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 교수(로봇수술센터장)가 인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로 쿠싱증후군 환자(50대)의 부신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현대 사회에서 비만은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다. 특히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나 운동시설 이용이 제한되고 재택근무나 원격수업 등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비만율이 급증했다.통계청의 '국민 삶의 질 2021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비만율은 38.3%로 전년보다 4.5% 증가했다.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이나 식이조절용 밀키트 등이 유행하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노력하는 사람들이 증가한 이유다.하지만 살 빼기가 쉽지 않지만 충분한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해도 살이 빠지지
대한내분비학회 산하 신경내분비연구회와 부신연구회가 공동으로 쿠싱증후군 전 분야를 다룬 손쉬운 지침서다.특히 외국 논문이나 교과서에 실린 내용을 넘어 한국인의 특성과 연구자료를 포함시켜 국내 의료진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 대한내분비학회▲페이지 : 340▲정가 : 35,000원▲판형 : 148*210▲구입 : 군자출판사 www.koonja.co.kr (tel : 070-4458-7798)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뇌하수체. 여기에 종양이 발생하면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해 생리불순, 불임, 말단비대증, 쿠싱증후군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뇌하수체종양 진료환자는 2013년 1만 7천여명에서 2017년에 2만 3천여명으로 34% 증가했다.특히 뇌하수체종양 환자 가운데 63%는 여성이 차지했다.뇌하수체종양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에 따라 비기능성 종양과 기능성 종양으로 나뉜다. 호르몬과 무관한 비기능성 종양은 종양 덩어리가 뇌 속에서 커지면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종양
쿠싱증후군에 걸린 아이들에서 자살위험이높다는 연구결과가쿠싱증후군은 뇌하수체 선종, 부신 과증식, 부신 종양, 이소성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분비증 등의 여러 원인에 의해 만성적으로 혈중 코티솔 농도가 과다해지는 내분비 장애다. 비만이나 당뇨병, 골절, 고혈압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미국립보건원(NIH) 산하 유니스케네디슈라이버연구소 콘스탄틴 스타래타키스(Constantine A. Stratakis) 박사는 2003~2014년 쿠싱증후군 치료를 받은 청소년 149명의 의료기록 분석 결과를 Pediatrics에 발표했다.총 9명이 치료 후 자살이나 급격한 분노, 우울증, 짜증과 불안감을 경험했다. 이가운데 7명은 치료 7개월 이내에동일한 증상을 경험했으며 나머지 2명은 최료 후 48개월 이내 발생했다
지방세포 분화를 조절하는 새로운 핵심유전자와 조절 메커니즘이 밝혀졌다.연세대의대 김재우, 김효정 교수팀(생화학-분자생물학)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공동으로 지방세포 분화를 조절하는 새로운 유전자 Dexras1의 지방세포 분화를 조절 메커니즘을 밝혀냈다고 PNAS에 발표했다.공동연구팀은 이번 논문에서 지방 전구세포와 동물실험을 통해 Dexras1이 당질코르티코이드의 작용에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연구팀은 정상 쥐와 Dexras1를 제거한 쥐로 나누고 일반 먹이와 고지방 먹이를 먹여 상태를 20주간 관찰했다.그 결과, 정상 쥐에 비해 Dexras1 유전자가 소실된 쥐는 식이량과 운동량에는 변화가 없었으나 정상 쥐에 비해 체중이 뚜렷하게 감소했다.내장지방과 지방세
스테로이드 치료로 인해 발생한 의원성 쿠싱증후군 환자는 심혈관사고 위험이 높다고 영국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영국의 병원 데이터베이스에서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고 의원성 쿠싱증후군으로 진단된 547명을 선별했다.의원성 쿠싱증후군이란 장기간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서 부신피질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발생하는 쿠싱증후군의 소견을 가지면서 부신피질 저하증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았지만 의원성 쿠싱증후군이 없는 3,231명과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지 않은 3,282명의 심혈관사고 위험을 비교했다.주요 엔드포인트는 의원성 쿠싱증후군 환자에서는 진단 후 1년 이내, 대조 2개군에서는 무작위로 선택한 날짜로 부터 1년 이내의 심혈관사고 발병으로 정했다.341명이 총 4
