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유바이오로직스(대표 백영옥)와 8월 24일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의 공동생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의 원액 생산 공정을, GC녹십자는 완제 공정(바이알 충전 및 포장 등)에 대한 위탁생산을 담당한다.양사는 유비콜 백신 공동 생산에 대해 협력하며,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유니세프 공급용 백신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백신사업부가 프리베나13 허가 13주년을 맞아 8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함께 제2회 반딧불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2023 반딧불캠페인 사이트를 방문하고, 캐릭터 ‘일삼이’와 반딧불이 나타나는 화면을 클릭하여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국제백신연구소(IVI)를 통해 개발도상국 어린이의 콜레라 및 설사병 질병 감시와 예방을 위한 지원 사업 후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반딧불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
장속의 미생물로 세균 감염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미생물학교실 윤상선 교수팀은 콜레라균에 저항하는 생쥐의 장내 미생물 균주를 발견, 이 균주가 감염저항성을 갖게 되는 기전을 규명했다고 국제전문학술지 미생물유전체(Microbiome)에 발표했다. 장내미생물균총이 병원성 세균감염 저항성에 영향을 준다는 가설은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또한 콜레라균에 감염되지 않은 생쥐는 항생제인 클린다마이신을 투여하면 콜레라균에 취약해진다고 알려져 있다.교수팀은 연구대상 생쥐를 클린다마이신 투여군과 비투여군으로 나누어 장내미생물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식중독은 5월부터 9월 사이에 한 해 발생률의 80% 이상이 발생한다. 신선한 아침에는 괜찮았던 음식도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인해 상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어느 곳에나 미생물은 존재한다. 이 미생물들은 온도와 습도가 적당하면 놀라운 속도로 번식하면서 독소를 생성한다. 상한 음식은 세균이 번식하면서 독소를 생성해 놓은 음식이다. 상한 음식을 섭취하면 식중독에 걸려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게 되며 심한 경우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식중독의 증상은 감염원의 종류와 감염원의 양에 따라 다양
올해들어 국내에 첫 콜레라환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달 30일 인도 뭄바이에서 입국한 대한항공 KE656편 탑승자 가운데 설사증상을 보인 2명의 남성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당국은 콜레라균 확인 즉시 환자의 국내주소지인 부산시 관할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했으며 입국 후 국내 체류 기간 동안 접촉자에 대해서는 감시 중이다. 현재 환자는 건강상태가 양호하다.질본은 올해 1월부터 인도를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이 지역을 방문(체류 또는 경유)한 사람은 입국시 반드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해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2월 20일 콜레라, 메르스 등과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을 대비한 감염재난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이 기존 26곳에서 38곳으로 확대된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는 9월 11일부터 황열, 콜레라 예방접종과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업무를 담당하는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지정기관의 확대 운영은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해외여행객 급증 때문이다. 질본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공인 예방접종 건수는 황열의 경우 35,560건, 콜레라는 2,664건이다.한편 질본은 새로 지정된 예방접종기관의 예방접종 시행일은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만큼 방문 전에 시행 여부를 파악할 것을 당부했다.
