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B형간염치료제는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만큼 부작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주로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는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TDF)과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TAF)이지만 TAF에서 심혈관질환 발생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이런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홍혜연 전문의팀은 항바이러스제 간 발생률이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소화기내과 분야 국제학술지(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에 발표했다.TAF는 TDF의 골다공증 및 신장 기능 저하 부작용 발생이 적고, TDF
길리어드의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1 치료제 빅타비의 장기 효과와 안전성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빅타비의 성분은 빅테그라비르 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푸마레이트 25mg 정 등이다. 영문 앞글자를 따서 B/F/TAF로 표현한다.관련 연구는 Study 1489 및 Study 1490로서 연구 대상자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Anti-Retroviral Therapy; ART) 경험이 없는 HIV-1 감염 성인 634명이다.연구에 따르면 5년차 HIV-1 RNA 50copies/mL 미만 이하(바이러스
항바이러스제 테노포비르가 악성림프종 치료 시 면역력 저하로 발생 B형 간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김진석,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 연구팀은 광범위 큰 B세포 림프종 환자(DLBCL)에 테노포비르를 투여하자 B형간염이 유의하게 억제됐다고 미국위장관학회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혈액암 중 하나인 악성림프종은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서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림프조직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악성림프종의 40%는 DLBCL가
HIV-1 치료제 빅타비(성분 빅테그라비르 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25mg 정, B/F/TAF)에 허가사항이 추가됐다.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지난달 30일 초치료 HIV-1 감염 성인을 대상으로 한 5년 장기 데이터 임상시험 정보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에 추가됐다고 밝혔다.추가된 내용은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Anti-Retroviral Therapy; ART) 경험이 없는 HIV-1 감염 성인 634명 대상으로 빅타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활성 대조군 3상 임상 2
음주와 무관한 비알코올성지방간에 B형 간염치료제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TAF)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교신저자)와 의생명건강과학과 석사과정 노푸른 연구원(제1저자) 연구팀은 비알코올 지방간에 대한 TAF 효과를 확인한 동물실험 결과를 약리학 분야 국제학술지(Biomedicine & Pharmacotherapy)에 발표했다.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부족으로 술을 마시지 않아도 간에 지방이 축척되는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가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빅타비의 안전성과 효과가 장기연구를 통해 재확인됐다. HIV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빅타비는 빅테그라비르 50mg, 엠트리시타빈 200mg,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25mg를 합친 약물로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개발, 판매 중이다.노스캐롤라이나대학(채플힐) 감염내과 데이비드 앨런 울 교수는 12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29회 온라인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 학술대회(CROI)에서 빅타비의 5년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관련 임상시험 2건(Study 1489와 1490)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2제 요법 도바토의 효과와 안전성이 재확인됐다.스페인 게르만트리아스푸홀대학 조셉 리버 교수는 지난달 온라인 개최된 국제에이스학회(2021 IAS)에서 HIV 3제요법과 2제요법을 비교한 3상 임상시험 SALSA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 대상자는 HIV감염환자 493명. 아시아인이 14%, 백인 59%, 흑인 19%가 참여했으며, 50세 이상은 39%를 차지했다.이들은 2개의 뉴클레오시트 역전사효소억제제(NRTI)를 포함한 최소 3제 이상의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을 사용 중이었다.이들을 기존 3제요법 지속군(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인 빅타비(성분명 빅테그라비르 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25mg)의 장기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퀜메리런던대학 클로에 오킨 교수는 지난 18일 열린 제11회 국제에이즈학회에서 빅타비의 3상 임상연구인 Study 1489·1490의 48주간 추적관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대상자는 인종과 나이, 성별 등 다양한 요인을 포함한 65세 이상 HIV환자 476명과 480명. 분석 결과, 바이러스 수치 미검출 기준(HIV-1 RNA 50c/mL 미만)의 유지율은 99%로 확인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코리아가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를 3월 31일부터 비대상성 간경변과 말기 신장애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적응증 확대의 근거가 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베믈리디 투여 24주 째 혈중 B형간염 바이러스(HBV) DNA 수치 20 IU/mL 미만 달성률은 중등증~중증 신장애 환자군에서 97.4%, 혈액투석 환자군에서 100%로 나타났다. 중등증~중증의 간장애 환자에서도 베믈리디 교체 치료 시 바이러스 억제율이 100%로 비열등성을 보였다. 이들 3개
2가지 약물을 합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도바토가 3년에 걸친 장기 임상시험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대 감염질환 페드로 칸(Pedro Cahn) 교수는 지난 5일 열린 2020 글래스고 HIV 학술대회(영국 글래스고)에서 도바토의 3상 임상시험 GEMINI 1, 2의 장기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 시험은 2제요법 단일정인 도바토(돌루테그라비르 50mg, 라미부딘 300mg)와 3제요법(돌루테그라비르,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 엠트리시타빈)의 효과와 안전성을 3년간 비교했다.2개 연구의
