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케톤수치가 높으면 비알코올성 간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코호트연구센터 (류승호, 장유수, 김예진)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건강검진자를 대상으로 케톤 수치와 간 섬유화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소화기학회지에 발표했다.케톤은 지방 분해시 간에서 생성되는 지방 대사의 부산물로서 체내 탄수화물 고갈이나 공복 시 생성된다.지금까지 연구에서는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줄이고 지방을 늘리는 케토제닉 식이요법이 지방간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케톤 수치 증가와 비알콜성 간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가 심혈관질환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관련 기전을 국내연구진이 규명했다.세브란스병원 김중선(심장내과)·이용호(내분비내과)·이상국(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입원의학과 김소라 교수 공동연구팀은 SGLT2 억제제가 대식세포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유의하게 감소시켜 심혈관질환을 억제시킨다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염증반응에 관여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심근경색이나 심부전, 협심증 등 다양한 심혈관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공복시 소변에 케톤체가 많은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 분석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와 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규리 교수 연구팀은 당뇨병이 없는 정상인에서 케톤뇨가 나오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37% 낮게 나타났다고 유럽당뇨병연구학회 공식학술지 당뇨병학(Diabetologia)에 발표했다.지방산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케톤체는 뇌와 심장, 골격근 등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연구팀의 연구 분석 대상은 한국인유전체 역학조사사업(Ko
최신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가 신체의 케톤대사도 조절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이민영 교수팀은 SGLT2 억제제가 신체 여러 장기에서 케톤 대사를 조절한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영국의 국제적 당뇨병·비만 국제학술지 '당뇨병, 비만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이 교수에 따르면 SGLT2 억제제가 혈중 케톤체를 증가시킨다는 사실은 보고됐지만, 케톤을 합성해 내는 각 장기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드물었다.케톤체는 우리 몸의 주된
케톤체는 포도당과 함께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대사산물이다. 이전에는 당뇨병 혼수의 원인이 되는 등 나쁜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항노화작용과 신경보호작용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일본 구마모토대학 순환기내과 교수팀은 심장으로 케톤체 이용률을 측정한 결과, 심근허혈 상태에서는 케톤체 이용률이 낮아진다고 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했다.지방산의 대사산물인 케톤체는 간에서 합성된다. 기아상태에서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없을 때 대체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인간의 심장에서 얼마나 이용되는지 그리고 병태에 따른 변화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케톤생성 식이요법(ketogenic Diet)이 난치성 성인간질 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방을 늘리고 탄수화물과 단백질 함량을 낮추는 케톤생성 식이요법은 주로 어린이 간질환자의 발작조절을 돕기 위해 계획된 식이요법으로, 간질발작을 억제하는 케톤체가 체내에 생상되도록 돕는다.미 Mid-Atlantic Epilepsy and Sleep Center 파벨 클라인(Pavel Klein) 박사는 47명의 간질환자를 대상으로 했던 케톤생성 식단에 대한 이전 연구 5건과 85명이 참여한 앳킨스 식이요법(일명 황제다이어트)에 대한 연구를 분석했다.그 결과 케톤생성 식단군의 32%와 앳킨스 식단군의 29%에서 간잘발작 증상이 50% 이상 감소했으며, 그 중 9%와 5%는 간질발작 증상이 90% 이상
최신 당뇨병치료제인 SGLT2(sodium-glucose cotransporter 2)억제제에 대해 일본당뇨병학회가 중증 부작용을 경고하고 일본당뇨병학회 및일본당뇨병협회 공식 사이트에 긴급 적정사용 권고를 발표했다.'SGLT2억제제 적정사용에 관한 위원회'는 13일 "예상됐던 부작용인 요로 ·성기감염증 외에 중증저혈당과 케토아시도시스(당뇨병성혼수), 뇌경색과 전신성피진 등의 중증 부작용이 발병하고 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일본에서 SGLT2억제제가 발매 후 1개월 간 발생한 부작용 보고를 입수했다.SGLT2억제제는 새로운 약물이고 발매 전부터 중증 및 다양한 부작용이 우려됐지만 위원회는 인과관계 등의 정보에 부족한 점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적정사용 권고안 작성에 착수했다.
