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백신 접종 후 커피를 마시면 효과가 줄어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많이 마실수록 효과는 감소했다.일본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 연구팀은 코로나19 오미크론주 감염이 유행 중인 2022년 SARS-CoV-2 mRNA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커피 섭취량과 코로나19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일본역학회지(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 대상자는 코로나19 비감염자 또는 코로나 항체검사 양성인 경험이 없고 커피와 녹차 질문에 답한 2천여명(18~76세). 대부분 SARS-CoV-2 mRNA 백신을 3회 접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만성질환자에서 전체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 데이터베이스와 질병관리청의 국민예방접종 데이터베이스로 일반 성인과 만성질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비교해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온라인판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자는 올해 5월 31일까지의 만 18세 이상 누적 백신접종자수와 2020년 3월~2022년 2월 중 3회 이상 외래를 방문하거나 1회 이상 입원한 만 18세
암치료가 코로나19 백신 효과를 떨어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고야대학병원 연구팀은 유방암환자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자 화학요법이나 CDK4/6억제제 치료 중에는 항체 양전화에도 불구하고 특정 변이주에서 중화항체가가 유의하게 낮았다고 국제학술지 유방암 연구와 치료(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코로나19 백신은 유방암환자 등 고위험환자에 접종이 권고되고 있지만 암 치료가 백신 효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확실하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유방암환자 85명(중앙치 62.5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간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원인이 T세포라는 사실이 국내에서도 확인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교신저자)·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제1저자,교신저자) 교수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성의 간 조직을 생검한 결과, 면역세포인 T세포가 간문맥에 집중돼 침윤을 일으키고 간 조직을 괴사시켰다고 국제학술지 '간장학저널'(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했다.올해 4월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연구팀은 코로나백신 접종 후 특이 CD8+ T세포가 간손상을 유발해 자가면역간질환을
코로나19 후유증 가운데 호흡기질환이 가장 많고 그 중에서도 폐렴이 약 77%를 차지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사진]는 14일 열린 화이자 프리베나13 성인 대상 국내허가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완치자에 대한 13가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롱코비드(Long COVID)로 알려진 코로나19 후유증은 회복 후에도 피로, 발열, 호흡곤란, 기침, 흉통 등 다양한 중장기적 징후를 가리킨다. 정 교수는 특히 45~69세 중장년층과 호흡기 기저질환자에서
화이자가 바이온텍과 함께 5일 코로나19백신의 메신저 RNA기술을 이용해 2022년 하반기부터 대상포진 백신 개발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mRNA기술을 보유한 바이온텍은 현금 7500만 달러와 1억 5천만 달러의 지분 투자 등 총 2억 2500만 달러의 선불금을 받는다. 또한 향후 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2억달러를 받는다. 항원기술을 보유한 화이자는 2500만 달러를 받는다.
코로나19바이러스 백신의 부스터샷(추가접종)이 4분기 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기본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대상자에 대해 부스터샷을 시작하는 접종계획을 9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접종위원회는 면역저하자의 경우 6개월 이전이라도 우선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예방접종 대상에 임신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도 포함시켰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18세 이상 성인의 백신 접종이 마무리된 후 시작을 권고했다.한편 코로나19백신과 타 백신 접종의 간격을 현행 14일
국산 코로나백신 본격 개발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닻을 올렸다.보건복지부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미약품과 에스티팜, GC녹십자 등 3개 기업과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이 지원하는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이하 K-mRNA 컨소시엄)을 29일 결성했다.이들 기업은 백신 개발을 위한 플랫폼 기반기술과 LNP(지질나노입자) 생산 등 원천기술과 원료, 대량 생산 부문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 mRNA 백신 개발을 포함, 원료부터 완제생산까지 전주기적 자력 개발에 나선다.아울러 cGMP(우수의약품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난 26일에 시작됐다. 화이자백신은 그 다음날인 27일에 시작됐다.AZ 백신은 65세 이상에 접종 대상을 포함시키지 않는 등 접종시작부터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다만 접종 동의율은 약 94%로 높은 편이지만 거부감도 여전하다.이에 대해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 교수로부터 AZ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알아보았다.Q AZ 백신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화이자 백신과 어떤 점에서 다른가"- 두 백신의 공통점은 둘 다 최신 기술을 이용해, 우리 몸에서 일시적으로 코로나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