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심근경색 입원환자의 섬망에 정형 항정신병제인 할로페리돌을 투여하면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미국내 700개 병원을 대상으로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해 섬망 관리를 위해 투여하는 항정신병제 할로페리돌과 비정형 항정신병제(올란자핀, 쿠에티아핀, 리스페리돈)의 병원 사망률을 비교해 브리티시 메디칼 저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18세 이상 환자 6천 5백여명(평균 75.2세). 이들을 할로페리돌군(1,668명)과 나머지 치료군(비교군 4,910명)으로 나누고 치료시작 후 7일간 병원 사망률(100인명
환인제약이 쿠에티아핀 12.5mg정을 추가 발매한다.비정형 항정신병약물로 정신분열증과 양극성장애에 효능을 나타내는 쿠에티아핀은 환자 개개인의 약물 반응도와 내약성에 따라 치료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환인은 기존 쿠에티아핀정 25, 100, 200, 300mg과 쿠에타핀서방정 50, 150, 200, 300, 400mg 외에 12.5mg을 추가해 복약 편의성 뿐만 아니라 환자 별 약물 반응에 맞춰 용량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쿠에타핀정 12.5mg의 상한 약가는 170원/정이며, 포장 단위는 30정/병, 100정/병 포장으로 출시된다.
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장영희)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리즈 채트윈)의 항암제인 졸라덱스(Zoladex, 성분명: 고세렐린), 아리미덱스(Arimidex, 성분명: 아나스트로졸), 카소덱스(Casodex, 성분명: 비칼루타마이드)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의약품 공급을, 알보젠코리아는 10월부터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시작했다.알보젠코리아는 지난 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대표적인 조현병 치료제인 쎄로켈(Seroquel, 성분명: 쿠에티아핀)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전립선암 및 유방암 치료제에 대한 판권까지 획득함으로써, 중추신경계(CNS) 및 종양학 분야에 이르는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 및 스
항정신병약을 복용하는 파킨슨병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JAMA Neurology에 발표됐다.파킨슨환자의 약 60%는 정신질환, 80%는 치매를 일으키기 때문에 이들 환자에서는 항정신병약이 자주 사용된다.항정신병약은 치매환자의 사망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파킨슨환자에서도 마찬가지인지는 확실하지 않다.미국 필라델피아보훈병원 연구팀은 1999년 10월~2010년 9월 미국보훈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정신병치료제를 투여하기 시작한 파킨슨병환자 7,877명의 이후 180일간의 사망을 나이와 성별, 파킨슨병 기간 등이 일치하는 동수(同數)의 정신병치료제 비사용 파킨슨환자를 비교했다.그 결과, 정신병치료제 사용군은 비사용군에 비해 사망위험이 2배 높고
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가 지난달 말 양극성장애(조울증) 임상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했다.2006년 이후 처음이자 전면적으로 개정된 이번 가이드라인은 소아청소년, 성인의 양극성장애 진단 및 평가, 관리에 관해 권고하고 있다.동시에 개호자에 대한 지원 및 치료 결정에 환자가 참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아울러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병발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소아청소년의 양극성장애 진단에 대해서는 독립 챕터를 마련했다.개호자에 대한 지원 및 치료결정에 환자 참여 강조이번 가이드라인에서 강조하는 것은 성인, 소아청소년의 양극성장애 관리시 환자를 이해하도록 개호자를 지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아울러 치료 결정에 환자가 참여해야
쿠에티아핀, 리스페리돈, 올란자핀 등 비정형항정신병약물을 처방받은 고령자는 비사용자에 비해 저혈압과 요폐위험이 높아지고 급성신장애 발생률 및 전체 사망률이 높다고 캐나다 런던건강과학센터 아밋 가르그(Amit X. Garg) 박사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들 약물을 복용하는 고령자는 전세계에서 매년 수백만 명에 이른다. 특히 치매환자에서나 나타나는 행동 증상 조절이라는 적응 외 처방이 많아 안전성이 우려되고 있다.미국식품의약국(FDA)은 치매 환자에 대한 이들 3개 약물의 사용을 검토한 17건의 무작위 비교시험 데이터 분석 결과, 실약군에서 사망위험이 1.6~1.7배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2005년 안전성 경고를 내렸다.비정형 항정신병약물 사용시
