종수)이12일 인공신장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인공신장센터(센터장 오성희)는 독일 FMC사의 최신 인공신장기 20대를 보유하고 있다.신장내과 전문의 및전문 간호인력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공신장팀이고용량, 고효율의 혈액 투석 및 혈액여과투석술을 시행한다.센터는 최신 초여과 정수시설로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며, 환자별 맞춤식 투석을 위한 투석막을 사용할 예정이다.오성희 센터장은“신부전증 환자들에게 최신의 의료장비와 최적의 투석 환경으로 부산 최고 수준의 인공신장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 급성신부전(ARF) 환자의 투석요법에 관한 체계적 검토 결과가 JAMA(2008; 299: 793-805)에 발표됐다.캐나다 앨버트대학 니쉬 판누(Neesh Pannu) 박사팀은 “급성신부전 환자에서는 간헐적 혈액투석(IHD)과 지속적 신장 대체요법(CRRT)을 통해 얻어진 임상결과가 같다”고 결론내렸다. 아울러 박사팀은 중증 ARF 환자를 대상으로 한 증거에 근거한 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그 내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CRRT란 손상된 신장기능을 대신하여 하루 24시간 지속적으로 체외순환으로 혈액을 정화시키는 방법이다. 전체 사망률, 장기투석요법 필요성에 차이없어판누 박사팀은 173건의 문헌을 검색하고 무작화 비교시험(RCT) 30건과 전향적 코호트 연구 8건을 이번 검토의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메릴랜드대학의료센터(볼티모어) 심장병전문의 Christopher R. deFilippi교수팀은 신장 이식을 기다리는 투석 환자의 심질환 위험을 심질환 징후없이도 혈액검사로 예측할 수 있다고 JAMA(290:353-359)에 발표했다. DeFilippi 교수에 의하면, 트로포닌 T와 C반응성 단백질(CRP)을 측정하면 경미한 심근경색이나 관상동맥질환도 파악할 수 있기때문에, 심장에 징후가 없는 투석환자의 심질환위험을 의사가 판정할 수 있다. 또한 숨어있는 심혈관질환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환자도 결정할 수 있다. 투석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말기 신부전환자의 사망률은 23%로 여전히 높으며, 심혈관문제가 전체 사인의 약 45%를 차지한다. 심장사고는 신장 이식 후에도 환자의 생명을
고대의대 신장병연구소(소장 김형규)는 2월 9일 안암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원의를 위한 제4회 신장학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혈액 투석중 흔한 합병증 관리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강좌에는 구자룡(한림대 신장내과)의 투석중 심혈관계 합병증, 권영주(고대 구로병원 신장내과)의 투석중 신경계 합병증, 선경(고대 안암병원 흉부외과)의 투석중 혈관접속로 관리, 김형규(고대 안암병원 신장내과)의 투석막과 관련된 합병증, 김정숙(고대 안암병원 인공신장실 수간호사)의 투석시 간호관리 등 5편의 연제가 발표됐다.김형규 교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만성 신부전 환자의 급증으로 혈액 투석 환자가 증가추세에 있고, 이에 따라 혈액 투석을 시행하는 센터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혈액 투석중 나타날 수 있는
심재성 진균증은 의료가 고도화되면서 점차 임상적인 중요성이 증가하는 질환이다. 강력한 항암화학요법이나 면역억제요법 혹은 스테로이드제의 대량, 장기투여 등 난치성 질환의 치료에 동반해 증가하는 면역부전 환자의 생명 예후에서여러 장기의 진균류 감염은 항상 중대한 위협이 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진단과 치료가 곤란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의 심재성 진균증 진료에 대해 일본의 가이드라인 작성 동향과 혈청 진단의 문제, 신약개발 등에 대해 사이타마의과대학 제 1내과의 마에사키 시게후미 교수에게 들어보고, 심재성 진균증 중에서도 빈도가 높은 폐진균증의 진료에 관해서, 준텐도대학 종합진료과 와타나베 카즈요시 교수에게 이야기를 들어본다. 심재성 진균증 진료·최근 동향칸디다병이 감소하고 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