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는 두통. 스트레스나 신경 쓸 일 많을 때 주로 발생하며 약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약을 먹어도 수 주간 두통이 해소되지 않고 MRI(자기공명영상), CT(컴퓨터단층촬영), 경동맥 초음파, 뇌파검사에서도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신경외과 진단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스트레스, 음주, 심리적 문제로 생기는 일차성 두통이 아닌 경추성 두통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경추성 두통은 틀어진 경추(목뼈)와 경직된 주변 근육이 머리로 향하는 신경을 자극해 발생한다. 의심 증상으로는 뒷
인터넷 뿐만 아니라 유튜브와 숏폼 등 현재는 영상 콘텐츠의 홍수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가세하면서 컨텐츠는 더욱 늘어났다. 자연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에 집중하는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2023년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PC 이용 시간은 약 5시간이다. 하루 평균 7시간의 수면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의 3분의 1은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하고 있는 셈이다.스마트기기의 등장으로 우리의 삶은 스마트해졌지만 목에 가해지는 부담도 늘어났다. 전문가에 따르면 신
과거에 비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률이 늘면서 청소년의 근시 진단율도 높아지고 있다. 성장기에 근시가 시작되면 안축장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면서 성인이 된 다음 고도근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전문가들에 따르면 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로 이어진다면 백내장이나 녹내장, 망막박리, 황반변성 등 실명을 유발하는 안과 질환의 발생률도 함께 높아진다. 장기적으로 어렸을 때부터 근시 진행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근시 진행을 늦추고 고도근시를 예방하는 대표적 방법으로는 드림렌즈와 마이사이트,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을 들 수 있다.그 중
과거 목디스크는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전유물이었지만 10대와 20대에서 목디스크와 척추질환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 PC, 태블릿PC 등의 보급과 사용 시간 급증 때문이다.청소년기 목디스크는 다른 연령층보다 더 위험하다. 키 성장의 방해 뿐만 아니라 목 통증, 두통, 팔 저림 등도 겪기 때문에 학업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다.참포도나무병원 척추센터 이동엽 원장[사진]에 따르면 청소년기 발생하는 목디스크의 원인 대부분은 잘못된 생활습관이다.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책을 보거나 태블릿PC 등으로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보
수면중 호흡장애를 감지하고, 혈액으로 폐암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SW)가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대형호흡분석SW와 암진단검사SW를 각각 43호, 44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에이슬립이 개발한 휴대형호흡분석SW(모델명: Apnotrack)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범용 기기의 마이크로 수면 호흡 소리를 녹음해 무호흡/저호흡 지수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한다. ㈜엑소퍼트가 개발한 암진단검사SW는 사람의 혈장에서 추출한 엑소좀을 의료용분광광도장치로 분석한 라만분석신호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폐암 진단을
가까운 곳의 작은 글씨가 질 안 보이는 등의 노안은 나이들면서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40대 초반부터 노안이 나타나기도 한다. 눈은 카메라 구조와 비슷하다. 눈의 홍채는 조리개, 수정체는 렌즈, 망막은 필름에 해당되는 셈이다. 노안이란 근거리를 당겨보는 줌-인(zoom in)을 담당하는 모양체 근육의 조절력이 노화에 따라 떨어지면서, 핸드폰이나 신문 등 근거리를 볼 때 불편을 일으키는 증상이다.젊고 건강한 눈은 모양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빨라 거리에 따라 수정체 두께가 쉽게 조절된다. 하지만 노안 발생 후에는 모양체 근육
보건의료 전문가용 디지털플랫폼 화이자프로(PfizerPRO)가 12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자사 제품의 최신 업데이트를 비롯해 관련 질환정보, 해외 치료동향 등 다양한 의약학 관련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업부 별로 운영하던 기존 디지털 채널을 통합한 화이자프로에서는 제품 관련 행사 및 컨퍼런스 정보 확인과 참여 신청도 가능하다. 전문 담당자와의 화상 미팅인 버추얼 커넥트(Virtual Connect)도 해당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의료진이 원하는
높은 교육열과 디지털기기 사용 시간 증가로 근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근시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118만 5,828명. 이 가운데 10대가 21만 1,849명으로 가장 많다. 근시환자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요 원인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장시간 사용이다.젊은 근시 환자가 늘면서 라식과 라섹 등 시력교정술에 관심과 수요도 증가했다. 각막 굴절률을 조절하는 시력교정술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벗을 수 있어 편의성 등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다만 시력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10개의 스마트병실(25개 병상)을 오픈했다. 스마트병실에 입원한 환자는 ▲병실 내 EMR(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한 검사결과 확인 ▲의료진과 원격 상담 ▲환자 맞춤형 일정관리 ▲음성인식 병실 제어 및 응급콜이 가능하다.1인실에는 침상 맞은편에 52인치 스마트TV로, 4인실에는 베드사이드 스테이션에 식탁형 태블릿으로 스마트병실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모니터 사용은 터치, 리모콘, 음성인식 방식이 모두 가능하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원장 김현수 신부)이 홈페이지 리뉴얼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이번 홈페이지는 이용자들의 '편의성 강화'와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환자중심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고 병원 측이 설명한다.개편된 홈페이지는 접근성 강화를 위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어떤 환경에서 접속해도 기기에 최적화된 비율로 보여지는 반응형 웹이 적용됐다. 병원에 따르면 반응형 웹 기반 홈페이지는 인천 지역 대학병원으로는 첫 시도다.