요양원에 입원 중인 고령자에서는 항정신병제 간 사망 위험에 차이가 난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1~05년에 요양원에 입원한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항정신병제를 사용하시 시작한 7만 5,445명을 선정했다.가능성있는 교란인자를 조정하고 콕스비례 위험모델로 180일간 각각의 항정신병제를 사용하고 암을 제외한 사망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검토했다.평가 대상 항정신병제는 할로페리돌, 아리피플라졸, 올란자핀, 쿠에티아핀, 리스페리돈, 지프라시돈 등 6개.가장 많이 사용한 리스페리돈을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할로페리돌 사용시 사망 위험은 2배 이상 높았다. 조정 후 위험비는 2.07이었다.반면 쿠에티아핀은 0.81로 낮았으며 아리피프라졸, 올란자핀, 지프라시돈은
치매치료제 콜린에스터레이스 억제제로 치료 중인 노인환자가 항정신병약을 복용할 경우 30일 이내에 급성심근경색(MI)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약학부 안토인 파리엔테(Antoine Pariente) 교수가 Archives of Intenal Medicine에 발표했다.대상은 2000~09년 캐나다 퀘벡주(州) 처방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66 세 이상의 콜린에스터레이스 억제제 복용자 3만 7,138명 중 항정신병제를 처방받은 1만 969명(29.5%). 복용약물의 97.8%는 비정형약물(리스페리돈 64.5%, 쿠에티아핀 21.6%, 올란자핀 11.7%), 2.2%가 정형약물(프로클로르페라진 1.9%, 클로르프로마진 0.3%)이었다.대상자를 항정신병약 비복용자(1만 969명
미식품의약품국(FDA)이 2005년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이 고령 치매환자의 사망률을 높인다고 경고한 가운데 각 약물의 위험에 대해서는 여전히 밝혀져 있지 않다.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여성병원 크리스타 허이브렉츠(Krista F. Huybrechts) 교수는 미국의 요양원 고령자 7만 5,445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 결과 약물 간 전체 사망위험이 다르며 할로페리돌은 리스페리돈의 약 2배로 나타났다고 BMJ에 보고했다.용량과 비례 관계허이브렉츠 교수는 Medicaid,Medicare,The Minimum Data Set(MDS), 미국사망기록, national assessment of nursing home quality의 데이터를 이용해 2001~05년 요양원 거주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 쎄로켈 서방정(성분명 쿠에티아핀)이 11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조증, 우울증, 혼재성 기분장애 환자의 양극성 장애 재발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비정형항정신병 약물 중 정신분열증·양극성 장애·주요 우울장애치료에 대한 적응증뿐만 아니라 양극성 장애 재발 예방 적응증까지 모두 획득한 약물은 쎄로켈이 처음이다.전 세계 15개국 128개 기관에서 26주 이내에 조증, 우울증, 혼재성 기분 장애를 앓은 18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Study 144(SPaRCLe) 연구에 따르면, 양극성 장애 성인 환자에게 쎄로켈을 투여하는 것이 리튬을 투여하는 것보다 조증, 우울증, 혼재성 기분장애(event episode) 재발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튀빙겐-조기치료를 위해서는 질환 초기단계서부터 속발성 파킨슨증후군과 기타 신경병성질환과 구별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파킨슨병(PD)에서는 조기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에베르하르트칼대학 토마스 가세르(Thomas Gasser) 교수는 "각 질환의 전형적인 징후와 증상을 놓치지 말고 PD치료제에 의한 반응시험과 영상진단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게 중요하다"고 Notfall & Hausarztmedizin에 발표했다.수면장애환자 40%가 파킨슨병PD에서는 4대 징후(안정시 떨림, 경직, 느린운동 및 자세불안정성)가 나타나기 전부터 후각마비과 수면장애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임상시험에서는 REM수면장애 환자의 약 18%가 5년 이내에 PD를 일으키며, 10년 이내에는 40%로 증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쎄로켈(성분명 쿠에티아핀)이 주요 우울증에도 적응증을 추가했다. 이로써 쎄로켈은 정신분열증, 양극성장애의 조증과 우울증에 적응증에 4개 적응증을 갖게 됐다.