미연방보건성(HHS) 산하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이 지난달 28일 급성방사선장애 치료제를 개발 중인 5개 기업에 총 5,60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혀다. 급성방사선장애 치료제로 승인된 약물은 현재없는 상태다.급성방사선장애는 고농도의 방사성요오드(radioactive iodine)로 유발되는 질환으로 BARDA는 지금까지 급성방사선장애로 인해 발생한 골수장애, 소화관, 폐, 피부질환 치료에 지원해 왔다. 앞으로는 이 장애와 관련하는 화상치료에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자금 지원의 대상이 된 기업과 지원금은 다음과 같다. 방사선에 의한 골수장애 완화를 목적으로 한 유전자변환 사람 인터루킨12(rhuIL-12)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 중인 Neumedicines사에 1,700만달러를 지원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창덕) 로봇수술센터 김훈엽 교수는 최근 안암병원 최초로 갈색세포종 환자 2명과 쿠싱증후군 환자 1명 등 기능성 부신종양을 가진 환자들에 대한 부신제거술에 로봇수술을 시행,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에 사용된 수술기기는 다빈치-S.이 기기는 확대된 3D영상을 통한 정교한 수술로종양 자극 및 출혈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수술 시간단축과 절개부위 최소화로 환자 회복이 빨라지는 등 로봇수술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김훈엽 교수는 “수십 배 확대된 입체화면을 통한 정밀한 로봇수술은 부신종양 등 위험한 수술에 매우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분에 로봇수술을 도입해 환자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3D 시뮬레이션 교육을
노바티스가 오는 30일 미 시카고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총 4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항암치료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27일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이번 학회기간동안 골전이 치료제 조메타의 조기유방암 치료효과, 진행성신장암치료제로 개발중인 RAD001, 비소세포폐암치료제 ASA404, 타시그나 2상 임상연구가 발표된다.특히 조메타의 경우 조기 유방암 환자들에게 투여 시 질병 무진행 생존율에 미치는 효과를 처음으로 평가하는 ABCSG-12 임상연구라는 점에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또 RAD001는 진행성 신장암 치료에 있어서 베바시주맙 (bevacizumab) 과 RAD001을 병용투여한 효과도 발표되며, 전이성 유방암환자에 있어서 RAD001과 파클리탁셀(paclitaxel) 혹은 트라스투주맙
【네델란드·암스테르담】 이멜다종합병원·이멜다위장관임상 연구센터(벨기에) 지르트 다엔스(Geert D’Haens) 박사팀은 만성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종래의 스테로이드 요법과 면역 억제요법을 비교한 유럽의 다시설 무작위 비교시험에서 질환 초기의 집중적인 면역억제제를 병용 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지견을 Lancet(2008; 371: 660-667)에 발표했다. 현행 만성크론병 치료가이드라인에서는 대부분의 활동성 환자에 대해 스테로이드제로 치료를 시작하도록 추천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증상의 개선에 효과적이지만 상당수의 환자는 스테로이드제에 내성을 보이거나 의존성이 된다. 또한 장기 스테로이드요법은 쿠싱증후군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어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다엔스 박사팀은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내 18개
노바티스가 폐암치료제로 개발중인 항암제 ASA404가 제3상 임상연구에 들어간다. 새로운 작용기전의 ASA404는 기존의 종양 혈액 공급을 선택적으로 차단하여 광범위한 종양 세포 소멸을 유도하는 종양-혈관 차단제 (Tumor-Vascular Disrupting Agent). ASA404는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제 2상 임상연구에서 화학요법제와 병용한 결과, 화학요법제를 단독으로 투여한 경우에 비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NSCLC)의 1차 치료에서 평균 생존기간을 5개월 이상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2상 연장임상시험에서도 유사한 생존율 개선이 관찰되었다. 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의 알레산드로 리바 부사장은 “ASA404는 새로운 종양 혈관의 형성을 저해하는 혈관생성 억제제와는 구별되는 새로운 작용기전으로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내과학 리차드 오커스(Richard J. Auchus)교수는 경미한 쿠싱증후군 증상을 부신적출술로 개선시킬 수 있다는 예비 분석결과를 Surgery(2007; 142: 900-905)에 발표했다. 쿠싱증후군이란 악성 또는 양성의 종양이 발생하거나 부신피질 자체가 과다 증식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글게 붓거나 목 뒤와 어깨에 피하지방이 과다 축적되는 것이 특징이며 발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3배나 높다. 준 임상적 환자에 주의이번 연구에서는 2003∼06년에 혈중 코르티존 수치가 높아 수술을 받은 24례의 치료 기록을 분석했다. 