총 23종의 감염병 관리 가이드라인이 개정 발간됐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표준예방접종 지침을 보급하기 위해 백신 관리방법과 국내외 감염병의 역학정보 등을 수록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지침을 6년 만에 전부 개정․발간했다고 밝혔다.2013년 5월에 발표된 수정판을 개정한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2015년 9월부터 1년간 국내 예방접종대상 감염병 및 백신분야 전문가 19명이 참여한 정책연구(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 이환종 교수)를 통해 제작됐다.대한소아과학회, 대한감염학회 등의 관련 학회 검토를 거쳤으며 지난해 12월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받았다.이번 가이드라인에는 황열과 콜레라 등의 감염병을 추가한 총 23종의 감염에 대한 최신 역학
(주)유바이오로직스가 아프리카에 총 57만 도즈의 콜레라 예방백신을 공급한다.회사는 아프리카 소말리아, 모잠비크, 말라위, 케냐 등 4개국에서 신규 발생한 콜레라로 인해 유니세프 조달본부로부터 이틀 전 저녁 발주를 의뢰받았다고 12일 밝혔다.우선 12일에 소말리아에 45만 3천 도즈가 공급되며 이어 말라위에는 12만 도즈가 공급될 예정이다.이 회사는 지난 2월 유니세프와 2017년도 400만 도스의 공급을 위한 LTA를 체결한 바 있다.소말리아는 현재 오랜 가뭄으로 올해에만 콜레라가 1만 6천건 발생했으며, 감염자 가운데 400명이 사망했다. 말라위와 모잠비크 등 국경이 인접한 국가에서도 콜레가 감염환자가 1천 2백명 발생했으며, 케냐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유바이오로직스는
(주)유바이오로직스가 3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플라스틱 튜브형 경구용콜레라 백신(유비콜-플러스)에 대한 수출허가를 승인받았다.유바이오로직스는 2010년부터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으로 경구용 콜레라백신(유비콜, 유리바이알 제형)을 개발하여 2015년 12월에 WHO로부터 사전적격성평가(PQ)를 통과했고, 지난해 10월부터 유니세프와 공급계약을 통해 아이티를 비롯하여 네팔, 말라위, 소말리아 등으로 현재 200만 도스 이상의 수출을 해오고 있다.최석근 부사장은 금년 상반기 중으로 WHO-PQ 변경절차를 마치게 되면 올해 안에 공공백신시장에 유비콜-플러스(플라스틱 제형)의 공급을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유입된 콜레라가 올해들어 처음으로 검출됐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월 17일 밥 9시 10분 필리핀 세부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에어아시아 한국인 탑승자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당국은 환자 주소지인 충북 충주시 보건소와 충북도청에서 환자역학 조사를 진행했지만 이미 환자는 중국으로 출국한 상태로 알려졌다.질병관리본부는 같은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 중 심한 수양성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해외여행 여부를 의료진에게 설명하고 콜레라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또한 콜레라환자를 진단 및 치료한 병원은 관할 보건소로 즉시 신고하도록 했다. 콜레라 등 질병 정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감염성 장염이 최근들어 겨울철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장에 염증이 생겨서 복통, 설사, 혈변,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성 장염은 콜레라, 대장균 등의 세균과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발생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5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감염성 장염환자는 최근 3개년간 1월(74만명)에 가장 많았고, 이어 12월과 8월 순으로 나타났다. 봄과 가을에는 환자가 적었다.여름철은고온다습해 세균이 잘 번식하고, 겨울철에는 바이러스 등의 감염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에서 잘 번식해 겨울철 장염의 주 원인이라고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는 설명했다.최근 5개년 동안 감염성 장염의 증
세번째 콜레라환자의 유전자지문 분석 결과 첫번째와 두번째 환자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이번 콜레가 감염은 동일 오염원에 의한 산발적인 발생으로 추정된다.질병관리본부는 세번째 콜레라 환자에서 분리된 콜레라균의 유전자지문(PFGE) 분석 결과, 첫 번째 광주 환자와 두 번째 거제 환자와 동일하다고 1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관련지역의 해수 검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원인규명 조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콜레라환자가 2명으로 늘어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긴급 대책반을 편성하고 상황실도 확대 가동했다.2번째 환자는 73세 여성으로 지난 6월 경 양쪽 무릎에인공관절치환술을 받고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8월 13일 잡아온 삼치를 다음날 14일에 교회에서 점심에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이튿날인 15일 오전부터 설사증상이 나타났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17일 경남 거제시 소재 맑은샘병원에 입원 진료를 받았으며, 21일부터 증상이 호전돼 24일에 퇴원했다.접촉자 조사 결과, 삼치를 같이 먹은 11명은 8월 24일 실시한 콜레라균 검사에서 현재까지 설사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질본은 이 환자에서 분리한 콜레라균이 이달 22일 보고된 첫사례와 동일한 유전형인지 확인 중이다.한편 질본은 콜레라 예