정신질환을 가진 소아 및 10대 청소년에 제2세대 항정신병제를 투여하면 체중증가를 초래하고 일부 약제에서는 혈청지질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고 미국 주커힐사이드병원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제2세대 항정신병제가 심혈관 대사에 영향을 준다고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연구팀은 제2세대 항정신병제를 사용한지 1주 이내인 4~19세 환자 338례를 등록하고 체중과 혈청지질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272례가 등록 후 적어도 1회 평가를 받았으며 205례가 시험을 마쳤다. 참가를 거부했거나 복약 상황이 좋지 않은 15례를 대조군으로 했다.치료기간(중앙치)은 10.8주간이고 대조군의 체중증가는 0.2kg이었다.반면 올란자핀군(45례), 쿠에티아핀군(36례), 리스페리돈군(135례), 아리피프라졸군(41례)의
베를린 - 독일에서는 정신분열증 환자수가 약 80만명에 이르며 치료에는 대증요법이 적용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기존 항정신병제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비정형약’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면서 독일에서도 다양한 비정형제가 시판되고 있지만 부작용과 비용상의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독일연방교육연구청(BMBF)이 다양한 비정형제 효과를 검증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지금까지 연구에서 (1)비정형약 마다 효과에 차이가 있으며 이러한 차이는 치료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될 수 있다 (2)올란자핀의 효과는 다른 대부분의 비정형제보다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최초의 메타분석1990년대 이후 여러가지 비정형 항정신병제가 정신분열증 환자의 치료에 이용돼 왔다. 당연한 일이지만 ‘정형약’에
【독일 뒤셀도르프】 정신분열증 환자가 과체중이나 비만에 걸릴 위험은 일반인에 비해 높으며 그 주요 원인은 항정신병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뒤셀도르프대학병원 정신과·정신요법과 요아킴 코데스(Joachim Cordes) 박사팀은 “정신분열증환자의 수명은 약 10년으로 짧다. 여기에는 높은 자살률 뿐만 아니라 치사성 심혈관질환이 많은 것도 한 원인”이라고 Fortschritte der Neurologie·Psychiatrie (2008; 76: 703-714)에 발표했다. 메타볼릭신드롬 환자 비율은 일반인에서는 약 20%인데 비해 정신분열증 환자에서는 약 40%에 이른다. 코데스 박사팀이 체중에 미치는 항정신병제의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관련 문헌을 검토한 결과, 임상시험 데이터상에서 클로자핀과 올란자핀
조 상태와 우울상태를 반복하는 양극성우울증(양극성장애의 우울병 에피소드)은 특히 양극 II형 장애의 경우 가벼운 조상태만 나타난다는 점에서 진단되지 못하는 증례가 많다. 따라서 치료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또한 자살 위험이 높은데다 급격히 조상태로 바뀔 위험도 있어 난치성 우울병의 하나로 꼽힌다. 도쿄여자의과대학의료센터 정신과 야마다 카즈오 교수는 최근 양극성우울증 급성기의 약물치료 가이드라인을 작성, 발표했다. 이에 대한 설명을 들어본다. 양극성 장애의 치료는 조병(mania) 에피소드 급성기의 치료와 우울병 에피소드 급성기의 치료, 기분 에피소드(조병에피소드, 우울병 에피소드)의 재발 예방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복수의 무작위 비교시험(RCT)을 통해 에비던스가 보고되는 조병 에피소드의 재발 예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쎄로켈을 XR정으로 새롭게 출시하면서 정신분열병 시장의 처방 1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현재 정신분열병 치료제에서 비정형 약물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품목은 자이프렉사다. 2위는 리스페달이며 쎄로켈은 3위이다. 때문에 틈 만나면 언제라도 2위와 1위로 올라서겠다는 전략이다.이런 가운데 이런 마케팅 전략이 올해부터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무기는 최근 새로 선보인 쎄로켈 서방정. 지난 7월 초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이약은하루에 두 번 복용할 수있는기존의 속방정 제형을 한번으로 줄인 제품이다. 따라서 순응도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면서도 기존의 쎄로켈의 뛰어난 효과와 내약성 등 임상적 이점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약물 복용 이틀 만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쎄로켈 서방정(성분명 쿠에티아핀)을 정신분열증 치료제로허가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받은쎄로켈 서방정은 하루 한 번 복용으로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제형으로 50mg, 200mg, 300mg, 400mg 등 모두 네가지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반준우 상무(의학박사)는 “쎄로켈 서방정은 하루 한 번 복용으로 환자들의 순응도를 높인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환자들의 치료 효과와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극성 장애 적응증도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리스페달, 디오반, 지스로맥스, 젤독스, 조메타 등 제품에서 이상반응이 수집돼 사용상 주의사항이 추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외국정부의 안전성정보를 평가한 결과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지스로마이신’ 등 14개 성분 24개 제제 총 151품목의 사용상주의사항을 18일자로 변경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허가변경된 성분은 리스페리돈, 발사르탄, 아지스로마이신, 엘-톨터로딘, 염산나라트립탄, 염산목시플록사신, 지프라시돈, 졸레드론산, 클라드리빈, 쿠에티아핀, 플루바스타틴, 수마트립탄, 히페리시엑스 단일제 및 발사르탄·히드로클로르치아짓 복합제 등이다.이번 조치에 따라 리스페리돈 성분인 리스돈 등 28품목에 대해 ‘혈관부종 부작용 추가’, ‘시판후 조사시 양성 뇌하수체샘종 보고’, ‘임신 말기 3개월 동안 이 약 사용후
정신분열증과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우울증치료에 있어 쿠에티아핀(상품명 세로켈)을 초기부터 고용량으로 투여해도 안전하다는 결론이 나왔다.지난 4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제주도 신라호텔서 ‘the 5th anniversary symposium of seroquel’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심포지움에서 국내 정신과 전문의들은 이 같은 내용의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정신분열증 치료에 대한 임상을 소개한 서울대 의과대학 권준수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김찬영 교수는 국외 임상을 통해 쿠에티아핀을 초기에 충분한 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정신분열증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김 교수는 “쿠에티아핀을 초기부터 200mg의 적은 용량을 투여하거나 600mg 이상의 많은 량을 투여해도 부작용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