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콜레스티라민의 생산이 중단된 가운데 관련 학회의 깊은 우려가 나왔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재택)는 연세의대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의 기고문을 인용, 콜레스티라민 생산 중단은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학회에 따르면 콜레스티라민 제제는 한 업체에서 유일하게 생산해 왔지만 지난해 초부터 생산이 중단됐다. 이상지질혈증, 특히 LDL-ㅊ(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경우 스타틴을 많이 사용하지만 임신부에는 콜레스티라민이 권장된다. 장내에서 작용하고 혈액으로 흡수되지 않아 임신 중에도
유전자 돌연변이에 따라 고지혈증치료제 효과 차이가 최대 3.7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내과학교실 이상학 교수팀(심장내과)은 유전자 돌연변이 종류 별로 스타틴, 에제티미브, 콜레스티라민, PCSK9억제제 에볼로쿠맙의 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이하 FH) 환자 83명. FH는 단일유전자 돌연변이 질환 중 제일 흔하다. 국민 500명에 1명꼴로 발병하며 자녀에 유전될 확률
임신으로 인해 간으로부터 담즙의 분비가 장애되는 임신성 간내담즙울체(ICP) 환자에 우루소데옥시콜산(UDCA)을 투여하면 가려움이나 간기능, 그리고 아기에도 효과적이라고 프랑스 연구팀이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ICP에 대한 UDCA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UDCA와 대조군(콜레스티라민과 덱사메타손 등의 다른 약제, 위약, 무치료)으로 나누어 비교한 무작위 시험 9건에 등록된 454명 중 207명에 UDCA가 투여됐다.그 결과, 대조군에 비해 UDCA투여군은 가려움증 감소와 혈청 알라닌 아미노트랜스퍼레이스 수치가 정상 또는 저하, 혈청담즙치 저하 모두 유의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조산, 신생아호흡궁박증후군, 신생아집중치료실 관리 빈도 역시 유의하게 낮았다.
독일 비스바덴-과민성장증후군(IBS)의 국제적 진단기준인 Roma III에서는 IBS의 병형을 변의 형상에 따라 변비형, 설사형, 혼합형, 분류불가능형으로 분류하고 있다.그러나 베를린 DRK병원 내과 레인하르트 뷔쉘(Reinhard Büchsel) 교수는 "이러한 분류보다는 주 증상별로 변비형, 설사형, 복통형, 가스형으로 분류하는게 좋다"고 독일내과학회에서 발표하고 각 형태별 치료법을 설명했다.변비형에는 펙틴, 사일륨이 최적Roma III 진단기준에서는 IBS는 6개월 전부터 이상이 나타나 과거 3개월 동안 월 3일 이상 계속해서 복통과 복부불쾌감이 반복 일어나고 (1)배변하면 증상이 줄어든다 (2) 발병시 배변 횟수가 달라진다(주 3회 이상에 걸쳐 하루 3회 이상에 걸쳐 실시한다) (3)발병시
피브레이트, 나이아신, 오메가3 등 계열이 다른 고지혈증 치료제 상당수가 급여가 유지된다.16일 건강보험심평원이 공개한 고지혈증 치료제의 비용효과성 평가결과 전문에 따르면, 피브레이트 계열, 나이아신 계열, 오메가3제제는 급여 유지키로 했다.심평원은 해당성분은 학회에서 필요성분으로 인정했고, 교과서, 관련학회의견, 임상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에서도 임상적 유용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급여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오메가3 제제의 경우 대체의약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관련 제약사가 자진인하를 신청했고, 현행 기준상 2차 약제로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급여를 유지키로 최종 결정했다.이와 함께 고콜레스테롤혈중 약물 가운데는 약가인하로 심평원 검토결과가 제시됐던 ‘콜레스티라민 레진’ 성분은
고지혈증은 죽상경화증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이며, 이로 인하여 사망률을 증가시키게 된다. 고지혈증의 치료 방법은 전통적으로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발병하는 원인과 증가하는 지질 분획에 따라 statin (HMG-Co Reductase inhibitor), fibrate, niacin, bile acid binding resings 등을 전통적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statin이 고지혈증의 일차 치료 약제로 흔히 사용하게 되었으나 현재까지도 언제부터 치료를 시작해야 할지, 얼마까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야 할지에 대한 논란이 많은 상태이다. 또한 statin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그 밖의 약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태이다. 한편 최근에는 새로운 기전의 고
AHA 2000 - 미국심장협회(AHA)제 73회 학술대회 새틀라이트 심포지엄Atherosclerosis:New Concepts in Pathophysiology, Risk Factor Mangement and Cardiovascular Protection미국심장협회(AHA)제 73회 학술대회가 작년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국을 비롯 세계 각국의 순환기영역 전문가 약 35,000명이 참가하여 최신 테마를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그 중에서도 주목되는 것이 동맥경화에 관한 최신 연구성적이 보고된 새틀라이트 심포지엄 「동맥경화:병태생리, 위험관리, 심혈관보호의 뉴컨셉」이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미국의 동맥경화 연구의 제1인자가 강연하여 심혈관질환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