국내기업이 생산한 불활화 경구용 콜레라 백신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평가 인증을 받았다.국제백신연구소와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불활화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이 최근 WHO의 사전적격성평가 인증(PQ)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유비콜은 2회 경구 투여 백신으로 풍토성 및 유행성 콜레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으며1도즈 바이알 형태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국산 콜레라 예방백신이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인증을 받았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8일 밝혔다.(주)유바이오로직스가 2010년 국제백신연구소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한 유비콜은 스웨덴, 인도에 이어 3번째로 PQ인증을 받은 백신이 됐다.이로써 국내에서 개발, 생산돼 WHO PQ 인증을 받은 백신은 총 15개로 늘어났다[표].식약처에 따르면 유비콜은 다른 일반백신에서 나타나는 접종부위 통증, 부종, 발진 등 국소적인 이상 사례가 발생하지 않는다.식약처는 2013년부터 국내 백신 제조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WHO PQ 인증 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다방면으로 지원해 왔다.유비콜의 경우 2014년부터 기술 상담, GMP 교육 제공, WHO 모의실사 실시 등을 통해 평균보다 7개
IVI(국제백신연구소)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소재한 세계본부에서 ‘제 15차 아시아태평양 국제백신학고급과정’을 개최한다.이 연수과정은 백신의 개발, 평가, 생산 및 정책을 포괄하는 백신의 전영역에서 보건 전문인력과 정책담당자의 교육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백신연구 및 면역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례로 실시된다.제 15차를 맞이한 올해 과정에는 한국, 미국, 인도 등 29개국에서 약 140명이 교수진 및 연수자로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최근 몇몇 국가들은 심각한 자연재해를 겪고, 이로 인해 전염병 창궐 사태가 발생했다”며, “네팔 지진과 같이 인도주의 위기 발생시, 국제사회는 콜레라 등 재난시 발생하는 전염병을 선제적으로 대처
서아프리카지역의 에볼라출혈열의 감염확대가 멈추고 있지 않음에 따라 의료취약국가에서 치명적 질병의 억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드러나고 있다.감염자에게는 라이베리아에 치료센터에서 활동하던 2명의 미국의사도 포함됐다. 에볼라출혈열에 대한 필수지식 5가지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1)역대 최대 규모의 유행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3개국에서는 올해 들어 1,300여명이 감염돼 7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마거릿 챈 사무국장은 이달 1일 현재 감염은 확대일로를 보이고 있으며, 즉시 억제하지 않으면 엄청한 인명손실과 경제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2)신속한 치료가 급선무에볼라출혈열은 치사율이 90%에 달하기도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치사율은 약 70%다. 아직까
뉴욕 - 식이요법을 통한 다이어트 효과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구성비에 좌우되지 않는다고 하버드대학 프랭크 삭스(Frank M. Sacks) 박사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삭스 박사는 또 어떤 주요 영양소를 많이 먹느냐에 관계없이 임상적으로 유의한 감량은 총 칼로리 섭취량이 낮은 경우에만 가능했다고 강조했다.삭스 박사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구성비가 다른 식사 마다 감량효과가 다른지를 알아보기 위해 2년간 대규모 시험을 실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과체중 성인 811례(남성 36%, 평균 51±9세)를, (1)지방 20%, 단백질 15%, 탄수화물 65%(저지방군) (2)지질 20%, 단백질 25%, 탄수화물 55%(저지방?고단백질군) (3)지방
【베를린】 아시아나 남미 여러나라에서는 말라리아 예방책으로 화학요법을 이용한 예방이 아니라 응급치료가 추천되고 있다. 하지만 독일 뒤셀도르프여행의학센터 클라우스 요르그 폴크머(Klaus-Jorg Volkmer) 박사는 “대자연을 경험하려는 여행자는 좀더 확실한 예방대책을 세워야 하며, 독시사이클린은 이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약제 중 하나”라고 제10회 여행건강포럼에서 강조했다. 여행 스타일은 프라스모디움에 감염된 모기의 지역적 분포 상황처럼 각 여행자의 감염 위험을 크게 좌우한다. 때문에 호텔에서 숙박하는 여행자는 응급 치료제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원시림 트래킹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철저한 예방적 화학요법의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 이 경우 표준 가이드라인에 철저히 따라야 한다.말라리아 예방법으로는 적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