그 중 9례가 준 임상적 쿠싱증후군 정의에 해당했다. 공동연구자인 오커스 교수는 “부신 종양을 가지면서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맥길대학 심리학 마크 볼드윈(Mark Baldwin) 교수와 몬트리올신경학연구소 옌스 프루에스터(Jens Pruessner) 박사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군의 코르티졸 수치를 낮춰주는 비디오게임인 매트릭스(Matrix)를 개발, 그 연구결과를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2007; 93: 651-666)에 발표했다. 볼드윈 교수는 대인공포의 인지를 공포가 아닌 다른 것으로 바꿔 다른 사람과의 교제에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게임을 개발했다. 교수는 “우리는 이미 사회적 인지를 변화시키는 게임을 설계할 수 있음을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이 게임을 실험실에서 사용한 결과 그 효과는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교수팀은 2004년 56명의
【뉴욕】 신기능 저하 여부를 야간 수축기혈압(SBP) 저하폭으로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종합내과 마이클 데이비슨(Micahel B. Davidson) 박사는 코호트 연구를 통해 검토한 결과, 야간에 혈압이 낮아지지 않는 이른바 ‘non-dipper(야간 비강압)타입’은 SBP나 기타 신부전위험인자와는 독립적으로 향후 발생할 신기능의 유의한 저하와 관련한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6;166:846-852)에 발표했다. 교감신경활동 항진을 타깃으로 치료 이번에 확인된 non-dipper타입(야간의 SBP의 하강도가 주간의 평균 SBP의 10% 미만)과 신기능저하의 관계는 시험시작 시의 당뇨병과 만성신질환(CKD)의 유무, 강압요법의 유무와는 독
생식, 대사와 심혈관에 큰 영향【뉴욕】 여성에서 가장 자주 나타나는 호르몬장애인 다낭포성난소증후군(PCOS)의 병인론(病因論)과 치료에 대한 연구가 크게 발전하고 있다. 현재 PCOS는 이환된 여성의 생식, 대사와 심혈관에 큰 영향을 주며 더구나 그 영향은 평생 계속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시카고대학 데이비드 에르먼(David A. Ehrmann) 박사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5; 352: 1223-1236)에 발표한 PCOS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본다. 대혈관질환 발병 증가 PCOS 연구의 발전 사례는 이 증후군의 합병증과 관련하는 인슐린저항성의 병인론에서 새로운 치료법이 나왔다는 점이다. 또다른 예로는 이 인슐린저항성이 내당능저하, 당뇨병과 지질대사 이상
【미국·세인트폴】 뒤시엔느형 근디스트로피(DMD)치료에 관해 로체스터대학 Richard T. Moxley III박사를 비롯한 미국신경학회(AAN)와 소아신경학회(CNS)가 새 가이드라인을 Neurology(2005; 64;13-20)에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부신피질 스테로이드가 효과적인 치료선택 약물로 제시됐다. 근력과 근기능 유지 DMD는 반성 유전하는 유전질환으로 소아의 근디스트로피중에서 가장 많다. 디스트로피라는 단백질이 결손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근육이 점차 파괴되어 근력이 떨어지게 된다. 주로 남자어린이에 발병하며 전세계에서 남성 3만 5천명에 1명꼴로 이환되며 미국에서는 매년 약 400명의 남자아기가 이 질환을 갖고 태어난다. 일반적으로 2~5세에서 넘어지는 경우가 잦고 장딴지가 비대해지거나
악화예방에 초점맞춘 국내비만 기준주요질환과 약물에 의한 원인도 있어비만환자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임상적 정보와 검사소견정보가 모두 필요하다. 삼성제일병원 비만센터 김상만 교수는 추계학술대회에서 비만의 진단과 치료기준을 주제로 국내 비만진단기준과 연령별 진단기준에 대해 설명했다.아·태지역 지침 기준현재 우리나라의 비만진단기준은 대한비만학회가 사용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침[표1]을 기본으로, 비만을 정도에 따라 구분하고 비만의 악화 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다.또한 여러 형태의 비만환자를 관련된 위험 요인에 따라 접근한다.비만도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체중 및 체질량지수(BMI)와 지방분포 등을 분석해야 한다. 최근에는 지방분포가 비만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좋은 지표로 평가되고 있는데 C
프로락틴 분비선종 목표는 재발 방지Bromocripitine 주로 사용, 이상시 Cabergoline뇌하수체 종양의 내과적 치료는 종양의 호르몬 과다분비를 억제할 수 있고, 일부에서는 종괴의 크기를 감소시킬수 있는 순응도 높은 안전한 약물이 개발됨에 따라 많은 발전이 있어왔다. 더욱이 말단거대증 환자에서는 만족스러운 성적을 얻고 있다. 서울의대 김성연 교수는 학술대회에서 선종의 치료에 사용되는 다양한 내과적 약물치료들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더 좋은 치료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미세선종 90%가 여자, 거대선종 60%가 남자모든 기능성 뇌하수체 종양의 60%는 프로락틴선종이 차지하고 있는데 이중 90% 이상이 미세선종이다.미세프로락틴선종 환자의 90%는 여자며, 거대프로락틴선종 환자의 60%는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