장시간 동일한 자세로 취하거나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에 집중할 경우 목과 어깨에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이런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사라지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반복 발생할 경우 거북목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일자목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거북목증후군은 7개의 목뼈와 디스크, 근육과 인대로 구성된 목등뼈가 정상인 C자형이 아니라 일자로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봉담나이스병원 척추센터 전지호 원장[사진]에 따르면 증상은 주로 뒷목과 어깨 주변이 결리고 근육이 뭉쳐 통증이 발생한다. 심하면 목뼈 사이
의료정보기술 스타트업 에스피에스아이씨티가 성형외과 업무 흐름에 최적화된 EMR(전차차트)인 QUAD(쿼드)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회사에 따르면 쿼드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나 기기의 제한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빠른 속도와 간결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페이스북의 피드와 구글 캘린더를 접목시켜 사용자에게 익숙한 UI(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캘린더 화면으로 모든 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예약 문자 발송 기능도 탑재했으며 비용 역시 국내 CRM/EMR 업계 중에서 낮은 편이다.데이터 분석과 효율적 마케팅 활용도 가능하다. 회사
최근 장시간 개인용컴퓨터(PC)나 스마트폰을 사용량이 늘면서 근골격계 질환 발생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청소년의 척추후만증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척추는 옆에서 보면 S자 모양으로 목 부위인 경추와 가슴 부위의 흉추, 허리 부위인 요추로 이뤄져 있으며 상호 보완작용으로 유지된다. 척추후만증은 어떠한 이유로 흉추가 비정상적으로 뒤로 휘는(후만) 증상이다.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척추후만증은 잘못된 자세와 밀접하다. 등을 구부린 자세로 오랫동안 책을 보거나 휴대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많이 사용할수록 발생 위험
스마트폰이나 PC를 끼고사는 현대인. 낮에는 PC로 업무보고 퇴근 후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으로 영화 등을 보는 등 하루종일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기 때문에 눈 건강에 취약하다. 시력 저하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증가하는 이유다. 더불어 안경 등은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만큼 시력 개선을 위한 시력교정술 수요도 늘고 있다.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시력교정술 종류도 과거보다 다양해지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안정성을 강화한 교정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사진]에 따르면 클리어라식은 스마일라식과
간단한 그림그리기 도구를 이용해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집이나 요양시설에서 간단하게 치매를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일본 쓰쿠바대학 정신신경과 데츠아키 아라이 교수는 태블릿PC로 글씨쓰기와 도형 그리기 등 5가지 작업으로 알츠하이머형치매는 97%, 경도인지장애는 83%의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다고 알츠하이머병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했다.알츠하이머병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현재 확실한 진단법은 없는 상황이다. 현재 신뢰도높은 검사법은 있지만 신체적으로
GC셀(대표 박대우)의 홈페이지가 2022 굿디자인웹 디자인 어워즈(GDWEB Design Awards)에서 제조 부문 위너프라이즈를 받았다. GC셀은 지난해 합병 후 세포치료제 기업으로서 정체성과 사업 방향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첫페이지에서 기업의 주요 사업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디자인을 최적화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이 지속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도 길어졌다. 자연스레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기기 사용 시간도 늘어나고 목과 척추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머리는 가장 무거운 신체 부위로서 고개를 숙이면 22~23kg에 달하는 압력이 목에 가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목과 어깨에 피로감이 생긴 후에야 구부정한 자세를 알아차리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기 일쑤다. 이러한 상태가 오래되면 일자목(거북목증후군) 발생이 쉬워진다.7개의 경추뼈와 뼈사이를 연결해주는 디스크, 근육 및 인대 등으로 이루어진
허리질환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지만 통증이 뒤따르는 만큼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척추질환은 나이가 들어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의 과사용, 운동부족, 비만 등으로 젊은 층 발생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대표적인 척추질환에는 척추관협착증과 추간판탈출증(일명 허리디스크)가 있다. 척추관이 좁아져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관협착의 증상은 장기간 서서히 진행된다는 점에서 허리디스크와 다르다.통증 발생 부위도 허벅지나 종아리라서 허리를 의심하기도 어렵다. 진단 과정부터 면밀한 파악이 중요한 이유다.허리질환의 대부분은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크게 늘면서 이른 나이에 눈의 노화되는 사람이 많아졌다. 특히 20~30대에서도 노화성 안질환 노안과 백내장 발생률이 늘어나고 있다.노안은 수정체를 조절하는 모양체근이 노화돼 근거리 초점을 맞추지 못하는 질환이다. 가까운 글자가 잘 안보이고 근거리와 원거리를 번갈아 볼 때 초점 전환이 늦어 불편해진다.노안 증상은 백내장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 증상이 비슷해 차이점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 백내장은 눈의 노화로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안구 질환으로, 사물이 흐릿하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를 하거나 온라인 수업을 하는 등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컴퓨터나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문제는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자신도 모르게 바르지 못한 자세를 취한다는 데 있는데, 오랜 시간 목을 앞으로 쭉 내미는 등의 바르지 못한 자세를 취한다면 경추 추간판 탈출증, 일명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한강연세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김기용 대표원장[사진]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경추의 추간판이 밀려나 주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