야채 등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와 요구르트 등의 좋은 장내 세균에 의해 만들어지는 단쇄지방산(short-chain fatty acids)이 생체 내 에너지 균형을 조절한다고 일본 교토대학대학원 약학과 츠지모토 고조 교수팀이 25일 PNSA에(미국과학아카데미)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단쇄지방산이 교감신경에 있는 GPR41이라는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음식 섭취 후 에너지가 과잉됐을 경우에는 GPR41이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에너지 소비를 증대시킨다. 한편 매우 허기진 상태에서는 케톤체라는 물질이 간에서 합성되어 케톤체가 GPR41 통해 교감신경을 억제해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킨다. 이러한 사실은 유전자 변형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밝혀졌다.연구팀은 "식이섬유가 많은 야채, 요구르트, 유산 음료의 섭취가 몸
시카고-저열량의 고탄수화물·저지방식을 한지 1년 후면 같은 열량의 저탄수화물·고지방식에 비해 다이어트시 심리상태를 안정시켜 준다고 호주연방산업과학연구기구(CSIRO) 식품영양과학부 그란트 브링크워드(Grant D. Brinkworth) 박사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공식적인 권장은 저지방식목표로 한 체중감량을 하면 비만자는 심리상태가 개선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비만치료에 대해서는 고탄수화물, 저지방, 열량제한의 다이어트가 공식적으로 권장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비만치료법으로 단백질과 지방(특히 포화지방)을 많이 먹고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케톤체 다이어트 등 체중관리를 위한 새로운 다이어트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임상연구에 따르면 저탄수화물 다이
간질발작으로 파괴된 뇌신경세포를 재생시키는데 케톤생성 식이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제대 일산백병원 김동욱 교수는 생쥐를 이용한 실험결과를 Epilepsy Research 2월호에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케톤생성 식이요법이 뇌세포를 생산시킨다는 결과를 지지하면서, 아울러 뇌세포가 45%나 생성된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고 있어 간질치료 효과의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케톤생성식이요법(Ketogenic Diet)이란 1920년대에 미국에서 시작된 간질 치료법으로, 지방은 많이, 탄수화물은 적게 그리고 단백질은 적당량을 섭취하여 체내에 케톤체가 과량으로 생산되는 케토시스 상태가 되도록 만드는 방법이다.
측정시간, 오차, 제품크기 작아져수치확인창, 터치버튼은 커져혈당측정기기가 갈수록 사용하기 편리하게 바뀌고 있다. 불필요한 기능은 없애거나 줄이고, 필요한 기능들은 대폭 키우는 추세다.이러한 혈당기기의 변화는 환자들이 사용하면서 느꼈던 요구사항을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이렇다 보니 매출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조짐이다. 얼마전 존슨앤드존슨이 출시한 원터치 호라이즌은 그야말로 손안의 혈당기라는 말이 어울린다. 여성들의 립스틱 크기로 휴대가 간편해졌다. 대신 수치 확인 액정은 노인들도 쉽게 볼 수 있게 절반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크다. 게다가 체중만 뺀 것이 아니다. 1.5마이크로리터의 적은양으로도 측정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이 피한방울인 20마이크로리터가 필요했던 점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줄은 것. 측정시간도 5초면
치료효과 없는 환아에 도움【독일·에센】 에센대학병원 소아과 요르그 클레퍼(Jorg Klepper)강사와 식사요법지도담당인 바벨 라이엔데커(Barbel Leiendecker)씨는 “간질 환아에 고지방·저탄수화물 등 칼로리식(케톤식)을 하면 간질 발작을 확실히 억제시킬 수 있다”고 Aktuelle Ernahrung in der Medizin(2004; 29:271-274)에 발표했다. 케톤식은 지방의 불완전산화로 체내에 과다한 케톤체를 생성시켜 발작을 억제하는 치료방법이다. 그러나 케톤체의 발작억제기전은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또한 케톤식은 저혈당, 산독증 (acidosis), 탈수, 구토, 메스꺼움, 기면상태, 고지혈증, 고뇨산혈 증 및 신결석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금식한
【뉴욕】 존스홉킨스의학연구소 소아 신경과 John Freeman박사팀은 고지방·저탄수화물식이 중증의 경련발작 장애아에 발병을 감소시켜줄뿐만 아니라 식사요법을 중단해도 수년간 발작 횟수가 계속 줄어들었다고 Pediatrics(108:898-905, 2001)에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케톤 생산식이라는 식사요법을 통해 일반식을 한지 3~6년 후에도 피험아의 반수 이상에서 경련 발작이 5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발작 억제기간 길어Freeman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특기할 만한 점은 식사요법이 끝나더라도 효과가 계속나타난 소아의 경우 항경련제가 불필요해지고 동시에 발작도 재발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발작을 컨트롤하기 어려운 소아에게 케톤 생산식은 효과적인 방법이며 식사요법을 실시한 많은
당뇨병과 무관한 경우도 혈당치 정상이라도 키톤체양성 여성에서 빈발 경향 【독일·하노버】 하노버의대 내과·피부과센터, 임상내분비학 부문 Hans Dieter Ehrenthal박사는 Internist (40:1221-1223, 1999)誌에 『생명과 관련된 키토아시도시스(ketoacidosis)의 배후에 항시 당뇨병이 잠재하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혈당치가 상승해 알코올유발성 키토아시도시스를 감별진단에 추가시켜야 한다』고 보고했다. Ehrenthal박사에 따르면, 이 대학의 응급외래로 실려온 여성환자의 경우 24시간 전부터 담즙성 구토를 반복하고 복통을 호소했다. 이 환자는 46세로 과음하고 있었고 경면(傾眠)과 탈수상태에 빠졌다. 혈당치는 정상이었지만 요(尿)시험지는 케톤체만이 양성. 산염기 평형은 pH치 7.3