일반적으로 약물 반응이 좋지 않을 경우 다른 약물을 더하는게 상식이다. 하지만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치료제에서는 그 반대다. GSK는 2제 단일정 도바토(돌루테그라비르 50mg+라미부딘 300mg)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받고 국내 본격 론칭했다. 도바토의 약가는 1타블렛 당 1만 8,528원이며 하루 1회 1정 복용한다. 적응증은 신규 및 기존 HIV감염자다.도바토를 개발한 비브헬스케어의 잔 반 바이크 메디컬디렉터는 23일 열린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런던 현지에서 홀로그램을 통해 HIV/AIDS 치료의 최신 지견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개 약물을 합친 HIV치료제 도바토(성분명 돌루테그라비르 50mg, 라미부딘 300mg)를 시판허가했다.적응증은 개별 항레트로바이러스 성분(돌루테그라비르, 라미부딘)에 내성이 없는 성인 및 12세 이상(체중 40 kg 이상) 청소년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1)다. 1일 1회 1정 복용하는 도바토는 돌루테그라비르와 라미부딘을 합친 최초의 HIV 2제요법 단일정이다.도바토는 HIV성인환자 1,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GEMINI 1, 2에서 3제요법(돌루테그라비르,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
B형간염 1차 치료제 효과에 큰 차이가 없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권정현 교수(공동 제1저자), 서울성모병원 장정원 교수(교신저자), 부천성모병원 이승원 교수(공동 제1저자)는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와 바라쿠르드(엔테카비르)를 비교 분석해 국제 학술지 거트(Gut)에 발표했다.두 약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이지만 차이점은 명확하지 않다.연구팀은 두 약제로 치료받은 B형간염환자 3천여명을 대상으로 간세포암 발생, 간이식, 사망률을 5년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간세포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대한 2제 병용요법이 3제 요법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재확인됐다.아르헨티나 후안A페르난데스병원 페트로 칸 박사는 2제 요법(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과 3제 요법(돌루테그라비르+테노포비르+엠트리시타빈)을 비교한 임상연구 GEMINI 1&2의 96주차 결과를 이달 24일 열린 제10회 국제에이즈학회 HIV과학학술대회(IAS 2019, 멕시코시티)에서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HIV-1 RNA 수치가 50c/mL미만인 환자 비율은 2제 요법군이 716명 중 616명으로 86%, 3제요법군이 717명 중 642명
HIV 2제요법의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3제요법과 동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GSK의 글로벌 HIV 전문기업 비브헬스케어는 7월 10일 두가지 요법을 비교한 3상임상시험 TANGO의 48주 결과가 긍정적이었다고 발표했다.이 연구결과는 오는 21일 열리는 제10회 국제에이즈학회 HIV과학학술대회(IAS 2019, 멕시코시티)에서 발표된다.이번 임상의 대상자는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르산염(TAF)을 포함한 최소 3제 요법으로 6개월 이상 바이러스 억제를 유지한 HIV-1 성인 환자.이들에게 돌루테그라비르와 라미부딘 2제 복합제
길리어드 사이언스코리아가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치료제 빅타비를 국내 출시했다.빅테그라비르와 엠트리시타빈,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등 3제 복합제인 이 약물은 2세대 통합효소억제제다.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됐다.최초 약물치료를 받는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빅티비의 바이러스억제율을 알아본 임상연구 Study 1489에 따르면, 48주째 경쟁약물인 트리멕(아바카비르/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GSK)에 비해 비열등성이 확인됐다.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으로 바이러스수치 억제가 최소 3개월 이상 지
HIV치료제 도바토가 이달 8일 미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돌루테그라비르(DTG) 50mg+라미부딘(3TC) 300mg 복합제인 도바토는 1일 1정 복용한다. 적용 대상은 항레트로바이러스치료 경험이 없고 이들 약물에 내성이 없는 HIV-1 성인감염환자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임상시험 GEMINI 1과 2에 따르면 도바토는 치료경험이 없는 HIV-1 성인감염환자에서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엠트리시타빈(TDF/FTC)요법에 비해 48주째에 비열등성을 보였다.
현재 가장 강력한 항바이러스제인 테노포비르에 내성을 가진 B형 간염 바이러스(HBV)가 발견돼 새로운 약제의 개발 필요성이 제기됐다.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팀(건국대 김균환‧박은숙)은 테노포비르 내성 바이러스를 환자로부터 분리해 약제 내성 원리를 규명했다고 간 분야 최고의 국제학술지 헤파톨로지(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했다.전세계 B형간염환자는 약 4억명. 테노포비르는 가장 강력한 만성 B형간염 치료제로 내성 돌연변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교수팀은 바이러스 DNA의 중합효소 4곳에서 돌연변이를 발견
만성 B형 간염 다약제 내성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 연세의대 등 국내 7개 의료기관 공동연구팀은 장기간의 추적연구결과 테노포비르 단독요법으로 B형 간염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했다.다약제 내성이란 2가지 계열 이상의 약제를 사용해 치료해 약물 내성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테노포비어는 길리어스사의 비리어드의 성분명이다.연구 대상자는 만성 B형 간염 다약제 내성환자 423명. 이들을 테노포비르 단일요법군(17
약물의 병용요법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한다. 고혈압약 끼리, 그리고 고지혈증약과 혈압약의 병용요법이 시작된지 오래다. 최근에는 면역항암제에서도 병용요법이 등장하면서 병용요법은 일반적인 치료법이 되고 있다. 하지만 병용요법은 효과를 올리기 위한 것일 뿐 효과가 같다면 병용 약제수는 적을수록 좋다. 그만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데다 개별 복용하는 경우에는 복약순응도도 높아지기 때문이다.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에서도 이러한 공식이 등장했다. 표준요법인 3제 병용요법 효과는 비슷하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2제 병용요법이 나왔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